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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SONY] 소니 1000X (완전) 무선 이어폰 헤드폰 시리즈 발표회: JUST PERFECT

빅헤드파일러 빅헤드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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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DSC2537.jpg소니 전속 모델 가수 아이유

 첨단 기계에 관심이 있다면 ‘블루투스’ 송신 기술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고주파를 이용한 이 기술로 휴대폰을 귀에 대지 않고 무선 이어-셋으로 통화할 수 있고, 소파에 앉아서 휴대폰 조작만으로도 스피커에서 원하는 곡을 재생해서 들을 있게 된 것과 같이. 이 송신 기술은 상용화한지 20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우리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으로 되어버렸습니다.

2016년부터 ‘완전 무선’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상품이 시장에서 나타나 성공적인 사례를 남기고, 이로 인해 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이 새로운 트랜드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완전 무선’ 기능이 들어간 기기들은 개선점이 필요하고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도 수많은 컨슈머들이 찾고 이용하는 핫-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대기업에서도 이 트랜드에 올라섰습니다. 그중 오디오 분야에 능숙한 ‘소니’의 발표 현장에 초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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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DSC2490.jpg호텔식 코스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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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신제품 발표회는 동대문 JW 메리어트 스퀘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50명이 넘는 인파를 여유 있게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강당에 원탁 테이블들이 있었습니다. 소니코리아에서 제공해주는 코스요리를 먹으며, 그 앞에서 SONY 아시아 퍼시픽 시니어 매니저 ‘오쿠다 류’씨와 Sony Korea 프로덕트 매니저 ‘김재민’씨의 연설을 통해 신제품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WH-1000XM2, WF-1000X, WI-1000X, Hear-on2 bluetooth 헤드폰 제품들을 직접 써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2가지 제품들을 소개 하겠습니다.

 

_DSC2373-%ED%8E%B8%EC%A7%91_edit.jpgWH-1000XM2 & 엑스페리아 X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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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1000XM2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2세대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지난 세대보다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상태에서 22시간을 구동할 수 있었는데 30시간으로 사용시간이 대폭 늘었습니다.  

‘Headphones Connect’라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통해, 세계 최초로 주위 상황에서 생기는 노이즈를 컨트롤할 수 있고 비행기 내에서 변화되는 대기압에도 최적화를 해서 사운드를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LDAC 기능을 통해 무선에서도 음원의 퀄리티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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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라이저와 사운드의 위치(정위감)도 설정 할 수 있고, 안경을 쓰거나 헤어왁스를 쓴 것 같이 사용자의 착용조건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개인에 맞춰 최적화시킬 수 있습니다. Siri와 Google Voice와 같은 스마트폰 AI 비서 기능도 내장된 마이크로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 성향은 낮은 저역의 배음이 짙고 드라이한 느낌이 나면서 따뜻하고, 초저역이 가볍게 잡혀 있습니다. 중역에서 고음까지 음이 뿜어주는 작은 입자가 느껴질 정도로 선명하면서도 헤드룸이 여유롭게 잡혀있어 지나친 왜곡 없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사운드였습니다. 그리고 밀폐형 헤드폰이라고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공간감도 훌륭하게 조율되어 있었습니다.

 

_DSC2424.jpgWF-100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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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1000X’는 완전 무선 이어폰 제품이며, 안정성 높은 페어링과 높은 수준의 음질에다 노이즈 캔슬링이 더해져 다방면으로 강력하고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Headphones Connect’ 어플리케이션으로 통해 주변 상황에 따라 노이즈가 조절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이퀄라이져 기능을 통해 원하는 대로 음색을 튜닝할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6mm의 소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설계해 제품의 무게와 크기를 대폭 줄였다고 합니다. 휴대용케이스에서 빼서 이어폰만 3시간 연속 사용이 되고 케이스와 함께 더하면 최대 9시간의 구동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Siri와 Google Voice 기능도 같이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음색은 청량하면서도 자극이 없고 중음에 집중된 밝은 성향입니다. 특히, 사람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도록 중간고역이 두드러지게 앞으로 당겨져 들리게 되어 있고, 아웃도어에서도 원활한 음악 감상도 할 수 있게끔 높은 저역에 배음이 적당한 수준으로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헤드룸이 안정성으로 튜닝되어서 저음이 답답하거나 피크레벨에 노출되는 어색한 음의 왜곡은 없었습니다.

 

_DSC2344-%ED%8E%B8%EC%A7%91_edit.jpg강력하다

 이번 발표회를 보면서 ‘소니’가 오디오 산업을 오랫동안 이어온 그들만의 저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근래에 게임과 이미지센서, 음향기기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소니’가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이벤트 초청에 도움을 주신 
‘포터블코리아’에 감사드립니다.

Logo_letter.jpg   

Copyright 2017 © Bigheadfiler All right reserved

사진/글: 빅헤드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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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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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좋은데 많이 갔다오시네요 ㅎㅎ
13:54
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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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X는 다좋은데 양쪽으로 너무 많이 튀어나오는 디자인때문에 참 아쉽네요(아이유가 썼는데도 안이뻐보이던...아이유는 이쁩니다). 2세대에서 개선될줄 알았건만 ㅠ...
14:31
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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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러 서울올라오셨군요!!! ㅎㅎ

23:53
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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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은 곳이네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XZ1이 더 끌립니다 ㅋ
11:01
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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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soulJK
엑스페리아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ㅎㅎ
01:52
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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