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이 가능! 3만후반대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루닉스 에그 runix EGG

무선충전까지 가능한 블루투스 이어폰 루닉스 에그!

갤럭시노트20에 이어 아이폰까지 최신 스마트폰에 3.5mm 오디오 단자가 없는 상태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어폰까지 제공하지 않는점에서 이제는 각자 알아서 이어폰을 챙겨야 하는 세월에 밀리게 됬는데요. 어떤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할까 하고 막상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수백개에 이르는 다양하고 각 개성넘치는 블루투스이어폰들이 넘쳐납니다. 유명한 브랜드를 사자니 부담이 되고, 각 제품마다 비교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걸리텐데 말이죠.

이번 리뷰에서는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도 최신 BT 5.0 탑재, 3.9g 가벼운 무게와 무선 충전까지 가능한 루닉스 에그라는 제품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닉스 에그 경우 최대 25시간 사용이 가능한 동시에, 꺼내는 순간 자동연결되는 오토 페어링 기능이 탑재, 생활 방수까지 되는 제품입니다.

모델명 EGG 

블루투스 버전 : V5.0 

드라이버 유닛 :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 

임피던스 16Ω 

마이크 : 듀얼 마이크 내장 

이어폰 사용 시간 : 최대 5시간 

이어폰 무게 : (케이스포함) 8.9g (49g)

케이스 포함 사용 시간 : 최대 25시간 배터리 이어폰 (50mAh), 케이스 (500mAh) 

완충 시간 : 2시간 

버튼 : 터치 원버튼 (재생 제어, 볼륨 컨트롤, 음성 통화) 

기타 기능 :  자동 전원 ON/OFF, 자동 연결, 자동 페어링, IPX 생활방수

TRUE WIRELESS BLUETOOTH EARPHONE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대한 특장점이 적혀 있습니다.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문구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박스 뒤쪽에는 자세한 스펙이 적혀 있는데요. 루닉스에그는 블랙, 핑크,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봉을 하면 본체, C타입 USB커넥터, 이어팁/후크, 사용설명서가 제공합니다.

고급 실리콘 소재의 2가지의 이어캡과 이어버드가 제공하는데요. 그중 후크형처럼 생긴 이어버드는 자칭 스포츠 이어버드로 가벼운 운동시 귀에서 이어폰이 떨어지지 않고 고정할수 있게 해주는데요.

저처럼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하시는분들이라면 스포츠 이어버드로 바꿔기는걸 추천~!

제품 네이밍이 EGG 계란?! 이라고 정한 이유는 아무래도 케이스 모양이 날씬하면서 매끄러운 계란처럼 생겨서 EGG 라고 지은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무광 플라스틱으로 브랜드 이름조차 적혀 있지 않아, 아주 심플하면서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케이스 정면에는 배터리 충전 잔량을 확인 할수 있는 4개의 인디케이터 LED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뒤쪽에는 USB-C 타입형태의 포트로 이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케이스 바닥부를 통해 무선충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손에 쏘옥 잡히는 루닉스 에그

5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케이스 덮개 경우, 마그네틱이 살짝 있어 가볍게 열고 닫을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L과 R의 위치가 구분되게 각인, 이어폰을 넣을시 자성이 있어 손쉽게 넣을수 있었는데요. 역시 자성이 있어 뒤집거나 흔들어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너 혹시? G.....alax

이어폰을 처음 보는 순간 낯설지 않은 디자인이 갤럭시버즈와 상당히 유사한걸 볼수 있습니다. 다만 루닉스 에그 블루투스 이어폰이 크기도 작고 가볍다는걸 알수 있었는데요. 2개 이어폰을 더한 무게는 8.9g 으로 각 4.5g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케이스까지 더하면 약 49g 로 정말 편하고 가볍게 휴대할수 있는 장점도 뽑고 싶더군요.

JUST SIMPLE DESIGN

케이스에서도 브랜드가 각인되어 있지 않는데, 이어폰에도 로고 혹은 브랜드가 각인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심플 라이프를 대비한 심플 디자인이라고나 할까요? 무광이면서 심플한게 고급스러운 멋이 보면 볼수록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게 되더군요.

