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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위상왜곡과 커널형 이어폰 (해석편)

싸비 싸비
8057 8 30

자 이제 올리브 박사님의 확답도 들었으니 
이제 저의 삽질의 시작입니다. 
  
  
일단 위상에 대해 설명해보죠. 
왜 스피커에서 부터 음향기기에 위상이 중요했냐면... 
  
  
위상은 말 그대로 위치입니다. 
  
01.StereoPosition.gif

골귀펌.. ㅎㅎ 
  
저렇게 스피커 설치법 권고안에 나와있듯이 올바른 스피커 설치를 하기위해선 동심원을 그리고 청취자와 두 스피커간 거리를 일치 시키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게 왜냐면 두 스피커와 청취자의 거리가 일정하지 않으면 위상왜곡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프를 보시져 ㅎ 
  
3760_2.JPG 
  
 모든 주파수 신호는 사인파이기 때문에 사인파로 설명해보죠. 위의 시간축 그래프를 보시져.
 그래프 상단 신호처럼 먼저 도달하는 스피커 신호가 있다 가정해 봅시다. 
 그다음 약간 더 뒤에 있는 스피커가 하단 신호가 온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두 신호가 완전 위상이 똑같을때 ( 그래프에서 도달 시간이 똑같고 값이 완전히 일치한다면) 
 두 신호는 합성된다면 소리(진폭)만 상승합니다. 
 하지만 위치가 달라(위상이 달라) 신호가 더 늦게 도착한다면 특정 대역은 +,-가 서로 상쇄되어 0이 되어버리거나 아니면 원하지 않는 더 큰 피크가 되거나 딥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3760_3.JPG 
  
  
그래서 각 주파수마다 각각 나누어서 얼마만큼의 지연이 생기나 
관찰하고 주파수 응답의 대역이 플랫하지 않고 딥,피크가 생긴다 하면 위상응답을 보고 설계가 잘 못된 걸 이해할 수도 있겠죠. 
  
  
 자 이제 미니멈 페이즈(최소위상)의 정의를 알아야합니다. 
  
 미니멈 페이즈의 말뜻은 그 주파수를 설명하는 함수와 그 역도 인과적(Casual)이며, 안정적(Stable)이라는 뜻입니다.   
  
 

  
 ㅋㅋㅋ 저도 처음 봤을땐 이게 뭔 X소리야 했습니다만... 위키피디아와 다양한 사전의 힘을 빌려... 
  
 수식은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설명해보겠습니다.  
  
 
 위에 봤듯이 위상응답과 주파수응답은 항상 일치하지 않는데,  일치하는 녀석들이 있다는 겁니다.  
위상응답과 주파수응답이 언제나 시간이 변하든 말든 항상 변화하지 않고 일정한 애들을 선형시불변 시스템(LTI)이라고 하며 
  
 위상응답과 주파수응답이 주파수에 따라 변화하기는 하나 그 둘이 안정적으로 같이 움직이는 녀석들을 미니멈 페이즈라고 합니다. 
  
 반대로 주파수응답은 선형적이나 위상응답은 지멋대로 변화하는 녀석들을 리니어 페이즈라고 합니다. 
  
 그냥 일단 미니멈페이즈만 알아두시면 될 듯합니다.

 신호가 미니멈페이즈라면 상당히 많을 걸 알려주는데 위상응답을 알게 되면, 주파수 응답도 알 수 있게 되는 거고 주파수 응답을 알면 위상응답도 알 수 있는 겁니다. (매우 이상적이라면) 
 
 하지만 실제로 음향시스템은 분할 진동같은 기계적 특성이 들어가니 이상적인 미니멈페이즈인 시스템이 없습니다. (싱글드라이버 이어폰이라도 초고음 대역에 가면 분할진동이 발생하므로 이상적인 미니멈페이즈라고는할 수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위상응답과 주파수응답이 대강 예측가능한 정도내에서 움직이면 미니멈 페이즈에 근사한다고 말할 수 있고 우리가 평상시에 말하는 미니멈 페이즈는 이를 뜻합니다. 
  
스피커보다 헤드폰,이어폰이 미니멈페이즈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데 바로 진동판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입니다. 고역쪽으로 갈 수록 파장의 길이가 진동판보다 짧아지는 부근이 생기는 데 이러한 현상이 생기기 시작하면 진동판에 여러가지 모드(mode)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즉 헤드폰이나 이어폰 같은 경우 매우 고역쪽에 악기소리도 없을 뿐더러, 잘 청감되지 않는 영역에 분할 진동이 생기기때문에 이에 대한 위상왜곡이 명확하게 느껴지기는 힘듭니다. 반면 우퍼와 같은 큰 진동판을 가진 스피커로써는 분할진동이 더 낮은 주파수에서 모드가 많이 생기겠죠. 
  
