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사용기 텐막 런프로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

divenire
2826 2 1

런프로.jpg

 
 가성비 이어폰으로 유명한 텐막은 국내뿐만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가성비 음향기기 제조사로 손색이 없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탑 클래스의 이어폰 제조사로도 등록된 바 있으며 음감용 이어폰, 게이밍 이어폰 등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이어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텐막 런프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간 텐막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나온 제품이며 PC나 노트북등을 활용하며 영상,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을 배려하여 유/무선 혼용 가능하게끔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설계바탕에는 mmcx 커넥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노후화로 인한 케이블 단선 및 끊김등을 방지할 수 있어 텐막뿐만아니라 여러 음향기기 제조사에서 고급형 이어폰 라인업에서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 진정한 가성비 이어폰
  • 편안한 착용감을 가진 러닝용 이어폰
  • MMCX 케이블 적용

 

 

- 패키지 언박싱

 

 

텐막 런프로 패키지 박스 디자인입니다. 검은색 무지박스로 타사 제품대비 비교적 단촐한 느낌을 줍니다.

 

 

 

 


 


후면부 또한 제품의 특장점 등이 기재되지 않고 제품 판매에 필요한 기재사항만 표기되었습니다.

 

 

 


 

제품을 출시할때 판매 인증서를 같이 보내주는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AS를 받을때면 항상 구매페이지에 들어가 구매영수증은 뽑는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판매일자가 표기된 판매 인증서를 동봉해주기에 제품에 이상이 생길경우 택배 접수만 진행하면되므로 편리하게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폼 형태로 구성되어 텐막 런프로의 넥밴드이자 블루투스 리시버인 본체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악세사리 박스엔 이어폰 본체 1쌍, 충전용 케이블, 이어팁들로 구성되었는데요, 구성품의 크기에 비해 악세사리 박스의 크기가 작아 구성품을 빼내는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해당부분은 조속히 개선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충전용 케이블은 플랫 디자인의 검은색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로 텐막 런프로 본체의 색상과 동일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이어폰 본체에 부착된 이어팁을 포함하여 총 4쌍의 이어팁이 제공되며 실리콘 타입의 이어팁 3쌍과 메모리 폼 형태의 이어팁 1쌍이 제공됩니다. 외부 잡음을 최대한 줄이고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메모리 폼 형태의 이어팁 사용을 권장합니다. 

 

 

 


 

텐막 런프로 이어폰의 외형입니다. 검은색 베이스의 반투명 하우징으로 제작되었으며 밝은곳에선 내부 드라이버가 미세하게 보이는 정도의 투명도를 보입니다. 달팽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귀에 편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유심히 살펴보면 내부에 두개의 드라이버가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개의 드라이버는 각기 다른 크기의 드라이버로 제작되었으며 드라이버 특성 또한 다른 역할을 합니다.

 

 

 


 

노즐부는 평탄한 입구부의 걸리는 부분을 제외하면 평탄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텐막 런프로의 특징중 하나인 mmcx 단자 입니다. 블루투스 리시버를 활용하여 무선으로 음악을 청취하거나 유선으로 연결하여 PC나 DAP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는 검은색 무광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사출흔적이나 유격등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만져봤을때 깔끔하고 정갈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넥밴드 부분은 적당한 탄성을 가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유연하게 휘어지며 고무재질과 유사하여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였습니다. 

 

 

 


 

배터리가와 블루투스 수신기등이 내장된 부분은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보였으며 넥밴드 부분과 깔끔하게 이어집니다.  케이블이 빠져나오는 부분은 단선 방지를 위해 이중으로 마감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컨트롤러는 3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형태인 전원 버튼과 좌/우 볼륨 버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컨트롤러 측면부에 마이크로 5핀 USB 단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최대 방전 상태에서 약 2시간동안 충전하여 최대 8시간 음악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본체와 연결되는 케이블은 귀걸이형태로 제작되었으며 귀에 걸리는 구간부터 케이블의 두께가 두꺼운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사용자의 귀에 편안하게 안착 가능한 구조로 이러한 귀걸이 타입은 격한 움직임에도 이어폰이 귀에서 탈착되는 현상을 방지해줍니다. 

 

 

 


 

적당한 탄성을 지녀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주며 착용시에도 손쉽게 귀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타사 제품들의 경우 배터리를 포함한 컨트롤러의 무게나 이어폰 내부에 배터리가 적용되어 달리거나 일상 움직임속에서도 귀에 걸리는 무게감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어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기엔  다소 부족한면을 많이 보였습니다. 넥밴드 형태와 케이블구조 덕에 움직임이 잦은 상황에서도 이어폰이 탈착되거나 귀에서 이어폰의 위치가 이동하는등의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이어폰과 mmcx케이블을 결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단자의 위치를 맞춘 후 적당한 압력을 가하여 누르면 걸리는 느낌과 함께 고정됩니다.

 

 

 


 

결합이후 모습입니다. 케이블과 이어폰 본체가 사람의 귀를 연상시키는 느낌을 줍니다. 

