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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펌)숙련된 청취자임에도 이어폰에 대한 평가가 다른 이유

SunRise SunRise
2553 8 29

저 역시 FR을 보는 가장 큰 이유가 리니어한 타겟 보정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https://www.0db.co.kr/FREE/433209 
예전에 제가 쓴 글입니다. 참고용.   
 
  
---------------------- 
 출처 : https://m.dcinside.com/board/speakers/173257 
  
스피커는 듣는 방식이 하나라 숙련된 청취자면 어느 집단에서건 매우 뚜렷한 일관성이 나타나는 반면

이어폰은 대단히 숙련된 청취자 간에도 집단이 크게 2개로 나뉘고
그 사이 영역에도 꽤 많은 사람이 포진하게 됨

이는, 듣는방식이 크게 2가지로 나뉘기 때문인데


1.이어폰으로 재생된 음향 신호가 고막을 치는것 자체를 주로 인지하는 것
(=스피커 청취시 고막의 반응만을 모사하는 것이 목표)

2.이어폰으로 재생됨 음향 신호가 고막을 치는걸 인지하는게 아니라, 뇌에서 해석한 시그널을 주로 인지하는 것
(=스피커 청취시의 감각을 모사하는 것이 목표)


즉,
1번의 경우는 고막까지만 모사하면
1차로 뇌가 "이건 스피커랑 다르니, 스피커 응답이라면 음압적으로 이렇게 느낀다"를 1차 보정하고,  
 재차 음향심리적 보정이 들어가서 고막을 때리는 에너지, 특히 저역 성분이 비교적 적더라도 만족함

몸을 울리던 말던 해당 음압에서 고막의 움직임만 비슷하면 되니까. 
 

2번의 경우, 고막까지만 모사하면, 체감하는 저역대가 부족하게 느낌
고막 시그널+다른 감각에서 오는 시그널 양=이어폰에서 고막 자극으로 발생하는 시그널 양을 맞춰야 유사하게 느끼고, 이후에야 제대로 응향심리적 보정이 들어감

그래서, 1번의 경우 저역이 DF 타겟과 비슷하거나 소량만 올라간 것을 선호하는 반면 2번의 경우 200hz이하(특히 100hz 이하는 더더욱) 엄청난 수준의 부스팅이 들어가야 음향심리적 만족감과 스피커 청취 환경과 유사한 감각을 느낌
 
  
 
무슨 차이가 나오느냐

1번은 귀는 덜피로한 반면 머리가 고생하고(빡센 보정, 정확한 어쿠스틱 자극) 
 
2번은 귀가 빨리 피로해지고 머리는 편함(일부 보정기능을 귀가 과도한 에너지 받는 것으로 해결)
 
 
문제는 
  
 
대부분의 이어폰 개발자는 (레퍼런스 스피커 듣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어서) 이어폰에 대한 충분한 뇌내 1차 보정이 활성화될만큼 긴시간 고충실 이어폰 청취를 안해서 대부분 2번인데다. 
 
더해서 상당한 학력과 권위의 보유자로, 이게 다른 숙련된 청취자에게 저음과다로 들릴꺼란 생각을 아예 안한다는 것과
 
2번 청취자 기준대로 극저역 부스트 빠방하게 넣고, 치찰음 살짝 죽이고, 초고역 슬쩍 올려주면 일단 저역량이 많은걸 선호하는 비숙력 창취자도 대부분 만족하기 때문에 개발자들 본인 경험이랑도 안맞고, 수요도 딸리는 1번 청취자 용 제품을 개발할 마음도, 필요도 못 느끼긴 다는 것.
 
  
 
결국 1번 청취자는 결국 알포로 딜도고문을 당하거나, 파라메트릭 EQ로 본인 타겟에 맞게 저음 고로시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임

스피커도 타겟 계속 수정되는 판국에
숙련된 청취자간에도 극명하게 갈리는 이어폰?

결국, 원인 분석 제대로 못하면, 왜 저사람은 저런데 난 이렇지? 혹시 선이 문제인가? 앰프? DAC? 이러다 미신충이 되어가는거지

이어폰->절대 답없다.

