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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디펑크 트루 뮤트 (DeFunc TRUE MUTE) ANC 액티브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

Heal루 Heal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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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펑크 트루 뮤트 (DeFunc TRUE MUTE) ANC 블루투스 이어폰


드라이버 : 13mm 다이나믹 드라이버

블루투스 버전 : 5.0

블루투스 코덱 : SBC/AAC

방수 등급 : IPX4

재생시간 : 약 7시간 (유닛당), 30시간 (케이스 포함)

배터리 : 50mAh (유닛당), 500mAh (케이스)

무게 : 49g (케이스 포함)

크기 : 6.6 x 36.5 x 20mm (유닛), 57 x 54 x 25.6 mm (케이스)



오늘 다룰 제품은 디펑크 브랜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ANC 블루투스 이어폰 디펑크 트루 뮤트입니다. 이전에 출시한 디펑크 트루고 제품의 경우, 오픈형 구조로 실내 음악감상용도에 중점을 두고 나왔다면, 이번 디펑크 트루 뮤트는 ANC 기능을 탑재하여 주변이 시끄러운 실외에서도 사용하기 좋게 나온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ANC 기능이 탑재된 제품임에도 약 8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성비적으로도 상당히 괜찮을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일단 패키징은 디펑크 트루고에서 봤던 패키징 디자인과는 조금 다르게, 자석을 이용한 오픈식 덮개 패키징 형태를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덮개를 열면 투명한 플라스틱 커버가 스티커 함께 패키징을 밀봉하고 있으며, 제품은 완충재와 함께 잘 고정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제품 구성은 디펑크 트루 뮤트 유닛 본체, 충전 케이스, 충전 케이블, 실리콘 이어팁 총 6쌍, 설명서 및 기타 안내 종이들로 구성됩니다. 구성에서 독특한 점이 있다면, 실리콘 이어팁이 타원형과 원형 2종으로 제공되고 있는 점인데 아마 사운드나 착용감적으로 조금 더 좋은 질감을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우선, 유닛 형태는 스틱형 구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찾아보니 디펑크 브랜드 제품들이 대체로 스틱형 유닛을 가진 이어폰들만 있더군요. 쨌든 이러한 구조 덕분에 입과 통화 마이크의 거리가 짧아져 통화를 함에 있어서 큰 이점은 있어보였습니다. 

재질은 IPX4 방수등급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기에 약간 고무 같은 느낌의 재질이 사용된 듯 보이며, 색상자체가 검은색이다보니 전체적으로 화려하기보다는 차분한 외관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다음으로 ANC와 트랜스페어런시(주변소리듣기) 기능과 듀얼 마이크가 탑재된 제품답게, 각각 유닛에 작은 구멍들이 존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노즐은 타원형으로, 노즐 높이는 약 2mm, 타원의 가로 세로는 각각 약 5mm, 약 6mm로 납작하고 넓은 특징을 가진 노즐 규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펑크 트루 뮤트 LED 상태표시등의 모습





충전 케이스 또한 유닛과 비슷한 재질의 질감에 동일한 블랙 색상을 보여주며, 크기는 약 57 x 54 x 25.6 mm 정도로 휴대하기에 부담없는 사이즈를 가집니다.



총 4개의 LED 상태표시등이 배터리의 잔량 상태를 알려주며, 충전 단자는 USB-C 타입입니다. 케이스 내부의 경우, 유닛을 케이스에서 원활하게 넣고 빼기를 할 수 있게 유광으로 처리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닛이나 충전 케이스 모두 전체적인 마감이나 만듬새 모두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었습니다만, 살짝 아쉬운 점이 유닛을 케이스에서 뺄 때 유닛이 쉽게 잡히지 않아서 종종 이어팁을 잡고 빼게 됩니다. 다행히 제 손가락이 가는 편이라서 대부분 유닛을 잡고 빼긴 했습니다만, 손가락이 두꺼우신 분들은 유닛을 뺄 때 조금 불편하실 것도 같았습니다.



이제 제품을 기기와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유닛을 케이스에서 빼면 자동으로 켜지고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기 때문에 연결할 스마트기기에서 Defunc TRUE MUTE 라는 명칭의 기기를 찾아 연결해주시면 끝입니다.



디펑크 트루 뮤트 버튼 조작은 + 홈이 있는 부분의 상단에 살짝 튀어나온 돌기부분을 터치하여 조작됩니다.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 버튼 조작부는 평평한 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펑크 트루 뮤트는 귓구멍에 아주 근접한 위치인 살짝 비스듬한 면에 있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버튼 조작시 손가닥을 귓구멍에 집어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딱 조작부 위치에 손이 가더군요.

