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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블루투스 이어폰

Heal루 Heal루
1407 2 0

 
  
 " Prologue "

오늘 소개할 제품의 브랜드는 바로 앤커(Anker) 라는 곳입니다. 몇몇 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브랜드일 수도 있으시겠지만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 배터리, 충전 케이블 등등의 제품을 출시할 정도로 오디오 기술과 배터리 기술에서는 나름 정평이 나 있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앤커의 여러 가지 제품들 중 저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를 사용해보게 되었는데요. 얼마 전 앤커 사운드코어 인피니 사운드바를 사용했을 때 가격 대비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과연 앤커의 코드리스 제품인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금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드라이버 : Graphene 다이나믹 드라이버 5.8mm

주파수 응답 : 20Hz - 20kHz

임피던스 : 16Ω

블루투스 범위 : 약 15m

블루투스 버전 : 5.0

방수 등급 : IPX5 (이어버드), IPX3 (충전 케이스)

사용시간: 8시간 (충전 1회 당), 100시간 (충전 케이스)

충전 케이스 배터리 : 2600 mAh

이어버드 배터리 : 약 200mAh


 
 " Package "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박스 정면 표지를 살펴보면 100 HOURS PLAYTIME 이라는 글 귀를 제일 크게 적어 놓음으로써 배터리에 대한 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었으며, 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이나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습니다. 덕분에 박스만 잘 살펴봐도 제품에 대한 파악이 쉽게 가능했습니다.

개봉은 박스 오른쪽 옆면에 자석의 성질을 이용하여 여는 방식이었으며 열어보니 여성 모델분의 착용 사진과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가 보였습니다. 패키지 외부, 내부 모두 산만하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이라서 보는 이들에게 편안한 시각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품은 비닐 포장재로 한 번 보호되어 있었으며, 비닐 포장재를 제거하니 고급스러운 블랙 디자인의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제품이 멋스럽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본체가 놓여있던 검은 플라스틱을 들어 올리니 여분의 이어팁과 윙 팁이 함께 담긴 모습이 보였으며, 그 위쪽에는 충전 케이블과 설명서 등이 담겨있었습니다.

" Composition " 
 

제품 구성을 다시 정리해서 살펴보면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본체, 이어폰 충전 케이스, 이어팁과 윙팁, 주의사항서, 사용설명서, 충전 케이블, 작은 카드 종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사용 매뉴얼을 살펴보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설명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서는 17개의 다양한 언어로 설명되어 있었으며 한국어 설명은 매뉴얼 뒷면 하단부 쪽에 위치하였습니다. 충전, 페어링, 착용, 조작법, 재설정에 관한 내용으로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주의사항 안내 종이에서는 제품 사용 시 안전 정보, 사양, 고객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구성에 포함되어 있었던 작은 카드 종이에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 불만족에 대한 부분을 제조사와 소비자 간에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앤커 사운드코어 SNS, 사이트, 연락처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제품을 충전할 때 사용하는 마이크로 5핀 - USB 충전 케이블을 같이 제공하고 있었으며, 여분의 노즐 이어팁과 윙 팁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윙 팁은 귀에 제품을 착용했을 때 사용자의 귀 모양에 따라 더 안정적인 착용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어팁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본체와 충전 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모든 구성품들을 살펴보았으니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의 외관을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Looking " 
 

하우징을 살펴보면 각진 부분이 없이 동글동글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착용이 가능하였습니다. 하우징의 작동 버튼은 유광 재질로 디자인을 했으며 작동은 터치식이 아닌 버튼식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버튼 조작이 가능하였습니다. 제품의 좌, 우 구분은 노즐 근처 윙팁 부분에 적힌 L, R 글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 케이스에 넣을 때 자석의 성질 덕분에 넣고 빼는 데 불편한 부분은 없었으며 윙팁의 부드러운 촉감이 착용감을 더욱 높여주는 듯했습니다. 스테레오 통화를 위해 양쪽 유닛에 각각 마이크 구멍이 있었으며 유닛의 무게는 적당한 편이었습니다.

윙 팁을 제거하여 살펴보니 매끈한 유광 재질이었으며 금속 그물망과 충전 연결 단자 부위를 금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제품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노즐은 생각보다 많이 짧은 스타일이며, 하우징은 살짝 투박한 감이 있었지만 무게 밸런스가 잘 나와서 착용 시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충전 케이스를 살펴보면 5핀 단자를 이용해 충전하는 방식이었으며, 방수 등급 IPX3의 사양을 가진 충전 케이스라서 그런지 고무 재질의 단자 덮개가 홈 부분에 빈틈없이 잘 밀착되어 닫혔습니다.

