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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 사용 후기

Incline Incline
6045 2 0


탠치짐 코라

TANCHJIM CORA

오버이어 착용

커널형 타입

9.9mm 카본 보이스 멤브레인 다이나믹 드라이버

(DD, Carbon Voice Membrane Dynamic Driver)

10Hz - 40,000Hz

16 Ω

103 dB SPL@1mW

케이블 일체형

A/S 1년

인터넷 구매가 88,800원

닥터헤드폰 공구가 59,000원(기간한정)


탠치짐

天地人

てんちじん

천지인

2015년에 혜성 같이 등장한 탠치짐은 요즘은 많이 접할수 있는 중국계 이어폰 중에서 국내에 가히 돌풍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래그쉽 모델 "옥시즌 나노"가 그 예이다. 실제로 지인분께서 구매한 탠치짐 "옥시즌 나노"를 들어보니 전 음역대의 소리가 해상력이 풍부하면서 소리가 굉장히 선명했다. 특히 고음에서 청명하면서 밝은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잠시동안 음악을 듣고 있는 와중에도 옥시즌 나노에 굉장히 끌렸던 것이 사실이다.

탠치짐의 이름의 유래는 "천지인"이다. 하늘과 땅, 사람을 우주의 삼라만상을 뜻하는 의미로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탠치짐이라는 의미는 저음/중음/고음 3가지 음역 모두를 완벽하게 다스려야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였는지, 자사의 이름을 "탠치짐(천지인)"으로 명명하지 않았나 추측해본다.


탠치짐의 엔트리 모델

코라(CORA)

모든 음역대의 톤밸런스를 중요시 하는 탠치짐에서 출시된 코라(TANCHJIM CORA)는 10만원 언더로 출시된 이어폰 엔트리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성능은 10만원 이상의 제품들과 비교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국내외 출시된 모든 이어폰을 거의 들어보았지만, 고음의 심벌즈 소리를 이렇게나 또렷하게 들려주는 제품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커져가고 있는 이어폰 시장.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들 추가.

요즘은 과거보다 무선/유선 이어폰의 시장이 꽤나 커졌다.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번거롭게 별도의 DAP를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어졌다. 그 중 가장 크게 성장한 음향 시장은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20만원 이하로 출시된 블루투스 이어폰이 수요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그에 대한 근거로 애플의 에어팟의 국내 검색량 DATA가 반증해주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이어폰에 대한 가격의 상향선은 과거 1-2만원대에서 최근 10만원 이상의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되었음을 반증해주고 있다.


[이어폰] 검색결과


[블루투스 이어폰] 검색결과


고유명사 [갤럭시 버즈] 검색결과


고유명사 [에어팟] 검색결과

네이버 빅데이터 기반으로 검색 된 결과이다. 상단 부터 "이어폰"과 "블루투스 이어폰" 이라는 키워드의 검색량과 견주었을때, 고유명사를 지닌 "갤럭시 버즈", "에어팟"을 비교해보시면 이어폰의 관심량을 알 수 있으리라 본다.

에어팟의 한달 검색량이 백칠천오만(1,750K)건이다. 반면, 이어폰 검색량은 십사만(140K)건이다.


솔직히 전세계 민족중에서 한국인 만큼 음악을 좋아하고 따라 부르기 좋아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무이하다. 그렇다면 무선의 편리함을 벗어버리고 유선 이어폰을 선택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유선 이어폰으로서 코라의 입지는?

앞서, 탠치짐 코라에서 고음역의 심벌즈가 또렷히 들린다고 말씀을 드렸다. 무선 이어폰에 비해 유선 이어폰의 음질은 좋을수밖에 없다. 특히 탠치짐 코라 같은 경우는 기존의 이어폰들에서 안 들렸던 소리를 모두 다 들려주는 표현력을 지니고 있다. "흔히 톤밸런스가 좋다. 분리도와 해상도가 좋다."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모든 악기의 소리를 과감하게 재생해준다.

무선이어폰과 유선 이어폰의 차이 : 코덱을 통해 신호를 무선으로 주고 받는 것이 아닌, 유선 이어폰은 케이블을 통해 전기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더 좋을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무선 이어폰에서 좋은 지연율을 지닌 이어폰들이 100ms 속도가 괜찮은 정도라면, 유선 이어폰은 지연율이 0ms 이다.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

언박싱

장황한 인트로글을 읽으시는라 고생하셨다. 이제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의 언박싱을 시작해보겠다. 최초의 배송상태는 비닐에 담겨져 오게 된다.


탠치짐의 코라의 색상은 총 4가지이다. 블루 / 핑크 / 레드 / 블랙이다. 패키지는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의 유닛부의 플레이트 색상과 일치하게 동일한 색상을 띠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가 선택한 블루 색상 외, 레드의 색상도 강렬해서 보기 좋다.


레트로 하면서도 펑키한 패키지의 디자인을 취하고 있는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는 패키지 좌우측면에 레트로, 재즈, 클래식, 락등의 음악 장르에 대한 글씨가 프린팅 되어 있다. 코라는 올라운더 재생이 가능한 제품임을 의미하고 있다.


