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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저가 무선 이어폰의 완벽한 개선품 ‘프로젝트 리파인 T4R’

맥맥강 맥맥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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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CY 무선이어폰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값싼 가격에 무선이어폰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알아볼 수 있게 해준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 편리함도 잠시일 뿐 조금만 써본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QCY 제품의 음질이나 음색에 많이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통화 품질이야 워낙 가격이 싸니까 마이크가 3개 이상 들어간 삼성과 애플 제품에 비해 안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급스러운 음질이 아니더라도 깨끗하고 좋은 톤발란스의 제품은 나올 수 없을까? 이런 생각은 비단 저뿐만이 아닌 가성비 무선 이어폰을 찾으시는 많은 분들이 제품 구매 시 고려하셨을 듯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이 바로 그 QCY의 폼팩터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도 음질 좋은 음색으로 제품을 개선(Refine)한 프로젝트 리파인 T4R입니다. 







 

개봉기입니다. 포장 형태는 QCY 시리즈와 거의 완전 동일합니다. 프로젝트 리파인 자신들이 어필하는 드라이버, 앱 지원등이 명시 되어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QCY 폼팩터의 제품이고, 그걸 개선했다고 나온 제품인데 제품 생산처가 QCY공장이 아닌듯합니다. 제 기억으로 QCY 제품이면 동관? 인가하는 공장명이 나오는데 그 공장명이 아닙니다.







제품 구성품입니다. 구성품 마저 QCY 시리즈와 동일합니다. 사실 이건 요즘 나오는 모든 무선이어폰 제품의 구성방식이기도 합니다. 장문의 설명서 대신 QR코드로 대체한 점은 좋아 보입니다.







역시 눈에 들어오는건 범상치 않은 프로젝트 리파인만의 이어팁입니다. 의료용 수준의 고무 팁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재질 자체도 훨씬 좋아 보이고, 귀에도 잘 달라붙습니다. 재질은 소니에서 나오는 하이브리드 이어팁의 겉 재질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기존 싸구려 이어폰에서 볼 수 없던 고급스러움이 한눈에 봐도 느껴집니다. 보통 싸구려 이어폰 사고, 귀에 잘 안 맞아서 비싼 이어팁 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의 기본 이어팁은 그런 수준에 근접합니다.







   가장 중요한 무선이어폰 본품과 충전 크래들입니다. 디자인은 QCY T4와 거의 동일합니다. 무선 이어폰 조작도 터치방식이 아닌 버튼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에어팟이나 버즈플러스, 버즈라이브 모두 터치 오작동을 매우 싫어해서 터치조작을 다 꺼놓고 사용하기에 오히려 이런 클릭방식이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세요.







음질) 앱을 통해 연결하고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저는 처음 듣고 소리가 너무 이상해서, 이거 이어팁이 잘 안 맞구나 생각하고 바로 이어팁을 중간사이즈로 바꿔 꼈습니다. (이 제품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이어팁이 대형입니다) 근데 그래도 뭔가 소리가 이질적이었는데 앱에 들어가서 이큐를 끄니 (EQ메뉴 제일 첫 번째 오리지널 without Dsp) 그땐 정말 괜찮은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은 저와 달리 기본적인 설정의 소리를 더 좋아 하실 겁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 좀 무게감 있는 소리, 약간 고음역대가 죽어있는 소리를 좋아 합니다.

  


연결성) 검증된 QCY의 폼팩터입니다. T4R도 기본은 하는 연결성을 보여줍니다. 집에서 사용시엔 버즈라이브 보다 오히려 연결거리가 더 깁니다. 하지만 지하철에선 다소 끊깁니다. 음질과 연결성에서 가격을 생각하면 나무랄 데가 없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바로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충전을 알려주는 인디케이터도 밝은 곳에선 보이긴 하지만 약간 주의를 기울여 봐야할 정도로 시인성이 확 좋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앱도 지원합니다. QCY 기존어플보다 디자인 적으로 훨씬 이쁘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지원하고, 배터리 잔량과 사용방법, 제품의 보증방식까지 모두 잘 나타내줍니다.







 이제품의 최대 장점 그간 저가형 제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외부 소리 수음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명칭은 히어 쓰루라는 이름으로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고가라인 제품만큼 소리가 좋게 외부소리를 들려주진 않지만 그래도 밖에서 사용 중 외부 소리를 수음해야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인 듯합니다. 앱으로 지원하는 기능은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건 히어 쓰루 기능 같은 경우 꼭 이어버드의 터치 클릭으로만 작동 될게 아니라, 삼성이나 애플제품처럼 어플 내부 버튼으로도 설정을 변경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어땟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폼팩터는 QCY T4 폼팩터고, 제품 모델명에도 T4R라는 점을 보면 Qcy T4에서 조금 수정한 거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엔 그리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드라이버가 달라서 인지 많은 분들의 호평에 체험단을 신청하게 되었고, 실재로 들어보니 소리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제품은 소리만으로 5만원의 돈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이어팁이 저가형치곤 꽤나 좋아서 좀 괜찮은 소리의 무선이어폰이 필요하신 분들 중 가격이 무조건 5만원 이하여야 한다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구매를 고려해 보실 만한 제품 중 하나가 될 듯합니다. 

  

  

  

  

  

   ‘본제품은 리얼사운드 체험단을 통해 앵키하우스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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