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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카메라?(후지필름 X-T5)

바보백수
376 5 16
일단 it분류로 넣긴 했는데 괜찮겠죠?
카메라를 구입 했습니다! 최근 제가 구매한 제품이 물량 부족으로 품절상태라 내년에나 올 줄 알았는데 신규 물량이 딱 어제 생겨서 오늘 받았네요! 날짜보니 크리스마스 이브고... 어쩌다보니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네요ㅠㅠ 카메라 처음 입문해보지만 큰맘 먹고 질렀습니다!
폰카라 그리 좋게 담아내지 못 해도 아우라가...감성이...역시 후지군요20221224_175152.jpg20221224_175132.jpg
필름 시뮬 조금 만져서 아무 곳이나 찍어도 예술이 되는 것 같습니다ㅋㅋ

2022_1224_18535500.jpg2022_1224_18533700.jpg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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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rrillaYang GuerrillaYang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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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카메라도 빠지기 시작하면 장난이 아닌데.... 
구입 축하드립니다. :)

21:54
22.12.24.
Gprofile
음향보다 더 많이 나갈 것 같습니다...계속 눈으로 보면서 위안이라도 삼는 중이네요ㅋㅋㅋ
21:59
22.12.24.
profile image 2등

후지필름 필름 색감은 DSLR에서도 계속 이어지더군요. DSLR도 마운트만 한 곳에 유지하면 자동차 한 대 정도 투자로도 가능하더라고요. 전 3개 마운트 유지하느냐 ㅠㅠ

 
22:07
22.12.24.
purplemountain
카메라는 처음인데 후지 색감 너무 좋네요ㅠㅠ바디도 비싸지만 렌즈 좋은 거 용도별로 물리는 순간 깨지는 돈이ㅎㄷㄷ하죠 슬프네요ㅠ
23:03
22.12.24.
profile image 3등
카메라는 사셨지만 마땅한 피사체가 없으셨군요 ㅋㅋ

언넝 외출하셔서 좋은 사진 많이 건지시길...

근데 후지는 사람을 찍어야 한다던데...

여친? 와이프? 애들? 많이 찍어주세요

저는 애들 찍는데 참 애들은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22:17
22.12.24.
Imfinzi
지금 대란이라 늦게올줄 알고 SD카드를 좋은 거 안 사서 폰에 있던거 임시로 잠깐 찍었네요ㅋㅋ너무 춥기도 하고..옆구리가 시려서 찍을 아름다운 피사체 구하기가 힘들군요ㅠㅠ음향 뿐만 아니라 카메라까지 섭렵하셨군요 역시 infinzi님ㄷㄷ
23:06
22.12.24.
profile image
와우 신상으로 선물하셨군요. 후지만의 jpg색은 정말 최고에요. 전 X100V 차기모델 대기중입니다 ㅎㅎ
11:45
22.12.25.
GuerrillaYang
X100이나 pro시리즈도 매력이 있죠! 디지털 뷰파인더는좋긴 한데 RF에 후지식 하이브리드 뷰파인더의 감성과 실용성은...정말 최고조ㅠ
01:29
22.12.26.
profile image
후지 T5면 크롭 바다죠.
크롭으로도 대부분 충분한데, 하다보면 풀프레임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그러다 중형으로 넘어가고 싶고.. 센서가 더 커지면 내 사진이 더 좋아질 것 같은 착각에 빠지지만.. 내 실력이 따르지 못하면 좀 뭉개주는 사진이 더 편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처음 시작했던 마이크로포써드에 다시 돌아와 안착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올림푸스 EM5mk2에 파나 라이카DG 25.4가 붙박이에요. ㅎㅎ 제게는 이 정도가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나 오디오나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에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게 문제의 시작이죠. 다른 인생사도 마찬가지구요..ㅎㅎㅎ
11:59
22.12.25.
profile image
굳지
안착이라고 가볍게 표현하셨지만...

렌즈가 너무 좋은거 아닌가요? ㅋㅋㅋ
17:08
22.12.25.
profile image
Imfinzi

마이크로포서드 계열 중 파나소닉은 라이카 인증 렌즈들이 있습니다.
저 25.4 같은 경우 아주 초기에 나온 렌즈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렌즈입니다만, 아주 비싼 렌즈는 아닙니다. ㅎㅎ

18:26
22.12.25.
profile image
굳지
아 저도 마포를 쓰고 있어서.. 근데 헤드파이에 순위가 밀려서 F1.4보다 밝은 단렌즈를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7-14 초광각이랑 25/1.2정도 구성하는게 목표인데

렌즈에 돈쓰기가 쉽지가 않네요
18:34
22.12.25.
Imfinzi
ㄷㄷㄷ역시 전문가들이시네요...전 막 입문이라 용어도 모르고 역사도 몰라서 라이카는 비싼줄로만 압니다ㅋㅋㅋF1.4아래는 후지논 X마운트에서 꿈꾸지 못하겠군요ㅜㅜ
01:31
22.12.26.
굳지
풀프 중에서도 가볍고 컴팩드한 모델 있지만 엔트리거나 뭔가 부족하거나 그렇죠...가방안에 렌즈 한가득, 바디 두개씩 해서 다니는 전투용은 원하지 않기도 하고, 작은 크로스백에 바디하나 렌즈 둘 해서 다니길 원해서 크롭이 딱 좋더군요. 물론 휴대성은 마이크로포서드가 넘사지만...후지 감성에 300g정도는 용납하고 구매해버렸습니다ㅋㅋㅋ손도 작은편이라 풀프 바디는 너무 크고 크롭 중에서도 작은 모델 손에 쏙 들어오는 것보니 세컨드 바디는 마이크로포서드쪽으로 고려해봐야겠네요 올림푸스 EM5 기억하겠습니다. 필카 감성도 있고 가격도 훌륭하네요!
01:35
22.12.26.
profile image

우중충한 듯 하면서도 투명감 높은 발색, 짙은 블랙이 후지 특유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필름 제조사에서 만든 디카들의 매력이 크게 다가오더군요. 
똑딱이조차 EXR 계열들은 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진이 나왔던 기억이 나요.

저는 후지도 좋아하지만 코닥 팬이어서 클래식 계열인 P880 한 대 갖고 있어요. ㅋ;;
...코닥은 도대체 신형이 잘 나오지를 않고, 나와도 옛날 그 코닥이 아니네요. T-T 
옛날 느낌 그대로 계승되는 듯한 후지가 참 부럽습니다.

00:44
22.12.26.
alpine-snow
이제 막 20대라 필름 카메라는 접해보지도 못하고, 제가 그 감성을 이해한다고하면 거짓말이겠죠;;하지만 제가 바로크 시대나 낭만 시대를 살지 않았다 해도, 이미 쇼팽이 사라지고 남겨진 악보로 현대 사람이 연주한, 심지어 홀도 아닌 녹음 된 파일로 그것을 듣는다 해도 시간을 넘어서 전해져오는 감정은 결코 다르지도 거짓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저리주저리ㅋㅋ영디비니 함 음향과 연관하려 한 말이긴 한데, 오늘 직접 나가서 찍어보고 여러 필름 시뮬 적용해보니 제가 본 적도 없는 필름의 색감이, 감촉이 LCD속에서 펼쳐지더군요. 날씨가 돌아버려서 손에는 감각이 없었지만 막 찍은 감성적인 사진은 따뜻했습니다!
01:40
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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