상하에 붙여져 있는 미개봉 인증용 스티커를 제거하면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의 유닛과 만나볼 수 있다. 아담한 패키지 안에는 착용감을 고려해 설계된 초소형 유닛의 코라가 거치대 폼에 자리잡고 있다.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

구성품

패키지 하단의 박스에 구성품이 들어있다. 이어팁 총 6쌍(유닛에 장착된 것 포함), 보증카드, 사용설명서, 제품 인증서가 들어있다. 이어팁의 종류가 다양한데, S / M / L 사이즈를 각각 2종류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어폰의 기본 구성품은 3쌍의 이어팁만 제공하는편인데,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는 2배의 이어팁을 동봉하고 있다. 이어팁은 내경(코어) 부분이 넓은 것과 좁은 것으로 구분되어 진다. 내경이 좁은 것은 저음강화형, 내경이 넓은 것은 고음강화형이다.


기본 구성품중인 소프트 파우치이다. 밸벳 소재의 두툼한 두께감을 자랑하는 파우치이다. 탠치짐의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어 퀄리티가 준수하다.


패키지 하단에 케이블이 말려있다. 케이블은 고순도의 은도금 무산소동선으로 제작되었다. 퀄리티가 제법 좋은 은색 케이블이다.

은도금 무산소동선의 정의는 이렇다. 실리콘 표피 밑에는 순도가 높은 동선(정확히 몇 N 인지 출처가 없음) 가닥 위에 은으로 도금 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다. 실버색상의 케이블은 파란색의 유닛을 지닌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와 디자인적 요소 뿐 아니라 사운드적으로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제품 인증서 뿐 아니라 보증카드가 주어진다. 탠치짐은 자사의 제품들에 기대감이 큰 점을 엿볼 수 있다. A/S 절차는 이렇다. 국내 정식 수입처인 앵키하우스에서 구매하셨다면 제품의 외관에 문제가 없을 시 1대1 무상교환을 받을 수 있다. 제품의 소리가 틀어진다거나 내부 부품이 손상이 확인되었다면, 먼저 새제품을 발송하고 고장난 제품을 택배로 수거해간다. 선 교환 후 반납 시스템이다.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

유닛 특이점

이어팁에 가려진 부분에 이어폰의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주는 덕트가 있다.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택한 이어폰들에는 필연적으로 공기의 흐름을 컨트롤 해서 저음을 컨트롤 해주는 덕트가 존재한다. 덕트의 존재로 인해 차음성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다.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의 소음 차단 기능 보다 더 좋은 편이다.


외부의 플레이트는 항공기에 사용되는 고급형 알루미늄의 소재로 플레이트를 제작해 유닛이 무겁지 않으면서 가벼운 편이다. 내부의 하우징은 투명하게 처리하여 유닛안의 진동판이 보이는 구조이다. 투명하게 제품의 속(?)을 공개하였다.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의 노즐의 길이는 3mm / 직경은 6mm 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핀핏, 파이널 E팁, 세드나팁, 라디우스 딥 마운트 팁, 스파이럴 닷팁과 호환이 가능하다. 장착이 잘 되면서 착용감을 선호하는 이어팁으로 교체를 해보자.


텐치짐 코라는 너무 두껍지 않은 케이블을 채택했다.

좌 / 우 유닛 플레이트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적 요소와 더불어 손쉽게 좌구 유닛 구분이 가능하다.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

착용샷

탠치짐 코라를 수령한 후, 청음회에 참여해서 주위분들에게 들려줘보았다. 사진상에 안나온 사람들 외에도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였다.


귀에 착용했을때 굉장히 작은 유닛의 모양을 지닌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항공기 알루미늄을 지니고 있기에 무게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초소형의 유닛이기 때문에 귀에 밀착이 잘된다.


오버이어 착용방식이기 때문에 터치노이즈 및 유닛이 귀에서 이탈되는 것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유닛의 상하 높이가 조금 있기 때문에 후면에서 보면 살짝 튀어나온 느낌이 적잖아 있지만, 전혀 눈에 띄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독특해 보이지 않다.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

다양한 이어폰들과 사이즈 비교

사운드픽에 방문해 사진을 찍어본 코라 핑크색과 블루색상이다. 코라 핑크 플레이트에 쟁반의 빛이 반사되었다. 참고해주시기를 바란다. 어떤 색상이 만족스러우신가? 저는 레드 다음으로 블루가 낫다고 본다. 레드 / 블루 / 블랙 / 핑크순이다.


수월우 카나스와 유닛을 비교해보았다. 코라가 조금 더 작은 것을 볼 수 있다. 코라의 우측 유닛에 새겨진 날개 가진 여성(엔젤)의 모습이 인상깊다.


TFZ NO.3 Ti 유닛과 비교샷이다. 착용감이 개선되 출시된 TFZ NO.3 Ti 지만, 유닛의 크기과 제법 차이난다.


