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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가성비 좋은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앤커 사운드코어 라이프 닷2 NC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Heal루 Heal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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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 사운드코어 라이프닷 2 NC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드라이버 : 11mm 다이나믹 드라이버

블루투스 버전 : 5.0

블루투스 코덱 : SBC/AAC

방수 등급 : IPX5

재생시간 : 약 7시간 (유닛당), 약 35시간 (케이스 포함)

배터리 : 55mAh (유닛당), 500mAh (케이스)

무게 : 5g (유닛당), 67g (케이스 포함)




오늘 살펴볼 제품은 앤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앤커 라이프닷 2 NC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보통 무선이이폰에 노이즈캔슬링이 탑재되면, 15만원 이상의 가격대를 보여주었습니다만, 이제는 10만원 이하의 가격에서도 노이즈캔슬링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들을 찾을 수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살펴보는 앤커 라이프닷 2 NC 블루투스 이어폰 또한 노이즈캔슬링이 탑재된 제품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매우 기대가 되는데요. 과연 앤커 라이프닷 2 NC 블루투스 이어폰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바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패키징 디자인은 이전에 다루어본 앤커 제품들과 비슷하게 푸른 감성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패키징 뒷면에는 이번 앤커 라이프닷 2 ACN 제품 특징에 대한 내용들이 적혀있는데요. 주목할만한 부분을 정리해드리면 11mm 크기의 드라이버, Hybrid ANC 기능, 통화 마이크 4개 탑재, IPX5 방수등급, 이어버드 단독 약 7 시간 재생/ 케이스 포함 약 35시간 재생, 주변 소리 듣기 가능, 전용 애플리케이션 연동 가능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밀봉 스피커를 제거하여 내용물을 꺼내보면, 제품 구성품들이 놓여있는 플라스틱 틀이 나오며, 종이 설명서 및 카드 아래에는 충전단자, 이어팁, 이어윙 등이 정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제품 전체 구성은 이어버드 본체, 충전 케이스, USB-C 타입 충전케이블, 여분의 이어윙과 이어팁, 설명서 및 종이카드들로 구성됩니다.



이어버드 형태를 보면 약간 엄지손가락이 생각나는듯한 구조에 전체적으로 블랙 색감을 보여주다보니 딱 봤을 때 트렌디한 느낌은 들진않습니만 부담없이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버튼 조작 부분은 브랜드 마크와 함께 유광재질로 영역을 구분했으며, 조작영역 경계 부분에 첫번째 마이크 구멍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마이크 구멍은 유닛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좌우구분을 위한 L, R표기 및 LED 상태표시등 부분 또한 보이는 모습입니다. 무게는 약 5g에 유닛 부피도 약간 있는 편이라 외관상으로는 착용시 불안한 요소가 조금 있어보입니다.



이어버드 하나당 3개의 충전 금속 접촉부를 가지며, 유닛 안쪽에는 구멍하나가 보이는데 이압해소를 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노즐 그물망은 튼튼한 금속재질이 사용되었으며, 노즐 규격은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비슷한 사이즈를 보여주었습니다. (직경 5mm,길이 3mm)



케이스는 납작하고 둥근 형태를 가지며, 바닥면에는 리셋버튼과 덮개로 보호된 충전단자 부분이 보입니다. LED 상태 표시등은 케이스 전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케이스 내부 유닛을 넣는 공간은 유광재질로 처리된 특징을 가집니다. 크기는 약 7.5cm x 5.8cm x 2.5cm 정도로, 무게는 약 67g (이어버드 포함) 입니다.



자 그러면 기기와 연결하여 사용해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크게 어렵지 않으니 연결 방법은 생략하기로 하고, 우선 전용 애플리케이션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앤커 라이프닷 2 NC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플레이스토어에서 soundcore라는 명칭의 앱을 찾아 설치하시고 해당하는 목록을 선택하여 연결해주시면 끝입니다. 앱 내에서는 이어버드의 배터리 상태, 연결기록 확인, 노이즈캔슬링, 이퀄라이저, 버튼 등 다양한 설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주변소리 듣기 및 노이즈 캔슬링에 들어가시면, 위와 같이 노이즈 캔슬링, 트랜스페어런시, 노멀 크게 3가지 항목이 있으며 각 항목별로 세부 모드들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기능은 이어버드 양쪽 모두 켜있는 상태일 때만 작동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노이즈 캔슬링 - 실외 모드나 트랜스페어런시 - 완전한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주로 사용하실 듯 합니다. 일단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전송, 실내, 실외 중 실외 모드가 가장 확실하게 노이즈 캔슬링을 시켜주는 느낌이 있어서 다른 모드들은 그닥 매력적이지 않았고, 트랜스페어런시는 주변 환경 인지에 더욱 적합한 완전한 주변 소리 듣기 쪽을 더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음성 모드는 음악 볼륨에 따라 생각보다 상대방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가 있었던 것 같네요.



