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HD490pro 첫 인상 랭크
SunRise
Producing Pads : S-
Mixing Pads : B+
믹싱패드 FR부터 좀 의아하긴 했는데 역시..
해당 파츠라면 패드뿐만 아니라 드라이버 전면의 스크린 재질까지 변경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된다면 부품 관리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패드와 스크린을 빼고 들었을 때 저음 벙벙 느낌이 있는데, 프로듀싱 패드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믹싱 패드는 벙벙거림이 좀 나타나고, 100~2400Hz까지 꾸준한 우상향이라 군더더기가 많다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HD600처럼 DF스러운 것도 아니라서 이도저도 아닌..)
믹싱패드로 순수 음감하기에는 글쎄요. 대체재가 제법 많습니다.
자사의 HD660s2가 몇 수 위입니다. 특히 한국 가격을 생각했을 때 그렇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gss8if11Kmg
반면 프로듀싱 패드로는 소리를 만질 때 시간을 상당히 아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음압 상황에서 픽셀 6pro 마이크로 수음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실제로 녹음된 것 보다 놀라울 정도로 터치 하나하나가 더욱 명확하고 정확하게 표현됩니다.
해당 영상은 hd560s, T1 2nd, auteur, earpods, 1 iv 스피커 4개로 다듬었는데,
그냥 hd490pro 프로듀싱 패드 하나만 있으면 편집이 쉬워질 것 같습니다.
들어보면 ie pro 시리즈 담당이 만든 것 같은 정확도가 있습니다.
HD630VB는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애매해졌는데, hd490pro는 프로에겐 확실히 어필이 되겠습니다.
각 파트의 정확한 표현력은 HD660S2를 상회합니다.
소니 MV1이 스테레오 채널 음원에는 비교적 약하고 멀티 채널 음원에 강한 것처럼,
젠하이저 HD490pro는 순수 음악감상(믹싱패드)에는 약하고 악기와 소리 분석(프로듀싱 패드)에 강합니다.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한참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SunRise
카드값안주는체리님 포함 16명이 추천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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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요거 청음하러 조만간 시간 한번 내야겠네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3등 저 S- 라는 평가가 작업용이라는 범주에서만인지 아니면 음감에도 줄 수있는 랭킹인지 궁금합니다.
A-부터는 소리의 완성도와 대체불가능성을 고려합니다.
따라서 성향따라 다릅니다.
크리티컬 리스너에겐 좋을 것이고, 마이파이 유저는 건조하게 느낄 것입니다.
저는 490pro의 표현력을 즐기는 음악 감상 유저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MV1과는 상이한 케이스입니다.
HD800s, K812, NDH20, X65, 컴포저와 같은 저먼-오스트리안 타겟의 최전선으로 봅니다.
좀 더 들어봐야겠지만 완성도가 탁월합니다.(프로듀싱 패드)
프로용 기기로 목적에 맞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오..좋은가 보군요..
헤드폰도 하나 장만을 하긴해야..되는데 잘안되는 군요 ㅎ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감상 쓸때 6xx 계통 있다면 굳이라는 표현을 썼던게 660S2 소리하고 결이 같으면서도 잘 다듬어놓긴 했는데
이거 가격 생각해보면 660S2 중고 구하는게 낫지 않겠나여서...
(가성비적 측면 + 밸런스드 케이블 포함 구성)
600번대 젠할인저 가격 가성비 생각해보면 어머 이건 사야해라고 하기까진 그래서 굳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 믹싱쪽이 보통 얘기하는 플랫에 가깝게 들려서 작업에,
프로듀싱이 기존 6xx 계열의 적당한 조정(디테일 강화, 젠하이저 베일 약화 등)이 들어간 느낌이라
용도를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믹싱으로 작업하고 프로듀싱으로 청취자 입장에서 들어보는걸 생각했었네요.
이미 490pro 구매하실 분이면 집에 HD600 하나씩 있으실 것 같은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ㅋㅋ
490 pro 듣고 660s2, X65랑 비교를 해봐야 하는데요. 어디서 들을수 있을지ㅋㅋ컴포저는 HD800S보다도 한참 위 체급이라 같이 비교할수 없고요ㅋㅋ
프로듀싱 패드의 위력이 대단하군요. 기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S-랭킹이라면 도리어 가성비는 높지 않나 싶습니다. 이 가격에 그만한 정확도를 나타내다니 진심으로 대단히 놀랍습니다
hd600번대 제품 하나정도는 언젠가 구비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설마 또다른 고려요소가 생길지는 몰랐네요. m
v1과 얼마나 비슷한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언급하신걸 보면 역시 전혀 별개로 생각해야하나 봅니다.
역시 헤드폰 한두개로 종결한다는건 말이 안된다는걸 절실히 깨닫는 중입니다...ㅎㅎ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친구랑 타고 01, hi x65 중에서 고민이 되는데 믹싱이나 전체 곡 작업쪽엔 어느게 가장 좋을지요.. 물론 제가 다 들어보고 결정은 해야겠지만 하나 고른다면 어떤 걸 고르실지 궁금합니다 ㅎㅎ
600과 6xx 가 있으니.. 490pro 는 프로듀싱 패드만 써야 겠군요 기다리던 후기들이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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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HD490"PRO"군요.
이러면 구매는 천천히 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