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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체험단] TWS 최고의 기능, 최고의 사운드 뉴히어라 아이큐버즈 IQBUDS 2

맥맥강 맥맥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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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히어라는 사실 사운드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생소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의 전작인 아이큐버즈 부스트부터 금액 상관없이 TWS로 최고의 사운드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름 입소문이 낫던 제품이고, 삼성이 인수한 세계 최대의 음향기업 중 하나인 하만에서 제조사인 뉴히어라 인수를 시도했을 만큼 실력은 검증받은 음향기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이 바로 이 뉴히어라의 TWS 신제품 아이큐버즈 2 제품입니다.






제품 상자는 검정색으로 고급스럽게 포장되어있고,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청력보조와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박스 전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국내 정식제품은 케이원 에이브이를 통해 AS를 진행하실 수 있으니 홀로그램 스티커를 박스에 붙여놓으시고, 영수증도 챙겨놓으시길 바랍니다. 꼭 영수증과 홀로그램스티커를 보관하세요!






구성품은 충전크래들+이어버드와 사용설명서, 기본장착된 1set를 제외한 5set 여분의 폼팁과 이어팁 ( 총 6세트 ), 파우치, 5핀케이블이 있습니다. 왜 5핀일까요... 호주는 아직 5pin이 주로 쓰이는 걸까요? 이 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 써보면 써볼수록 선물용으로 괜찮은 제품이겠다 싶은데 이점에서 다소 좀 마음이 걸렸습니다. 






다른 TWS에는 없는 새로운 기능들과 더불어 많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제품답게 설명서 내용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영어 중국어만 있지 않고 친절히 한국어 설명서도 첨부되어 있어 아이큐버즈에만 있는 하이엔드다운 많은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시기에 전혀 무리가 없이 느껴졌습니다.






구성품을 꼼꼼히 한번 봐보았습니다. 폼팁도 있고 이어팁도 에어팟프로의 이어팁처럼 사선방향의 타원으로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급적 동봉된 폼팁을 사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사선의 타원모양의 이어팁이 제 귀에는 잘 안맞기도 하고, 안맞아서 그런가 다소 이어팁이 귀에 딱딱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체험한 뒤 반납해야해 제가 가진 다른 폼팁으로 주로 사용했습니다 아마도 동봉된 폼팁을 사용하시면 좋은 착용감으로 사용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폼팁 사용시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동봉된 파우치도 꽤나 고급 스럽습니다.






충전크래들과 이어버드의 디자인은 정말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특히 다른 제품에선 볼 수 없던 혁신적인 디자인과 무광재질의 마감은 사용하는 내내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크래들도 크고 이어버드도 다소 큽니다. 이어버드는 귓바퀴에서 살짝 튀어나오구요, 크래들은 요즘 같은 겨울엔 외투 주머니에 넣기엔 부담이 없었습니다만, 거추장한 거 싫어하시거나, 여름에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엔 다소 큽니다. 






핵심인 이어버드입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러워서 나 비싼 제품이라고 티를 팍팍 냅니다. 9.2mm 큰 드라이버와 많은 DSP 장비들이 들어가있습니다. 이 DSP 장비들로 인해 청력 보조장비로 기능을 발현하기도 하고 노이즈 캔슬링도 준수하게 해줍니다. 아주 강한 노이즈 캔슬링은 아닙니다. 하지만 매우 이압없이 매우 편안하게 노이즈 캔슬링을 해줍니다.


또 마이크도 이어버드 하나당 3개씩 총 6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이어버드 터치부분에 구멍두개 이어버드 하단부의 구멍하나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게 마이크 구멍입니다. 이 덕분에 통화성능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많이들 쓰시는 삼성과 애플의 최상급 이어버드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통화가 가능합니다. 아주 조금 떨어지지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통화보다 더 아쉬운 점은 좌우 단독 사용이 불가능하단 점입니다. 진짜 사운드나 통화나 다른 부가 기능들은 하이엔드 장비로서 아무 문제가 없는데. 좌우 단독으로 유닛을 사용하시는 분들껜 치명적 단점입니다. 






크래들만 자세히 보면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상단 뉴히어라 양각 코팅이 굉장히 고급스럽게 나타납니다. 마감도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플라스틱 이지만 매트한 블랙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크래들 힌지도 정말 딱 맞아 떨어집니다. 이어버드를 크래들에 넣을 때도 강한 자력으로 척척하고 바로 달라붙습니다. 충전 상태도 좌우 모델별로 LED 인디케이터로 초록불 빨간불로 보여줍니다. 









 페어링은 쉽습니다. 초기 모드이면 크래들을 열고 이어버드를 빼면 페어링이 되고 다른 제품에서 사용하고 싶다면 기존제품에서 페어링을 해제한 상태로 왼쪽유닛 터치부분을 길게 누를시 페어링 모드에 진입하여 블루투스 장비 목록에 아이큐버즈가 나타납니다. 혹시 나중에 청음샵에서 이 제품을 만나게 되신다면 이점 기억하시고 꼭 한번 청음해보세요 ~