터치 민감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입니다. 돌기부 영역을 조금 건드리기만해도 버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만, 버튼 조작 영역의 위치적 특성 때문인지 유닛을 귀에 착용할 때 빼고는 오조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 버튼 조작 안내


길게 터치하기 (유닛 꺼내기/넣기) : 전원 ON/OFF 

1회 터치 : 볼륨 - (왼쪽) / 볼륨 + (오른쪽)

2회 터치 : 재생/일시정지, 전화받기/끊기

3회 터치 :  이전곡 (왼쪽) / 다음곡 (오른쪽)

3초 터치 : 보이스 어시스턴트 (왼쪽) / 사운드 모드 변경 (오른쪽), 전화 수신 거절




착용감은 상당히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유닛의 구조나 형태로 인해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었고, 이어팁이 깊게 귀에 삽입되는 방식도 아니라서 이압도 거의 없다시피 하였습니다. 타원형 구조의 이어팁과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덕분인지 생각보다 착용 안정감도 괜찮더군요.  


이 정도 수준이면 일반적인 실외 사용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사용하기 괜찮아보였습니다. 다만, 유닛 구조상 운동 중 땀을 닦다가 스틱 부분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착용미관의 경우에는 유닛 디자인이 워낙 차분하고 무난한 편이다보니 전체적으로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통화품질은 스틱형 구조 + 듀얼 마이크가 탑재된 제품인만큼,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을 보였줍니다. 아래 통화 테스트 진행시 부득이하게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진행되었는데, 맞바람에서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외에 유입되는 목소리는 상당히 깔끔하게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액티브 노이즐 캔슬링 모드 덕분에 통화하는 상대방 목소리에도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통품 자체는 블루투스 이어폰들 중 평균 이상의 성능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디펑크 트루 뮤트 블루투스 이어폰 실내/실외 통화 테스트 ▼

[ LG G7 (착용자) - LG 벨벳 ]

(네이버 영상 링크라서 그런지 통화 테스트 영상이 짤려 글 원본 링크 첨부합니다.)

https://blog.naver.com/mrkim1994/222254848548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V자 성향으로 느껴지며, 부드럽고 차분한 음색을 띠고 있어서 언제나 부담없이 듣기 좋은 특징을 보입니다. 절제되고 적당히 밀도감 있는 저음, 편안한 질감의 보컬 표현, 자극적이지 않고 공기감 있는 고음의 질감으로 인해 대체로 감성적인 곡들과 많이 어울리는 듯 보였습니다.



다만, ANC와 노멀 모드 사이 약간의 사운드 차이가 조금 있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NC 모드를 켜준 느낌의 질감이 더 좋았는데요. 일단 노멀 모드는 고음의 개방감이 좋습니다만 중저음 밀도감이 살짝 허전하다보니 음을 명확하게 짚어주는 느낌에서 조금 부족한 듯 보였고, ANC 모드는 고음부 개방감이 줄어들지만 대신 중저음 대역이 적당히 살아나면서 더 밀도감있게 박자를 짚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연결성은 블루투스 5.0 버전 제품답게 널널한 무선 연결 거리를 보여주었고, 영상시청시 딜레이나 소리 싱크는 평이한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ANC 성능 자체도 생각보다 괜찮게 잘 나온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보다 가격이 높은 ANC 제품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나름 주변 소음과 노이즈의 중심이 되는 대역 쪽은 잘 처리되는 듯 보였습니다. 

ANC 모드를 키고 마트 냉장 코너 앞을 지나며 차이를 비교해보았는데, 웅~ 하는 냉장 코너 소음 부분은 확실히 큰 차이를 보여주었는데요. 물론 소음의 경계가 되는 대역부분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긴하는데, 가격대비 이정도면 나쁘지않은 성능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랜스페어런스(주변소리듣기) 모드는 뭔가 주변 소리를 부자연스럽게 강조되어 들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주변에서 나는 실제 소리와 이질감있게 들리다보니 개인적으로 그냥 유닛을 빼서 주변소리를 듣는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디펑크 트루 뮤트를 살펴보았습니다. 북유럽 감성이 담긴 제품답게 심플한 디자인과 대체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던 제품이긴 합니다만 앱과 연동하여 EQ 조절 등이 가능한 무선 이어폰이 많아지는 요즘,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없다는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ANC와 트랜스페어런시(주변소리듣기)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점에서는 나름 가성비면에서 괜찮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 Real Sound 체험단을 통하여 디펑크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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