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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디락플러스, 완성형으로 돌아온 SF드라이버의 레퍼런스 이어폰

KIMBBAM KIMBBAM
11904 1 20

소니캐스트 디락 플러스 / 유선, 일반 커널형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SF드라이버의 레퍼런스 이어폰
디락 플러스(Dirac Plus)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탈도 많았던 소니캐스트의 디락(Dirac)

올해있어서 국내 음향시장, 특히 이어폰시장에 있어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디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 5월 8일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디락은 기존 다이나믹진동판의 단점을 개선해 단일 드라이버로 30kHz 이상을 낼 수 있었던 고해상도의 SF드라이버의 레퍼런스 이어폰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음향기기 애호가들도 인정할만큼 뛰어난 음질을 들려줘 가성비의 제왕으로 등극했으며 각 차수마다 3~5000대의 판매를 했음에도 마지막 10차분 판매까지도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SF드라이버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디락의 역할은 성공적이었고 결과적으로 하만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SF드라이버의 기술 수출이 이뤄졌습니다. 덕분에 내년 초에 SF드라이버를 사용한 다양한 회사와 종류의 이어폰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물론 디락이 모든면에서 완벽한 이어폰은 아니었습니다.

필자는 디락의 1차 구매자이자 디락 제 1호 불량을 뽑았다(물론 이덕에 박사님께서 직접 전화해주셨다)

시장에 내놓은 완성품이긴 했지만 상품성을 크게 고려한 제품이 아니었기에 아쉽게도 내구성에 수많은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저역시 디락의 1차 구매자였지만 동시에 가장 먼저 인터넷에 알려진 1호 불량자이기 때문에 디락의 음질이 아닌 내구성에 있어서는 논란에 수긍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측은 묻지마식 교환으로 발빠르게 대처해왔지만 논란은 점점더 가중되었고 소니캐스트는 결국 기존 디락을 단종시킨후 논란이 되던 거의 모든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진 디락플러스를 빠르게 출시하게 됩니다.

많은 부분의 개선이 더해진 디락 플러스

사실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디락의 차기작은 내년으로 알려져있었기 때문에 올해를 넘기지않고 개선품을 빠르게 출시한 부분에 대해 상당히 반가웠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본 디락 플러스는 드라이버를 빼고 모든것을 바꾸었다는 회사측의 설명처럼 기존 디락의 논란거리들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저음이 기존보다 적어져 톤밸런스가 더 좋아진 사운드, 취향차이긴 하지만 좀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변한 디자인, 크게 개선된 마감과 내구성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기존 디락이 프로토타입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디락플러스는 확실히 완성형에 가까운 제품으로 진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사양 : 36kHz까지 재생하는 고해상도 SF드라이버

SF드라이버 구조도

디락플러스는 기존 디락과 동일한 SF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덕분에 36kHz에 이르는 초 고음까지 재생이 가능하며 이는 단일 드라이버를 사용한 이어폰중에 대단히 우수한 해상력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가청주파수가 20kHz 아래인데 그게 무슨의미냐고 하실 분들이 계시는데 사실 이런 초고음까지 재생이 가능하다는 의미는 인간의 가청 주파수까지의 재생을 얼마나 제대로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쉽게말해 간신히 20kHz까지 재생하는 이어폰과 30kHz까지 재생하는 이어폰을 비교하면 두 제품의 20kHz 재생능력은 현격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음질과 바로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SF드라이버의 특성때문에 인간의 가청주파수 범위내에서 디락은 매우 뛰어난 음질(Quality)를 보여줍니다. 또한 디락플러스의 저항값은 27옴으로 출력이 낮은 어떤 기기에서 사용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패키지 : 일취월장한 패키지 디자인

디락 플러스(Dirac Plus)

디락 플러스(Dirac Plus)

디락 플러스(Dirac Plus)

디락 플러스(Dirac Plus)

디락플러스의 패키지는 홈런볼 소리를 듣던 기존 패키지에 비해 일취월 했습니다. 두껍고 어두운 느낌의 종이로 제작된, 느낌이 좋은 재질감의 박스에 디락 플러스의 컬러인 블루색상의 종이 띠를 둘러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외형을 보여줍니다. 

박스의 내부구조는 상당히 단순합니다. 이어폰파우치에 디락 플러스 본체가 들어있고 종이로 만들어진 지지대에 여분의 이어팁과 클립이, 그 아래에 설명서가 위치해 있습니다. 기존 디락의 패키지에 비교해 고급감을 주면서도 커다란 가격상승을 막은 지능적으로 잘 디자인된 패키지라고 생각합니다. 구성도 동일한 가격에 기존에 비해 상당히 알차졌으니 안그래도 가성비로 손꼽히는 제품의 제품력이 더 좋아졌다고 봅니다.

