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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막귀도 한번에 느낄 수 있을만큼 소리의 퀄리티를 올려주는 초소형 포터블 앰프 페리오딕 Nickel

POMATO POM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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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스마트폰에 후면에 스마트폰 정도의 또는 더 두꺼운 무언가를 스마트폰 밑으로 겹쳐 놓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음향기기에 그리 큰 관심은 없었기에 별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여러 음향기기를 접하면서, 그 당시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곂쳐놓고 사용하는 제품이 바로 휴대용 앰프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휴대용 앰프란 스마트폰이나 DAP와 같은 소형 플레이어에서 보다 좋은 음질을 들려 줄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보조 장치인데,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제품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포터블 앰프의 경우 성능은 물론, 부피와 무게까지도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지포 라이타 정도의 크기에 20g의 경량을 자랑하는 초소형 포터블 앰프 페리오딕 니켈이란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페리오딕 니켈의 사용 해보고 느낀점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리오딕 Nickel의 SPEC 
  

1.jpg 니켈은 250mV 이상의 지속적인 32옴 로드가 가능하며, 안정적으로 8옴까지 지원 하기 때문에 현재 판매하는 모든 헤드폰의 커버가 가능합니다 
  
  
  
  
 페리오딕 Nickel의 패키지 &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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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분해도가 간략히 이미지화된 패키지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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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이처럼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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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오딕 니켈의 구성품은 니켈 기기 본체, 3.5 스테레오 연결선,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위 3가지가 전부입니다 
  
 
페리오딕 니켈 제품을 처음 배송 받고는 약간의 의문이 들었습니다. 약 30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인데 제품 패키지에서는 제품의 가격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패키지 구조는 2중으로 되어 있으며, 안쪽 패키지는 하드한 재질에, 구조 자체가 패키지 속에서 니켈 기기 본체가 전혀 움직이 않도록 확실히 고정 되는 구조였기에, 제품을 보호하는 패키지 본연의 역할은 제대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품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은 패키지 외부에 전부 영어로 쓰여져 있으며, 그래서인지 구성품에는 별도의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페리오딕 니켈은 Made in USA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패키지의 모습과 구성품을 봤을때 국내에 현지화 없이 그대로 직수입한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내에 유통하는 제품이니 만큼 별도의 한글화된 설명서를 동봉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리오딕 Nickel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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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x30x18mm 사이즈에 20g이라는 경량의 무게는 페리오딕 니켈을 초소형 포터블 앰프라고 부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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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페리오딕 니켈의 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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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 OUTPUT 홀이 있는 부분 중앙에 전원 램프, 그 반대쪽에는 마이크로 5핀 규격의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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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UT / OUTPUT 2개의 홀에 케이블이 전부 연결 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 램프에 불이 켜지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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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오딕 니켈은 최소 8시간의 재생시간을 갖추고 있으며, 니켈 내장 배터리의 잔량에 따라 위와 같이 전원 램프의 색상이 변경됩니다 
  
 
페리오딕 니켈 본체의 재질은 무광의 매트한 느낌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좋음은 물론, 블랙 색상이지만 지문이 묻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본체를 보는 순간 사용법을 알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 되어 있기에, 별도의 설명서가 없이도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니다. INPUT / OUT 2개의 홀에 연결선과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꼽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와 작동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페리오딕 니켈은 어떠한 버튼도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자가 해야할 일은 각각의 홀에 맞게 케이블을 끼워 주는것 뿐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버튼도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잠시 또는 한동안 사용을 하지 않을 경우, 페리오딕 니켈의 전원을 OFF 시키는 일은 INPUT과 OUT에 연결된 2개의 케이블 중에 아무 케이블이나 하나를 뽑아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니다. 페리오딕 니켈에 전원 ON/OFF 버튼이 존재 하였다면, 보다 손쉽게 배터리 관리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리오딕 Nickel의 사용 유/무에 따라

스마트폰에서 곡의 퀄리티 차이가 어느정도 나게 되는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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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라는곡과 트와이스의 'FANCY' 라는 곡을 페리오딕 니켈을 통해 들어봤습니다 
  