 근데 이제 골때리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우리가 매일 싸우는 분야는 이쪽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eq를 먹이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봅시다. 
  
 eq 신호도 미니멈페이즈고 원 신호도 미니멈페이즈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고 가정하죠. 
과연 그 합은 미니멈페이즈냐? 라는 겁니다. 
운 좋게 미니멈페이즈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 아닙니다.  
 

410px-Linkwitz_vs_Butterworth.svg.png

일반적으로 Low pass 필터나 high pass 필터 모두 각각은 미니멈페이즈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합성하면 위상왜곡이 생기지 말아야하는데 너무 빡빡하게 걸다보면 오히려 위상왜곡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만약 크로스오버로 인해 위상왜곡이 생길 수도 있는 거 아님? 이라고 의심해 볼수도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오래된 스피커 역사를 통해서 엔지니어들은 이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기본중에 기본이죠 이걸 모른다고 하면 오디오 사업을 접어야...) 
  
따라서 위상왜곡을 최소화하면서 크로스오버를 걸 줄 압니다. 체크도 하겠죠. 
게다가 크로스오버 대역대가 중역대인 제품들인 톨보이들이 이런 위상왜곡이 생길 수 있는 반면 
기껏해봤자 유닛 3개 정도 쓰는 북쉘프 들은 크로스오버 대역이 저음역대거나 초고음대이기 때문에 이러한 대역대에 사람들은 위상왜곡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위상왜곡은 실제 청취 룸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https://www.audioholics.com/room-acoustics/human-hearing-phase-distortion-audibility-part-2 
 올리브 박사의 스승님이신 툴(Toole) 박사님의 의견.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all-pass filte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피커 같은 경우는 트위터와 우퍼의 거리차가 필연적으로 생깁니다. (동축 유닛이 아니라면요 ㅎ) 
 그래서 이 거리차를 보완해주기 위한 all-pass 필터라는 게 있습니다. 
  사람 청취 방향과 트위터와 우퍼를 동일하게 도달시키기 위해 즉 all-pass filter을 걸어버려 아예 딜레이를 주는 겁니다. 우리가 항상 보는 서브우퍼에 위상차를 주는 dsp가 달려있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all-pass filter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음향기기는 미니멈 페이즈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에... 이런데 왜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미니멈 페이즈라고 하냐구요?? 
  
 
 파장의 길이에 비해 작은 공간을 압력 음장이라고 합니다. 이 음장에서는 음파(소밀파)가 퍼지는 것이 아니라 공간 내에서 음압의 변화가 거의 동시에 (in-phase로) 나타납니다. 지름 10 cm인 테니스 공을 약 1Hz로 누르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이어폰을 귀에 꼽으면 노즐 끝과 이도, 고막으로 이뤄진 갇힌 공간이 만들어지고, 낮은 주파수에 대해 압력 음장이 됩니다. 공간의 크기는 특정된 주파수의 파장에 대해 크다 작다가 결정되는 상대적인 특성입니다. 1kHz의 파장이 약 34 cm이기 때문에, 이 공간은 1kHz까는 거의 완벽한 압력 음장입니다. 이 압력 음장에서는 변위와 음압 크기가 비례합니다. (웨이블릿 사장님 글 펌) 
  
 https://www.0db.co.kr/xe/219616 참고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아닌가요? ㅎㅎ 
바로 우리 사람의 귀가 작은 공간에서 움직이는 압력 음장(pressure field)이며,  
이 공간 내에서 변위와 음압 크기가 비례합니다. (이게 딱 미니멈 페이즈 정의)

  
 그래서 올리브 박사님꼐서 적어도 2-3k Hz 까지는 미니멈 페이즈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이러한 이유에 기인합니다. 
  
우리 사람의 귀는 최소한 1k Hz 까지는 완벽한 압력 음장이기 때문에 그 밑 대역까지는 미니멈 페이즈로 동작합니다.  
  
그렇다면 고역대에는 왜 이런 말을 못하냐하면... 
 
이제 파장의 길이가 외이도보다 더 짧아 짊으로 관 자체에서 다양한 공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미니멈 페이즈라고 주장하기 힘들어지죠.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올리브 박사는 고역에 발생한 대역대의 약간의 위상왜곡이 청감에 영향을 주는지 실험해보고 이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면, 사실상 미니멈 페이즈라고 해도 된다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  
 
(위에서 지적하였듯이, 우리가 싱글 드라이버의 커널형 이어폰을 미니멈 페이즈라고 정의하는 이유도 워낙 초고역대에 분할진동이 생기는 위상왜곡이 발생함에도 청감상 영향을 줄 만한 대역에 생기지 않고 미미한 정도기 때문이죠. 정확한 말은 미니멈 페이즈에 근사한다.) 
  