배터리 상태나 블루투스 연결 상태 등의 정보는 하우징의 불빛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충전 케이스 배터리 상태 또한 케이스 전면에 달린 하얀 불빛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 케이스 안쪽과 이어폰 본체에 자석이 달려있다 보니 넣을 때 조심스럽게 맞춰가면서 넣지 않아도 알아서 위치를 자리 잡기 때문에 편리했으며, 충전 케이스를 뒤집어도 이어폰 본체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자성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 Wearing " 
 

착용감은 전혀 불편함 없이 귀를 잘 채워주는 느낌이었으며, 덕분에 차음은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또한 이압도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어서 꽤 좋았습니다. 하우징의 무게 밸런스도 잘 나온 데다가 인체공학적 디자인, 윙 팁, 이어 팁 등 여러 요소 덕분인지 고개를 심하게 흔들어도 빠지거나 미끄러지지도 않고 귀에 잘 밀착되어 있었습니다.

좋은 배터리 성능을 가진 제품인 만큼 투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긴 있습니다만 배터리 사양에 비하면 생각보다 귀에서 많이 튀어나오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튀어나오는 정도라서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심하게 돌출되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귀 모양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Using "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는 스테레오 통화 기술이 적용을 위해 양쪽 유닛에 각각 마이크를 탑재한 제품인 만큼 꽤 준수한 수준의 통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통화할 때 주변 소리가 말소리와 같이 유입되기는 합니다만 주변 소음 제거 기술이 적용되어서 그런지 조금 걸러주어서 들렸으며, 웬만한 장소에서는 큰 불편함 없이 통화가 되는 편이었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는 블루투스 5.0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영상과 목소리의 싱크가 꽤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큰 이질감 없이 영상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를 연결한 기기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서 사용했을 때 끊김 없이 잘 잘동했으며, 벽이 없는 일자형 복도에서 약 20 걸음 정도 떨어져 있어도 끊김 없이 잘 작동하였습니다. 또한 야외 사용 시에도 거의 끊김 없이 안정성 있게 잘 작동하였으며 끊김으로 인해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는 26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배터리 충전 케이스 덕분에, 한 번 완충된 케이스로 약 100시간이나 사용이 가능했으며, 사용하면서 충전으로 인해 불편했던 점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충전할 때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보다는 5핀을 지원하는 고속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면 더 빨리 충전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 Sound " 
 

그래핀 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피듀 A66처럼 음을 하나하나 집어주려는 성향이 있었으며, 특유의 오밀조밀한 스테이지감이 있었습니다. 소리 성향은 저음과 고음이 조금 더 앞으로 나오는 듯한 성향에 중음이 살짝 뒤에서 받쳐주는 듯했습니다. 잔향이 거의 없는 타격감 덕분에 소리 자체가 깔끔했으며, 조금 자극적인 성향도 섞여 있기 때문에 V자 성향의 사운드를 즐겨들으시는 분들이시라면 좋아하실 것 같았습니다.

저음역 부분은 실외 사용을 위해 약간 강조된 부분이 있었으며 타격감 또한 좋았습니다만 편안한 소리의 타격감이라기보단 살짝 강렬한 타격감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저음이 강한 음악을 많이 들을 때는 귀 건강을 위해 적절한 볼륨으로 잘 설정하시고 사용하셔야 될 것 같았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깔끔한 소리 성향 덕분에 드럼의 박자 표현이나 정확도 표현에서는 꽤나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음역 부분은 저음과 고음보다 뒤에 위치하여 보컬의 표현을 최대한 거칠지 않게 표현하려는 듯한 성향이 있었습니다. V자 성향을 들려주는 감상용 이어폰이다 보니 딥이 생기는 부분이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여자 보컬은 살짝 거칠게 표현되는 부분이 약간 있어서 남자 보컬의 표현이 더 듣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고음역 부분은 저음역보다는 살짝 한 발 뒤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 듯했으며, 명료하고 깨끗한 고음 덕분에 부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치찰음은 어느 정도 존재하는 편이며, 일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사용된 다른 코드리스 제품들보다는 선명하고 깔끔한 성향의 고음을 들려주려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분리도, 해상도 부분에서는 코드리스 제품이라고 감안하고 들으면 나쁘지 않고 무난하게 들려주었습니다. 다만 소리 부분에서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유닛 자체에서 볼륨 조절이 안되다 보니 폰에서만 볼륨 조절이 가능한 방식이었는데 폰으로는 미세하게 볼륨을 조절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보니 볼륨 한 칸 차이로도 마스킹이 되거나 소리 성향의 편차가 어느 정도 생기는 현상이 조금 있었습니다.

" Conclusion " 
 

 
" 우수한 배터리 성능 + 깔끔하고 선명한 V자 성향의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 "

우수한 배터리 성능, 편의성, 준수한 착용감, 그래핀 드라이버 등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던 제품이었습니다. 몇 년 전 코드리스 제품들을 사용할 때는 불편한 점이 몇 가지 있다 보니 잘 사용을 안 했는데, 요즘은 확실히 사운드나 연결의 안정성 등등 많이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소개했던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는 배터리 성능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완충 후에는 그냥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충전에 대한 압박감이 매우 적어서 좋더군요. 소리도 그래핀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의 소리였으며, 블루투스 연결도 안정적인 편이었던 제품이었습니다. 건강한 음감 생활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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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영디비에서 주관한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 체험단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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