보통 노이즈 캔슬링 제품들을 보면 노캔을 켰을 때 사운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제품들이 대다수인지라, 앤커 라이프닷 2 NC에서도 노이즈캔슬링 및 트랜스페어런시 기능 이용시 소리에 약간 영향이 있긴 했습니다. 주로 저역과 고역에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노이즈캔슬링 - 실외 모드 사용시 고음부 찰랑거림의 표현이 약간 감소되는 듯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노이즈 캔슬링 성능만큼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음악 소리에 쉽게 몰입하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이퀄라이저 설정을 보시면, 총22개의 기본 세팅값 EQ들과 사용자 지정 EQ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모습인데요. 제 개인적으로 플랫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기본값 세팅에 딱 플랫 모드가 있더군요. 덕분에 커스텀 EQ로 조절해가며 원하는 소리를 찾는 시간낭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버튼 조작은 좌우 각각 2번 탭, 2초간 탭으로 조작을 하며 볼륨+, 볼륨-, 다음곡, 이전곡, 재생/일시정지, 음성 도우미, 주변소리 모드 변경 등등의 명령으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버튼 조작이 이어버드 좌우 각각 2번탭, 2초간 탭 이렇게 밖에 없다보니 모든 조작 명령은 어려워보였습니다. 이외에도 펌웨어 버전 및 시리얼 넘버 확인, 펌웨어 업데이트, 터치 톤, 자동종료 등에 대한 설정들도 가능한 모습입니다.



착용감의 경우, 일단 이압이 아예 없다시피하기도 하고 크게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이 없어서 아주 편안했습니다. 누음없이 차음도 잘 되고 이어윙 덕분인지 생각보다 고정력도 괜찮아서 유닛이 흘러내리거나 빠질 것 같은 느낌도 없었습니다. 착용미관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었습니다만, 부피감으로 인해 스포츠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되는 부분은 다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책이나 걷는 정도의 사용환경까지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통화품질도 cVc 8.0 기술 및 4개의 통화 마이크가 탑재된 제품이기에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구조적으로 스틱형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들보다는 살짝 아쉬운 느낌도 들지만, 논스틱형 구조 제품들 중에서는 나름 우수한 그룹에 속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보였습니다. 게다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 덕분에 착용자의 입장에서 상대방 목소리에 더욱 집중하기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기기 및 환경에 따라서 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사운드는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듭니다. 사실 예전 앤커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를 듣다보면 앤커 특유의 살짝 거칠고 다소 자극적인 요소가 있어서 그날 컨디션에 따라 조금 부담스럽게 느낄 때가 있었는데요. 이번 앤커 라이프닷 2 NC에서는 앤커 특유의 개성있는 사운드가 살짝 제어된 듯해서 언제나 들어도 부담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앱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 실외 모드 + EQ 플랫 설정이면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기본 소리 성향은 강한 V자 느낌은 아니었기에 약 V자? U자? 같은 느낌에 더 가까웠던 것 같고, 탄탄한 저역과 깔끔한 고역을 가진 특징 덕분에 음악 장르도 많이 타지않고 잘 들려주는 느낌입니다. 물론 앤커 제품 사운드 특성상 치찰음이 약간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 여자 댄스곡에서는 다소 고역에서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했는데요. 이때는 soundcor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EQ 조절을 조금만 해주시면 딱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 EQ 조절이 귀찮으시다면 저처럼 그냥 EQ 기본값 세팅 중 플랫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플랫 EQ 설정시 공간감은 다소 줄어드는 듯 하였습니다.) 



보컬 대역 중음은 거의 평탄한 질감을 가지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 보컬 표현면에서는 크게 가리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만, 고음에 약간 착색이 있는 느낌이 있다보니 여자보컬 표현쪽이 살짝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사운드 완성도나 밸런스 모두 문제있는 부분도 없고 EQ를 통해 다양하게 조절까지 가능해서 소리면에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없이 사용을 했던 것 같네요.



이렇게 오늘은 앤커 사운드코어 라이프닷 2 NC 블루투스 이어폰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용하면서 전체적으로 크게 문제되거나 불편한 점도 없었고,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치고는 부담이 적은 가격에, 꽤나 괜찮은 노캔 성능까지 여러가지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앱을 활용한 다양한 EQ 설정과 준수한 음질까지 생각하면 가성비는 정말 좋은 무선이어폰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 본 리뷰는 영디비 체험단을 통해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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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좋아함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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