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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캐스트 디렘 프로 sl / dl 리뷰입니다. Direm pro sl / dl – 믿거나 말거나

nalsse
14470 14 31

- 이 리뷰는 소니캐스트에서 지급받은 리뷰어용 제품 사용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nalsse입니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일이 묘하게 진행되어버린 결과 나오게 된 믿거나 말거나 리뷰입니다.


그 전에

https://www.0db.co.kr/FREE/1551433

   안녕하세요, nalsse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소니캐스트 이신렬 박사님께 디렘 프로 제품의 주파수응답특성관련 피드백을 꾸준히 드리고 있습니다. 이 피드백이 꾸준히 ...
nalsse | 2020.09.27

 이런 일이 있었지요.


 공개 청음회부터 최근까지 이 제품군에 대한 꾸준한 피드백(트집잡기?)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제품 발매 직전 단계가 되었습니다. 매번 리뷰를 쓸 때마다 최대한 건조하게, 객관적인 시선으로 제품을 설명 드리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이 제품에 대하여는 위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저로서는 약간의 애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읽으실 때 비판적으로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맨 마지막 요약부분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개발과정에 약간이나마 연관되어 있었던 만큼, 이번 리뷰는 디렘 프로 제품의 분석 겸 타겟 해설글 정도로 개인적인 감상평은 최대한 절제하고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서의 감상 경험 정도만 짧게 언급하겠습니다. 좋은 제품은 수식어가 그리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종 타겟이 도출될 때까지 몇 번이고 엎어진 과정들이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정들이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한번 썰을 풀어봅니다.


 관심있게 지켜보셨던 분들은 이전 방문기에서의 주파수 응답특성과 최종 제품의 주파수응답특성간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온라인상에 언뜻언뜻 공개되었던 측정치들도 자세히 보시면 다들 많이 다릅니다. 치열하게 타겟을 뒤집어 엎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해보고 하다보니 그리 된 것인데요, 이전 방문기에서 소개해 드린 SL / DL 제품의 응답특성을 기대하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끝까지 그 응답특성을 관철시키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긍정적으로 발전했던, 상당히 다른 소리로 변화했던, 응답특성이 변한건 변한거라.




1. 먼저 SL타겟을 살펴봅니다.


 그간의 소니캐스트제 이어폰들은 영업포인트로 하만타겟 일치도를 최대한 높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타겟에 맞춰 일치도를 높이려다보니 부적절한 위치에 딥/피크가 위치하는 경향이 있어서 음원을 굉장히 많이 가리고, 장시간 청취 시 청감상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중저가 이어폰들은 다들 이런 문제들을 가지고 있어서 4만원이 안되는 가격에서는 그 약점들이 큰 문제는 안되었습니다만, 17만원정도하는 프로 제품에서는 그 문제가 해결되어야 했지요. 


 그 때문에 당장 불완전한 하만 이어폰 타겟 자체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과연 하만 이어폰 타겟 자체의 소리가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것 인가. 이런거죠. 하만타겟은 인기투표방식으로 토널 밸런스를 결정짓는 구조여서 항상 신뢰도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실패확률을 줄이기에 적합한 타겟이긴 하겠습니다만, 고가 이어폰을 구매하시는 분들과는 잘 맞지 않는 타겟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대강의 경향성은 참고할 만 했습니다. 200hz이하의 극저음 강조가 아주 특징적이죠.


 그런데 가장 최근의 하만 이어폰 타겟에서 무언가 변화가 발생하였습니다. 경향성은 대충 파악이끝났는지, 인기투표 방식을 버리고, 직접 사운드 설계를 시작한 듯한 모양인데요,

회색이 최신의 하만 이어폰 타겟, 얇은 빨파가 디락+mk2 제품의 응답 특성입니다.

 

하만그룹이 삼성에 인수된 후 내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신 하만 타겟의 500hz이하 저음역대는 디락+mk2제품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변하였고, 500hz이상의 응답특성의 경우에는 녹색의 하만 in-room flat 응답특성 기준으로 아래에 붙인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응답특성이 적당히 반영된 모습으로 변해 있습니다. 


