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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의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ABKO BEATONIC SOAP 리뷰

Talic 2020.02.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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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기기 및 음향기기 블로거 Talic 입니다.

오늘 리뷰 할 제품은 게이밍기어를 주로 판매하는 ABKO사에서 나온 코드리스 무선이어폰 BEATONIC SOAP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앱코에서도 몇 가지 무선이어폰들이 있었는데 음향 전문 회사는 아니다보니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으나 이번 0db 측정글을 보고 제품 외관이나 성능 부분에서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한번 SOAP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코의 SOAP 이어폰은 어떤 제품인가?

SOAP라고 하는 이어폰모델은 다양하고 개성있는 컬러(블랙, 화이트, 코랄, 그린)를 가진 무선 이어폰으로 AIROHA사의 AB1532 칩셋을 사용, 코덱으로는 AAC와 SBC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V5.0을 사용합니다.

플레이 타임은 5시간으로 4번 충전을 하여 최대 2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완충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 되며, 생활방수 등급 IPX5이고, 버튼식 컨트롤 버튼을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앱코 SOAP의 개봉! 디자인 및 구성

앱코 SOAP의 제품 패키지입니다. 흰색의 깔끔하고 작은 패키지의 정면에 제품의 디자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제가 받은 색상은 코랄이라 코랄 제품이 보이는 군요.

후면에는 제품의 스펙에 대해서 간단히 적혀 있습니다.

열게 되면 바로 SOAP 제품 본체와 작은 종이 상자에 악세서리들이 들어 있습니다.

ABKO SOAP의 제품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OAP 제품 본체

2. 사용설명서

3. 이어팁과 충전케이블

사용설명서는 기존의 앱코사의 다른 게이밍 제품들 처럼 간단히 글로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컨트롤 부분의 경우 참고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어팁은 실리콘 흰색 이어팁으로 S,M,L 사이즈로 각각 한쌍씩 들어있으며, M사이즈의 경우 제품 유닛에 끼워져 있습니다.

충전케이블입니다. 짧은 흰색의 C타입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SOAP 제품 본체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앞에서 언급을 했듯이 블랙, 화이트, 코랄, 그린이라는 네 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고, SOAP라는 이름에 맞게 비누(?) 같은 느낌의 충전 케이스 디자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약간 케이스부터 유닛까지 전체적인 디자인이 Sudio의 제품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정면부에는 SOAP라는 명칭과 BEATONIC이 쓰여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충전을 위한 C타입 포트와 배터리 잔량 및 충전 상태를 보이는 LED가 존재 합니다. 케이스의 충전잔량은 좌측 LED를 통해, 유닛 충전잔량은 우측 LED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충전이 다 되면 LED가 꺼지게 됩니다. 측면에는 가죽 스트랩이 달려 있습니다.

충전케이스를 열어보며 위와 같이 제품의 유닛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유닛을 꺼냈을 때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유닛을 꺼내보면 충전 단자부분에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있기 때문에 제거를 하고 충전케이스에 한번 충전을 해주신 뒤에 사용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유닛의 디자인이 Sudio Tolv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에 둥그런 컨트롤 버튼이 존재합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스티커를 제거하고 나서야 LR 표시가 안쪽에 표시가 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닛을 충전시킬 때 위와 같이 유닛에도 LED가 들어오게 됩니다.

충전케이스 후면부도 마찬가지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SOAP 청음 및 테스트

*청음 및 테스트는 사용자와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음 및 테스트를 한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결 기기 : 아이폰XS

2. 연결 방법 : 블루투스

3. 사용 플레이어 : 지니 뮤직

4. 사용 음원 : 320K 스트리밍 음원

케이스에서 유닛을 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넣으면 꺼지는 제품으로 꺼냈을 때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에 진입을 하게 되며, 위와 같이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에서 검색을 하면 ABKO SOAP가 뜨게 되면서 연결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한 번 페어링이 된 상태에서 제품의 전원을 끄고 다시 켰을 때 연결되는 속도를 보면 빠르게 페어링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성향은 저음이 다소 강조된 스타일의 이어폰입니다. 전체적인 양감이 개인적으로 많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데 약간 보컬의 힘이 다소 약하게 느껴지는 것은 있습니다. 치찰음이 있거나 하진 않았으나 화이트 노이즈가 좀 있는 편입니다. 노래를 들을 때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지만 볼륨이 약해지는 시점(이를테면 최초 노래 시작이나 끝날 때)에 귀에 잘 들리는 편입니다.

인도어에서 쓴다면 다소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거슬릴 수도 있는 부분인데 아웃도어로 사용하시거나 저음이 강조 된 제품이 취향이라면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착용감은 3시간 이상 연속 재생을 하며 들었을 때 크게 무리가 가진 않았습니다. 기본 M 사이즈 실리콘 팁이 딱 맞아서 착용을 하였는데 착용감은 무난한 수준이였습니다. 이압이 있진 않았고, 그렇다고 차음이 안되는 것도 아니여서 딱 좋은 수준이였습니다.

버튼 컨트롤의 경우 제대로 인식이 잘 되었고, 아주 약간의 딜레이 후에 작동을 하게 됩니다. 음악 넘기고 일시정지 부터 볼륨 조절까지 가능한데, 볼륨 조절의 경우 3번 버튼을 연속으로 누르게 됩니다. 보통 이렇게 되면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딱히 그런 것 없이 약간의 딜레이 후에 작동은 정상적이였습니다.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싱크가 어느 정도 맞는지 확인 해봤는데 영상 보는데 지장없이 싱크는 잘 맞았습니다.

연결성 테스트를 위해서 7~8M 연결 기기와 거리를 두고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사용을 했는데 끊김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동일한 거리에서 밀폐공간에 들어가 사용해보니 툭툭 끊김이 있습니다. 벽이나 공간에서는 다소 약한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만 페어링이 끊기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통화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통품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어폰으로 듣는 사람도 상대방 목소리가 잘 들리는 편이였고, 상대방 역시 제 목소리가 크게 거슬림 없이 들리는 편이였습니다. 시끄럽진 않은 환경이였기에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시간 정도 사용하였을 때 아이폰으로 보이는 배터리 잔량은 50%였는데 충분히 5시간은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