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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앤커 사운드 코어 스포츠 에어 : 강력한 저음에 몸을 맡기세요.

최군 최군
1855 3 6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간만에 만나는 블루투스 이어폰, 앤커 사운드코어의 스포츠 에어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운동을 위한 제품입니다.

 

이번이 스포츠 에어를 통한 앤커와의 첫 만남이고 기존 앤커의 TWS 리버티 에어가 좋은 평을 받았기에 더욱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직접 상품페이지에 가서 제품 정보를 보시는 게 더 편하시겠지만 리뷰 이해를 위해 제품의 특징을 잠시 소개하고 리뷰 진행하겠습니다.

 

ANKER soundcore Sport Air

1. IPX7등급의 방수와 앤커의 Sweat Guard 기술

IPX 등급은 물의 침입에 대해서만 평가되기 때문에 앤커는 내수층, 비부식성 차단층, 전기보호층, IC언더필의 4개의 다층 코딩으로 부식성이 높은 땀뿐만 아니라 스포츠 드링크까지 차단하고 더불어 IPX7등급의 방수까지 갖추고 있어 기본적인 생활방수를 포함해 비에도 안전합니다.

2. 10시간의 긴 재생시간

앤커는 충전 기기 브랜드로도 유명합니다. 1시간 30분 충전으로 최대 10시간의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7분 충전만으로도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죠.

3. 12mm 드라이버의 강력한 사운드

일반적인 드라이버보다 큰 12mm의 드라이버로 강력한 소리와 타격감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4. 스펙

길이 : 65cm

이어버드 크기 : 30 15mm

무게 : 17g

블루투스 : 5.0V

무선 거리 : 12m

방수 규격 : IPX7 + SweatGuard

충전시간 : 최대 1.5시간

재생시간 : 최대 10시간

무상보증 기간 : 18개월

가격 : 37,900원

블루투스 코덱은 제품 정보에 나와있지 않으나 갤럭시 S10e에 연결 시 AAC로 연결되었습니다.



"개봉"

박스 정면으로는 흑인분이 스포츠 에어를 착용하고 운동하는 사진과 함께 BODY-MOVING BASS라고 적혀있습니다. 운동을 위한 제품이라는 것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강력한 저음이 예상됩니다.

밑으로는 간단한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편안한 착용감, IPX7등급의 방수, 10시간의 사용시간 

천만명 이상에게 사랑받은 소리라고합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입니다. 박스 정면에 여닫을 수 있는 뚜껑이 달려있는데 개봉 용도는 아닌 것 같고 제품을 미리 보는 용도인 것 같은데 이런 패키징은 처음 봐서 뭔가 멋있었습니다. 끝에 자석이 들어있어 평소에는 제대로 닫혀있습니다.

박스 뒤쪽에는 앞쪽보다 조금 더 자세한 스펙과 구성품을 5개국어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IPX7 방수, 인체 공학적인 놀라운 착용감, 강한 베이스, 10시간의 사용시간, 블루투스 5버전

구성품은 잠시 후에 소개해드릴 겁니다.

밑쪽에 잡고 제거하는 비닐 스티커가 있지만

전 위쪽의 스티커를 칼로 개봉하였습니다. 뭔가 잡고 뜯으면 상자가 찢어질 것 같아서...

정면에 다기능 버튼은 오른쪽 유닛에 있음 영어로 적어놓았습니다. 저 밑에 무언가 있을 것 같았지만

열어보니 넥 스트링 밖에 없습니다.

유닛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들어내면 설명서와 파우치가 모습을 보입니다.

파우치가 5핀 케이블을 감싸고 있고 설명서 밑에는 이어팁과 이어윙, 그리고 클립이 있습니다.

이어팁과 이어윙, 클립이 되게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총 구성품은 5핀 충전케이블, 파우치, 스포츠 에어, 이어팁, 이어윙, 클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패키징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제품 미리 보기가 가능한 상자와 한눈에 보이게 배치해둔 이어팁과 이어윙, 또한 이런 완전 무선이 아닌 제품들은 케이스가 없다는 것이 단점인데 센스 있게 파우치를 동봉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파우치 품질도 좋습니다.