하만 그룹에서 최선이라 생각하는 극저역의 양이 수많은 테스트를 통하여 저 정도로 정해진 것 같고, 고음역의 경우에는 이제 추가적인 테스트를 통하여 보정이 이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확실한 것은 이제 하만 이어폰 타겟도 어느 정도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여전히 매우 실험적인 타겟이긴 하지만요. 내년에는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디렘 프로 SL 제품의 경우, 위 최신의 하만타겟이 보여주는 약점들을 잘 커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SL제품의 응답특성입니다. 특징적인 부분에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20hz에서의 과다한 음압을 조금 빼주면서도 20~100hz까지 약간의 기울기를 만들어서 볼륨을 무리하게 키우지 않더라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선명하게 극 저음이 들리도록 설계되었고, 과하다 싶은 고음역대의 양이 저음의 양에 잘 맞도록 절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10k 이상의 음압을 in-room flat 응답특성 수준으로 충분히 내어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400hz~ 1.2khz까지는 약간 덜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어폰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장감 형성에 아주 약간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이부분은 조금 도전적인 세팅이라 어떻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귀에는 저 정도의 변조가 이어폰에서는 꽤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최신의 하만타겟과 비슷한 경향성을 보이고 있는데, SL의 경우 하만타겟과 달리 1~2.5k가 in-room flat 응답과 비슷하게 나오고 있어서 보컬이 쉽게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 극 저역이 살아있으면서도 상당히 선명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보컬도 적당히 앞으로 나와있는 스타일이라 듣는 맛이 있습니다. 초고역이 트여 있어서 표현이 시원시원합니다. 전체적인 특성이 기존 디락 제품군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청음회날 직접 들어보시면 깜짝 놀라실지도 모릅니다. 저는 저/고음역대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싫어하는데도 이 제품의 경우에는 상당히 괜찮게 들었습니다. 솔직히 현 DL보다 손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특히 SL제품이 DL제품보다 사운드 측면에서 아주 약간이나마 유리한 점은, 제품 개발 시, SL제품의 응답특성을 염두에 두고 드라이버 재설계가 들어간 결과, 드라이버 튜닝 전 raw 상태의 응답특성이 SL제품과 굉장히 유사해서 최소한의 댐핑만으로 원하는 응답특성을 내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요. 음질적으로 상당히 우수하게 나올수 밖에 없는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우징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좋은 토널밸런스가 나와줄 수 있는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해상력에 강점을 가지게 됩니다. 잔향시간을 하우징을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늘리거나, 약간의 위상문제를 발생시켜 인위적인 공간감 형성을 노리는 제품들과는 결이 다른 제품이니, 이런쪽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디렘 제품군은 사시면 안됩니다. 그런 인위적인 변조가 없이 드라이버의 깡성능으로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소리의 울림, 섞임 같은 요소를 활용한, 작지만 매우 자연스러운 음장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맞는 소리입니다. ba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들과는 구동방식이 달라서 소리 특성에 대하여는 직접 비교 자체가 어렵고요.




2. 다음은 DL 제품입니다.


 DL제품의 경우 초기에는 녹색의 in-room flat 타겟에 -1db/oct기울기를 준 타겟(갈색) 비슷하게 가고 있었으나, 현재는 제품 기획 컨셉대로 DF타겟을 flat으로 보는 것을 전제로 고음역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다만, DF타겟을 그대로 따라가면 고음이 너무 많이 나와서 듣기가 상당히 거북하게되기 때문에, 초고음의 경우 in-room flat을 최대한 넘지 않는 선에 맞춰져있고, 그 고음의 양에 맞추어 500hz이하 저음역이 세심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100hz보다 20hz를 약간이나마 더 나오게 해 두어서 극저역의 울림도 최대한 밸런스를 흔들지 않는 선에서 살릴 수 있도록 세팅되어있고, 10k이상의 초고역도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최대한 확보되어 있습니다. 


이쯤되면 소니캐스트의 하우스 튜닝은 100hz이하 극저역의 미묘한 강조+500hz~1.2k까지의 약한 딥+10k이상 쭉 뻗는 초고역 이 세가지 요소의 결합으로 생기는 독특한 음색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또한, 스피커를 전방각 30도로 맞추고 스테레오 구성하여 청취 시,

(출처: https://www.semanticscholar.org/paper/Directional-Properties-of-the-Dummy-Head-in-based-Wers%C3%A9nyi/05b9fd0d8b8ebd06772bdb16978b5e62ce942d5a )


