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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오디오 프로 드럼파이어 II, 이것은 댄싱 머신이자 홈 트레이닝의 파트너입니다

루릭 루릭
219 0 0

오디오 프로 드럼파이어 II

이것은 댄싱 머신이자 홈 트레이닝의 파트너입니다



"Wi-Fi, 블루투스, 라인 입력을 지원하는 올인원 네트워크 스피커에 거대한 서브 우퍼를 더했다. 선명하고 힘찬 소리에 하이스피드 베이스가 혼합되니, 댄스 뮤직과 워크아웃에 딱 좋은 고출력 뮤직 시스템이 된다."


글.사진 : 루릭 (blog.naver.com/luric)


C3, T3+, C10 MKII, 그리고 A28까지... 그동안 '오디오 프로(Audio Pro)'의 네트워크 스피커들을 사용해보면서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이 회사 스피커 중에서 제일 크고 쎈 물건이 있다면 어떤 소리를 낼까?'라고 말입니다. 제 주거 공간의 제한 때문에 그렇게 크고 쎈 물건을 틀어댈 수는 없지만 어쨌든 속으로는 궁금할 수 있는 점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오디오 프로의 로고가 달린 300W짜리 스피커가 있더라고요? 게다가 스피커의 비주얼도 서브 우퍼가 무슨 기타 앰프처럼 댑따 큰 것으로 탑재되어서 왠지 무대 공연에서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을 빌려서 제 방에 두고 듣는 것보다는 덜 효과적이겠지만, 이 제품은 청음 매장으로 가서 직접 들어봐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디오 프로의 대형 스피커 '드럼파이어 II (Drumfire II)'를 직접 사용해보고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그 후, 한 번으로는 부족하여 다시 한 번 매장으로 가서 댄스 뮤직을 들으며 머리를 털어본 다음 이 글을 씁니다.



다른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들과 함께 둔 모습을 보면 드럼파이어 II의 덩치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크기가 작고 간결한 디자인의 올인원 무선 스피커를 메인 메뉴로 삼는 회사가 오디오 프로인데요. 이들은 ACE-Bass라는 기술을 통해서 작은 스피커로 큰 규모의 소리를 구현하지만, 100Hz 근처나 그 아래의 저음을 제대로 내려면 물리적으로 큼직한 서브 우퍼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Wi-Fi, 블루투스, 라인 입력을 지원하는 올인원 네트워크 스피커 D-2에 크고 묵직한 서브 우퍼 유닛을 더한 모델이 드럼파이어 II입니다.



이 물건을 직접 들어올려서 여기 저기 옮겨보고 이것 저것 음악을 틀어보면서 느낀 점은, '크고 강한 소리가 필요할 때'에 어울린다는 겁니다. 뭔가... 음악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음악이 둥둥거리면서 흥을 돋워야 하는 상황과 잘 맞습니다. 예를 들면 단독 주택의 넓은 거실에서 에어 기타질(-_-)을 하며 락에 심취하거나 워크아웃 뮤직을 틀고 실내 운동을 한다면 드럼파이어 II가 근육질의 뮤직 파트너로 통할 수 있습니다. 거실로 지인들을 불러서 뮤직 파티를 할 때에도 알콜 섭취와 몸 흔들기를 촉진하는 클럽 스피커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작은 올인원 스피커 하나로는 성에 차지 않을 터이고,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은 고급진 소리 성향을 떠나서 홈 트레이닝의 과격한 몸 동작과 뮤직 파티의 술 취한 휴먼들이 오디오 기기를 위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고출력의 대형급 올인원 네트워크 스피커가 최종적 대안인 겁니다. (-_-)b



기타 앰프가 떠오르지만 사실은 가구 디자인



드럼 파이어 II는 기존의 '스피커'라는 개념으로 볼 때 상당히 특이한 제품입니다. 한 덩어리의 대형 스피커가 아니라, 오디오 프로의 C3, C10 MKII처럼 모든 기능을 종합하는 올인원 네트워크 스피커를 고출력 서브 우퍼 위에 올려두었기 때문입니다. 문자 그대로, 서브 우퍼 위에 작은 스피커를 올려둔 구조라서 제품을 옮기고 싶다면 두 스피커를 분리한 후 하나씩 옮기는 게 안전합니다. 또한 메인 스피커인 D-2가 두 개의 우퍼, 두 개의 트위터를 지닌 스테레오 규격이므로 드럼파이어 II는 2.1채널 세트를 하나로 모았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그래서 드럼파이어 II는 두 개의 파워 케이블을 사용해서 메인 스피커와 서브 우퍼에 각각 전원 공급을 합니다. 두 스피커의 사이는 서브 우퍼용 RCA 케이블 하나로 연결하는데, 이것은 다른 RCA 케이블도 호환되니 더 좋은 선재의 케이블로 업그레이드해도 됩니다. 후기의 사진은 깔끔하게 보이려고 케이블을 모두 빼둔 상태인데, 이후 첨부되는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제가 일부러 다른 RCA 케이블로 바꿔서 듣는 중이라 길다란 전선들이 눈에 거슬릴 수도 있겠습니다. (...) 기본 제공되는 서브 우퍼용 케이블은 아주 짧으며 드럼파이어 II 후면에 착 붙도록 되어 있으니 안심해주세요. (-_-);