펜더 최고 플레그쉽 모델인 THIRTEEN 6 모델과 비교해보았다. 가장 많은 유닛 크기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

유닛이 작으면 착용감은 필연적으로 좋을 수 밖에 없다. 무게에 대한 부담과 이도에 삽입되는 커널형 이어폰 특성상 이질감이 많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탠치짐 코라(TANCHJIM CORA)"의 착용감은 좋다고 과감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SOUND

헤메님 블로그 출처 : https://blog.naver.com/gre_nada/221512281216

그래프 상으로 저음이 많아 보이지만, 저음의 양감은 딱 귀속에 밀도감 있는 저음을 느끼게끔 재생을 해줍니다. 피로감이라는 단어와 거리감이 먼 저음은 극저음까지 모든 소리를 표현해줍니다. 주파수 응답 그래프로 봤을때 저음이 다소 많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프를 토대로 90dB이 기준이라 하였을때 저음은 12-13dB 정도 부스팅 되어 있지만 플랫한 이어폰 기준 평균이거나 평균 보다 다소 많은 정도의 저음입니다. 평균 90dB을 지니고 있지만 출력을 강하게 요구 하기 때문에 평상시 보다 볼륨을 10칸 정도 올려서 들으셔야 합니다. 저음의 구동성이 좋기 때문에 중음과 고음의 음역대를 침범하지 않습니다.

중음의 보컬 음성의 위치는 스테이지 중앙에서 청중에게 한발자국 정도 다가와 있는 정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컬의 표현력의 음의 질감은 우수합니다. 숨소리와 보컬의 기교를 명확하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피아노와 기타 같은 세션악기들의 기음과 배음까지 3KHz 딥이 없이 선명합니다. 저음부터 중음, 고음까지 톤 밸런스가 우수하기 때문에 소리가 얇지 않으면서 음악의 풍성함이 돋보입니다.

고음이 탠치짐 코라에서 가장 우수하게 표현하는 음역대입니다. 날카롭거나 쏘지 않으면서, 부드럽지만 해상력이 완전한 소리입니다. 10만원 언더 이어폰으로 출시됬지만 고음의 표현력으로 봤을때 10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충분히 합니다. 여리여리한 유닛의 크기와 달리 하이햇 / 심벌즈의 금속성 악기이 소리가 너무나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음의 우수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듯 싶습니다.

보컬의 배음역에 해당하는 된소리 발음의 치찰음은 없었습니다.


INcLine's Sound Check List (Ver.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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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극저음 7점

20-60Hz / 묵직함을 나타내는 분위기, 힙합 & 영화 등의 사운드에서 "쿵"하며 무겁게 형성되며 충격파 대포 콘트라바순 등이 대표적인 소리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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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저음 7점

60-250Hz / 타격감, 둔탁함, 따뜻함과 밀접, 대표적인 악기로 베이스, 스네어 드럼, 킥 드럼 등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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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중음 8점

250-2000Hz / 풍성함, 음선의 굵음, 얇음, 보컬, 피아노, 기타 등 세션 악기 등의 기본음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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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고음 : 8점

2000-6000Hz / 밝은, 선명함, 음의 질감, 정위감

보컬과 악기들의 배음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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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초고음 : 8점

6000Hz ~

치찰음, 피로함, 분리도, 명료함, 시원함, 에어리함(현장감), 하이햇, 심벌즈 같은 금속성 타악기 등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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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공간감 : 7점

넓고 자연스러운 스테이징 구현 능력, 이어폰 위상차, 헤드폰 좌우 재생 시간차(크로스피드) 설정으로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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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해상력 : 8점

Resoulution, 소리의 선명함, 음의 또렷함, 고해상도 사진의 화질과 비슷한 개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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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분리도 : 7점

악기 간을 세부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음 하나하나를 잘개 쪼개 듣지만 공간감이 낮으면 음이 뭉쳐 들림. 악기 간의 위치를 나타내는 정위감과 밀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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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반응성 : 7점

정확한 음을 표현하기 위한 소리의 여운, 잔향이 너무 적으면 건조함 주로 BA 드라이버, 잔향이 많으면 음이 뭉쳐들림 주로 DD 드라이버, 적절한 잔향감을 지닌 반응성은 자연스러움과 함께 촉촉한 감성적 사운드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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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치찰음 존재 : 10점(없음)

7KHz에서 발생되는 음역대로 소리의 피로함, 거친 소리, 주로 된소리의(ㅅ, ㅊ, ㅌ, ㅍ 등)의 발음으로 자극적이며 날카로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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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67점 / 100점


 

10점 만점 ■ : 1점, □ : 0점

5점 평균치(번들 이어폰 기준)

 

 


『청음 환경』

아웃도어 : LG G8인도어 : SONY WM1A, A866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LG G8 스마트폰과 매칭하여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급 DAP( WM1A)는 당연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당연하므로, 리뷰하는 리시버와 음악 감상에 활용하는 스마트폰 기기(G8)의 매칭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글쓴이 성향 : 중저음을 우선하지만 선명하게 올라가는 고음도 중요하게 여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안 들리던 소리를 듣고자 하시는 분

착용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밸런스 있는 올라운더 이어폰을 원하시는 분

이런 분들에게 비추천해요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원하시는 분

음선이 두꺼운 것을 선호하시는 분

[리얼사운드와 앵키하우스의 지원으로 리뷰를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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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크레 마사크레님 포함 2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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