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아래로
위로

쓰기
검색

앱코 비토닉 SOAP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Heal루 2020.02.26. 15:56

2077 0 0

앱코 비토닉 SOAP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드라이버 :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

블루투스 버전 : 5.0

프로토콜 : A2DP/ HFP/ HSP/ AVRCP / SPP

블루투스 코덱 : AAC, SBC

블루투스 칩셋 : AIROHA AB1532

통신거리 : 약 10m

방수 등급 : IPX5

재생시간 : 5시간 (유닛당), 25시간 (케이스 포함)

배터리 : 50mAh (유닛당), 500mAh (케이스)

무게 : 약 4.6g (유닛당), 약 47g (케이스)

크기 : 28 x 17.5 x 22 mm (유닛당), 63 x 33.8 x 47 mm (케이스)

" Package "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앱코 신제품 비토닉 SOAP 입니다. 최근 앱코 제품들을 사용해보면 대부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SOAP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패키징부터 살펴보면, 패키징 정면에는 브랜드와 제품명, SOAP 사진이 담겨있는 모습이며, 제품 측면에는 Beatonic, SOAP가 각각 적혀있는 모습입니다.

패키징 뒷면에는 제품 스펙에 대한 내용이 적힌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앱코 비토닉 SOAP의 주요 특징과 스펙을 말씀드리면 IPX5 등급의 방수성능, 4.6g의 가벼운 유닛 무게, AIROHA AB1532 블루투스 칩셋 사용, MCSync (좌우 동시 전송) 정도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패키징 하단에는 제품 품질 표시 사항, 바코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고, 패키징 상단에는 제품 진열 시 사용되는 플라스틱 진열 고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패키징을 열어보니 검은색 스폰지 재질의 완충재에 놓인 앱코 비토닉 배터리 케이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바로 아래에는 나머지 구성품들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작은 하얀색 상자가 있었습니다.

" Composition "

앱코 비토닉 SOAP의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제품 설명서, 충전케이블, 여분의 이어팁, 유닛 본체, 배터리 케이스로 되어있었습니다.

먼저 설명서에는 제품 스펙, 페어링, 전원 ON/OFF, 초기화, 버튼 조작, LED 상태 표시등 안내, 제품보증 등에 대한 내용들이 꼼꼼하게 적혀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약 17cm 정도 길이의 USB - C 타입 충전 케이블이 있었고, 이어팁은 유닛에 기본으로 장착된 이어팁과 여분 이어팁을 포함하여 총 3쌍의 이어팁 (각 S, M, L 사이즈)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리뷰의 주인공 앱코 비토닉 SOAP의 본체와 배터리 케이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바로 제품 외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Looking "

비토닉 SOAP의 경우, 블랙, 화이트, 코랄, 그린 총 4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살펴본 제품은 보시다시피 검정입니다. 동그란 은색 부분이 바로 제품 버튼으로 터치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각 유닛 노즐부 쪽에는 통화를 위한 마이크 구멍이 존재하였고, 유닛 안쪽에는 충전 부위와 좌우 구분을 위해 L,R이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SOAP라는 제품 모델처럼 유닛이 비누 모양의 곡선을 띠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노즐 규격은 높이 약 0.45cm, 노즐 지름 약 0.5cm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 코드리스 노즐 규격과 비슷한 사이즈라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유닛 크기는 포스팅 상단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28 x 17.5 x 22 mm 정도로, 귓속에 쏘옥 들어가는 착용 방식을 가진 대부분 제품들과 비슷한 정도의 사이즈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았습니다.

배터리케이스도 SOAP라는 이름에 걸맞게 비누 스타일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으며, 케이스 정면 뚜껑부에는 Beatonic 글자와 케이스 정면 중앙에는 SOAP 글자가 적힌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케이스 뒷면에는 충전 케이블을 꽂는 C 타입 단자부위와 배터리 케이스 상태를 알려주는 LED 상태표시등을 볼 수 있었으며, 포터블한 용도를 위해 가죽 끈이 달려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 안 쪽에는 충전을 위한 금속부위와 넉넉한 유닛 공간을 볼 수 있었고, 덕분에 원활하게 유닛을 넣고 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닛 좌우의 크기, 형태가 같아서 유닛 좌우 구분을 하지않고 넣어도 되는 장점이 매우 편리해보였습니다.

