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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음향 용어 정리

ECO
17804 9 7

prologue

글: eco
사진: 구글링

이어폰 리뷰를 하면 항상 뒤따라오던 질문이 있습니다. hifi가 뭐예요? , 울림이 좋다는 게 뭐죠? , 해상도가 뭐예요 등등 수많은 용어에 대한 질문이 쏟아집니다. 댓글, 쪽지, 메일 등 다수의 방법으로 물어보십니다. 제가 주로 리뷰하는 제품들은 10만 원이 넘지 않는 저렴이? 제품들인데 이 정도 가격대 구매자들이 용어를 알 턱이 없습니다. 완전 생초보자 분들을 위해 작성한 글이므로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이면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
 

 

HI-FI 사운드란? - HIFI 용어

HI-FI = 원음 = 무손실 음원 = FLAC, DSD

HIFI는 원음을 나타냅니다. HIFI 음원도 원음이고 원음은 당연히 원음이고 무손실 음원도 원음입니다.
FLAC, DSD는 원음을 무손실로 압축한 파일 형식이구요.  요즘 HIFI를 대기업에서 막 가져다 쓰는데 특히 LG에서 HIFI DAC를 장착했다고 홍보를 많이 하죠.. HIFI DAC란 HIFI 음원 즉 원음을 재생할 수 있는 DAC를 나타냅니다. 즉 FLAC 이상의 파일을 재생 가능할 때 HIFI DAC가 장착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G2급 이상의 기기들부터 HIFI DAC가 장착되기 시작했죠. 그러면 뜻이 모호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HIFI는 고성능 음향기기를 나타낼 때도 사용합니다. FLAC 코덱을 재생'만' 가능한 DAC가 아닌 진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해서 HIFI DAC라고 홍보를 많이 하죠.
 

해상도

해상도는 꽤 친숙한 단어입니다. 주로 디스플레이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이죠.
디스플레이에서 해상도는 화면에 픽셀(점)이 많을수록 해상도가 좋다고 표현하죠. 
음향에서 말하는 해상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손실 음원들은 정보량이 많습니다. 손실이 거의 없고 원음에 가까운 음원이기 때문이죠 디스플레이에서 따지면 픽셀수가 많은 영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고해상도 영상을 저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 재생하면 선명도와 영상미가 떨어집니다. 음향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손실 음원을 비싼 돈 들여 다운로드해 봤자 리시버가 저해상도 이면 무손실 음원도 그냥 일반 MP3와 같은 음질을 듣게 됩니다. 전혀 무손실 음원을 살 이유가 없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무손실 음원에서 압축되지 않고 그대로 녹음된 숨소리 혹은 악기의 미세한 떨림 등이  저해상도 리시버에서는 표현이 안되는 것이죠. 따라서 HIFI와 해상도는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낮은 리시버이면 HIFI 와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해상도 리시버이면 원음을 듣기 좋은 리시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고해상도 리시버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음원과 사용하고 있는디바이스 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V10, V20, G6, S8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에서 고해상도 리시버를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노이즈와 각종 잡소리? 등등을 아주 세세히 전달해 줍니다. 또 다른 경우는 고해상도 리시버에 저음질 음원을 사용할 경우 마찬가지로 음원에 안 좋은 부분들까지 세세하게 전달해줍니다. 그렇게 된다면 온갖 노이즈와 잡소리 때문에 음감에 집중하기 힘들게 됩니다. 자신이 갖추고 있는 시스템에 따라서 고해상도 리시버를 구매할지 적당한 해상도를 가진 리시버를 구매할지 결정해야 됩니다.
 

HI-RES

HI-RES는 한국말로 '하이 레스'라고 많이들 읽습니다. 원래는 high-resolution 의 약자로 고해상도를 의미합니다. HI-Res는 소니에서  고해상도 리시버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인증 마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소니 말고도 많은 브랜드들이 hi-res 마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마크가 붙어있는 제품은 원음을 재생하기 적합한 고해상도 리시버 혹은 디바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hi-res 마크가 붙어있지 않고도 고해상도 리시버, 디바이스들이 많으니 꼭 이 마크가 붙어있어야만 고해상도인 것은 아닙니다.


