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달러짜리 라이카 Apo-Telyt-R 1600mm f/5.6 렌즈 공개

라이카가 전 카타르 문화예술유산부 장관인 셰이크 사우드 빈 모하메드 알 타니를 위해 맞춤 제작한 렌즈를 공개했다. 주문 비용은 200만 달러를 조금 넘는다. 이 렌즈는 자연 서식지에서 희귀한 새와 야생 동물을 촬영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라이카는 아포크로매틱 렌즈 요소로 색수차를 보정하여 렌즈의 선명함을 높였다.

이 초망원 렌즈는 1.5도의 초광각 시야각을 제공하며, Leica 1.4x 및 2x APO 텔레컨버터와 호환되어 각각 2240mm f/8 및 3200mm f/11의 광학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 광학 장치는 사용에 제약을 가했으며, 렌즈의 무게는 60kg이고 길이는 1.55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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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의 사용자 중 하나인 Al-Thani는 희귀한 야생 동물을 담은 사진을 사랑했으며, 그의 기부로 알 와브라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했다.

물론 이러한 초고가 망원 렌즈는 일반적인 사용자에게는 비현실적일 수 있지만, 라이카의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요구에 대한 대응으로 미래에는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광학 장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