 
에이핑크의 '1도 없어(MP3)'와 트와이스의 'FANCY(FLAC)' 라는 2곡을 통해, 니켈 없이 이어폰을 스마트폰이 직결 해서 청음 해보고 반대로 니켈을 통해 경유하여 연결해서도 청음을 해봤습니다. 일단 이번 청음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니켈의 가장 큰 장점은 막귀라도 확연히 구별할 수 있을 만큼 사운드의 퀄리티를 높여줬다는 점입니다. 동일한 볼륨일 경우, 사운드의 크기가 커지는것으로 시작으로 2곡 모두 곡 전체의 해상력이 확실하게 상승됩니다. 비유를 하자면 720P 영상만 보다가 1080P 풀HD 영상을 봤을때의 쨍한 느낌 정도의 임팩트라고 할까요? 2곡 모두 동일한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페리오딕 니켈을 연결한 이후의 사운드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각각의 곡에서 느껴졌던 특징을 보다 디테일 하게 이야기 하자면 에이핑크 '1도 없어' 같은 경우 곡의 백그라운드에서 종종 작게 울리는 실로폰(?) 소리가 페리오딕 니켈을 통해 청음 하게 되면, 상당히 명확하게 들리며, 실로폰(?) 소리가 울리고 난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소리가 점차 줄어드는 정도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페리오딕 니켈 없이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직결 해서 청음을 하게 되면, 이 정도 수준까지 실로폰(?) 소리를 명확하고 디테일하게 들을 수 없었으므로 동일한 이어폰임에도 니켈을 통해 듣는다면 상당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트와이스의 'FANCY'의 경우는 페리오딕 니켈을 통해 청음 하게 되면 비트 끝부분이 더 단단하고 확실하게 들리기에 각각의 비트가 이전 보다 확실하게 구별되어 들리는것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니켈의 사용 유/무에 따른 사운드 퀄리티의 향상 폭은 체감상 FLAC보다는 MP3쪽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는 경우,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 사용시

페리오딕 Nickel의 사용 유/무에 따른 사운드의 변화를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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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오딕 니켈에 헤드폰을 연결하여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에서는 어떠한 느낌으로 사운드가 향상 될지 궁금하여 그램 노트북과 스컬캔디 크러셔 헤드폰을 유선으로 직결한 경우와 그 사이에 페리오딕 니켈을 경유하여 연결한 경우로 나누어 동일한 영상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볼륨에서 소리가 더 커지는것을 시작으로 전체적으로 사운드의 해상력과 퀄리티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어폰의 경우, 페리오딕 니켈을 사용하기전 원래의 성능인 줄 알았던 사운드가 페리오딕 니켈을 통하여 그 이상의 사운드를 들려준 느낌이라면, 헤드폰의 경우엔 페리오딕 니켈 없이 노트북에 헤드폰을 유선으로 직결하게 되면 우선, 볼륨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기에 작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하여 전체적으로 소리가 먹먹하게 들려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헤드폰의 장점 중 하나인 공간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죠. 즉, 노트북과 헤드폰이 직결 방식으로 연결이 되면, 헤드폰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성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됩니다. 하지만 페리오딕 니켈을 경유하여 연결하게 되면 니켈 없이 직결로 연결 했을때 느껴졌던 대부분의 아쉬움이 한번에 해결 됐다는걸 직접 귀로 들을 수 있습니다. 빵빵한 크기의 볼륨을 바탕으로 느껴지지 않던 공감감도 느껴지기 때문에 이제서야 헤드폰 원래의 성능을 제대로 내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폰/ 헤드폰 모두 페리오딕 니켈을 통해 사운드의 해상력과 퀄리티가 확연히 높아진 점은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휴대용 디바이스인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 각각 이어폰은 원래의 성능 이상의 느낌으로, 헤드폰은 본래의 성능대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느낌적인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니켈 연결 유/무에 따라 헤드폰으로 영화를 감상해 보면서 느껴졌던 점을 서술해 보자면, 일반적인 대사 위주의 씬 보다는 전투씬에서 니켈 연결 유/무의 차이를 극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니켈 연결 없이 노트북과 헤드폰을 직결 연결하게 되면, 무기와 무기가 부딛칠때 생기는 마찰음이나 주먹으로 때리는 타격음이 명료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배우들이 액션중에 서로 합을 나누며 내는 기합소리등은 특히나 멀게 들립니다. 영상에서 배우는 바로 눈 앞에 있는데 그 배우가 내는 기합소리는 멀찍이 작게 들리기 때문에 영상과 소리 사이에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페리오딕 니켈을 연결하여 동일 구간을 다시 시청 해보니 그러한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눈앞의 배우가 눈앞의 거리만큼에서 나올만한 볼륨(크기)으로 명료하게 기합을 내게 되어 액션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액션씬을 페리오딕 니켈을 통해 노트북에서도 시원 시원한 크기의 사운드와 깔끔한 효과음으로 헤드폰 답게(?) 감상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초소형 & 20g이라는 경량의 제품이기에