제품 디자인 : 시크한 느낌의 블루칼라, 크게 개선된 마감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디락플러스의 외형은 언뜻보면 컬러가 바뀐점 외에는 기존 디락과 큰 차이점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자세히보면 유닛의 구경이 커지고 형태가 미세하게 바뀌는 등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2중 구조로 만들어진 하우징은 노즐부는 유광으로, 케이블 방향은 기존과 같이 샌드마감 처리되어 기존 디락에 비해 외형적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SF드라이버 로고는 단순한 프린팅에서 레이저 음각처리로 바뀌었고 하우징과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싱과 유닛의 일체감이 좋아졌습니다. 노즐부의 디자인이 바뀌어 더이상 이어팁이 잘 빠지지 않으며 기본 제공되는 이어팁의 경우 소니캐스트가 직접 고안한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먼지가 잘 묻기는 하지만 기존 디락보다 밀착감이 좋고 부드럽습니다. 덕분에 착용감이 뛰어나며 기존 디락보다도 훨씬 더 밀착되는 느낌으로 저음이 전혀 새지 않습니다.

다만 하우징의 덕트는 질좋은 저음을 위해서 여전히 존재하지 않아 기존 디락을 사용할때 압력문제가 있었던 분들은 디락플러스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점은 참고하셔야 할 듯 합니다.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마이크가 있는 컨트롤러의 경우도 기존에 내구성에 있어 말이 많았었는데 사용된 부품은 기존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논란이 있었던만큼 개선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좀더 지켜봐야 알 것 같고 통화품질은 좋은편이며 버튼의 조작역시 문제는 없었습니다.

기존 디락의 경우 마감에있어 가장 큰 불만중 하나가 바로 Y자 분기점인데 수축튜브로 단순하게 처리했던 이전과 달리 유닛과 동일한 블루칼라의 금속 부품으로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단선처리도 말끔하게 되어있어 내구성 걱정은 없어보입니다. 

케이블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트위스트된 케이블인데 다소 뻣뻣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일본산 재료를 사용해서 훨씬 부드럽고 잘 꼬이지 않습니다. 터치노이즈 역시 기존보다 다소 감소했고 케이블 클립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터치노이즈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ㄱ자 타입의 플러그는 기본적으로 금도금 되어있으며 마이크를 위한 4핀 형식으로 디자인이 훨씬 슬림해졌으며 단선처리까지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기존 제품도 스마트폰 케이스를 특별히 가리지는 않았지만 이번 제품은 확실히 그런부분에 있어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또 한가지 이전과 달라진 점으로 케이블의 길이가 Y자 분기점 이후로 좀더 짧아지게 되었고 마이크의 위치가 가슴부근에서 입부근으로 가까워진 점을 들 수 있는데, 이때문에 기존 디락이 오버이어 방식으로 착용해도 통화에 문제가 없었던 것에 반해 디락 플러스는 오버이어로 착용시 마이크가 턱선 위치에 놓이게되었습니다. 여전히 케이블 길이는 적당하지만 마이크의 위치로 인해 이를 고려하셔서 착용법을 선택하셔야 할 듯 합니다.

디락 플러스 (Dirac Plus)

디락 플러스 (Dirac Plus)

결론적으로 디락플러스는 기존 디락에 비해 언뜻보기에 큰 차이점이 없어보이면서도 드라이버를 제외한 거의 모든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지고 변경점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 논란이 되었던 대부분의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함으로써 안그래도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손꼽히던 디락이 사운드 뿐만아니라 모든 부분을 확실하게 보완하여 사운드의 취향문제를 제외한 제품력 자체로는 어지간한 가격대의 제품으론 승부하긴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디락플러스는 사운드에서도 개선점이 있었습니다.

하만타겟에 더욱더 근접해진 훌륭한 톤밸런스

디락과 디락플러스 비교 / 확산음장타겟에 맞춰 보정 (출저 소니캐스트 공식블로그)

하만 타겟에 맞춘 디락플러스 측정치 (출저 헤비메탈할렐루야님 블로그)

