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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형 같은 아우, 베이어다이나믹 비트버드 beyerdynamic BEAT BYRD 인이어 헤드폰 청음기

간다비야 간다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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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는 전에 올렸지만...

[개봉기] 베이어다이나믹 비트버드 beyerdynamic BEAT BYRD 인이어 헤드폰 개봉기이미지 썸네일 삭제
 
[개봉기] 베이어다이나믹 비트버드 beyerdynamic BEAT BYRD 인이어 헤드폰 개봉기

베이어다이나믹 비트버드 beyerdynamic BEAT BYRD 인이어 헤드폰 의 포장은 상당히 정성스럽게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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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이 굳이 보고 오지 않아도 되요. 별거 없거든요.

 

 

 

 

이제 사용해 볼 아이템은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 입니다.

 
  
  
 

전에 들었던 베이어다이나믹 소울버드 beyerdynamic SOUL BYRD 의 동생격이 비트버드 BEAT BYRD 라고 하네요.

[사용기] 베이어다나믹 소울버드 beyerdynamic SOUL BYRD , 인이어 이어폰 사용기 청음기
 
[사용기] 베이어다나믹 소울버드 beyerdynamic SOUL BYRD , 인이어 이어폰 사용기 청음기

개봉기는 이미 올려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게 바로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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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앞에 Punchy Bass 라고 써 있는 걸로 봐서는 저음에 좀 더 집중해서 들으라는 거겠죠?

 

 

 

 

박스를 열면, 비트버드 BEAT BYRD 이어폰 본체와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 특유의 원뿔형 이어팁 2쌍이 보이고...

다른 건 없네요...분명 어디에 파우치라도 하나...없네요...아쉽습니다.

 

하지만 파우치 따위는 음악들을 때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기에...흠...다이소에 또 가야겠네요...ㅋ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버드 BYRD 형제가 가지고 있는 이 원뿔형 이어팁 은 보면 볼 수록 특이한 것 같아요.

이거 이어폰에 끼워서, 버드 BYRD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귀에서 잘 빠지지는 않을까...싶은데,

 

절대 빠지지 않고, 쏙 들어가서 딱 고정되어 버리네요.

 

언제 이거를 다른 이어폰에도 한 번 써 봐야 겠어요.

 

 

 

 

베이어다이나믹 비트버드 beyerdynamic BEAT BYRD 의 단자는 금도금 된 3.5mm 단자예요.

단자에 금도금이 되어 있으면, 음 손실률이 적겠지요.

 

 

 

 

단자부 바로 위에는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설계는 독일에서 했다고 써 있습니다만...

 

 

 

 

제조는 중국에서 했...흠흠흠...혹시 생소한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 이라는 회사는 세계 최초로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들어간 헤드폰을 만든 회사로, 현재는 많은 전문가들이 애용하는 스피커와 헤드폰을 생산하는 회사예요.

 

 

 

 

이제부터 잠시 동안, 형과 아우를 비교해 볼게요.

 

형인 소울버드 SOUL BYRD 는 플레이트 부분에 은테를 두르고, 좌우 앙쪽 다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 의 마크가 인쇄되어 있어요.

 

 

 

 

하지만 동생인 비트버드 BEAT BYRD 는 플레이트에 테두리가 없고, 오른 쪽에는 마크가 있는 반면, 왼 쪽에는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 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어요.

 

 

 

 

그리고 소울버드 SOUL BYRD 에는 리모콘이 있는 반면,

 

 

 

 

비트버드 BEAT BYRD 에는 리모콘이 없어요.

 

 

 

 

생김새는...내가 보기에는 똑같습니다.

 

이 사진의 오른 쪽이 소울버드 SOUL BYRD 구요, 왼 쪽이 비트버드 BEAT BYRD 인데요.

구분이 가시나요?

 

 

 

이 사진은 비트버드 BEAT BYRD 만 인데...

제가 보기에는 똑같아요...아마도...쌍둥이 형제임이 틀림없습니다!

 

 

 

 

보세요! 덕트의 위치조차 똑같습니다.

 

 

 

 

노즐에 있는 먼지 유입 방지망은 플라스틱인 것 같네요.

 

 

 

 

오 마이 갓, 룩 왓 더 캣 드랙 인!