이 제품을 사용 목적으로 분류한다면 라이프스타일 오디오가 되겠습니다. 제품 디자인을 일종의 가구처럼 만들어서 인테리어 소품이 되도록 한 이유도 그렇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기타 앰프부터 떠올리시겠지만 가까이 두고 살펴보면 외관이 제법 단정합니다. 마치 기타 앰프의 모양새를 조금 더 깔끔하고 보기에 쉽도록 다듬어둔 듯한 모습입니다. 인클로저 전체를 인조 가죽으로 감싸두었으며 스티치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소파 옆에 두어도 잘 어울립니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으로 세 가지가 있으니 실내 분위기에 맞춰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전체 크기는 가로 365mm, 높이 655mm, 깊이 190mm이며 총 무게는 16.5kg이라고 합니다. 다시 강조하건대, 드럼파이어 II는 메인 스피커와 서브 우퍼가 완전히 분리된 '세트 상품(?)'이므로, 손으로 들어서 옮긴다면 두 스피커 사이의 케이블을 분리한 후 따로 하나씩 들어올리시기 바랍니다. 둘이 함께 들면 쌀 포대 무게에 육박하게 되니 허리 건강을 위해서도 따로 옮기는 게 좋겠습니다.



드럼파이어 II 상단 패널에는 금속 빛깔이 반짝거리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음악의 재생과 볼륨 조정 등의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서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과 입력 선택 버튼으로 간단히 사용하면 됩니다. 이 제품의 주요 사용 방식은 십중팔구 Wi-Fi 재생이 되겠고, 보조 개념(?)으로 블루투스 4.2와 RCA 라인 입력이 있습니다. 실내 무선 네트워크에서 더 좋은 음질로 뮤직 스트리밍을 하는 게 1순위이며, 네트워크 연동을 건너뛰고 바로 사용하고 싶다면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쓰는 겁니다. 올인원 턴테이블이나 CD 플레이어 등과 연결한다면 RCA 라인 입력을 활용합니다.




오디오 프로 컨트롤 앱으로 첫 네트워크 연동하기


이번 후기는 제품 대여가 아니라 매장 청음실에서 제품의 소리를 듣고 기본 기능을 사용해본 후 작성하는 글입니다. 그러므로 제품 사용 방법을 꼼꼼하게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드럼파이어 II의 메인 스피커인 '오디오 프로 D-2'의 사용 방법이 예전에 리뷰했던 C3, C10 MKII와 거의 똑같으므로 네트워크 설정과 전용 앱에 대한 설명은 가능하겠습니다.


이 물건을 블루투스 스피커로 쓴다면 입력 선택 버튼을 꾹 꾹 눌러서 상단 패널의 LED가 BT에서 켜지도록 합시다. 그 후 블루투스 아이콘 버튼을 눌러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면 됩니다. 그러나 Wi-Fi를 쓰겠다면 처음 딱 한 번의 네트워크 설정이 필요합니다. '오디오 프로 컨트롤(Audio Pro Control)'이라는 전용 모바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서 드럼파이어 II를 연동하는 겁니다.


"현장에서 드럼파이어 II의 앱 연동을 하지는 않았으니 C10 MKII 사용할 때의 앱 스크린샷을 올립니다."


먼저 드럼파이어 II의 전원을 켜둔 후 스마트폰을 2.4GHz 또는 5GHz의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오디오 프로 컨트롤 앱을 실행합니다. 그러면 앱에서 자동으로 네트워크의 오디오 프로 스피커를 찾아내고 다음 단계를 알려줍니다. 대부분은 모든 단계가 저절로 완료되는데, 혹시라도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앱에서 블루투스로 드럼파이어 II를 찾아낸 후 네트워크 연결을 해주면 됩니다. 또한 초기의 펌웨어 확인과 업데이트 과정은 건너뛸 수 없으니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C10 MKII 사용할 때의 앱 스크린샷이지만 드럼파이어 II에서도 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오디오 프로 컨트롤 앱을 통해서 드럼파이어 II를 네트워크에 포함시키면 그 후부터는 뭔가 손댈 것이 없습니다. 또한, 앱을 쓰지 않고 '애플 홈'이나 '구글 홈' 앱을 통해서 네트워크 스피커 탐색을 해도 됩니다. 그 후 에어플레이나 크롬캐스트 연동으로 재생하면 블루투스보다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서 에어플레이로 애플 뮤직을 재생하며 감상했습니다.