 

DAC

DAC는 디지털신호를 소리 신호로 바꿔주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음원을 소리로 바꿔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리를 재생할 수 있는 모든 디바이스는 DAC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음원을 소리로 바꿔줄 때 DAC만의 색갈이 입혀 나오게 되는데 그것을 음장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디지털 신호가 지나는 모든 장치 혹은 소프트웨어에서 일어나며 음장과 리시버의 궁합도 꽤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리시버

리시버는 전기적 신호를 받는 부분 즉,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 등을 의미합니다.



 

음감 리뷰 용어

공간감

공간감은 말 그대로 공간감입니다. 공간감이 넓을수록 넓은 콘서트홀에 있는 기분이 들며, 자연스럽게 들리게 됩니다. 클래식에서 중요하게 적용되는 요소입니다.


 

입체감

입체감은 소리가 얼마나 입체적으로 들리는지를 나타냅니다. 스테이지 감과 잔향 감히 높은 리시버들이 입체감이 좋습니다. 입체감과 풍성함, 공간감 이 좋은 리시버들은 흔이 '귀를 휘감는 사운드'라고 하죠 가장 이상적인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감

스테이지감은 공간감과 어느 정도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조금 다릅니다. 스테이지 감이 높은 리시버들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리시버로서 초저음부터 초고음까지 넓은 표현 영역을 가졌을 때 스테이지 감이 높다고 합니다.

 

정위감

정위감은 이어폰에서 잘 쓰이지 않는 용어이고 비교적 공간감이 넓은 헤드폰, 스피커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입니다. 정위감은 악기의 위치가 표현되는 정도를 의미하며 음분리도, 입체감과 어느 정도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위감이 높은 리시버들은 악기의 위치가 뚜렷하게 들리며 콘서트홀에서 직접 들었을 때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예를 들면, 정위감이 높은 리시버들은 바이올린이 왼쪽에 배치되어있는지 왼쪽 위에 혹은 오른쪽 아래에 배치되어있는지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흔이 앞쪽에 배치되죠.

 

음분리도

음분리도는 '각각의 악기들이 서로 묻히지 않고 얼마나 제각각의 소리를 잘 들려주는가' 의 정도입니다.
음분리도가 높은 리시버들은 대게 각각의 음이 선명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으며 좀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잔향감

잔향감은 어느 한음을 재생하고 그 음이 얼마나 오랫동안 남아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잔향감이 높은 리시버들은 음색이 지저분하게 느껴지며 잔향감이 낮은 이어폰들은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잔향감이 낮으면 음들이 서로 뭉치는 현상이 덜해지기 때문에 음분리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쿼드비트 3가 있겠네요. 하지만 잔향감이 낮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잔향감이 낮으면 음이 울리지 않고 바로 끝나기 때문에 굉장히 부자연스럽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잔향감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압

음압의 차이에 따른 소리 변화를 느껴보신 분들은 정확하게 이해하실 것입니다.
음압이 적당한 리시버일수록 악기의 연주자가 악기의 쏟아붓는 감정을 훨씬 잘 전달해줍니다.
현장에서 듣게 되면 소리에 크기보다는 본인도 모르게 귀에 들리는 압력을 감지해 압력 차이에 따른 연주자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리시버가 음압이 낮다면 연주자의 감정을 오로지 소리의 크기 변화로 전달되며  감정이입이 덜됩니다. 만약 음압이 어느 정도 나오는 리시버들은 연주자의 감정을 소리크기와 압력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훨씬 더 감정을 이입하기 쉽게 됩니다. 음압이 낮은 리시버들은 고출력 디바이스로 극복할 수 있으며 흔이 BA 유닛이 장착된 리시버들이 음압이 낮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다중 BA로 그 단점을 극복하고 BA의 높은 해상도라는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는 다중 BA 리시버가 인기가 많습니다.