제발 FR 스무스하고 대역폭 넓고 THD 적은넘중에 착용감 좋은걸로 골라다.
이어폰은 무조건 개개인이 보정 해서 써야 제대로된 응답이 나오는 발음체라고 접근하는게 좋은 것이다.

현명한 스붕이라면 이어폰 나부랭이는 평소 스피커 기준 본인 타겟 명확히 인지히고, 파라메트릭 EQ로 잘 맞춰쓰자 
  
  
  
  
  

결론 스피커랑 다르니까 이어폰은 기본 성능
매끈하고 넓은 FR, THD만 보면 된다. FR자체는 절대값으로 볼게 아니라 얼마나 매끄러운가가 중요하고 보정이 기본이니까 응답 잘해줄 것으로 보이는걸 사는게 중요 측정 외적으론 착용감이 제일 중요
능률이나, 임피던스는 딱히 볼게 없는게 요즘 앰프 성능이 워낙 좋아서.  
 다만 임피던스에 눈에띄는 공진보이면 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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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님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29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이렇게 봐도 제 경우는 어디에도 안 속하겠군요.
여러 이유로 스피커를 사용 안 한 게 20년 이상이고 
그렇다고 특정 타겟을 선호하는 것도 아니고 
저음이 많은 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평가 자체가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막귀인 게 가장 큰 원인일 듯하지만)

11:40
21.04.22.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연월마호
마호 타겟을 사용하실 것 같아요 ㅎㅎ
12:25
21.04.22.
2등
1번에 가까운것 같네요, 다행히(?) 얄포도 한두시간 정도는 문제 없고..

그리고 여러가지 제품을 사모았어서.. 머리속에 나만의 제품별 비교차트가 있다는게 이제는 뭐랄까 뇌이징 이랄까 기본이상만 하면 괜찮게 느껴져요

다만, 다른것과 비교해서 뭐가 다른지만 느낀다는..

문제는 이걸 어디가서 표현해 내기가 어렵다는 ㅋㅋㅋㅋㅋ  가끔은 막귀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11:51
21.04.22.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wiju
리뷰어가 아니라면 자기 만족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12:25
21.04.22.
wiju
네, 그래서 혼자만 즐기는(?) 취미가 된건지도 ㅎㅎㅎㅎ
12:44
21.04.22.
3등
음...이어폰은 이어폰일뿐... 귀에 편하고 저음 거북하지 않으면 뭐... 암거나.... 나는야 막귀...ㅋㅋ
11:57
21.04.22.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슈뢰딩거의고양이
착용감이 참 중요한 요소이긴 합니다.
12:25
21.04.22.
저는 2번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하만 IE보다는 조금 적은 저음을 선호하지만요.

그래서 귀가 빨리 지치는 건가?
12:03
21.04.22.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dss180
음압 따라 또 다르죠 ㅎㅎ
12:26
21.04.22.
SunRise
그래서 이어팁을 바꾸면 이압해소에 도움이 될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또 컨디션에 따라 체감이 달라지더라고요 ㅎ.ㅎ
12:34
21.04.22.
profile image

 매우 재밌는 글이네요. 심리학+분석까지!  
 이헤폰은 EQ 필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극공감합니다. 애초에 귓구멍 모양이 다 다른데 일관된 평이 나올 수가 없죠.

12:10
21.04.22.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D디스코
예전 글 생각나서 본문에 첨부했습니다
12:26
21.04.22.
스피커 갤러리다운 날 서있으면서도 생각할게 많은 글이네요 ㅋㅋ

저는 스피커 청취경험은 전무하다시피 한데, 워낙 입문 후에 에티모틱 입문을 빠르게 한지라 DF 타겟 쪽이 좀 더 듣기 편한 것 같습니다..
12:26
21.04.22.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Rush07
골든이어스나 영디비보다 측정치에 각별한 사이트라서 마음에 듭니다.
12:31
21.04.22.
profile image
저는 1번 <-> 2번 왔다갔다 합니다.
모두 만족하도록 무의식간에 스위칭(?) 하고 있어요.
13:35
21.04.22.
스피커의 저음은 직접음에 잔향(반사음)이 부가되어 증폭되어 인지되는 구조이고, 이어폰/헤드폰의 저음은 직접음만나오는 구조라 이어폰/헤드폰의 저음은 dsp없이는 스피커처럼 나오기 힘듭니다.