 

 

 

 

우리 스파이더맨이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 소리나 들어 보라고, 베이어다이나믹 비트버드 beyerdynamic BEAT BYRD 를 가지고 왔어요.

 
  
 

 

그래서 이제는 소리를 들어볼게요. 
 
 
 
 
 
 
 
사실 내 글은 이제부터 시작인 거 아시죠?

 

 

 

 

플레이어는 < 소니 워크맨 Sony NW-WM1A + 소니 휴대용 앰프 Sony PHA-2A >예요.

 

항상 그렇지만, 이 조합으로 소리를 들으면...

 

그냥 그저 그런 이어폰도 마치 좋은 이어폰처럼 들리게 할 때가 많아서...

 

리뷰를 할 때마다,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 만큼, 이 조합이 그 이어폰의 숨겨진 능력을 구현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제 진짜로 소리를 들어 보지요.

 

개봉기 때도 살짝 말했지만,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 버드 BYRD 형제들의 소리를 가만히 듣다보면...저음이 일반적으로 울리는 이어폰의 저음보다는 헤드폰에서 들리는 저음과 비슷하게 들립니다.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냐구요? 모르겠네요...

 

제가 듣기에는 그래요.

 

 

 

 

저음이 양감이 많은 편인데...저음이 중음의 주변을 꽉 막고 있지만, 절대 중음은 건드리지 않고 무겁게 울려오는 그런 느낌?

 

 

 

 

POP류(K-POP, J-POP, POP)를 들으면, 저음은 상당히 풍부한 저음으로 무겁게 울려요. 그리고 넓게 퍼지면서 울리지 않고, 단단하게 울리기 때문에 타격감은 아주 좋아요.

 

특이한 건, 저음이 풍부하기 때문에...깊게 울리는 느낌이 들어요. 단단하게 울리는 저음은 그다지 깊이감이 없는데 말이지요.

 

다시 말하자면, 원래는 그다지 깊게 울려야 할 소리가 아닌데, 깊게 들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듯한...? 어렵네요...:(

 

어떻게 들으면, 저음이 단단한 헤드폰을 듣는 듯한 느낌이 랄까...? 뭐 그렇습니다.

 

그렇게 풍부한 양감으로 펑펑 터지는 저음을 가지고 있는데도, 보컬의 목소리는 상당히 선명하게 들립니다.

신기하게도 말이죠.

 

아무리 저음이 빵빵한 음악을 들어도, 보컬의 목소리는 선명합니다.

 

그에 비해 보컬의 위치는 귀 옆에 가까이 붙어 있거나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적당하게 거리를 두고 들린다는...허허...신기하네...

 

보컬 위주의 음악을 들으면, 보컬은 살짝 따뜻하게 들려요.

 

저는 보통은 따뜻한 소리보다는 건조한 소리를 좋아하는데요. 그건 따뜻한 소리가 잘못 들리면, 답답한 소리가 되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베이어다이나믹 비트버드 beyerdynamic BEAT BYRD 에서 나는 보컬의 따뜻함은, 전혀 답답하지 않은 시원하게 터져나오는 따뜻함이라서...눈을 감고 들으면 상당히 푹 빠져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요.

 

또한 보컬의 목소리에 대한 해상력도 꽤 좋아서, 보컬의 숨소리 하나하나, 떨림 하나하나도 아주 잘 들려 줍니다.

 

 

 

 

EDM이나 Hip-Hop 음악을 들으면, 베이어다이나믹 비트버드 beyerdynamic BEAT BYRD 의 저음은 더 큰 힘을 발휘해요

 

비트가 필요한 이 음악들의 비트를 완전 쿵쿵 울려 주면서도, 보컬의 가사는 굉장히 선명하게 잘 들려 줍니다.

 

SNOW 의 Informer 처럼 너무 저음만 울려 버리면, 차칫 가사가 잘 안 들릴 때도 있는 예전 힙합곡들조차도 가사가 잘 들립니다.

 

 

 

 

이제 ROCK이나 JAZZ 음악을 들어봐야 겠네요.

 

일단, 드럼에서 탐의 소리는 살짝 부드럽지만 무거운 타격감으로 팡팡팡 울려요. Metallica 의 Ride The Lightning 의 도입부에서 들리는 드럼의 소리는 환상입니다.