 보시다시피 3~5k, 7.2k, 10k 언저리에 딥이 생기게 되는데, SL타겟, DL타겟 모두 이 딥의 위치를 최대한 맞춰줌으로써 자연스러운 음장감 형성에 아주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꽤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잘 맞춰진 제품들에 클래식 음원이나 가공이 별로 없는 라이브 음원 같이 녹음 시 최소한의 마이크를 사용하여 위치정보가 크게 훼손되지 않은 음원들을 크로스피더를 사용하여 재생하는 경우 상당히 설득력 있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7k가 약간 들어가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디렘 프로 정도의 7k 딥은 약호정도입니다. 저런 굴곡진 응답특성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을 선택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완만한 딥/피크정도는 인이어에서는 청감상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인이어에서 헤드폰의 음장감을 흉내라도 내려면 약간이라도 굴곡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것 다 필요없고 음상이 머리 한가운데 딱 맺히는 스타일의 극강의 중고음역대 해상도를 원하시는 분들은 에티모틱 제품들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막 직전까지 밀어넣는 에티모틱 특유의 구조와 강성이 dd드라이버들과는 비교할 수 어려울 정도로 매우 높은 ba드라이버의 특성상 1k이상을 선형적으로 내주는데 아주 유리하거든요(그로인하여 쉽게 누적되는 피로감은 ba의 약점이 됩니다). 저는 착용감을 더 우선시하고 있고, 조금 더 현실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선호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선형성이 높은 제품보다는 디렘프로같이 어느정도 과하지 않은 굴곡이 있는 제품들을 더 선호합니다. 자신이 정확하게 어떤 스타일의 소리를 원하는지에 맞춰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Qc와 편차에 관하여 – (소니캐스트 블로그의 공개측정치를 참조하였습니다)


그간 소니캐스트 제품군들에서는 qc와 편차 등 품질이슈가 꽤 발생했었는데요, 이번 디렘 프로의 경우에는 최소한 생산단계에서의 qc와 편차쪽에서는 문제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생산공정자체의 검수공정이 너무 빡세서 그렇습니다.


그간에 워낙 고생했던 이슈들이라 이미 소니캐스트 블로그 등지에도 관련내용이 상세하게 올려져있습니다. 청음회 날에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박사님께서 어느정도 설명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만, 핵심만 몇가지 적어보면,


a. 먼저,

 

15개 4세대 sf드라이버의 raw 그래프 측정치를 겹친 것입니다. 여기서 약간이라도 이상한 드라이버는 탈락.



b.

 이것들은 리뷰어용으로 생산되어 검수과정 중인 제품들의 응답 특성인데요, 1에서 엄선된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조립 후 측정하여 타겟 기준+-1db를 벗어나는 것은 탈락. 남은 것들은 좌/우 페어매칭 후 추가 검수 후 합격판정.


 간단히 요약하면 이런 식으로 생산공정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탈락된 것들은 폐기되거나 쉽게 수정되는 부분이 문제되었던 경우에는 수정되어 다시 검수공정을 거치겠죠. 타겟을 충족함과 동시에 +-1db수준의 좌/우 편차정도가 목표라 qc가 어설프면 절대로 제대로 생산될 수 없습니다. 수요가 생각보다 많아서 공장에서 원활하게 생산가능한 수량보다 더 많이 생산해야 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법 하긴 합니다만, 고가제품이라 공급이 수요보다 딸릴 상황은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만원으로 비싼 가격이지만 이정도면 납득이 가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에티모틱도 혜자기업이긴합니다. 비슷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160달러짜리 er4sr과xr을보면 안쓸거 알면서도 구매하여 소장하고 싶어지죠.


아 참, qc관련하여 덧붙이자면,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w1의 경우에는 연구소 장비로 100% 불량검수가 되어서 같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미 사은품 w1의 추가검수가 완료되었다고.





4. 어쩌다보니 극히 미약하지만 제작과정 일부에 발가락 하나정도 걸친 셈이라, 이번 리뷰에서는 그간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시던 기본적인 내용만 아주 충실하게, 사실 위주로만 매우 건조하게 전달 드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디렘 프로 제품의 해설서 비슷하게 작성을 하였고, 제 막귀로 바로 느껴지는 청감적 특징만 간략히 요약해 두었습니다. 리뷰어로서의 양심상(중립을 지키려는) 그간 리뷰했던 타 제품들 처럼 패키징 설명이나, 음원에서 어떤 식으로 들리고, 어떤 부분들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자세히 서술해드리지 못한것이 좀 아쉽습니다. 뭘 어떻게 써도 홍보하는거로밖에 안보이겠지요. 이런 부분은 막귀인 저보다는 다른 리뷰어분들께서 훨씬 잘하시는 부분들이기도 하니 며칠 내로 올라올 다른 리뷰어분들의 리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상태에서 제가 그런 부분들을 서술해 드리면 좀 편향된 리뷰가 되어버릴듯 합니다. 이어서 요약.




