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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이어2 간단리뷰(한참 늦은)

바람개비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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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리뷰에 글 올리는건 2번째이면서(모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갑자기 리뷰를 써보는 이유는 별거 없고 친구 기다리는데 할게 없어서 입니다.



쓰면서 다듬다보니 앞에 미리 해야할 것 같은 말이 있는데

이어1 과 이어2 의 비교리뷰에 가깝습니다.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떤가 를 보기에 그렇게 좋은 글은 아닙니다.


스크린샷 2023-09-08 오전 12.51.06.png


사진이 몇 장 세로로 저장되어있네요..

위 이어1 아래가 이어2 

왼쪽 이어1 오른쪽 이어2 입니다.


케이스 입니다. 외형이 이어2 가 조금 더 작아지고 하단이 바닥에 닿는 면적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이어2 의 테두리가 더 두꺼워졌습니다.

이어팟과 거의 비슷했던 디자인에 차별을 두면서 내구성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뚜껑 열면 보이는 베이비 어피치는 그대로네요.





위 이어1 아래가 이어2 

왼쪽 이어1 오른쪽 이어2 입니다.


이어폰 입니다.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압력 센서입니다.

세세하게는 마이크 홀 크기나 이압 해소 홀 위치(정확한 용도는 모르겠습니다) 정도가 변경되었습니다.


사실 이어2 에서 잘 언급되지 않는 큰 변경점 중 하나로 노즐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어1 의 노즐은 타원형인데도 기본 이어팁을 쓸 때 이어팁이 자주 돌아가는 문제가 있었고

돌아가는게 싫어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어팁이 아닌 다른 제조사의 이어팁을 사용하려고 하면

오레오같은 생김새 때문에 이어팁이 살짝 앞으로 튀어나와 

이어폰이 케이스에 잘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본 이어팁, 타사 제조 이어팁 전부 사용에 불편을 주던 노즐이

이어2 에서 개선되었습니다.  

노즐의 구조를 바꿔 기본 이어팁은 잘 돌아가지 않으면서

다른 이어팁의 사용도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착용감은 어떤가 하면

편하기는 정말 편한데 닿는 느낌이 좀 별로입니다.

뭔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이상한 느낌이 있습니다.




1번 사진 이어1

2, 3 번 사진 이어2


기능입니다. 

단점부터 적겠습니다.길게 늘어놓게 될 장점들 뒤에 말하기에는 치명적이라서요.

기능이 특정 동작에서만 가능하도록 고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면 두번 누른 후 길게 누르기 라는 동작 아래에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있는데

다른 동작에는 노이즈 컨트롤이 없습니다.

저 동작으로'만' 노이즈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이어1 부터 그랬는데 이어2 에서도 이걸 유지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장점입니다. 사용하면서 발전되었다고 느낀 부분을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드디어 전자기기 2대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끄거나 켤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꺼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켜져있는게 기본이어야 할텐데 싶습니다.


이어폰 기능 개수 자체가 많아졌습니다. 이어폰에 있는 모든 동작에 기능을 

꽉 채워 넣는 저에게는 참 좋은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어1 의 경우 버튼을 한번만 눌러도 동작하는 기능이 따로 없었는데 이어2 에서 생겼습니다. 

오작동 방지를 위해서 한번만 터치할 때는 아무 기능 안하도록 만든 것 같은데 

음악 멈출 때 솔직히 엄청 불편했고(터치가 인식이 안되면 두번 터치를 또 해야함. 총 4번;; 음악 넘기는건 6번)

이어2는 한번만 눌러도 음악이 멈추니 참 편했습니다.


맨 마지막에 이어2 에서만 볼 수 있는 기능이 하나 더 있는데

[노캔 - 주변소리 - 끔] 3개의 모드 중에 2개만 선택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어1의 경우는 3개의 기능이 전부 활성화 되어 노캔을 끄고 다시 켜기 위해서는 

[노캔 - 주변소리 - 끔 - 노캔] 으로 필요하지 않은 기능을 한번 거쳐야 했는데

이어2 는 하나를 끌 수 있어

[노캔 - 주변소리 - 노캔] 으로 바로 바로 원하는 모드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반복적인 노동이 줄어든 것에서 발전을 느꼈습니다.


이어1 때는 핸드폰을 꺼내서 음악을 조절하는게 필수적이었는데 

이어2는 이어폰 만으로도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고 요약하겠습니다.


어디 적어야 할 지 모르겠어서 기능 파트에 간략히 적자면

노캔, 주변소리 모두 이어2가 훨씬 좋습니다.





1번 사진 이어1

2, 3 번 사진 이어2


소리입니다.

솔직히 저는 좋다 - 아니다 로만 구분 가능합니다. 

길게 설명드리더라도 적당히 걸러서 들어야 할 부분이 많고 결국 모든 설명이 

제 귀에서 느끼는 소리이기 때문에 그닥 도움은 안되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일단 이어1 과 이어2 에 들어가는 소리 종류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밸런스 - 저음 추가 - 고음 추가 - 음성]   공통적으로 이렇게 4종류가 있고 

이어2는 사용자 설정, 고급 이퀄라이저 등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어1의 소리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어1 은 밸런스모드가 기본인데 이름이 밸런스인 것 치고 중저음이 많습니다.

여기서 저음 추가를 하면 도저히 못들어줄 소리가 되고

(극저음만 살짝 추가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안그래도 많은 중저음을 추가해줘서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고음 추가를 하면 생각보다 쨍하고 나쁘지 않은 소리를 들려주지만 쨍한 소리인 만큼 오래들으면 피로가 쌓입니다.

음성모드는 전화할 때 쓰는 모드같습니다. 이어2 에서도 설명은 생략합니다. 

(다만 이어2의 음성모드로는 음악을 들어도 깡통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개성있지만 기본적으로 중저음이 강조되어 있어, 다른 옵션들이 그것을 크게 바꿔주지 않는 이상 여성보컬은 포기해야하는 이어폰 정도입니다.


이어2 는 처음 들었을 때 오 괜찮은데? 싶었습니다. 밸런스잡힌 소리이면서 해상력 부분에서 특히 좋았습니다.

이어1로는 도저히 못들어줄 수준이던 여성보컬도 괜찮게 들리고, 이어1 이 가지고 있던 저음이 잘나온다는 장점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저음 추가나 고음 추가도 소리에 훨씬 더 크게 영향을 줍니다. 소리가 밸런스형이라 다른 부분이 조금만 변해도 크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옵션이라도 변화가 훨씬 크게 다가온다는 점은 좋지만...... 소리에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그게 더 좋아진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아직 오래 듣지 못해 어떤 부분에서 둘 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지 설명하기는 어렵네요. 좀 더 들어보고 설명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친구가 너무 졸려서 자러간다고 그러네요.

같이 게임하자고 그래서 기다렸는데 왜 이런 일이 또 일어났는가. 

리뷰에 이퀄라이저 설명, 고음질 코덱 사용시 느낌이나 결론적으로 해야할 말 같은 내용을 적어야 하지만

저도 이만 자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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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마호 연월마호님 포함 2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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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2 기준으로 그냥 길게 누르기에도 노이즈 컨트롤 변경 할당이 가능합니다

09:24
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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