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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뛰어난 멀티 포인트 기능이 인상적인 보스(BOSE)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POMATO POM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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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종류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대표적 브랜드인 보스(BOSE)의 제품은 매장에서의 짧은 착용 & 청음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경험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스(BOSE)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의 제대로된 성능은 어떤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보스 콰이어트컴포트 45 헤드폰(Bose QuietComfort® 45 Headphones)을 통해 드디어 보스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경험한 보스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베스트셀링 헤드폰, 콰이어트 컴포트(QuietComfort) 헤드폰 시리즈가 2021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버전입니다. 1978년 최초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기술을 개발한 보스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써 개인적으로는 편안한 착용감과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멀티 포인트 기능으로 꽤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보스 QC45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어떠한 제품이었는지 보다 구체적인 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스(BOSE)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패키지 & 구성품


하드한 재질로 이루어져 충격으로부터의 보호력이 뛰어난 보스 QC45의 제품 패키지


패키지 후면의 '보스코리아 정품'을 인증하는 홀로그램 스티커를 통해 

국내에서 제품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의 띠지 밑면에 있는 씰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제품 패키지의 개봉이 이루어집니다.


위와 같이 휴대용 케이스 안에 본품과 주요 구성품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Bose QuietComfort® 45 헤드폰, 휴대용 케이스, 오디오 케이블, USB-C 충전 케이블, 

제품 및 사용 설명서


휴대용 케이스의 커버 안쪽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존재하기에 

오디오 케이블과 USB-C 충전 케이블의 수납이 가능합니다.


또한 휴대용 케이스의 안쪽 바닥면에는 위와 같이 폴딩&스위블을 통해 크기가 최소화된 

보스 QC45의 이미지가 있어 그대로 보고 따라만 하면 손쉽게 보스 QC45 헤드폰의 수납이 가능합니다.




보스(BOSE)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스 QC45는 폴딩 & 스위블이 가능 하기에 헤드폰임에도 휴대성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보스 QC45는 양쪽 귀를 완전히 덮어버리는 오버이어형 제품입니다.


보스 QC45 헤드폰의 이어 쿠션은 분실 또는 손상된 경우 새 세트로 교체가 가능한 구조이며, 손쉽게 장착 가능한 이어 쿠션은 그 재질이 차음력이 좋은 합성가죽으로 되어 있어 저음 확보 및 노이즈 캔슬링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보스 QC45는 제품 전체가 무광 블랙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광 재질에 비해서 기스나 지문에 상대적으로 강해 보다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스 QC45 헤드폰은 1회 완충* 시 최대 24시간까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전 모델보다 더 길어진 재생 시간을 제공합니다. USB-C® 케이블로 단 2.5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단 15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성품에 포함된 오디오 케이블에 연결하여 유선 모드로 사용 시 더욱 오랜 시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헤드밴드의 길이는 총 12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헤드밴드 길이를 최대로 늘린 모습 ( 전투모 60 사이즈의 사용자도 넉넉하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즉, 웬만큼 머리가 커도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하다는 의미)


보스 QC45의 헤드밴드는 그 길이가 총 12단계로 조절되는 제품인 만큼 웬만큼 머리가 큰 사용자도 장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헤드밴드의 장력까지도 최소화 되어 있기에 머리가 큰 사용자가 몇 시간씩 연속적으로 장착을 하여 사용을 할지라도 압박감은 느끼지 않고 편안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표면이 인조가죽으로 이루어진 헤드밴드 쿠션의 두께는 제품 크기에 비해서 꽤나 두툼한 편입니다.