요약: 타겟이 중간에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향공학적인 관점에서의 분석적인 접근으로 다듬어진, 근본이 살아있는 충실한 사운드 설계. 현 시점에서 개선된 sf드라이버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을 해내고 있는듯한 느낌의 사운드이고, 드라이버 자체 성능의 경우 20만원 내에서는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음. SL과 DL 모두 토널 밸런스가 괜찮아서 올라운더로서의 능력은 충분하고, 둘 중 하나를 골라서 구매해야하는 경우라면 극저역의 양에대한 선호도의 차이로 제품을 선택하시면 크게 후회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초고가 이어폰에 큰 욕심이 없다면 음악뿐만이 아니라 영화나 게임에서도 아주 즐겁게 사용가능한 SL제품 하나로 종결해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애정이 꽤 들어가버린 제품이라 중립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쉽지 않은 리뷰 글이 되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서술한 리뷰이니, 제품 구매여부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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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수정:  따름 글을 아래에 붙입니다.

https://www.0db.co.kr/FREE/1606496

    안녕하세요, nalsse입니다.      오늘은 또 저번에 들고왔었던 에이징 썰을 다시.. 바꿈질도 크게 감흥이 없고, 가지고 있는 제품들로는 다른걸 해볼만한게 별로 없다보...
nalsse |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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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 따름 글 2

https://www.0db.co.kr/FREE/1609168

   안녕하세요, nalsse입니다.         이번에는 인이어 이어폰에서 이어팁 선택시 고려할 사항 중 이어팁 길이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썰을 풀어봅니다.     원래는 디렘...
nalsse | 2020.11.05


따름 글 3

https://www.0db.co.kr/FREE/1609908

    DL이 제가 원하는 궁극의 응답이 아니어서 입다물고 있었습니다만..      저렴이? 수월우 킬러라고 명명해봅니다.       주파수응답특성이 모든것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
nalsse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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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9. 따름 글

https://www.0db.co.kr/FREE/1646597

  안녕하세요, nalsse입니다.     디렘 프로 리뷰 후속글로는 거의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더 해볼것이 없..    일전에,  https://www.0db.co.kr...
nalsse |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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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ii OAii님 포함 14명이 추천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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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언제나의 고퀄리티 리뷰 감사합니다. 원래는 dl로 갈까했는데 sl도 확 끌리네요
14:01
20.11.01.
nalsse 작성자
니귀에BA
음.. dl은 약간 고음향 느낌이나고, sl은 예전 +mk2 제품의 아주아주 큰 업글버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극저역 양을 보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14:04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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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dl/sl도 모딩 하실 예정인가요? ㅎㅎ..
14:11
20.11.01.
nalsse 작성자
니귀에BA
원하던게 많이 반영되어있는 사운드라 장기간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현재로는 그 자체로도 괜찮게 느끼는 몇 안되는 제품입니다.
14:19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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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래 dl로 갈려했는데 sl이 너무 끌리네요 ㅋㅋ 뭔가 dl보다 sl 이 더 공들여진 느낌이 드네요. sl 먼저 사보고 dl을 사보는 방향으로 가볼지도 모르겠어요. 

14:24
20.11.01.
nalsse 작성자
알린
sl은 꼭 한번 시청해보세요. 써둔대로 이전 +mk2제품의 커다란 업글판이라고 느꼈습니다.
dl은 약간 수월우향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4:42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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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퀄리티 리뷰 잘봤습니다. 소리야 직접 들어봐야 알겠지만 FR만 보면 상당히 괜찮네요
14:25
20.11.01.
nalsse 작성자
윤석빈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시청해 보셔요^^
14:42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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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다!!! 
야... 역시 엄청난 리뷰....

14:27
20.11.01.
nalsse 작성자
COCT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4:43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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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좋은 리뷰네요 ㅎㅎㅎ SL이 더욱 끌리게 되는 리뷰네요 ㅎㅎㅎㅎ 

15:11
20.11.01.
nalsse 작성자
무선수집가푸우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들어보셔요ㅎㅎ
15:29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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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랑 10k정도에 다소 과감하다 싶은 딥을 넣는게 근래 하이엔드동네 이어폰들이 예외없이 채택하는 대세튜닝인 것 같더군요
그렇게 해놓고 그 전후로 또 너무 튀어오르기까지 하지 않는 한은 하나같이 얼핏 듣기에 굉장히 수준높은 음질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여기 나온 dl은 또 그렇게나 과감하지는 않은 것도 같고..

