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에도 가성비가?! 어쿠스튠 이어폰 케이스 AEC03

최근 다양한 이어폰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어폰은 구성품으로 포함된 케이스의 크기가 작거나 파우치 형태로 이어폰을 보관하기 위한 안정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핸드폰을 사면 따로 케이스를 구입하는 것처럼 이어폰도 안전한 보관을 위해 좋은 케이스를 찾게 됩니다. 따라서 고급스러우면서도 가격이 좋은 가성비 가죽 케이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어쿠스튠에서 제작한 이어폰 케이스 AEC03입니다.

보통 가죽케이스를 구입하려 한다면 3만 원 이상 비용이 소요되는데 어쿠스튠 이어폰 케이스의 경우 그보다 훨씬 저렴한 1만 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고급스러운 가성비 가죽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AEC01 브라운 가죽, AEC02 네이비 매트, AEC03 네이비 가죽 3종류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어폰 줄감개도 추가로 제공이 되는데 이어폰 보관 시에 아주 좋습니다.

50만 원대의 어쿠스튠 플래그십 이어폰에 포함되는 가죽 케이스인데 따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가죽케이스의 경우 저렴한 제품은 냄새가 심하게 나서 사용하기 꺼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보통 케이스를 구입하면 일주일 정도 놔두어 냄새를 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나는 케이스도 있어서 몇 번 케이스 선택에 실패를 한 경우가 있는데 어쿠스튠의 AEC03은 처음에만 살짝 가죽 특유의 냄새가 있지만 하루 정도 놔두고 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쿠스튠 이어폰 케이스 AEC03은 내부가 부들부들한 재질로 되어있고 메쉬망이 따로 있어서 위의 사진처럼 실리카겔을 따로 넣어두거나 이어 팁을 보관하기 좋습니다. 다만 스펀지 수준의 푹신한 느낌은 없습니다. 케이스 크기는 국민 번들 이어폰인 쿼드비트 이어폰이 가볍게 들어갈 만큼 여유가 있습니다. 사이즈가 큰 커스텀 이어폰과 커스텀 케이블 조합도 충분히 들어가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 앵키하우스 어쿠스튠 판매 페이지

출처 : 앵키하우스 어쿠스튠 판매 페이지

어쿠스튠이란 회사를 잠깐 소개하자면 일본 기업으로 독자적인 미린쿠스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한 이어폰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다중 BA 이어폰 보다 선명하면서도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직접 청음 해 본 경험이 있는데 HS 1500시리즈의 경우 일본 특유의 감성이 나오는 좋은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쿠스튠의 플래그십 제품인 HS1500 이어폰 시리즈는 음악적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서 같은 모양이지만 다양한 버전으로 보다 자신의 음악적 취향에 맞는 이어폰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어폰에 포함되는 케이스인 어쿠스튠 AEC 케이스도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파우치, 작은 케이스가 불만이셨던 분들은 어쿠스튠 이어폰 케이스를 선택하신다면 자신의 이어폰을 고급스럽게 보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완전히 밀폐되는 수준, 푹신푹신한 스펀지를 지닌 케이스는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아웃도어용 보관 케이스로 적합합니다. 또한 추가로 이어폰 줄감개도 제공되므로 보다 보관에 용이한 가죽 케이스의 좋은 선택지일 것입니다.

케이스에도 가성비가?! 어쿠스튠 이어폰 케이스 AEC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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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앵키하우스 체험단으로 제품을 증정 받은 후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 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