  
지난 번에 올리브 박사님도 말씀하신 내용이 실제 테스트시 위상왜곡이 심각하게 생기는 제품을 본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중듀서 이어폰임에도 실제로 위상왜곡이 생길 가능성이 적은데, 왜냐하면 이어폰의 경우 음압을확보하기 위해 진동판이 매우 노즐 가까이에 촘촘히 붙어있기 때문에 진동판 간의 거리가 크게 차이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 경험에 의해서도 심하게 위상이 왜곡된 제품을 본적이 없으며 이후 테스트된 제품 중 나온다 치더라도, 그 이어폰 설계자가 잘 못 만든거지, 다중듀서 이어폰이라고 무조건 청취될만한 위상왜곡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위상왜곡이 생기고 이를 청취할 수 있다고 주장하려면 올리브 박사님처럼 최소한 실제 청취실험을 통해야 과학적 주장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친 약을 빨지 않는 이상 앞서 말했던 all-pass filter를 건 이어폰이 없어야하는데 
(왜냐하면 이어폰 듀서간 위치 차이는 매우 미미한 편입니다) 
  
 간혹가다 12 BA 막 이런 제품은 충분히 all-pass filter를 썻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제품을 사는 건 뜯어 말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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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OS ATOMOS님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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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잘봤습니다 결국 웬만한 이어폰은 다 미니멈 페이즈라는 거군요. 가끔 개떡같이 설계하지 않는 이상은요. 한편으로 드는 의문이지만 위상왜곡을 일부러 의도해 전혀 색다른 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을까요?
18:57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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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작성자
회원
음장 효과 주는애들이 대부분 위상왜곡을 일부러 주는 애들입니다.
18:58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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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자료 차세데 뭐시기 사이트 들어가면 받을 수 있나요?
23:12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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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나중에 유튜브에 검색어 '이신렬'이나 'Olive'로 하면 될 겁니다. 아마..
23:27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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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작성자
닥터
소니캐스트 블로그에 올라왔던거 같습니다
00:06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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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아하... 벌써 올라왔네요.. ^^  
  
 https://youtu.be/sTZpShVDaoI 
 https://youtu.be/35TtshAENdo 
 https://youtu.be/mhLW03PvLmw 
 https://youtu.be/B8cNf0Q3tNs 
 

00:15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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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아 제가 원하는 자료는 그 프린트 내용이요.
02:03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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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작성자
닥터
https://drive.google.com/file/d/1tjspj6o2-Uut20V1T0S22YC05WlKH5HE/view?usp=drive_web

이신렬 박사님께서 참가자들에게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09:25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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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오우! 감사드립니다!
23:22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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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작성자
SunRise
다행입니다. 문과충이라 저도 설명하느라 틀리면 어떻하지 하며 진땀흘렸습니다 ㅎㅎ
분명 태클 들어올거 몇개 있는거 같긴한데, 더 잘아시는 분들이 지적해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11:10
18.03.09.
All pass filter가 뭔가요? 엠파이어 이어스에서 10way 크로스오버를 적용 ~ 이런 얘길 하는 걸 본 거 같은데 크로스오버 같은 건가요?
01:31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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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적

올패스필터라는 말 저도 얼핏얼핏 여러 곳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오디오에서 필터라고 하면 십중구십 컷오프(구분선) 정하고 그 위나 아래 주파수의 소리를 줄이는거죠
그런데 올패스면 구분하고 깎고 그런거 없이 몽땅 통과통과라는 의미가 됩니다
주파수영역frequency domain에서 뭘 하는 필터가 절대! 아니다, 음질의 손상은 없다, 이런 주장을 하고 싶은거겠죠
그러면 필터를 왜 다냐, 주파수영역이 아니니까 시간영역time domain입니다
ba드라이버 여러개 달고 크로스오버 걸고 대역마다 소리가 고막까지 닿는 거리가 서로 다르고 이러면 위상이 꼬불꼬불 뒤틀릴 수밖에 없잖아요
즉, 그거를 반대로 보정해서 가능한 같은 시점에 나오는 모든 소리들의 타이밍을 일치시키는 뭔가를 했다는 의미일겁니다