디락의 사운드는 확산음장타겟을 기준으로 중음이후 영역은 거의 플랫하되 아웃도어를 고려해서 저음을 강조했었는데 이때문에 저음이 너무 강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저역시 디락의 사운드 퀄리티가 훌륭하다고 생각했지만 취향보다 저음이 강한편이어서 이퀄라이저를 사용했었는데, 디락플러스는 이러한 지적을 받아들여 저음을 기존보다 3~4dB정도 낮추고 이에맞춰 고음역시 2~3dB정도 낮춰 기존보다 더욱 뛰어난 톤 밸런스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인도어에서 다소 과하게 느껴졌던 저음이 현재는 인도어에서도 충분한 양감의 저음을 갖게 되었고 고음의 일부 자극이 사라져 부드럽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고음역은 초고역을 제외하고는 평탄하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고음의 존재감이 분명하지만 부드러우면서 아주 약간의 자극만 남겨져있어 재미가 있으면서도 오래 듣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해상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공간의 탁 트여진 느낌이나 섬세한 뉘앙스의 표현력이 우수합니다. 
중음역은 낮은 중역에 미세한 강조가 있지만 중립적이고 정확하게 표현합니다. 중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기존 디락이 중저역이 조금 강하다보니 중역이 다소 어둡게 표현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디락 플러스는 훨씬 중립적인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보컬과 악기들을 아주 명료하고 정확하게 표현합니다.
저음역은 일정부분 줄어들었지만 이전보다 퍼지는 느낌없이 더욱 단단해졌고 비트감을 느끼기에 적절한 양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저역까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중/고음을 마스킹하는 현상은 없다고 보면되며 분명 중저음이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인도어에서 들을시 전체적인 음을 다소 무겁게 만들기는 하지만 아웃도어에서 들을시 개인적으로 아주 적절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확산음장 타겟에 맞춰 완전한 플랫을 기대하셨다면 다소 실망스럽겠지만 이어폰의 주 용도가 아웃도어임을 생각해볼때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한가지 짚을것이 디락의 음질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으며 이를 저음이 강한것 때문이라고 지적하던 유저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부분은 음질이 아닌 음색에 관련한 부분이며 이것을 구분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디락플러스의 음질(Quality)은 여전히 뛰어나며 음색(Color)은 저음과 고음이 약간 줄어들어 이전보다 하만타겟에 더욱 근접해진 톤밸런스가 뛰어난 사운드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만타겟을 선호하기 때문에 디락플러스의 사운드가 굉장히 흡족하게 들렸습니다. 저음이 줄어들면서 이전보다 더욱 명료해지면서 인도어/아웃도어를 가리지않는 진정한 올라운드 사운드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강하고 자극적인 고음, 혹은 저음이 거의 없길 원하거나 혹은 그 반대의 취향의 경우에는 심심하게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개인이 한 장르에서 선호하는 음색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사운드입니다.

완성형으로 돌아온 SF드라이버의 레퍼런스 이어폰

디락 플러스 (Dirac Plus)

가격대비 파격적인 사운드 성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던 SF드라이버의 레퍼런스 이어폰 디락은 디락플러스로 다시금 돌아와 그간 지적되던 수많은 단점들을 쇄신하며 기존의 제품이 가지던 프로토타입의 이미지를 벗고 완성형에 가까운 진화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이어폰이 국산 음향시장에 끼치는 의의를 생각해볼때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이 제품을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기존과 거의 같은 가격으로 출시될 디락플러스는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된 소리를 듣고싶은 입문자 뿐만아니라 큰 돈 쓰지않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사운드를 듣고싶은 오디오 애호가에게도 모자람없는 이어폰으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 
  
 블로그 원문 : http://wlstjr201.blog.me/2211625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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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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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면 되는가유? ^^ 
기다림이 길~~~구먼유...  

02:38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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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터럭
소니캐스트 블로그에선 기존과 별 차이없이 출시한다고 했으니 5만원...정도? 일겁니다 ㅎㅎ..

기다림이 긴만큼 큰 보상이~
02:40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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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을 5~10db정도 낮추면 바로 구매할텐데 아직까진 제 취향에 비해 저역이 넘 많네요 ㅜㅠ 차기작을 기다려 봅니다..er4sr안사고 기다리는중~~
03:49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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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thinBlue
개발하신다고 들었으니 언젠가는 꼭 나올겁니다ㅎㅎ
07:55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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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은 쪽으로 많이 발전했네요!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07:31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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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회원
감사합니다 :)
07:55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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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엄청 열심히 읽었습니다 ^^ 
  
 기대 되는 이어폰임에는 분명하네요 ㅋㅋㅋ 
 저도 저역만 조금 낮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08:53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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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INSsoulJK
현재로써도 아웃도어로 괜찮은 편이지만 저도 확산음장에 맞춰 저역이 많이 낮아진 제품을 바라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
10:14
17.12.14.

리뷰잘보고가며 헤드폰으로 비교해보면 성향이 MDR-1A이? 생각나네요. ㅎㅎ

10:41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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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나만의하쿠
1A와는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ㅎㅎ 1A가 훨씬 자극적이고 재미있다면 재미있는 소리에요~
11:12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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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조금 더 자극적인 음색이긴 할 거 같습니다. ㅎㅎㅎ ^^ 
 
Sony_MDR-1A_OWT.png

 

  

13:27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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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을 보니 더 기대가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14:35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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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토실토실
감사합니다^^
14:44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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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뮤지코필리아
ㅎㅎ 전 노란색도 봤습니다ㅋ 요상해요...
18:23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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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헠 이제 이걸로 완전무선이어폰을....

20:29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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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정우철
SF드라이버로 국내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이 개발중이라고는 하던데 완전무선인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21:08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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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완무 나오면 그거 사고 해탈하는것이고.....넥와이어 같은거면 묻어놨던 er4 꺼내고 래드손 이어스튜디오 기다릴랍니다-_-
23:05
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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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저도 비슷한 문제들로 아쉽던 사람이라 역시 기대됩니다.
오늘 1차판매 모두 파이팅!
12:45
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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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작성자
남쪽새
꼭 구매에 성공하세요^^
15:31
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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