1번과 2번은 어떤부분을 버리고갈지의 선택이라고 봐요. 마스킹을 감수하고 저음 양감을 올려들을것인가, 스피커의 직접음 양감정도로 맞춰들을것인가. dsp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1,2번 사이에서 마스킹이 최소화되는 지점정도가 현 시점에서 쉽게 달성가능한 훌륭한 타협점이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마이파이로 귀결!
13:56
21.04.22.
profile image
늘 느끼지만... 어려운 세계네요 ㅎㅎㅎ
과학과 인문학과 미신이 짬뽕되어 공존하는 예측 불허의 음향세계 ㅋㅋㅋㅋ
14:05
21.04.22.

전 2번에 가까운듯 합니다. 우퍼의 저음이 몸으로 들리는거니까 그정도는 고막으로 들으려면 좀 보상해줘야된달까 ㅎㅎ 
  
 우퍼들이기 전에는 극저음이 뭔지 잘 모르긴했죠... 

15:18
21.04.22.
profile image

좋은글이군요 
저는 1번에 가깝네요ㅋㅋ 
올라운더적으로 FR 전대역을 타이트하고 빡빡하게 보니까요ㅋㅋ 
V자는 갠적으로 오래 듣기 피곤합니다ㅋㅋ

i75.jpg

17:53
21.04.22.

저는 요새 점점 더 마이파이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ㅎ 1번도 2번도 아닌 느낌.. 1번에서도 제가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거니까요. 요즘은 어느정도 오디오를 찍먹해보다보니 다시 음악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런 글은 언제나 생각할 거리를 줘서 즐겁네요ㅎㅎ

19:25
21.04.22.
profile image

좋은 글이네요. 이글을 왜 이제야 본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아무튼 꽤나 일리있어 보이는 이야기이군요. 이런 부분에서도 플랫에 대한 느끼는 것들이나 소리에 대한 반응들이 갈릴 수도 있다는 건 처음 생각해봤네요. 뭐 애초에 이어폰은 사실 개개인의 변수가 워낙 많아서 이러한 이유 외에도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크게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특히나 '플랫한 사운드의 저음양'의 부분에 있어서 왜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부분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잘 세팅된 환경에서 좋은 스피커로 사운드를 접할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04:04
21.04.23.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Heskeybi

사실 스피커보다 더 쉬운 방법이 있어요.
악기 연주하시면 됩니다. ㅎㅎ

17:48
21.04.23.
profile image
SunRise
크흠... 기타를 배우겠다고 사달라고 졸랐다가 3일만에 건드리지도 않았던 기억이..;;
그래도 언젠가는 여유가 되면 악기 하나 쯤 배우고는 싶습니다. 여러모로요. ㅎㅎ
18:08
21.04.23.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Heskeybi
기타는 손끝이 아파서 피아노가 최고입니다 ㅋㅋ
18:34
21.04.23.
profile image

개개인마다 뇌에서 얼마나 빡센 보정을 하냐에 따라 다르다는 말을 하는것 같은데,  
 그것 자체는 재미있는 관점인것 같습니다. 저는 굳이 말하라면 2번이네요. 
  
 하지만 해당 내용에 스피커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취자의 목적은 "좋은 소리"를 듣는것이 목적이지,  
 "스피커 소리를 듣는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스피커 소리를 '정확한 고막의 반응'과 '감각'이라는 영역으로 2분화 시키고, 뭐가 스피커 소리에 더 가까운가하면서 논리를 쥐어짜내고 지지고 볶는 시점에서 핀트가 어긋난걸로 보이네요.  
  
