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 코드리스 이어폰 - 뉴히어라 아이큐버드 부스트 (Nuheara IQbuds Boost)

 

 
  
  
  
   
  
  
  
 뉴히어라는 오스트레일리아 퍼스(Perth)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Hear’s to Life의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오디오 제품을 제조하는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는 2019년 1월에 출시한 IQ Buds , IQBuds BOOST 제품들로 뉴히어라 제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며 히어러블 (Hear + Wearable)의 진가를 느껴볼 수 있는 혁신적인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

 
  
 뉴히어라 IQBuds Boost 제품은 가격대가 있는 만큼 소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여러 기능들 중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용자의 청력에 맞게 소리를 튜닝하는 기능과 환경에 따른 주변 소음 컨트롤 기능이 제일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인데 과연 Nuheara IQbuds Boost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금부터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
   
  
 

 
  
 일단 패키징부터 코드리스 제품이라는 것이 한눈에 딱 느껴지도록 유닛의 그림이 중앙에 딱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 가격대의 제품은 처음인지라 조심조심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커버를 열면 중앙에 Ear ID 에 대한 내용이 나오며 오른쪽 박스 본체 쪽 투명한 재질 너머로 뉴히어라 아이큐 버드 부스트 제품이 살짝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유닛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기다릴 수가 없군요. 어서 빨리 상자를 열어 꺼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자에서 꺼내보니 뉴히어라 아이큐 버드 부스트 유닛과 충전 케이스가 검은 플라스틱 위에 놓여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닛과 충전 케이스도 검은색인데 플라스틱까지 너무 다크 한 것 아닌가 싶네요. 
  
  

 

 
   
 뉴히어라가 올려져 있는 검은색 플라스틱을 들어 올려서 아래를 확인해보니 감사 카드가 있었으며,

 
  

 

 

  
  이후 종이 카드를 치우니 위쪽에는 USB 충전 케이블, 아래쪽에는 이어 팁이 담긴 공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모두 꺼내서 구성품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구성품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구성

 

뉴히어라 아이큐버드 부스트, 충전 보관함, 충전 케이블,  
 11쌍 이어 팁 (4쌍 타원형 실리콘 팁, 4쌍 라운드형 실리콘 팁, 3쌍 폼 팁), 제품 가이드 및 안내서 
  
  
 
  
 제품 살펴보기
  
   

 

 

제품의 색깔은 전체적으로 검은색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깔끔하고 마감 처리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내구성도 은근 괜찮아 보였으며 터치 부분 또한 버튼처럼 눌러주는 형식이 아니고 스마트폰 터치 형식처럼 사용하는 듯 보였습니다.

 

 

 

유닛 바깥쪽에는 광택 재질 안쪽에는 메탈릭 한 재질로 디자인되어있으며 노즐은 타원형의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 또한 기능이 많이 담겨 있는 만큼 외관상 유닛의 부피감이 살짝 있는 편이라 느껴져서 잘못 착용 시에는 귀에서 잘 빠질 것 같이 보였습니다.

 

 

 

 

뉴히어라 아이큐 버드는 한 쪽당 8g의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귀에 쏙 들어가는 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작은 유닛이 IPX7 생활방수 (수심 1m에서 30분간 방수 가능)까지 된다고 하니 운동할 때 땀을 흘려도 쉽게 망가지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이어 팁이 제공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어 팁 종류는 형태가 2종류인 라운드형(4쌍), 타원형 실리콘 팁(4쌍)과 폼 팁(3쌍)이 포함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편안한 착용감과 보편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라운드형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품 사용

 

  
 

 

 
  
 자 이제 제품을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히어라 아이큐버드 부스트는 충전 보관함에서 꺼내는 순간 바로 자동으로 켜지는 형식이기 때문에 ON/OFF 버튼이 따로 없었으며 노래를 듣다가 왼쪽 이어폰만 귀에서 빼면 소리가 자동으로 음소거 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페어링 시에는 양쪽 귀에 이어폰 착용 후 양쪽 유닛을 손가락으로 동시에 눌러주면 페어링을 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또 페어링 후에는 왼쪽, 오른쪽 다른 조작을 보여주며 왼쪽 한번 탭 시에 재생/일시정지, 통화, 음소거 통화 ON/OFF 길게 탭 시에는 통화 끈기/거부가 가능하며 오른쪽 한 번 맵시에는 주변음 ON/OFF 길게 탭 시에는 주변 소음에 알맞도록 세팅된 위치들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왼쪽 유닛, 오른쪽 유닛 모두 더블 맵시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로 연결을 해주게 되어있었습니다. 탭 터치 기능은 따로 설정이 가능하며 다음 곡/ 이번 곡, 볼륨 조절, 포커스 ON/OFF 으로도 변경도 가능합니다.
   