 
 "디자인"

유닛의 크기는 가로 30mm, 세로 15mm로 꽤나 큽니다. 드라이버가 큰 탓도 있지만 배터리부터 칩셋 그리고 방수처리 등등을 전부 유닛으로 해결해야 하니 이렇게 커진 것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잠수함을 본떠 디자인했다고 하는데 얼핏 보면 닮은듯합니다. 그렇게 예쁜 디자인은 아닙니다. 잠수함이 예쁘진 않잖아요...?

유닛 바깥쪽은 실리콘 재질이어서 마찰력이 좋고 흠집과 충격에 강합니다. 실리콘 덕분에 스포티함이 잘 느껴집니다.

(이어팁 제거)

(이어팁, 이어윙 제거)

유닛 안쪽은 플라스틱 재질이고 L, R이 적혀있습니다.

노즐 옆에 덕트가 뚫려있습니다.

노즐 직경은 약 5mm이고 댐퍼는 튼튼해 보이는 금속망입니다.

(볼륨 조절 버튼 옆에 덕트가 하나 더 뚫려있다.)

오른쪽 유닛에는 멀티 버튼뿐만 아니라 볼륨 조절 버튼, 5핀 충전 단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든 기능은 오른쪽 유닛으로 조절 가능한 것이죠.

볼륨 조절 버튼은 다음 트랙, 이전 트랙 재생 기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링 끝부분에는 조절장치가 있어 사용자 목길이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
  

페어링

처음 작동 시 파란 LED가 깜빡 거리고 스마트폰 블루투스에 Soundcore Sport Air라고 디바이스명이 뜹니다.

연결 후에는 파란 LED가 켜진 상태로 유지됩니다.

음악 재생 시 LED는 자동으로 꺼지고 음악을 멈추면 다시 LED가 켜집니다. 
  
충전

충전 중 시에는 빨간 LED가 점등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파란 LED가 점등됩니다.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빨간 LED가 60초마다 깜빡입니다.

완충 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10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스포츠 에어 직접 사용해보니"

   
편의성

유닛 측면에 볼륨 버튼이 있어 귀에 무리를 주지 않고 볼륨 조절 및 트랙 넘김을 할 수 있는 점은 좋지만 버튼 눌림 정도가 좀 단단해서 살짝 불편했습니다. 정면의 멀티 버튼은 너무 부드럽게 눌려서 눌렀음을 인식하기가 힘듭니다.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거슬리는 부분이었습니다. 버튼들의 눌림 정도를 적당히 조절하여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스포츠 에어는 완전 무선이 아닌 유닛을 서로 이어주는 넥스트링이있습니다. 덕분에 사용 중 잠시 귀에서 유닛을 뺄 때 떨어뜨린다거나 주머니에 넣다가 잃어버릴 일이 없으며 유닛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거추장스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운동할 때 주로 주머니가 없는 바지를 많이 입기 때문에 넥스트링이 있는 것이 확실히 편했습니다. 
 
연결성

이번엔 마침 지하철을 탈 일이 생겨 평소보다 확실한 테스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3시간 동안 사람이 북적이는 서울시내를 걸어 다니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테스트해본 결과 약 두 번 정도 연결이 불안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고 연결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내에서 스마트폰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땐 전혀 끊김이 없었습니다.

연결 거리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펙상 12m 지만 그 이상의 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했고 타제품들과 달리 중간에 벽이 두 개 이상 있어도 끊기지 않았습니다. 만점을 주고 싶은 연결성이었습니다. 
  
동영상 시청 (딜레이)

요즘 코드리스가 대부분 그렇듯이 갤럭시 S10e 기준 스포츠 에어 역시 딜레이는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게임을 할 때에는 딜레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게임 플레이 시 딜레이는 다른 코드리스들도 느껴지는 부분이니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착용감

제품 패키징에 착용감이 좋다고 강조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커널형 이어폰 같은 착용감이었고 아무래도 유닛이 크다 보니 귀가 작은 저에겐 장시간 착용하기에 약간 부담이 있었습니다. 유닛 자체가 귀에 고정이 잘 되는 편이라 이어윙이 꼭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거슬려서 제거하고 사용했습니다.