왼쪽 이어컵에는 유선 연결을 위한 2.5mm 홀과 함께 

노이즈 캔슬링(Quiet Mode) & 주변 소리듣기(Aware Mode) 기능을 전환하는 액션버튼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 헤드폰의 경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ON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OFF (PNC) - 주변소리 듣기 순서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ON과 주변소리 듣기 사이에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즉, 물리적 차음력을 통해서만 주변 소음이 캔슬링이 되는 PNC 모드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하면서 이 PNC 모드를 사용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에, 개인적으로 이 PNC 모드는 거추장스럽기만 하더군요. 왜냐하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ON 모드와 주변소리 듣기 모드간 전환을 위해서는 중간에 위치한 이 PNC 모드를 반드시 거쳐가야 하기에 매번 의미없이 버튼을 한번 더 눌러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스 QC45의 경우, 이 PNC 모드가 생략되어 콰이어트 모드(Quiet Mode, 노이즈 캔슬링 모드)와 어웨어 모드(Aware Mode,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액션버튼을 1회 눌러 주는 것만으로 다이렉트로 전환이 가능해 사용성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른쪽 이어컵에는 충전을 위한 USB-C 타입의 단자와 

멀티 기능 버튼 양쪽에 +/- 볼륨 조절 버튼이 존재합니다.


보스 QC45는 + / - 볼륨 조절 버튼 사이에 존재하는 멀티 기능 버튼을 통해 음악 및 영상의 재생/멈춤, 이전곡/다음곡의 탐색, 통화 수신/종료, 개인 음성 비서 액세스가 가능한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헤드폰을 장착한채로 멀티 기능 버튼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높은 사용 빈도수 때문인지 멀티 기능 버튼은 양쪽의 +/- 볼륨 조절 버튼에 비해서 그 높이가 확연하게 낮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손가락의 촉감만으로도 +/- 볼륨 조절 버튼 사이에 있는 멀티 기능 버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헤드폰을 장착한 상태에서 빈번하게 멀티 기능 버튼을 눌러 사용하면서도 아무런 불편함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오른쪽 이어컵에 있는 위 슬라이드 버튼을 중앙에 두면 헤드폰의 전원이 ON 되며, 

블루투스 이미지 쪽으로 완전히 당긴채 수초간 유지하면 페어링 모드로 전환됩니다.



보스(BOSE)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착용감


보스 QC45를 착용한 모습

예전에 보스 QC35 II를 매장에서 잠시 착용을 해보고, 예상을 뛰어넘는 편안한 착용감에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현재까지 착용해본 모든 헤드폰 중에서 가장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준 헤드폰이 바로 보스 QC35 II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경험하게 될 보스 QC45에 대한 착용감 역시 상당히 기대가 되었는데요. 이전에 경험한 보스 QC35 II의 편안한 착용감의 핵심은 개인적으로 귀의 부담감을 최소화 시키는 이어컵의 착용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보스 QC45 역시 이전 제품인 보스 QC35 II와 동일한 수준의 편안한 이어컵 착용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귀를 완전히 덮은 동일한 방식의 오버이어형 헤드폰이라 할지라도 보스 QC35 II / 45의 이어컵은 상당히 넓직하고 여유있게 귀를 덮어버립니다. 즉, 일반적인 오버이어형 헤드폰에서 느낄 수 있는 헤드폰 특유의 답답한 착용감을 보스 QC35 II / 45에서는 최소화 시킬 수 있기에 강하지 않은 적당한 헤드밴드의 텐션이 더해져 이어컵 부분에서는 하루 종일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어컵 부분의 착용감에 비해 헤드밴드의 착용감은 중앙의 두툼한 쿠션의 두께 때문인지 정수리에서 느껴지는 헤드밴드의 존재감(무게감)이 이어컵의 존재감(무게감) 보다도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져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보스(BOSE)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사운드


생생하고 풍부한 균형 잡힌 사운드를 들려준 보스 QC45

저음이 강조된 보스의 사운드가 이번 QC45에서는 변화되었다는 평을 먼저 접했기에 어떤 느낌으로 변화된 사운드인지 확인을 해보았는데 일단, 저음의 양은 음악을 감상하기에 충분하더군요. 다만, 지금까지 경험했던 저음이 강조된 헤드폰의 경우, 저음이 곡 전체를 아우르는 느낌이 강한 것에 비해 보스 QC45의 경우, 저음을 특히 강조하는 곡의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저음이 곡 전체를 아우르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곡을 감상하기에 저음의 양은 충분하면서도 저음역대와 중/고음역대의 사운드가 확실히 나뉘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저음역대의 사운드가 아래에 깔리고 그 위에 중/고음역대의 사운드가 나와 밸런스가 맞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풍부한 저음역대의 사운드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중/고음역대의 사운드가 강조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강조된 중/고음역대의 사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찰음도 들을 수 없었기에 장시간 곡을 감상해도 귀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보스(BOSE)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콰이어트 모드(Quiet Mode) & 어웨어 모드(Aware Mode)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덕분에 몰입이 필요한 순간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준 보스 QC45