07:16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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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작성자
정우철
대신 정우철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ㅎㅎ
서브우퍼에도 이런 필터가 종종 달려있는데 소리가 나오는 걸 아예 시간을 딜레이 시키는 겁니다
07:34
18.05.29.
싸비
그러니까 시간차이를 전자,전기적으로 일치시키려는 시도다!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그러면 jh같은 곳에서 주장하는 길이차이를 맞췄다는 거는 어떤가요?
12:42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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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작성자
터럭
저 사진 좋네요 ㅎ
ba 대량으로 쓰게 되고 아무래도 크로스오버 회로도 들어가게 되다보면 자리가 부족하니 ba 간 소리 시간차를 맞춰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 올패스 필터를 넣을 수도 있는 것이죠
18:57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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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Bore (sound hole)가 트파처럼 개별적으로 구분되다가, 이도내에서 합쳐지는 거면 제대로일 수도 있지만, 아니라면 하나의 압력 음장내에서 며느리도 모르게 소리가 합성될 테니까, 그냥 말장난일 거 같은.. 
 그리고 홀 갯수라야 보통 2개, 이도가 넓어도 최대 3개가 음향학적/물리적 한계인 거로 추측하는데, 듀서 갯수가 이보다 더 많다면,,, 그냥 듀만콘댐!?.

19:02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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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작성자
터럭
세상은 넓고 별 이상한 제품이 많으니까요 ㅎㅎ
사실 듀서 2개나 3개면 의미 없는데.. (혹시나 정말 고능률 이어폰이 필요할지도...?)

말 그대로 걍 정상적인 상태면 하나나 두개 듀서 쓴게 그냥 맘 편하고 fr 도 더 좋습니다만 ;; 설계 제대로 하기만 하면 뭐 이상없는건 사실이니까요
20:19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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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여태 쭉 지켜봐도,
채널당 몇 개를 넣었건,
이득이라고는 감도 뿐이고,
FR - 선형 왜곡은 눈뜨고 보기 힘든 데다가,
위상마저도 오묘하게 그려지던... --;;;
20:27
18.05.29.
터럭
그러면 싸비님이나 터럭님은 어떤 이어폰을 사용하고 추천하시나요..? 요즘 이어폰은 가격오르면 다중듀서말고는 보이질 않아서요 ㅎㅎ
11:53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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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작성자
파적
저는 op2랑 쿼드비트4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pbh-400도 블투용으로 질렀습니다 ㅎㅎ
13:17
18.06.01.
싸비
엄청 비싼 거 쓰실 거 같았는데 아니었군요 ㅎㅎ
19:06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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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적

여태 찾아본 중, 제 취향의 음색에 가장 잘 맞는 건 Pfe132입니다.  
 그래서 여러 개 구매해 놨고, 지금은 단종/품절이지만, 아래의 청음 추천 제품 목록에, 재고(?)를 해외 구매대행중인 카페의 링크를 남겨 놓기도 했죠.
  
 https://www.0db.co.kr/xe/QNA/123492#comment_142963 
  
한가지 흠이라면, 분기점 아래쪽 줄의 탄성이 너무(!!) 좋아서, 돌돌 잘 말아, 밸크로 밴드 등으로 꽁꽁 잘 포박해야, 짧은 걸 선호하는 제 음감 스타일과 잘 맞는다는 거.. ㅋㅋㅋ 
  
이어폰 구매는 몇 개 했는데, 평소에 주로 사용하는 건 SE425네요. 
착용감을 먼저 따지다 보니, 제 취향과는 소리가 좀 차이가 나서, 그 부분은 EQ로 조절해 듣구요.  
mmcx 단자를 사용한 탈착식이라, 번들로 제공된 뻣뻣한 케이블 대신 UE900s용을 별매해서 끼워줬다는...  
 아래 링크들의 오른쪽에 있는 제품입니다. 
  
 https://www.0db.co.kr/xe/217576#comment_218483 
 https://www.0db.co.kr/xe/331565#comment_332336 
 

13:25
18.06.01.
터럭
포낙.... 골귀시절부터 꾸준히 쓰시는 거 아닌가요?ㅎㅎ 전 단선이 두려워서 포낙은 포기했어요
19:06
18.06.01.
profile image
파적

꾸준히 저장중이죠. 비교 청음하려고 '가끔' 가져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탈착식을 빼면 아마 단선에 대해 염려 놓아도 되는 제품 중 수위권이겠다 싶을만큼 퇭퇭하기 때문에 그건 오히려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Opus2나 DIRAC계열, ER4/ER3 SR/XR, Simgot EN700 bass/pro 등 괜찮은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어서, 예전처럼 많이 권하지는 않네요.

19:26
18.06.01.
터럭
심갓이 그 정도인가요?
20:51
18.06.01.
profile image
파적
제 청감으로는 Bass가 더 차분하게 정돈된 소리이고, 탈착식인 pro가 미세하게 중고음이 더해진 소리입니다.

https://www.0db.co.kr/xe/332170#comment_332190

올리브웰티 (하만) 타겟으로 보이는 Simgot EN700 시리즈와 포낙 PFE112 (회색 음향 필터)가 많이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20:57
18.06.01.
터럭
오 나중에 심갓이나 사야겠어요 ㅎㅎ
11:47
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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