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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리뷰] 플래그쉽 이어폰 베이어다이나믹 셀렌토 리모트BEYERDYNAMIC XELENTO REMOTE를 글에 담다

JANUS JA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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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PC와 블로그 원문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스크랩 시 양식이 호환되지 않으므로 더욱 원활한 감상을 원할 시 원문으로 와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베이어다이나믹 셀렌토 리모트

내 귀안의 작은 스피커

독일에서 건너온 음향 브랜드, 베이어다이나믹

다양한 음향 브랜드가 있지만 음향에 대한 지식이 두터운 사람이라면 생각나는 2가지 독일 브랜드가 있을거다. 젠하이저와 오늘 소개할 베이어다이나믹이다. 세계 최초의 다이나믹 헤드폰인 DT 48을 만든곳이기도 하며 현재까지 음향 시장의 기술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중 하나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중적이지는 못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청음 가능한 매장이 많지 않고 대부분 고가의 제품을 출시중이기 때문에 저가 시장이 많은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인지도가 떨어진다.

헤드폰이 아닌 이어폰.

사실 베이어다이나믹은 국내에서 아는 사람일지라도 이어폰보다는 헤드폰 제품에 더 관심이 많은게 사실이다. 실제로도 헤드폰이 더욱 뛰어난 품질을 내준것은 사실이니 말이다.  나또한 이번 셀렌토라는 제품을 보기전까지 베이어다이나믹에서 이어폰을 만드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방문했던 청음샵에서도 헤드폰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도약인가?

어찌되었든 그런 베이어다이나믹에서 새로운 플래그쉽 이어폰을 출시했다. 바로 베이어다이나믹 셀렌토 리모트. 대략 129만원의 플래그쉽 이어폰 되시겠다. 테슬라 기술 2.0 으로 DAP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고음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고급스러운 패키징

총 이중으로 패키지가 포장되어 있는데 재질이 꽤나 고급스럽다. 이어폰 본체, 총 10쌍의 이어팁 , 리모트 케이블, 일반 케이블, 줄 클립,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상당히 알찬 구성인데 소리도 참 알차다.

 

깔끔하고 정갈한 기본케이스

사실 케이스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성격이 있다. 차피 감아서 넣으면 다 똑같은거 아니가?
근데 셀렌토 리모트의 기본 케이스는 깔끔하면서 뛰어난 구석이 있다. 정리가 용이하고 기본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너무 소프트하지도 하드하지도 않은 케이스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얼핏보기에 못생겼을 수도 있는데 이게 은근 계속보면 예쁘다. 하우징 재질의 경우 고급 시계나 주얼리에 주로 사용하는 PVD코팅 방식으로 여러번 코팅하였으며 매끈하고 잘 다듬어져 있다. 또한 착용시 쾌적한 착용감이지만 밖에서 차음성은 약간 아쉬운편.
착용샷은 아래 아저씨가 대신해줄거다.

잘생긴 아저씨.

다양한 종류의 이어팁

크게 보면 실리콘과 폼팁 2종류 작게 나눠보면 사이즈종류로 10종류의 이어팁이 구성 되어 있다. 실리콘 팁의 경우 디자인이 특이한데 이는 셀렌토 리모트의 노즐 디자인이 특이하기 때문이다. 타원에 가까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착용에 용이하게 만들어 놓은듯하다. 폼팀의 경우 차음성을 일부 커버 할 수 있는 선택지다..

나머지도 꽤 괜찮네?

이어 클립의 경우 이어폰 재질과 마찬가지로 금속재질인데 상당히 깔끔한 마감으로 이동시에 터치노이즈 감소에 용이하다.

리모트의 경우 유닛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만들어져 우수한 품질의 마이크와 안드로이드, 애플과의 호환성을 자랑한다. 동봉된 일반케이블은 이 리모트가 없다.

분기점의 경우 Y자형으로 줄조절이 가능하다. 그리고 케이블은 고순도 은도금 동선을 사용하여 왜곡없이 순수한 신호를 전달한다. 

플러그의 L자형 플러그로 케이블 종류에 따라 4극단자와 3극으로 나뉘어진다. 상당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상당한 완성도, 그럼 소리는?