 

 

 


 

블루투스 리시버를 활용하여 음악을 들을땐 저음역대에 집중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자사의 제품 DB에서 언급하듯 저음역대는 동가격대 제품군들중 손가락안에 꼽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고음역대에서는 선명하고 또렷하게 부각하기보다 평탄한 느낌으로 과하지 않은 음질을 보여줬습니다.  듀얼 드라이버의 특성을 저음역대에 초점을 많이 맞춘듯한 느낌이였는데 조금 더 높은 대역에도 신경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스마트폰의 EQ설정을 활용하여 저음역대를 강화시켰을땐 울림성이 크게 발현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에 차기제품은 보컬의 목소리등을 또렷하고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제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생깁니다.

 

 

 

 

 

오버이어 타입인만큼 케이블이 당겨지거나 하는 등의 외력에 의해 이어폰이 빠지는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었으며 이어폰 하우징의 생김새에서 유추할 수 있듯 외이도에서 외이까지 이어지는 부분까지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였습니다. 

 

 

 

 

 

 

유선으로 더 선명한 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유선 MMCX 케이블도 있습니다. 해당 케이블은 작성일 기준 텐막코리아에서 특가로 판매되는 은도금 MMCX 유선케이블이며 마이크 사용 가능한 버전과 마이크 사용이 불가능한 버전으로 특가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선 MMCX 케이블도 귀에 걸리는 부분은 투명한 소재로 형상이 잡혀있으며 내부 케이블은 은도금 처리, 트위스터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귀걸이 형태(오버이어)로 활용을 원치않는 유저라면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하여 밴딩할 수 있습니다.  텐막 런프로 그대로 활용한다면 러닝 목적에 맞춰 오버이어 타입의 귀걸이형태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으나 유선 MMCX케이블을 활용할때는 드라이기로 열을 가하여 밴딩하여 활용해야 했습니다. 보편적으로 귀가 작은 여성유저라면 밴딩할 필요없이 그대로 활용하여도 큰 불편함은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스플리터 부분은 케이블 단선 방지를 위해 신경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 내장형 케이블의 경우 볼륨 버튼없이 통화용도로 원버튼 형태의 컨트롤러로 제작되었습니다.

 

 

 


 

단자부 또한 금도금 타입으로 제작되었으며 케이블 단선을 위해 꼼꼼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유선 MMCX케이블과 텐막 런프로의 이어폰을 결합한 모습입니다. 블루투스 리시버를 활용할때와는 또다른 음색을 받았으며 유선 MMCX케이블을 활용할때 고음역대에서 보다 또렷한 음질을 느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가 저음역대에 집중된 모습이라면 유선 케이블을 사용하였을때는 보컬의 목소리와 같은 소리들에 조금 더 집중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정한 가성비 이어폰
물론 가성비라는 단어를 붙이기에 부족함 없는 제품들도 있지만 최근 가성비 이어폰 하면 너도나도 싼값에 드라이버의 수만 늘린채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실정이다. 텐막은 다년간 축적해온 기술로 MMCX 케이블 적용, apt-X 지원, cvc6.0 적용 등 고가의 블루투스 이어폰에 들어갈만한 기술을 보다 더 저렴한 가격대,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가격대로 내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편안한 착용감을 가진 러닝용 이어폰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성상 넥밴드 부분이 러닝시 흘러내리거나 이어폰에 압력을 가해 귀에서 이어폰이 탈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텐막은 기본기에 충실하게 부드러우면서도 미끌림없는 넥밴드 구조, 충격이나 외력에 강인한 오버이어형 구조, 케이블 단선을 방지한 이중 구조 등 착용감과 더불어 내구성까지 겸하였다.

 

 

 

MMCX 케이블 적용
필자가 텐막 런프로를 다루면서 가장 인상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MMCX 구조였다.  이는 타사 제품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지만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었을때와 MMCX 케이블로 음악을 들었을때는 또다른 음색을 제공했다.  텐막의 안정적인 저음역대의 특징은 블루투스 리시버(넥밴드)연결시 그 특성이 잘 나타나며 유선 MMCX 케이블로 연결시 저음역대에서 중음역대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반면 고음역대에서 뚜렷한 음색을 보여줬다. 케이블 교체만으로 음역대가 상반된 특징을 보여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활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신고공유스크랩
터럭 터럭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

댓글 쓰기
텐막사운드가 플렛지향의 하이파이는 절대아니겠지만
갠적으로 텐막프로하나 가지고 있는데 상당히 묘~~~~~한 소리라고생각됩니다
저음 둥둥은 그야말로 최강으로 강하면서도 귀아프지않게 스무뜨하게 들려주고
고음은 안나올것같다고생각되는데 희안하고 묘~하게 어떤부분에서는 밝은 소리를 포인트로 가지고있습니다.
깊고거대한 베이스의 바다위에 오징어잡이어선이 등불을 밝히고 떠있는것같습니다.
물론 고해상도 이어폰으로 듣다가 바꾸어꼈을 직후에는 컬러링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정말 아주 묘합니다 ㅋ
무엇보다 중국산 mmcx블투리시버는 대부분 배터리가 2~4시간정도 갔었는데
8시간으로 그래도 어느정도 표준치는 맞추었네요.
mmcx케이블 좋아하는데 한가지 더 생겼다는게 반갑습니다.
그런데 리뷰를보니 유선과 튜닝차이가 좀있는모양이군요?
13:16
18.12.16.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