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프로 VS JBL 클럽프로+ 비교기,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들

최근 출시한 ANC 제품들은 완성도나 음질면이 다 충분히 좋은 제품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언제나 고민이 하나 생기죠...

과연 어느게 더 좋을까?

그래서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호형호제를 못하는 두 제품~!!!

재미있는건 둘다 공식 삼성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특성을 가진 제품입니다.

그럼 어느게 더 갤럭시 S21에 더 맞고

어느게 더 좋은지 한번 체크 해봤는데요..

결과는??

두제품은 우선 비슷한 가격대를 하고 있고

디자인이나 스펙면에서 차이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부는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요.

큰 틀에서 보면 굳이 제조사와 브랜드를 나눌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굳이 나누는 이유는 두 제품의 아이덴티티가 다르기 때문이겠죠~~!

그럼 공통점과 다른점

장점과 단점을 한번 체크해봤습니다.

앱을 통한 설정에서는 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구성을 비슷합니다.

터치컨트롤 설정 및 제어가 가능하고

ANC 타입 선택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에도 차이가 있지만 대부부는 비슷한 맥락을 하고 있고

EQ 설정도 가능합니다.

설정 방식의 차이는 뒤에서 다시 언급하고

업데이트 역시 앱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또한 우연인치 필연인지 케이스 사이즈도 비슷합니다.

정확한 치수보다는 사진 상으로도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커버 오픈 방식이 차이는 있죠.

또한 두제품 모두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무선충전이 고급사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20만원대 제품에서 빠지면 섭섭한 기능이죠.

또한 다른 방식이긴 하지만 두제품 모두 퀵 페어링을 지원합니다.

JBL은 구글 패스트 페어를 지원해서 커버를 열자마자 바로 페어링 가능하고

갤럭시 버즈 프로는 갤럭시와의 궁합이 좋은 웨어러블 어플을 통해서 페스트 페어가 진행됩니다.

보기에는 버즈 프로가 애니메이션 까지 보여줘서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결국에는 비슷한 기능이긴합니다.

초기 페어링시에도 자동으로 전용 어플을 설치할 수 있게 가이드까지 진행되서

설정도 상당히 좋은 편의성을 두제품 모두 지원합니다.

또한 ANC 제품에서는 착용법이나 미착용상태 감지가 중요한 편인데요.

저가 라인에서는 센서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버즈프로나 클럽프로+ 모두 착용감지센서가 있습니다.

정착용 감지나 착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플레이 정지 등의 부수기능을 지원해주네요.

우선 착용감이 차이가 있습니다.

버즈프로는 출시이후 꾸준히 착용감이나 이어팁 이슈가 있고

이거 때문에 방출 사유가 되기도 했는데요.

독자 규격으로 만들어진 노즐때문에 이어팁 호환이 어렵고

사이즈가 좀 작게 되어서 착용감도 제일 큰 사이즈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죠.

또한 팁이나 독자 규격때문에 착용감에 의한 ANC 기능 저하가 있는데요.

정착용이 되지 않으면 주변서소리가 유입되서 ANC 기능이 현저히 감소합니다.

그래서 착용을 잘해야하는 불편이 있는 반면

클럽프로+는 일반적인 유닛 형태에 동근 노즐을 채택해서 호환도 가능하고

착용감도 좋은 편이죠. 특히 착용가이드를 통해 편하게 착용해서 

ANC 효과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의 차이가 눈에 띄는데요.

갤럭시 버즈는 기본적으로 듀얼 드라이버를 채택했는데요 전작에서도 사용했던 구성인데

이번에는 확실히 완성도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클럽프로+는 싱글 드라이버를 채택하고 있지만

음질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 프리미엄 라인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죠.

어플을 통한 제어가 차이가 나는데요.

기본적인 터치 컨트롤 자체는 비슷하지만 EQ 시스템이 좀 다릅니다.

갤럭시버즈는 커스텀 EQ가 없이 프리셋만 지원해주는데 반해

클럽프로+에서는 커스텀 EQ도 지원하고 다양한 프리셋을 지원한다고 해야하는데요.

기존의 음원에 따른 구분이 아닐 DJ 튜닝에 의한 프리셋은 골라듣는 재미를 더욱 강조합니다.

갤럭시 버즈프로의 EQ는 미리 정해진 셋을 골라 듣지만

클럽프로+는 프리셋은 물론 커스텀 EQ도 지원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음색을 한번 집고 가야하는데요.

갤럭시 버즈프로는 듀얼 드라이버 답게 상당히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저음부터 보컬, 고음역대까지 고르게 받쳐주는 음질에 

공간감 좋은 사운드로 스테이지가 상당히 좋습니다.

반면 클럽프로+는 저음역대가 부족한 편인데요. 상당히 고음형 사운드를 들려주는데요.

EQ 시스템이 잘 되있어서 내 취향으로 변경하면 되긴하지만

DJ 프리셋에서는 Ryan Marciano 프리셋이 저음강조형이고

개인적으로는 Sunnery James 프리셋이 더 좋더군요. 

이런 재미를 제공해주는 JBL입니다.

배터리 타임은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시간상으로는 한시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동급이라고 보면 되는데

차이점은 JBL은 퀵 차지 기능으로 10분 충전에 1시간 플레이 지원이 됩니다.

갤럭시 버즈프로는 아무리 찾아도 이런 기능 설명이 없네요.

5분 충전에 1시간 사용이 스펙으로 되어있는데요. 

10분과 5분...차이가 있다고 하면 있을수 있는 수치이긴하죠.

급하게 사용할대 5분차이는 분명이 있을거 같네요.

갤럭시버즈는 부가 기능으로 이어폰찾기, 삼성기기간의 부드러운 이동? 멀티페어링간의 이동이 

끊김 없이 바로 이어지는 기능, 대화감지 기능, ANC 강도 조절 등의 기능이 추가로 있네요.

마지막으로 방수 기능인데요.

갤럭시 버즈 프로는 IPX7 등급의 방수 설계인데

클럽프로+는 방수 기능이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ANC 기능면에서는 개인적으로 JBL더 강한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들려줍니다.

그러나 버즈프로가 약하다기 보다는 보다 자연스럽다고 해야할거 같은데요.

둘다 상당히 우수한 ANC 기능을 들려주고 반복적인 소음 제어에서는 뛰어나지만

대중교통을 타고 있는데 안내멘트나

도로 옆에서 지나가는 오토바이 소리 등은

음악 청취시에는 인지가 낮을 수 있으나

단순 ANC 기능만 켜지고 음악이 안나오면 잘 들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버즈프로에서는 ANC가 답답한 느낌이 없지만

클럽프로+가 강한 편이라서 답답함이 좀 있고 음악이 안나올때는 펄스음이 들립니다.

또한 대중교통에서 충격파? 등의 강한 진동시에는 펑. 하는 느낌의 노이즈가 들려오네요.

뭐 둘다 좋은 성능이지만 선택시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네요.

차이점은 디테일의 차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어느것에 내 포인트가 있느냐에 따라서 선택이 갈릴수 있지만

확실히 두 제품의 매력 포인트는 차이가 납니다.

갤럭시라면 갤럭시가 맞는거 같은데요.

문제는 착용감이죠. 이것만 해결된다면 버즈 프로

나는 좀 더 음질에 집중하고 착용감은 무조건 좋은거라면

JBL 클럽프로 +가 될거 같은데요.

과연 당신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