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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RE 원모어 스타일리시 Stylish 블루투스 이어폰 E1026 리뷰

Heal루 2019.09.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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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

최근 굉장히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코드리스 제품들이 코드리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는데요. 이 중 몇 가지 주요 코드리스들은 뜨거운 관심 받으며, 지속적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모어의 스타일리시 또한 그러한 주목을 받고 있는 코드리스들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스타일리시 TWS 이어폰은 가성비 이어폰으로 유명한 원모어라는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평범한 모습의 외관들을 가진 다른 코드리스들과 다르게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7mm 티타늄 복합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사운드 부분에서도 꽤나 많은 신경을 쓴 제품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원모어 스타일리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금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MORE Stylish

드라이버 : 7mm 티타늄 복합 다이나믹 드라이버

블루투스 버전 : 5.0

코덱 : aptX/AAC/SBC

프로토콜 : HFP/ A2DP / AVRCP

통신거리 : 약 10m

임피던스 : 16 ohm

무게 : 6.2g (유닛), 40.4g (케이스)

크기 : 27*27*27mm (유닛), 68*40*38mm (케이스)

배터리 : 55mAh (유닛), 410mAh (케이스)

사용시간 : 6.5시간 (유닛) , 24시간 (유닛 + 케이스)

" Pakage "

패키징을 보니 베이지색과 하얀색을 조합하여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었습니다. 패키징 정면을 보면 제품의 사진이 우측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와 함께 정품 인증을 하는 스티커 2개 부착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면 아래에는 블루투스 5.0, 24시간 배터리 주기, 다중 페어링 모드, 코덱 기술,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에 대한 내용이 간단하게 적혀있는 모습입니다.

패키징 뒷면에는 아까 앞면에서 보았던 5가지 내용이 다양한 언어로 적혀있었으며, 제품 스펙에 대한 내용이 그 아래에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는 한국어로 된 간단한 제품 표시사항이 있었습니다.

다른 쪽 옆면에는 다른 그림이나 글 없이 깔끔하게 OPEN이라는 글씨와 함께 패키징을 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패키징을 한 번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을 열어보니 원모어 제품답게 패키징 안쪽에는 제품의 설계도 그림이 그려져있었으며, 그와 함께 원모어 스타일리시 E1026 제품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품을 덮은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지를 들어 올리니 원모어 스타일리시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으며, 그 아래에는 액세서리가 담긴 상자들이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모두 꺼내어 구성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Composition "

구성품들을 모두 꺼내어 보니 원모어 스타일리시 E1026 본체, 배터리 케이스, 파우치, 충전 케이블, 이어 팁, 이어 후크, 설명서, 여러 가지 원모어 카드들이 있었습니다.

본체에 장착된 이어팁 뿐만 아니라 여분의 이어팁 3쌍이 제공되었으며, 이어 후크 또한 여분으로 2쌍의 이어 후크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이어 후크의 경우 갈고리 모양을 가진 제품들과는 다르게 동그란 형태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그란 형태 덕분에 왠지 착용 시 더 편안한 착용감을 줄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매끈한 재질의 파우치와 함께, 제품 충전을 위한 USB - 5핀 충전 케이블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제품 작동, 페어링, 구성 품목, 이어팁 교체 방법 등등 꼼꼼한 설명이 한국어로 적혀있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인 만큼 다양한 언어로도 제품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모어 라인업 이어폰 소개 카드, 원모어 스티커 카드 등 여러 가지 종이 카드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원모어 스타일리시 E1026 본체와 배터리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제품을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Looking "

원모어 스타일리시 유닛을 살펴보니 1MORE 브랜드 로고와 함께 마이크 / LED 표시등의 기능을 하는 구멍이 바로 옆에 보였습니다. LED 표시등은 파란색과 빨간색의 점등을 통해 제품의 상태를 나타내주었으며, 구멍 더 안쪽으로 마이크 구멍이 작게 보였습니다.

귀에 닿는 부분에는 이압 해소를 위한 구멍이 보였으며, 바로 옆에 R, L 표시를 통해 좌우 구분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충전 시 접촉되는 부분은 각 유닛별 1쌍씩 존재했으며, 유닛이 서로 달라붙으려는 점을 볼 때 마그네틱은 유닛 내부에 위치하는 듯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각진 부분 없이 유선 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유닛 상단부 쪽에는 제품 조작을 위한 버튼이 있었습니다.

제품 측면에도 구멍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어 후크 팁의 안정적인 고정을 위해 홈이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어팁과 이어 후크를 한 번 탈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팁과 이어 후크를 탈착하니 대부분의 코드리스 제품들과 비슷한 노즐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쪽에도 좌우 구분을 위해 R 표시가 있었기 때문에 팁 교체 시에도 크게 불편함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노즐의 그물망 또한 촘촘하게 잘 돼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제품 마감도 깔끔하게 잘 빠진 제품인 것 같았습니다.