루닉스 에그 또한 톡톡 두들겨서 전화받기 음악 플레이 및 컨트롤 하는 방식으로, 헤드부분이 원버튼 터치형 블루투스형 이어폰입니다. 터치에 따라 이전/다음곡/볼륨 조절/전화 받기 모두 실행되며, 이어폰 한쪽만 꺼내어 사용도 가능했습니다.

비록 인포 보이스가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나오기는 하지만 사용하는데에는 지장은 없네요.

저 같은 경우 자전거를 타고 다고 다니는데 이어폰이 흘러 떨어지거나 사용하는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물론 별도로 제공되는 스포츠 이어버드로 바꿔낄수 있어서 과격한 운동을 하시는분에게는 스포츠 이어버드 (후크형타입)으로 바꿔주시는것도 좋겠네요.

무선 충전이 가능하네~!

USB-C 케이블로 충전도 가능하지만 요즘 트렌드에 맞게 무선충전기에 올려두고 편하게 충전할수도 있습니다. 무선충전 여부는 케이스 인디케이터 LED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어폰 배터리는 연속 5시간으로 케이스 완충시 총 4번을 쓸수 있을 정도로 20시간 총 25시간까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블루투스 연결은 아주 간단하다. 별도로 페어링을 해줄 필요없이 이어폰만 빼고 스마트기기의 블루투스만 연결해주면 끝. 한번 연결을 해 놓으면 자동으로 페어링 된 디바이스에 연결되는 오토 페어링 기능이 있습니다.

블루투스이어폰 경우 듀얼로 모두 사용해야하는 방식이였다면, 이어폰 한쪽만 꺼내서 사용이 가능한 Easy 싱글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별도의 조작없이도 편리하게 사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귀가 보통인지라 착용감은 일단 크게 불편한점도 없고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무게가 가벼워 좋았습니다. 특히 현재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굳히 스포츠 이어버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어폰이 떨어지는 발생도 없었구요.

여기에 IPX5 생활 방수를 지원하여, 비를 맞거나 땀이나 물에도 자유로워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더군요.

마지막으로 음질을 체험해본 제 소견인데요. 워낙 음악을 좋아하는지라 가요, jpop, rock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듣는데 블루투스 이어폰 특성상 자주 끓기거나 음질이 나쁘면 거의 사용하지 않는편입니다.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 PEEk+PU 듀얼 레이어 구조의 진동판을 탑재한 루닉스 에그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을때 사실 합격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무난하면서도 기본 밸런스는 깔끔하게 중저음부터 고음까지는 뚜렷하게 음악을 들려줍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mp3 음악을 감상시 중간 이상까지 올리지 못할 정도로, 소리도 큼직만하게 내주면서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명료한 음향을 내주었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이 없는 대신에 볼륨으로 지져버리는 느낌이랄까?  

여기에 remix 음악을 들었을때에는 강렬한 비트, 효과음도 잘 들려서 좋더라구요. 최신 음악, remix, rock 같은 음악을 즐겨 들으면서 운동하시는분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다만 고음표현이 고가 제품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은 있으나, 이 가격에 이정도라면 충분히 눈 감아줄수 있겠더라구요.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시 전화로 통화시 끓김 없고, 듀얼마이크라 뚜렷하게 상대방과 통화할수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시장도 이전보다 2배 이상 커지면서, 가격 경쟁력도 치열해진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가격으로 눈을 감아줬다면 이제는 성능까지 겸비한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시대인데요.  

고가의 이어폰과 비교하기에는 너무 터무니 없고,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건 가성비는 확실히 있습니다. 자전거로 운동하면서 음악을 듣는데 루닉스 에그를 사용하면서 안정적인 착용감도 주고, 이어폰에서 제 귀로 전달해주는 음악의 소리를 다이내믹하면서 장르에 따라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청음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이어폰중에서도 10만원대가 아닌 고작 3만원대 후반으로 무선 충전도 지원, 심플한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네요.

"본 포스트는 지에프아이에서 제품을 무상제공 받아 업체의 간섭없이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