베이어다이나믹 셀렌토의 경우 소리를 빼고 봤을 때 상당한 완성도를 가진 이어폰이다. 헤드폰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게 해주는 제품이었는데 과연 소리는 어떨까?

섬세하고 풍부하다.

[청음 기기]
-원 플러스 3
-소니 NWZ-ZX1
-베이어다이나믹 셀렌토 리모트

베이어다이나믹 셀렌토의 경우 작은 유닛임에도 상당히 선명하고 섬세하면서 넓은 스테이징과 더불어 풍부한 사운드를 내준다. 처음 들었을 때 익숙한 느낌이 났는데 이는 요즘 스피커로 음감하는 그 느낌과 비슷한 것이었다. 물론 스피커와 비교하기에는 여러가지로 부족한 면이 있지만 그만큼 뛰어난 사운드를 내주는 것이었다. 기존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좁은 구역에 가득 소리를 담거나 넓은 공간에 여유 공간을 만들려 노력했다면 셀렌토 리모트는 넓은 스테이지면서도 공간의 여유 없이 꽉 채워넣은 느낌에 가까웠다. 그만큼 스피커 같이 자연스럽고 과한 느낌 없는 밸런스가 좋은 제품이다. 

과하지 않은 부족하지 않은 깔끔함.

저음은 상당히 묵직하면서도 귀에 부담이 없이 또 부족함 없이 딱 밸런스를 유지한다 생각된다. 저음이 너무 많으면 골을 때리거나 또 부족하면 텅텅빈 소리가 나기 마련인데 넓은 공간감 때문인지 저음이 가득 메웠음에도 너무 퍼지거나 뭉치는 느낌없이 초저역까지 깔끔하게 재생해준다. 응답속도는 느린편이지만 높은 밀도의 고급스러운 저음에 빠져들게 된다. 다만 차음성이 부족해서 밖에서 베이스가 소실 되는 현상이...이래서 폼팁이 필요한가.

선명하고 맑은

보통 저음이 강하면 저음에 중음이 묻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셀렌토 리모트는 오히려 선명하고 깔끔한 소리를 내준다.탁트인 공간에 중음만을 위한 자리가 있는 것이다. 건조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중음은 시원하면서도 날카롭지 않다. 현악기와 피아노 재생에 탁월하며 적당한 응답속도를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보컬 남보컬 전부 좋다 생각된다. 

힘이 넘쳐 난다네..!

파워풀한 고음은 상당히 자연스럽고 맑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는게 특성이다. 넓고 선명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왜곡이 적은편. 음선은 적당하면서 건조하지 않고 부드러운 고음은 적당한 양감을 가지고 있다.

어느 플레이어든 즐길 수 있다

헤드폰 유닛을 1/16으로 소형화한 테슬라 드라이버는 확실히 헤드폰을 닮았다 . 또한 임피던스는 16옴으로 세팅이 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든 DAP이든 출력걱정없이 모든 플레이어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요즘 스마트폰에서도 다양한 고음질 세팅과 하이파이 대응 스트리밍 앱들이 지원되는데 벅스! 앱과 함께 고음질 스트리밍을 들어도 고가 DAP과 엄청난 차이가 나진 않았다. 자신이 DAP이 없는 경우여도 충분히 스마트폰과 무손실 스트리밍, 셀렌토 리모트 하나만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뛰어나지만 약간의 단점은 있는 편.

세상에 완벽한 제품은 없는듯하다. 마감이나 여러가지 외관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셀렌토 리모트지만 비슷한 제품 느낌의 제품이 몇 있으며 차음성이 부족하다는것이 약간 아쉽게 다가온다. 하지만 셀렌토 리모트만의 특성들로 인해 아마 고가 시장에서 사랑받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든다.

<장점과 단점>


장점
테슬라 헤드폰 유닛을 줄인 테슬라 드라이버
자연스럽고 맑은 소리
화려한 외관
꼼꼼하게 신경 쓴 구성

단점

시끄러운 환경에서의 차음성 밎 베이스 손실

대체 가능 제품이 몇 보임

"BEYERDYNAMIC XELENTO REMOTE 리뷰를 위해 
0db로부터 제품대여와 사은품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원문:http://blog.naver.com/swy04142/22106528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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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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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하나 둘 올라오면서 더 갖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소리가 참 궁금합니다^^
16:58
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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