[콰이어트 모드(Quiet Mode)]

보스 QC45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콰이어트 모드(Quiet Mode)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어웨어 모드(Aware Mode)라 지칭하고 있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답게 이전 제품에 비해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음이 존재하는 외부환경에서 보스 QC45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테스트 해본 결과, 예상대로 저음역대의 소음은 완벽한 수준으로 차단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하철 환경에서는, 저음역대 이상의 소음, 예를들어 지하철이 가속해서 달릴때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철컹~ 철컹~ 거리는 소음이 상당히 부드럽게 완화되는 느낌으로 감소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따라서 보스 QC45가 저음역대 이상의 소음은 어떠한 느낌으로 캔슬링 하는지 보다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음악과 사람 목소리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섞여 발생하는 카페 환경에서 보스 QC45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이후, 보스 QC45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그 특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경우 다른 음역대의 소음에 비해 저음역대의 소음이 캔슬링 되는 정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ON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주변 소음이 감소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중/고음역대의 소음이 캔슬링 되는 정도가 저음역대의 소음에 비해 떨어져 저음역대의 소음이 제거된 조용한 환경에서 사람 말소리 즉, 중음역대의 소음이 도드라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마치 조용한 독서실 환경에서는 작은 대화 소리도 귀에 쏙쏙 박히는 느낌처럼 말이죠.


물론, 보스 QC45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 역시 저음역대의 소음을 완벽에 가깝게 캔슬링 하는 것에 비해, 중/고음역대의 소음을 캔슬링 하는 정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들과 비교했을때, 한가지 차이점이 존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 목소리 즉, 중음역대 이상의 소음을 최대한 부드럽게 뭉치는 느낌으로 캔슬링 한다는 점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을 해보자면 보스 QC45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ON 하게 되면, 저음역대의 소음이 제거된 조용한 환경에서 중음역대의 소음 즉, 사람 목소리로 발생되는 소음이 도드라지는 경우를 최소화 시킵니다. 동일한 환경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의 경우, 사람들의 대화 내용이 무엇인지 인지가 되는 것에 비해 보스 QC45의 경우, 무언가 대화를 한다는 것까지는 인지가 되나 웅얼거리는 느낌으로 중음역대 소음을 캔슬링 해주기 때문에 대화의 내용까지는 인지할 수 없는 차이점이 존재하였습니다. 즉, 음악 재생 없이 단순히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ON한 상태로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디지털 귀마개로써 사용하면서 몰입을 하기에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들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웨어 모드(Aware Mode)]

보스 QC45의 주변소리 듣기 기능인 어웨어 모드(Aware Mode) 또한 기존에 경험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에 탑재된 주변소리 듣기 기능과의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기존에 경험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의 경우, 주변소리 듣기 기능을 ON 하게 되면 화이트 노이즈와 유사한 쏴아아~ 하는 소리와 함께 마이크에 녹음되는 듯한 인위적으로 강조된 느낌으로 주변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에 비해 보스 QC45의 주변소리 듣기 기능인 어웨어 모드(Aware Mode)를 ON하게 되면 화이트 노이즈와 유사한 소음도 인위적으로 강조된 느낌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즉,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의 주변소리 듣기의 성능을 보스 QC45의 어웨어 모드(Aware Mode)를 통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보스(BOSE)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멀티 포인트 & 통화 기능


예상외로 매우 높은 완성도의 멀티 포인트 성능을 보여준 보스 QC45 


[멀티 포인트 기능]