스마트폰에 부착한 상태로 사용이 가능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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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오딕 니켈은 초소형/경량의 제품이기에, 스마트폰 뒷면에 포개어 사용하더라도 크기와 무게면에서는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제품 전체가 폴리카보네이트로 이루어진 직육면체 형태이다 보니 제품 자체만으로는 스마트폰에 부착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뒷면에 포개어 사용하려면 항상 스마트폰과 니켈을 위와 같이 손으로 동시에 쥐고 있어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크기/무게면에서는 이동 중에도 사용 할만한 제품이라 여겨질수 있으나 실제로 사용하게 된다면 제품 자체만으로 스마트폰에 부착이 되지 않는 구조에서 오는 번거로움 때문에 이동 중에는 사용을 하지는 않게 되고, 카페와 같이 책상이 제공되는 장소에 제품을 놓고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지포 라이타 크기의 20g 무게를 갖춘 초소형 포터블 제품이라는 의미가 다소 반감되게 됩니다. 만약, 별다른 추가 구조물 없이 스마트폰과 손쉽게 흡착이 되는 나노패드가 페리오딕 바닥부분에 적용이 되어 스마트폰과 페리오딕 니켈의 탈/부착이 간편 하면서도 빈번하게 가능 했다면 이동 중에도 번거롭지 않게 사용이 가능 했기에 지포 라이타 크기에 20g이라는 무게를 갖춘 페리오딕 니켈이 초소형 포터블 앰프로써 가지게 되는 의미가 보다 확실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막귀도 한번에 느낄 수 있을만큼

소리의 퀄리티를 올려주는 초소형 포터블 앰프

페리오딕 니켈 사용후기를 끝마치면서  
 

제품을 배송 받고, 과하게(?) 심플한 패키지와 함께, 별도의 (한글화된) 매뉴얼 조차 존재 하지 않는 구성품을 통해 느껴진 페리오딕 니켈의 첫인상은 과연 30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의 가격만큼 성능이 제대로 느껴질까? 였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사용 하면서 경험 하게된 페리오딕 니켈의 성능은 제품을 배송 받았을때 느껴진 첫인상의 의문을 날려버릴 만큼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페리오딕 니켈의 연결 유/무에 따른 비교 청음을 반복 하는 과정에서 페리오딕 니켈을 경유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직결하여 동일한 노래를 듣게 되는 경우, 이전에는 들리지 않았던 노이즈가 들리기 시작하는 역체감을 크게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역체감을 통해 페리오딕 니켈의 뛰어난 성능을 이루는 요소로써 높은 노이즈 제거 성능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노트북 같은 휴대용 디바이스에서 음향기기 본연의 성능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강력한 성능의 초소형 포터블 앰프를 찾아으시는 분들에게 페리오딕 니켈은 추천 할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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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원문] 
 
https://blog.naver.com/flatron2000/221531853325 
  
  
 
  
  
 이 사용후기는 사운드캣 체험단에 선정되어 업체로부터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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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악을울려라! 풍악을울려라!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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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ATO 작성자
풍악을울려라!
이제품보다 절반이상 저렴한 앰프를 써본적이 있는데...
가격대가 다른 제품이라 그런지 성능 역시 다르더라고요
12:11
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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