역시 스피커 게시판이라 그런가봅니다.  
  
자세히 보면 1번의 시나리오의 주장이 상당히 해괴해집니다. 
  
당장 하만 타겟에서 정의하는 숙련된 청취자는 How to listen 테스트를 얼마나 패스했는지 기준으로, 보정된 룸의 탁월한 스피커 소리를 단 한번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조차 숙련된 청취자일수 있지요.
  
 그런데 해당 글을 보면 
 "숙련된 청취자니까, 잘 보정된 룸의 스피커로 소리를 들어봤을것이고, 그 소리를 기준으로 삼아서 자기 무의식의 선호도를 조정한다"  
  
 혹은  
  
 "스피커를 들어보지도 않았어도 훈련된 청취자쯤되면 알아서, 스피커 소리가 내주는 고막에서의 정확한 묘사나 감각적인 반응 둘 중 자기가 중시하는 일부 요소에 더 점수를 주고 2분화될 것이다." 같은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상당히 전제가 무리하다고 봅니다. 굉장히 스피커 중심적인 이야기입니다.  
 
일단 보편적으로 이어폰/헤드폰/스피커로 나누면 스피커 음질이 우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만 
이어폰/헤드폰/스피커/라이브/원음으로 나누면 이야기가 많이 복잡해집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원음의 정의는
 "마스터 엔지니어가 음반 발매 최후 작업이후에 들은 소리"입니다.  
 이걸 스피커가 100% 모사할수 있는가? 하면 절대 No라고 봅니다.  
 저는 이걸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보거든요. 
  
 즉, 굳이 무리해서 수치화하자면  
 이어폰 / 헤드폰 / 스피커 중에서야 가장 낫지만 원음 근접도로 묘사하면 
 80%/85%/95%같은 느낌입니다.  
  
 해당 글쓴이의 경우 왜 100%에 해당하는 원음이 모사가 아닌 95%?같은 스피커 음질을 모사하는 것이  
 이어폰 들을때의 개개인의 호불호 영역에서의 무의식 판단의 기준으로 보는지 의문입니다.   
 그런 전제가 상당히 동의하기 어렵네요.   
  
 현실적으로 마스터 엔지니어 말고는 들을수조차 없는 
  원음 특성을 전부 반영할려고하는 시도가 무리라서 
 그 대신 스피커 소리를 모사하는거지, 
 그게 개개인에게 있어서 가장 선호하는 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왜 현실적으로 '이상적인 소리'를 못내는 이유로  
 (또다른 현실적인 제약에 갇힌) 스피커소리를 모사하지 못하는 이유로 빠지는게 
굉장히 스피커 중심적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그건 그렇고 캐주얼 리스닝과 크리티컬 리스닝 이야기에 대한 내용은 뭔가 반갑네요 ㅎㅎ

07:09
21.04.23.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청염
논리전개가 완벽한 건 아닌데 취사선탱하면 되니까요.

저 때 문장구성력도 떨어질 때라 머리 많이 굴렸습니다 ㅋㅋ
13:47
21.04.23.
profile image

저는 1번입니다.  
이어폰 소리를 스피커와 비교하시는데, 본문의 논지는 굳이 스피커가 아니라 귀 위에 덮는 물건이 아닌 모든 소리내는 물건에 비교해도 성립이 된다고 느낍니다. 고막이 똑같이 움직인다면 (이것도 대단히 비현실적인 가정이지만) 이어폰 소리건 스피커 소리이건 실제 현장음이건 간에 제게는 모두 똑같은 소리입니다. 몸으로 듣는 저음을 이어폰으로는 못 느낀다고해서 이어폰으로 듣는 소리에서만 극저음을 더 주면 제게는 완전히 다른 소리가 되지요.

05:51
21.04.24.
예전에는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였는데
지금 읽어보니 이런 통찰이..! 싶군요 나중엔 또 다르게 읽힐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0:21
22.06.12.
profile image
SunRise 작성자
균형
저도 예전 영디비 글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ㅎㅎ
13:26
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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