15:47
20.11.01.
nalsse 작성자
정우철

"딥+적당한 지연시간" 이렇게 들어가야 베스트인데, 지연시간은 어쩔 수 없으니 딥만 넣어보는것으로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dl쪽은 과감하게 밀어붙이면 sl과 너무 유사해져버려서 dl쪽은 무난하게 정리가..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sl쪽을 더 재미있게 듣지 싶어요.

15:58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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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dl사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sl도 끌리는군요. 둘 다 사야...? 일단 디렘 어쿠스티션까지 나오는 거 보고 결정해야겠지만....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ㅎㅎ
16:49
20.11.01.
nalsse 작성자
풍악을울려라!
다 청음해보시면 되죠ㅎㅎ
17:14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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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sse
가즈아!
소캐제품들은 어디가야 청음해볼수 있나요? 연구소?
17:20
20.11.01.
nalsse 작성자
풍악을울려라!
아마 당분간은 연구소에서만 가능할겁니다.
19:24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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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도 상당히 괜찮아 보이고 DL도 생각보다 많이 다듬은 것 같군요. 
직접 들어보면 좋겠는데 현재는 연구소에서만 가능할 듯하니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이러다 궁금해서 둘 다 사는 쪽으로 갈 수도 있지만..)

17:47
20.11.01.
nalsse 작성자
연월마호
시간이 지나면 청음샾들에 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28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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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디어 최종 튜닝이.
DL버전 5k가 조금만 더 낮아져있으면 좋겠지만.. 괜찮아 보입니다. 원래는 DL로 반드시 구매하려고 했는데 DL과 SL의 내려가는 3~9k 튜닝이 전체적으로 비슷해 보여서 오히려 고민되는군요. 3k가 조금 더 부각되냐 안 되냐 차이 같은데..
(그런데 측정치상으로 DL은 공진점이 2.5k정도로 좀 더 옮겨간 것 같은데.. 음.. 개체 편차인가요?)
19:58
20.11.01.
nalsse 작성자
하누리

5k가 조금 많아보이긴 하지만 중저음쪽이 거기에 맞게 잘 조절되어있어서 실제로 들어보시면 괜찮으실겁니다. sl쪽이 극저역이 좀 더 많이나오는만큼 3k이상이 조금 더 나오도록 되어있습니다. 공진점은 데이터를 겹쳐보면 두 제품이 거의 비슷합니다. 두 제품 모두 올라운더로 사용 가능하도록 토널밸런스체크가 되어있어서 극저음 취향대로 구매하시면 후회 없으실 것 같습니다.

20:36
20.11.01.

리뷰를 보면 볼수록 번뇌에 빠지고 있긴 한데... 
 
지방러라서 청음이 어려운게 한이네요 ㅠㅠ 

20:20
20.11.01.
nalsse 작성자
Rush07
소니캐스트가 w1부터는 단가절감을 위해 유통업체를 거의 배제하고 있는지라.. 대신에 제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것이 장점인것같습니다. 돈값은 하는 제품이라 생각해요.
20:30
20.11.01.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늘 좋은 말씀 해주셨던 것도 있어서 nalsse님의 리뷰엔 저도 비판적이기 힘들군요ㅎ.. 한국에 갈 수 있게 되면 하나 업어오고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22:47
20.11.01.
nalsse 작성자
hankey
이번제품은 잘 나온것 같습니다. 한국오시면 꼭 한번 들어보셔요^^
23:27
20.11.01.

아 나는.... 디락mk2에 데이고... 또 다시 소니캐스트를 지를것인가ㅠㅠ 
 총알좀 모아봐야겠어요

00:58
20.11.03.
nalsse 작성자
방울이
또 속아보셔도.. 이번에는 다릅니다!
20:05
20.11.03.
오!! 첫 디렘 프로 리뷰이군요ㅎㅎ 리뷰는 추천이죠ㅎㅎ 개인적으로는 둘다 살까 생각중입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연구소뿐만아니라 들어볼수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ㅎㅎ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18:19
20.11.04.
nalsse 작성자
멍이군
감사합니다.
18:56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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