  
  

 

 

  
  
 뉴히어라 아이큐 버드 부스트는 SINC (Super Intelligent Noise Cancelling)라고 해서 상황에 따라 주면 음을 들려주게 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7가지 상황에 맞춘 주변 음 세팅이 있었는데 간단히 설명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Work OUT : 주변 소리를 증폭시켜 교통사고 위험을 줄임

STREET : 시끄러운 곳에서 소음을 줄여 음악에 집중

HOME : 가족과 친구 간의 대화소리를 높여줌

OFFICE : 반복적인 사무실 잡음 차단, 동료 목소리는 잘 들리게

Restaurant : 식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앞사람의 목소리만 크게 하고 주변 소음은 차단

Driving : 차 안에서 주행 및 타이어 소음 차단

Plane : 지속적인 비행기 소음과 제트 엔진 소리 감소시킴

 
  
  

 

 

 

 
  또한 주면 음을 더 많이 들을지 말소리를 더 많이 들을 것인지 설정이 가능하며 주변 음 저음과 고음 EQ까지 설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세밀한 조절을 하여 상대방의 말도 들어가면서 음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로 HOME, STREET 세팅을 주로 많이 사용했으며 주변은 이 클수록 음악 감상에 방해가 되다 보니 오히려 말소리를 크게 한 설정을 사용했습니다. 이 설정을 하면서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기기 안내 음성이 음악 소리보다 너무 크다 보니 안내 음성 크기에 귀가 적응하기 시작하면 노래 볼륨이 상대적으로 작게 들려서 볼륨을 계속적으로 키우게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한 주변 소음 기능을 켰을 때 유닛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터치 소음이 유닛에 전달되어 치지칙 거리는 소리가 가끔 나기도 했습니다. 음악 감상만 하실 때는 당연히 주변 음 OFF 상태가 좋았답니다. 
  
 

 

 

 

 무선 전달 방식은 블루투스 4.2를 채택하고 있으며 apt-X LL, apt-X을 통한 압축 전송 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에 레이턴시 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유튜브 시청 시 입모양과 소리의 일치도가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또한 기기와 유닛의 거리가 대략 3m 정도 떨어져 있어도 웬만하면 끊김 없이 잘 전달해주는 편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배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 스펙

120mAh 유닛 배터리 (한 쪽당)

1140mAh 케이스 배터리

최대 20시간 노래 재생

최대 32시간 청력 보조

최대 5시간 연속 통화

   
  
 

 

 
 

케이스 완충 후 약 4번 정도 양쪽 유닛을 완충 시킬 수 있는 사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충전 단자는 마이크로 5핀을 채택하고 있었습니다. 케이스를 완충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습니다. 또한 유닛 완충에는 30분 정도면 충분히 작동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며 케이스 안쪽에 2개의 불빛은 유닛의 완충 여부를 나타내며 앞 쪽에 위치한 4개의 불빛은 케이스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항상 배터리 상태 체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착용감

 
 

 

 

 

뉴히어라 아이큐버드 부스트 유닛 무게가 살짝 있는 편이며 부피감도 약간 있는 편이다 보니 제대로 착용을 하지 않으면 빠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착용 시에는 귀에 유닛이 딱 맞도록 귀 안쪽으로 잘 돌려가면서 안 빠지도록 세심하게 껴야 하며 다양하게 제공되는 이어 팁들도 잘 활용해서 착용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았습니다. 외압이나 불편한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착용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소리

 

  

 

 

 
 

아이큐 버드 앱안에 Ear ID를 통한 내 귀에 완벽한 사운드 만드는 기능 있는 것이 매우 독특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보청기에 사용되는 NAL-NL2 소프트웨어가 사용되며 삐 소리와 함께 청력 테스트 진행 후 사용자의 청력에 알맞은 소리로 튜닝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Ear ID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Ear ID 테스트 진행 후 위 오른쪽 사진처럼 완벽한 링이 나오면 더 건강한 청력이라는데 저는 완벽한 링 형태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제 귀는 매우 표준적인 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르게 튜닝된 소리도 들어보고 싶어서 제가 안 들리는 척하며 테스트 진행하여 튜닝된 사운드를 들어보았습니다만 역시 제 귀에 맞지 않게 튜닝돼서 듣기에 매우 거북한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Ear ID 테스트 시에는 정말 솔직하게 진행하셔야 할 것 같았습니다.

 

 

 
 

뉴히어라 아이큐버드 부스트는 스테레오 사운드 완성시키는 TWS (True Wireless Stereo)의 기술이 들어간 만큼 고음질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과하거나 부족한 부분 없이 균형 잡힌 소리와 함게 표준적인 음색을 들려주며 BA 드라이버를 사용한 만큼 분리도와 공간감 표현도 꽤나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저음역 킥과 드럼 표현에서는 타격감과 잔향의 적당히 어우러져 들려주며 중음역 보컬 표현에서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표준적인 수준을 잘 뽑아주는 듯했습니다. 고음역 악기들인 하이 햇, 현악기 등등의 표현도 모자람 없이 잘 들려주었습니다. 표준적인 소리인 만큼 EDM, 힙합, 랩, 발라드, 락, K pop 등등 어떠한 장르를 들어도 다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총평

 

 

 

 

뉴히어라 아이큐버드 부스트는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에서 돋보이는 제품이었으며, 특히 아이큐버드 앱 내에서 Ear ID 청력 테스트를 통해 사람마다의 최적의 사운드로 튜닝이 된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만 기술이었습니다. 노래를 듣는 동안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연결되는 편이었으며 착용감이나 실용성이나 모두 무난한 제품이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주변 소음을 켰을 때 유닛을 만지면 조금 거친 소리가 난다는 점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충실한 기본 성능과 우수한 소리 품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귀에 맞는 튜닝된 사운드를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고려해보셔도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본 리뷰는 뉴히어라 샘 오디오에서 체험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되었으며 소정의 상품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