페어링 후 뉴히어라 어플을 설치하면 간단한 초기 설정과 함께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상술 해줍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이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한글화도 거의 완벽하구요, 저가형 TWS 어플과는 격이 다릅니다. 삼성 웨어러블 보다도 한 차원 높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고객등록까지 메일로 할 수 있어 당연한 기능인데 왜 이 어플에만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뉴히어라가 다른 TWS와 완벽히 급을 나눠 버리는 첫 번째 기능 바로 ‘ 월드 ’ 기능입니다. 이 제품에서 명명이 월드라는 명칭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어플을 설치하면 위치정보를 동의해 달라고 해서 약간은 좀 꾀름직했는데 그이유가 바로 이 월드 기능 때문입니다. 장소별, 상황별, 이동여부에 따라 외부음 수음과 노이즈 캔슬링의 정도를 달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위치정보를 통해 장소나 위치가 바뀔 때 자동으로 내가 미리 설정해둔 외부음 수음 세팅을 달리 바꿔줍니다. 워크아웃/스트리트/홈/오피스/레스토랑/드라이빙/ 플레인 이렇게 다양하게 나뉘어져 잇고 엔진소리를 중심으로 소리를 줄인다든가, 대화소리만 집중해서 볼륨을 키워주는 등 다양한 기능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 외부소음 수음 / 끄기 세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스나 소니처럼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조절 할 순 없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에어팟 보다 약간 못하지만 매우 편안하게 준수한 수준으로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합니다. 외부음을 수음하는 정도는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도를 강하게 틀어놓는다면 보청기와도 상대할 정도로 소리가 정말 크게 들어옵니다. 물론 저는 보청기를 직접 사용해보지도 않았고, 주변에 테스트 해볼 수도 없어 그냥 와 엄청 크게 외부음소리가 들어오게 하는구나 정도만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노캔에만 집중할 때, 외부 소리를 제어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난청을 가지신 분이나, 필요시 대화내용이나 특정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TWS와는 급이 다른 뉴히어라만의 특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뉴히어라의 해외 유튜브를 보면 이기능이 정말 꼭 필요한 분들의 인터뷰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ar ID를 만드는 기능입니다. 개인별로 청각에 대한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청각 능력을 측정해 이어버드 속 고품질의 DSP를 이용, 음량이나 음성을 튜닝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톤이 낮은음부터 높은 음까지 소리를 다양한 볼륨으로 간헐적으로 쏴주면 그걸 듣는 순간 터치해 청력을 체크합니다. 스펙시트 상으로는 500k, 1k, 2k, 3k, 4k, 6k를 쏴준다고 합니다. 청력검사도 하고 아 이 톤의 소리가 이 소리구나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아직 청력에 이상은 없다고 나왔습니다. 난청보조 장비나, 보청기들이 가격이 꽤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분들에게도 체험할 기회를 만들어주신다면 좋을 듯합니다.







이어아이디로 최적화 한 뒤 소리는 정말 좋습니다. 근처 돈 많이 버신 사장님들 댁에 가면 있는 좋은 하이파이 스피커로 음악 듣는 기분 납니다. 제가 가진 기존의 대기업 TWS가 최근 많이 팔리는 65인치 티비 정도로 음악의 폭이 들린다고 한다면, 이제품은 100인치 이상의 티비로 정말 크게 보는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분명한건 레퍼런스 사운드는 아닙니다. 저음도 많고 고음도 많습니다. 하지만 싸구려 V자 사운드가 아닌 폭이 아주 넓은 사운드입니다. 듣자마자 압도당합니다. 평소에 잘 못 들었던 극저음과 극고음이 아주 잘 나옵니다. 양만 많으면 다른 음역대에 마스킹 생기고 할 텐데 굉장히 해상도도 좋습니다. 드럼소리의 구분감, 베이스기타의 터치감 모두 살려줍니다. 이렇게 압도적인 저음에서 쭉쭉 뻗는 보컬도 잘 살아나고 중 고음까지 완벽해 제가 들어본 TWS중엔 압도적으로 최고였습니다. 60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돈값은 충분히 했습니다.






뉴히어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제품은 CES 3관왕과 더불어 TIME에서 BEST Inventions 2020 상도 수상하였습니다. 나름 권위가 있는 상의 수상이니 위에 언급한 기능이나 사운드를 경험하시고 싶으시다면 구매해보셔도 좋습니다. 이미 하이엔드 사운드 애호가들에겐 저번 제품부터 인기가 꽤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베스트 인벤션 수상 기념으로 공홈에서 세일을 하는데 우리나라도 이정도로 할인행사를 진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뉴히어라에서 만든 유튜브 영상이라 객관적이진 않겠지만 분명 귀가 안 좋으신 분들이나 청력의 좌우 불균형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청음해보시고, 귀에 최적화가 잘 된다고 하신다면 대안이 없는 최고의 제품일 듯합니다.

  

 또 저처럼 청력이 좋은 사람도 TWS중에 사운드 끝판왕을 느껴보고 싶다하시면, 청음이라도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가 평소에 쓰던 대기업 TWS 제품이 오징어처럼 느껴지게 만든 제품입니다. TWS로 하이파이 스피커의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좌/우 단독 유닛 사용이 안 되는 점도 아쉽고요, 무엇보다도 가격이 높습니다. 소리나 기능으로만 보면 값어치 못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월드 기능을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시는 사용자분들이면 모를까 소리만으로는 TWS에 60만원 이상을 투자할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듯합니다. 조금만 가격이 낮아져 이 제품의 하이파이 스피커를 듣는 듯 한 좋은 소리와 청력을 보조해주는 좋은 기능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길 바래봅니다.

  

  

  

 난 금액과는 관계없이 편하게 TWS로 하이파이 스피커 사운드를 느껴보고 싶다, 상황과 위치에 따른 외부음 수음의 정도를 조절하고 싶다, 귀가 좋지 않아 음악감상을 제대로 못해 이를 보조해주는 장비를 찾고 계신분등 이런 분들께는 60만원 이상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리얼사운드 체험단을 통해 케이원Av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사용기이며, 제 의사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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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좋아함님 포함 2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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