스네어드럼의 소리는 날카로움이 거의 없이 부드럽게 들리구요.

 

베이스드럼의 소리는 깊고 풍부한 소리를 내주기 때문에, 가깝지는 않지만 선명하게 들려요.

 

하이햇의 소리는 살짝 멀리서 들리지만, 역시 선명하게 들리는 편이구요. 심벌의 소리는 그보다 가깝게 들려옵니다.

 

베이스기타의 소리는 귀를 기울여 들으면, 적당히 들릴 정도로 저음의 해상력은 좋은 편입니다.

 

전자기타의 소리는 날카로움은 거의 없지만 꽤 무겁게 들려서, 타격감은 꽤 좋은 편이예요.

 

보컬의 목소리는? 알죠? 역시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콘트라 베이스나 더블 베이스의 울림은 상당히 풍부하고 선명하게 들려서...정말 듣기 좋습니다.

 

색소폰의 소리는 귀를 찢는 듯한 소리를 최대한 눌러 주면서 들리기 때문에, 색소폰 소리가 강하게 나서 오래 듣기 힘들었던 일부 재즈 음악도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부드럽고 편하게 울리는 피아노의 소리도 참 듣기 좋아요.

 

 

 

 

이제 마지막으로 CLASSIC 음악을 들어 볼까요?

 

일단 고음은 상당히 시원하게 올라가서 좋아요. 고음의 높이는...머리를 '땅'하고 때리기 바로 직전까지 올라가네요.

딱 좋아요. 귀가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들을 수 있잖아요.

 

교향곡을 들으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어요.

첼로 등의 저음부가 웅장함을 만들어 주고 있지만, 그 소리에 묻히지 않고 선명하게 잘 들리는 바이올린등의 중고음부가 그 웅장함을 어느 정도 눌러 주면서...제대로 된 바로크 교향곡을 들려주네요.(제가 고 때 교향곡을 좀 좋아해서요...:D)

 

피아노의 소리는 살짝 따뜻하게 들리네요. 그 소리는 살짝 퍼지면서 들려서, 중간 정도 크기의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듯한 소리를 들려줘요.

 

바이올린의 소리는 날이 조금 무뎌진 소리로 편하게 들리지만, 역시 단단함이 있어서 타격감은 좋아요.

 

첼로의 소리는 힘이 넘친다. 저음의 무거움이 첼로의 소리에 상당히 힘을 실어 주고 있어서 그런 듯해요.

첼로의 고음에서 들리는 구슬픈 소리가 느낌이 조금 덜해서 아쉽지만, 대신 그 고음에서 시원하게 쳐올려주는 소리가 만족스럽네요.

 

플륫의 소리는 아주 좋아요. 고음이 시원하게 올라가면서, 머리를 '땅땅'하고 가끔 씩 건드려 주네요. 그리고 연주자의 숨소리도 잘 살려주네요. 조금 아쉬운 것은 공기반 소리반의 소리 느낌이 덜 하다는? 하지만 상당히 좋은 소리임에는 틀림없어요.

 

 

총평을 하자면,

 

 

아...이거 베이어다이나믹 비트버드 beyerdynamic BEAT BYRD 어쩌죠?

 

정말 좋네요. 펑펑 터지면서도, 절대 중고음을 건드리지 않는 저음과

선명하게 들리는 중음, 그리고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

 

형인 소울버드 SOUL BYRD 를 앞지르려는 야심을 단단히 가지고 있는 동생 비트버드 BEAT BYRD 네요.

 

그냥 음악을 즐기신다구요?

이제 마이파이의 세계에 막 들어오려 한다구요?

아직도 딱 맞는 마이파이를 못 찾았다구요?

이제 새로운 소리를 찾는 것에 지쳤다구요?

 

그렇다면, 정말 이거 부담없이 추천해요.

이거...정말 듣는 재미가 있는 이어폰이예요!

 

 

 

 

이 글은 영디비에서 진행한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서 사용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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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BAM KIMBBAM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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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보았습니다.글렌 체크나 아이디 같이 EDM,씬스팝 들을때는 언제나 비트버드와 함께합니다.
05:23
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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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크레
그쵸...EDM들을 때 그 베이스가...와우! 하더라구요.
02:40
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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