 

명료도 = 선명도

명료도는 선명도를 의미합니다. 명료도가 높은 리시버일수록 선명하고 시원하게 들리며 고해상도 리시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명료도가 좋은 리시버들은 악기의 울림, 떨림 등 진동하는 느낌을 세세히 전달하며 모든 영역대의 음의 명료도가 높다면 그것은 음분리도가 좋은 리시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저음

초저음은 가청 주파수의 가장 낮은 영역이며 소리는 정말 낮은 웅웅거림을 표현합니다. 주로 영화관에서 우주선이나 비행기가 지나갈 때 귀에서 웅웅거리는 초저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초저음의 양이 많은 저음일수록 웅장하다고 표현되며. 초저음의 잔향감에 따라 웅장함의 크기를 조절합니다.

 

극저음

극저음은 주로 귀를 타격하는 저음입니다. 쿵쿵 혹은 둥둥 거리는 소리를 나타내죠.  극저음의 양이 많으면 귀를 타격하는 음이 많아져 좀 더 재미있게 들리며 조금 더 입체적으로 들리게 됩니다.


 

중저음

저음과 중음 사이의 음인 중저음은 주로 낮은 주파수의 보컬 즉 남자 보컬의 영역이며 콘트라베이스 같은 악기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저음의 울림과 잔향감에 따라 양이 결정되며 중저음이 잘 들리는 리시버를 들으면 풍성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중음

대부분의 보컬은 중음이 거쳐 중저음 혹은 중고음과 함께 재생됩니다. 따라서 중음은 아주 중요한 대역 중 하나이죠. 중음 역시 중저음과 마찬가지로 중음이 잘 들리면 풍성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그 반대로 중음이 뒤로 물러나 있으면 전체적으로 음색이 깔끔해지며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중음의 잔향감과 울림의 정도에 따라  리시버의 전반적인 소리 방향성을 제시 합니다.


 

중고음

중고음은 주로 여성 보컬 영역이며 중고음양이 많은 리시버일수록 보컬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립니다.
중고음의 잔향감과 울림에 따라 여성 보컬의 표현력이 달라집니다. 중고음이 강조되어있는 소리를 흔이 청량감이 높다고 표현합니다.


 

고음

고음의 선명도는 전체적인 리시버의 선명도를 결정합니다.
고음은 대부분의 리시버들이 잔향감을 짧게 끝내 깔끔하게 처리하는 편이며 고음이 좋을 리시버들은 전체적인 음색의 밝기가 밝습니다.


 

초고음

 초고음 역시 리시버의 전반적인 선명도를 결정하며 초고음이 잘 들리는 리시버일수록 해상도가 높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초고음이 묻히지 않고 잘 들리면 흔이 '막'이라는 존재가 걷히며 굉장히 시원시원해집니다.


 

양감

양감은 어느 음역대가 강조되어 있는 양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면 극저음이 쿵쿵 거리는 소리를 극저음의 양감이 많다.라고 표현합니다


 

음선의 굵기

이것이 가장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음선의 굵이는 리시버를 처음 듣자마자 바로 느껴지며
음선의 굵이가 저, 중, 고음 모두 고루 같은 굵이를 가진 리시버가 자연스러운 소리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감이 많고 잔향감이 높으면 굵기가 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음의 양감이 많고 잔향감이 높으면 '중음의 음선의 굵기가 굵다'라고 표현합니다.


 

플랫 성향

 고음, 중음, 저음 이 어느 하나 강조되지 않고 고루 소리가 잘 들리는 성향을 플랫 성향이라고 합니다. 리시버의 가격이 높아질수록 플랫 사운드를 지향하며 가장 이상적인 사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강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플랫 성향과 더불어 공간감, 스테이지 감 ,정위감 ,음분리도 ,잔향감 , 음압이 고루고루 좋은 조화를 이룰 때 가장 좋은 소리가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V자 성향

V자 성향은 저음 부분과 고음 부분이 강조된 성향이며 중음이 상대적으로 뒤로 물러나 있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며 굉장히 음악 듣는 것이 재미있는 성향입니다. 하지만 원음과는 거리가 먼 성향이며 대부분의 리시버들은 V자 성향입니다.