배터리 케이스의 경우 제가 지금까지 리뷰했던 코드리스 제품 중에 제일 작은 사이즈를 보여주었는데요. 500원짜리 동전과 비교를 해보니 대략적으로 500원짜리 동전 약 2개 정도의 크기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케이스 정면에는 케이스 충전 LED 불빛이 보였으며, 뒷면에는 마이크로 5핀을 통해 충전하는 단자가 보였습니다. 유닛을 넣고 뺄 때도 크게 불편한 부분 없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원모어 스타일리시는 아래 영상처럼 유닛을 케이스에서 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짐과 동시에 페어링까지 연결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 Wearing "

원모어 스타일리시를 착용해보면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어 팁과 이어 후크의 재질도 부드러워서 제품이 피부에 닿을 때 전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덕트 덕분에 이압도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귀에 무리를 주는 부분은 없었습니다만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재질과 제품의 구조상 약간 귀에서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약한 충격에도 경우에 따라서 귀에서 틀어질 때가 있다 보니 유닛이 흘러 내려가거나 빠지려고 하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외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해 보였으며, 만약 장시간 실외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흘러내리지 않는 이어팁을 따로 구매해서 장착하시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제품 착용샷을 보면 유닛의 재질이 빛의 각도에 따라서 반사되어 살짝 빛나는 형태이다 보니 다른 사람이 보기에 조금 더 돋보이게 보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한 부피감이 약간 있는 제품인 만큼 착용 시 귀에서 살짝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디자인이 괜찮게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크게 나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 Using "

먼저 영상 시청 시에는 크게 딜레이가 있다는 느낌은 없었고 영상과 싱크도 잘 맞았습니다. 확실히 요즘 나오는 블루투스 5.0 제품들 중 하나답게 블루투스 연결 시 안정성도 좋았고 벽이 없는 공간에서 기기와 10발자국 이상 떨어져도 잘 작동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최근 블루투스 5.0 버전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무선 연결성 성능 부분에서 서로 거의 큰 차이를 보여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다음으로 통화 음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NC (Environmeantal Noise Cancellation)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가 탑재돼서 그런지 통화음질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통화하는 동안 의사소통에 크게 불편한 부분도 거의 없었으며, 제 목소리 또한 상대방한테 깔끔하게 잘 들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통화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이 다를 수도 있으니 아래 통화 테스트 영상을 같이 올렸으니 한 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통화 테스트는 LG G7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실내와 실외 2가지 환경에서 진행하였습니다.

" Sound "

원모어 스타일리시 제품의 소리를 들어보면 부드럽고 편안한 음색이 먼저 귀를 안정시켜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일반 감상용 제품들처럼 자극적인 V자 성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심심하고 재미없는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크게 피크 되거나 강조되어 들리는 대역도 없고 전체적으로 둥그런 느낌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악기와 보컬의 조화로운 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음악을 감상한다는 느낌을 가져다주는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볼륨의 크기가 변해도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다 보니 볼륨에 따라 소리가 뭉개지는 현상도 덜 했습니다

자극적인 제품의 소리를 듣다 보면 귀도 피로하고 흥분이 고조되어 몸이 긴장되는 느낌이 종종 있었는데 원모어 스타일리시는 포근한 음색 덕분인지 음악 감상을 통해 휴식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음악 감상 시에도 괜찮아 보였으며, 마치 포근한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듯한 사운드였습니다. 원모어 스타일리시의 진정한 매력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데에 있기 때문에 짧게 들어보고 제품을 판단하시기보다는 차분하고 오랫동안 길게 사용하다 보면 스타일리시만의 은은한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제품인 것 같았습니다. 제품을 들을 때는 각 악기, 보컬 별로 하나하나 짚어서 디테일하게 살펴보며 듣기보다는 전체적인 소리들의 조화로움을 듣는다고 생각하며 감상하시면 더 빠르게 제품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음역은 풍부하면서도 나름 깊이감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었으며,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타격감의 경우 '딱' 소리가 나기보다는 '퍽' 소리처럼 들렸기 때문에 힘 있고 박진감이 넘치거나 힘 있는 저역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노래 장르를 조금 타는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중음역에서는 보컬이 반주에 잘 묻어 나오려는 듯한 성향 때문에 안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이 다소 있었습니다. 타이트하지 않고 여유로운 보컬 덕분에 답답한 느낌도 없었고 포근한 음색이 어우러져 보컬의 감성이 더욱 따뜻하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고음역은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웠기 때문에, 치찰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고음의 시원함과 부드러움의 중심에 아슬아슬하게 튜닝을 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Conclusion "

원모어 제품들의 경우 항상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 라인업들이 모두 원모만의 색깔이 담겨있는 소리를 들려주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살펴본 원모어 스타일리시 제품도 원모어 브랜드 특유의 사운드가 잘 담긴 제품이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이번에 원모어 브랜드의 제품을 처음 사용해보았는데요. 소리를 들어보니 '내가 소장하고 있는 제품들과는 뭔가 다른 느낌인데, 이거 번갈아가면서 듣는 재미가 있겠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 괜찮았던 제품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원모어 라인업 제품들처럼 입문자들이 진입하기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었으며, 제품 성능 면에서도 크게 아쉬운 부분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품이기 때문에 편안하고 포근한 색깔의 사운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만 한 제품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