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2 체험단 리뷰.

IXTIN(익스틴)

솔직히 필자는 오픈형 이어폰에 대한 인식이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착용감의 불편함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0db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가성비의 대명사인 EV-2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스스로 오픈형에 대한 이미지 쇄신을 해보고자 합니다.

 

 

 

처음 본 외간의 느낌은 "깔끔함" 이 생각났습니다.

 역시 저가형 이어폰 답게 그렇게 포장에 신경을 쓴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단의 사선의 디자인은 그래도 나름 패키지에 신경을 썼다는 반증으로 보여집니다.

 

 

구성품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어폰 본체와 일반 솜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X솜도 별도로 판매중이라 합니다.

X솜은 기본구멍솜에 대한 단점을 보안해준 제품이라고 하네요.

별로도 구매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EV-2 이어폰은 15.5mm의 큰 드라이버를 채용했습니다.

반드시 큰드라이버를 썼다고해서 소리가 더 좋아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드라이버보다는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게 사실입니다.

측면에는 EV-2 명칭이 프린트 되어있네요.

 

 유닛 크기 비교 샷 입니다.

좀더 고급스러운 모델과 비교하려고 했으나...(10원을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주변에 그런 모델들이 없네요^^::

많이 크지 않은 유닛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저가형이어폰 답지 않게 플러그를 메탈소재에 금도금처리가된 3.5파이 커넥터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일자형 커넥터는 단선의 위험이 크지만 메탈로 감싸줌으로써 단선의 가능성을 그나마 낮추어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구멍솜입니다.

크기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구멍솜을 착용해보았습니다.

 이런 구멍솜을 끼워보는 것이 처음인 저로써는 굉장히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

힘을주어서 늘리면 찢어질것같았기 때문에 혼자 나름 낑낑거리며 작업(?) 했습니다.

착용감은 솜을 끼우는 것이 제가 느끼기에는 좋았습니다.

 

 

 

 

 

 

 

 

 

아이팟5새대로 들어보았습니다.

 

 

  이 측정그래프는 솜을 착용했을 때 비교데이터 입니다.

파란색이 솜이 없는경우이고 빨간선 X솜을 착용했을때 이며 검은선이 일반솜을 착용했을때 입니다.

X솜은 착용해보지 않았지만 일반 구멍솜을 착용해보았을때 착용감은 좀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양감정도는 더 증가하며 소리의 깊이도 살짝 더 좋아졌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느낌은 있습니다.

 

[ 그래프 출처 0db EV-2 측정리뷰 : http://www.0db.co.kr/xe/REVIEW_0DB/13094]

 

청음기

솔직히 처음 듣는 순간 놀랐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치고는 저음이 느껴집니다. 아주 크게 느껴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느껴진다는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중고음이 매력적으로 들리며 듣는 장르에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요를 주로 듣는

유저에게는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보컬이 상당히 가깝게 들리네요. 발라드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하

실수있겠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이지만 누음과 차음이 나름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픈형이니 공공장소에서의 큰 음량의

음감은 피해야 할것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급형이어폰이나 커널형 이어폰과는 음감차이가 당연히 있습니다.

그리고 솜을 착용하면 단점을 보안한다고 했지만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저가형 이어폰에게 그런 것들은 기대한다는것이 무리가 있지요~

하지만 출시된 가격에 비해서는 좋은 사운드를 자랑하는것이 맞는것같네요.

하지만 어중간한 번들 이어폰에게 대항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ps. 이런 리뷰를 하는것이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위 리뷰는 영디비 체험단 이벤트로 제품을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