보스 QC45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2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되는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하는데, 결론부터 먼저 말을 하자면 보스 QC45의 멀티 포인트 기능의 완성도는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멀티 포인트 기능 지원 제품들 중 가장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되는 멀티 포인트 기능의 완성도는 서로 다른 2대의 기기 사이에 전환되는 딜레이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고 생각하는데, 경험상 멀티 포인트의 서로 다른 2대의 기기 사이에 발생하는 전환 딜레이는 빠르면 4초 느리면 10초정도까지 걸렸던 것에 비해 보스 QC45는 서로 다른 2대의 기기 사이에 전환 딜레이를 사실상 사용자가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랐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을 해보자면, 서로 다른 기기에 서로 다른 유튜브 영상을 준비하여 번갈아 가며 터치하는 방식으로 기기간의 전환 딜레이를 체크 해보았는데 하나의 기기에서 재생되는 유투브 영상 멈추고, 다른 기기의 영상을 재생하기 위해 터치를 하면 그 즉시 새로 터치한 영상의 사운드를 보스 QC45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의도적으로 멀티 포인트 기능에 부하를 주기도 해보았는데, 수차례 그리고 번갈아 가며 보스 QC45와 동시에 블루투스로 연결된 서로 다른 기기의 유트브 영상의 재생과 정지를 반복하게 되면 그제서야 1~2초 내외의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통화 기능]

지금까지 보스 QC45에 탑재된 기능들의 완성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기에 자연스럽게 통화 기능의 성능 역시 기대를 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기대와는 다르게 보스 QC45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통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주변 소음이 일정 수준 존재하는 도로 옆 인도에서 통화를 시도 해보았는데 일단, 상대방의 목소리가 끊김없이 일정하게 들려왔기에 통화를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상대방의 목소리가 명료하게 들리기 보다는 다소 먹먹하게 들린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ON 하게 되면 찌이잉~(?) 거리는 노이즈가 깔린채로 통화를 하게 됩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통화를 하게되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ON 하게 되더라도 이러한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았던걸 고려해 본다면 아마도 통화시, 일정 수준이상의 주변소음을 마이크로 수집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제 경험상, 소음이 일정 수준 이상의 존재하는 외부에서 보스 QC45로 통화를 하게 된다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ON 상태가 아닌 OFF 상태 즉, 주변소리 듣기 모드로 통화를 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보스(BOSE)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보스 뮤직 앱 (Bose Music App) 


보스 뮤직 앱 (Bose Music App)을 통해 제품의연결 상태 확인 및 조작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이전에 사용했던 모드(노이즈 캔슬링 또는 주변소리 듣기)를 그대로 이어서 사용하는 기능과 
전원 자동 꺼짐 기능을 앱을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스 QC45는 보스 뮤직 앱 (Bose Music App)이라는 별도의 어플을 통해 위와 같이 추가 기능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스 QC45보다 더 낮은 가격대의 어플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 / 헤드폰들도 대부분 EQ 기능을 지원하기에 보스 QC45 역시 EQ 기능을 지원하리라 예상했지만 보스 뮤직 앱 (Bose Music App)을 살펴본 결과, 프리셋 EQ & 커스텀 EQ 기능 모두 지원하지 않는걸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Volume-optimized Active EQ기술이 탑재되어 어떠한 볼륨에서도 자동으로 사운드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스 뮤직 앱 (Bose Music App)을 통해 보스 QC45의 펌웨어 버전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보스(BOSE) QC45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사용후기를 

끝마치면서... 


이번에 보스 QC45를 통해 보스 음향기기를 입문하게 되었는데, 보스 QC45의 착용감은 보스의 이전 QC35 II제품과 마찬가지 수준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노이즈 캔슬링과 멀티 포인트의 성능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경험한 제품 중에서 최상급의 퀄리티였습니다. 또한 음향기기로써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운드 부분도 보스 QC45는 생생하고 풍부한 균형 잡힌 사운드를 들려주었기에 사운드 자체의 만족도는 높았으나 EQ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확실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보스 QC45는 통화 기능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을 제외하고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써 여러모로 만족감이 상당한 높은 제품이었으며 특히, BOSE 제품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됨으로써 그동안의 의문을 풀게 되어 기억에 오랫동안 남게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원문]






이 포스팅은 보스(BOSE)로부터 제품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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