차음성은 좋습니다 강력한 저음 덕분에 더욱 차음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통화 품질

통화 품질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목소리가 꽤나 멀리서 작게 들리기에 상대방이 스포츠 에어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테스트

음악 감상에 적당한 약 40%의 볼륨으로 음악을 재생시켜두고 2시간 간격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12: 37에 테스트를 시작하여 약 6시간 동안 약 40%의 배터리를 소모했고

그 후 6시간 동안 60%를 소모하면서 12: 50에 배터리가 방전되고 페어링이 끊겼습니다.

12:37에 시작하여 12:50에 페어링이 끊겼으니 총 사용시간은 12시간 13분입니다.

최대 10시간이라 하였지만 두 시간이나 더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재생시간이더군요.

이런 제품은 따로 케이스가 없기에 배터리를 모두 소모하면 따로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해줘야 하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12시간의 긴 사용시간은 제때 충전만 해준다면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밤에 테스트를 시작했다가 실수로 자버려서 실패했는데 실패할만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낮에 시작해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배터리 테스트는 낮에 시작하는 것으로...

(대기시간 없이 연속 재생으로 측정했으므로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사용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리

(AAC 코덱 연결)

갤럭시 S10e 기준 40% 정도의 볼륨이 음악을 감상하기 적당했습니다.

스포츠 에어 자체의 볼륨 조절폭이 넓은 편이라 딱 제가 원하는 볼륨으로 감상할 수는 없었습니다. 볼륨 조절폭을 좀 줄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앤커는 스포츠 에어가 저음이 강력한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듣는 순간 쿵쿵거리는 강력한 저음이 느껴집니다. 살짝 퍼지면서 디테일은 약간 떨어집니다.

실내에서 감상하기에 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스포츠 에어는 이름부터 이미 운동을 위한 제품이므로 강력한 저음 비트에 몸을 맡기며 운동을 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다만 오래 듣기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는 양입니다. 저음이 풍부하니 액션 영화 감상 시 타격감, 총소리 등등 박진감이 넘칩니다.

보컬은 의외로? 강력한 저음에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남자 보컬, 여 보컬 모두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조용한 실내에서 감상할 때에는 저음보다 보컬 위주의 곡을 들었을 때 더 매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음도 좋아하지만 보컬이 묻히는 걸 싫어하는 취향이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음은 쫙쫙 뻗진 않지만 나름대로 시원하게 잘 들려줍니다.

치찰음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추천합니다."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땀을 아무리 흘려도 끄떡없는 IPX7등급의 방수와 Swear Guard, 몸을 들썩이게 하는 강력한 저음, 편한 넥스트링 등등 운동을 하면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EDM과 힙합을 주로 듣는 저에게는 더욱 만족도가 높았죠.

무엇보다 가격이... 이 모든 것을 3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일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약간 있지만 여러 가지를 종합해보면 결론적으로 4만 원 미만 운동 특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매력적인 제품, 앤커 사운드코어 스포츠 에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디비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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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회원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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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 작성자

리뷰가 늦어졌음에도 퀄리티가 떨어져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ㅜㅜ

08:26
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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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사용 시간이나 급속 충전 등에 장점이 크니, 측정 리뷰가 기다려진다는..
08:29
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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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 작성자
터럭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용 시간이 정말 길더군요...운동용으로 잘 사용중입니다.
15:47
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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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규격에 놀라고 사용시간도 준수하다 생각했는데 가격이!! 괜찮네요~

08:33
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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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 작성자
Elen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용시간과 가격이 제일 인상적이였습니다.
마감도 괜찮구요.

15:51
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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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 작성자

앤커 사운드코어 스포츠 에어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내용 추가했습니다.

16:56
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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