케이스 크기는 포스팅 상단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63 x 33.8 x 47 mm로,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아주 적당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Wearing "

앱코 비토닉 SOAP는 유닛이 귓속에 쏙 들어오는 착용 방식으로, 귀에서 흘러내리거나 빠질 것 같은 느낌 없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여주어서 스포츠용으로도 괜찮아 보이는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밀폐감이나 차음성도 준수합니다만 터치형 버튼 조작이 아니다 보니 버튼을 누를 때마다 다소 물리적인 압박이 느껴지는 편이었으며, 그때마다 이압도 살짝 느껴지는 부분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착용 미관의 경우에는, 사진을 보다시피 유닛이 돌출되는 느낌 없이 깔끔하게 딱 떨어져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버튼으로 인한 압박감이 있다는 것만 제외하고는 착용감 부분에서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 Using "

비토닉 SOAP 케이스에 달려있는 가죽끈 덕분에 고리에 걸거나 손가락에 껴서 들고 다니기에 아주 편리했으며, 뚜껑도 쉽게 열리지 않는 제품이라서 들고다니다가 뚜껑이 열려서 유닛이 노출되어 떨어지는 사고는 웬만해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크기나 무게도 한 손에 잡기에도 무리 없어서 여러모로 휴대성면에서는 괜찮은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앱코 비토닉 SOAP의 연결성능 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벽이 없는 공간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된 기기와 15걸음 이상 떨어져도 연결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영상과 소리의 싱크도 잘 맞는 편이라서 유튜브 시청을 하는 데에 큰 불편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간단한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에도 사용은 가능해 보였습니다.

통화 품질의 경우,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유닛 구조와 마이크 위치 특성상 자신이 어느 쪽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주변 환경음이 유입량이 다소 차이가 나는 특징이 있다보니 실외통화시에는 조금 장소를 가려가며 통화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의사소통이 완전 안될정도는 아닙니다만 최근 통화품질이 괜찮았던 앱코 비토닉 트루엔진2를 사용하고 나서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통화품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통화 테스트 영상을 통해 한 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화기기는 LG G7 (착용자)로 진행하였습니다.

▼ABKO 비토닉 SOAP 실내/실외 통화 테스트 ▼

" Sound "

앱코 비토닉 SOAP의 사운드를 말씀드리기 앞서 말씀드릴 2가지 사항이 있는데, 첫번째로는 지금까지 사용한 블루투스 제품들 중에서는 상당히 볼륨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점과 음악감상 중간중간 지글지글 거리는 노이즈가 종종 들린다는 점입니다. 특히, 지글지글 거리는 노이즈는 다소 거슬리더군요... 조용한 곡일수록 심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사용한 제품이 불량일 수도 있으니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도 언급이 되는지 한 번 살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비토닉 SOAP의 사운드를 들어보면 저음형, 실외용 사운드 느낌이 가득합니다. 특히, 극저음의 표현이 아주 좋았으며 덕분에 저음 특유의 진동감이 잘 느껴져서 즐거운 음악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만난 코드리스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좋은 저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대신 보컬이 다소 밀려서 윤곽이 약간 뚜렷하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음의 표현에서는 어느 정도 나와주긴하는데 초고음역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도 했습니다. 그래도 치찰음 영역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고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Conclusion "

앱코 비토닉 SOAP는 IPX5 방수 등급이라는 점, AIROHA AB1532 칩셋을 장착했다는 점, 각 유닛이 독립적으로 무선 연결하여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여준다는 점, 비누같이 예쁘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점, 귓속에 쏙 들어오는 착용감을 가졌다는 점, 원활한 휴대를 위해 가죽 끈이 달려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어 보이는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다만 음악 감상시 특유의 지글거리는 노이즈가 있다는 점, 유닛 구조적 특성상 통화시 주변 환경음이 유입된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