 

epilogue

어떠신가요? 한번 쫙 읽고 나면 웬만한 리뷰 보는 데는 지장이 없으실 것입니다.
양질의 정보를 원하는 고수분들은 조금 아쉽겠지만요 하하...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쥐여 짜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사전적 정의는 아니며
틀린 부분이 있거나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은 댓글로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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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14님 포함 9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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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에 적용하시면 괜찮은데 이어폰,헤드폰에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이 잔향입니다.
이어폰, 헤드폰은 잔향이라고 할만한게 없습니다. 너무 짧기때문에;;
스피커 룸에서 RT-60(처음 소리부터 -60dB 이상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 을 잔향 그 이전은 반사음or 직접음 성분이라고 봅니다.(ISO 3382-1 측정법) , 그러나 이어폰 헤드폰에서 RT30 까지만 재도 엄청나게 빨라 잔향이 존재한다고 볼 수 없는게 이어폰 헤드폰 쪽입니다. 따라서 음압에 의해 잔향감이 있게 들리는 거라 용어 선택에 유의하시는게 좋습니다.
07:00
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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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건축음향 까지도.. 많이 알고 계시네요.
싸비님 말대로 이어폰 헤드폰에서는 건축음향에서 정의한 잔향시간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인 부분이 할 수 없는 것을 DSP를 이용해 구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배음을 이용하면 실제 잔향은 없지만 잔향이 있는것 처럼 뇌를 속일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ㅎㅎ

10:07
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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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한민국대통령
넵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들도 적절히 사용해 좋은 저음을 들려주더군요!
배음 관련 해서는 잘 몰랐던 내용인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17:38
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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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배음에 관한 내용은 전에 구글링하다가 외국 논문에서 봤던 내용입니다. 저장을 해 놓지 않아서..ㅜㅜ
찾으면 공유하도록 하지요..
12:59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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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한민국대통령
넵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영디비에서 고수님들한테 많이 배우네요
18:45
17.08.18.

음압은 음량을 말하는겁니다. 설명은 초저역 성분의 바리에이션이나 혹은 대음량에서의 파괴파형이나 그런걸 말하시는것 같네요.

다시말해서 소리는 공기의 압력의 변화고, 그 압력의 크기를
음량의 크기라고 하는것이고, 음압의 세기라고도 말하는거지요,

스피커 능률은 같은 와트의 입력을 했을때 출력 음압이 어느정도 되는가를 나타내는 거구요.

저역뿐만이 아니라 모든 대역의 소리가 음의 압력의 크기를 가지니까요.

 

공기의 압력을 기압, 여기에서 소리라고 부를 정도로 압력이 빠르게 변하는 양을 음압이라고 할수 있겠죠? 이 변화를 우리의 귀는 넓게잡아서 대략 20~20kHz의 음압변화를 감지하는거구요.

이런 사전적 정의 말고도 음향기기에서의 음압이라는 말은 능률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압이 안좋은 유닛이라는 것은 앰프에서 같은 크기의 신호를 주었을때 음량 데시벨(볼륨)이 낮게 나온다는 말입니다.

 

옛날 스피커들은 앰프 증폭기술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능률이 높은 유닛을

제작해야 했습니다. 음감하기 적당한 음압을 확보하기 위해서 확성기처럼 혼을 달거나

코일을 많이 감거나 하는거죠.

그런데 능률만을 높이면 왜율이 자연스럽게 커집니다. 오래된 전축 하면 착색된 소리가

떠오르는것처럼 말이죠.

여기까지..할게요 ㅎㅎ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23:15
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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