"애플 홈 앱으로 검색하는 화면입니다. 빨강 동그라미로 표기된 '추가 옵션'을 눌러서 기기를 검색해주세요."



SOUND



오디오 프로 드럼파이어 II는 각각 전원을 공급 받는 메인 스피커와 서브 우퍼로 구성됩니다. 메인 스피커인 D-2는 두 개의 1인치 돔 트위터와 두 개의 4.5인치 우퍼를 탑재했으며, 60W 앰프로 두 개의 우퍼를 구동하고 20W 앰프 두 개로 트위터를 하나씩 구동하게 됩니다. 서브 우퍼는 거대한 8인치 롱 스로우 우퍼이며 200W 출력입니다. 그래서 총 300W 출력이 되겠습니다.


청음실은 아파트의 거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적당히 룸 튜닝을 해둔 곳입니다. 살짝 라이브한 공간에서 큰 소리로 들으며 감상합니다. 볼륨은 라우드 스피커용 dB 기준으로 75~85dB였으니 아주 크게 틀어둔 것은 아닙니다. 뮤직 파티와 홈 트레이닝에서 딱 분위기 커버할 정도까지만 크게 틀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브 우퍼의 크로스오버 주파수와 레벨 선택하기


먼저 서브 우퍼의 설정을 살펴봅시다. 후면 패널을 보면 두 개의 노브가 있는데, 왼쪽은 크로스오버이고 오른쪽은 레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크로스오버 노브를 돌리면 서브 우퍼의 주파수를 40~120Hz 범위로 조정할 수 있으며, 레벨 노브는 서브 우퍼의 볼륨 조정입니다. 이 중에서 서브 우퍼 볼륨을 바꾸면 얼마나 저음의 차이가 나오는지 확인해봅시다. 다음의 영상을 헤드폰으로 청취해보시길 권합니다.


아주 묵직~한 기타 연주인데, 첫 번째 영상은 레벨 노브가 10시 방향이고 두 번째 영상은 12시 방향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영상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재생하면서 실시간으로 레벨 노브를 조작해본 것입니다. 저음 파워도 인상적이지만 저음 양의 변화에 따라서 타격과 무게가 달라지는 느낌이 뜨끈화끈합니다.


이렇게 놀이를 조금 해본 후 나머지 시간에는 크로스오버 노브를 10~12시 방향으로 두었으며 레벨 노브는 10시 방향으로 고정하고 감상했습니다. 이 두 가지 설정은 스피커 설치 공간의 면적과 음 반사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듣고 있는 음악의 바이브에 맞춰서 취향대로 조절하는 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_-)b


다음의 영상 세 개는 빅 밴드 재즈, 남성 보컬, EDM 순서로 재생해본 것입니다. 음질 파악은 어렵겠지만 헤드폰으로 들으면 은근히 재미있으니 조금씩만 청취해보시길 권합니다.



*홈 오디오 중에서도 정확도가 높고 강한 소리


첫 인상은 역시 '오디오 프로의 소리'입니다. 예전에 사용해본 오디오 프로의 네트워크 스피커들처럼 빠른 응답으로 음의 잔재가 없으며 높은 해상도와 짧게 끊어서 치는 명확한 저음 펀치를 지향합니다. 서브 우퍼 덕분에 저음이 크게 강조되지만 깔끔 건조한 음색과 고음, 중음, 저음이 각각 뚜렷하게 드러나는 프로 오디오의 성격이 있습니다. 즉, 홈 오디오 스피커들 중에서도 정확도가 더욱 높고 강한 소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겠습니다. 오디오 프로 스피커들의 맑은 탄산수처럼 시원한 고음과 높은 소리 해상도는 청취자가 저절로 음악 속 요소를 분석하게 만듭니다. 특히 타악기 연주의 숨겨진 디테일을 발견하는 경험이 즐겁군요.



*힘이 좋은 현대적 올라운더 스피커


음색 특징이 없으며 소리 선이 무척 굵어서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선명하고 힘차게 들려줍니다. 쉽게 말하면 '힘이 좋은 현대적 올라운더(All-rounder)'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섬세하거나 화사한 성향과는 반대로, 디테일보다는 안정적이고 강한 파워를 중시하는 느낌이 듭니다. 드럼파이어 II는 물리적 구조 그대로 오디오 프로의 올인원 스피커에 커다란 서브 우퍼를 더한 소리를 냅니다. 서브 우퍼도 오디오 프로의 성격이 있어서 잔향 없이 건조하고 깔끔한 진동을 만듭니다. 부드럽고 풍성한 저음이 아니라 '단단하고 힘이 센 저음'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혹시 음악을 들으면서 저음이 힘없이 번지는 느낌을 싫어하신다면 드럼파이어 II가 제법 큰 만족을 줄 듯합니다.


*스피커 앞쪽으로 집중해서 발사되는 소리


높은 해상도와 세밀한 음 분리로 음악 속의 수많은 요소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듯합니다. 그런데 사운드 이미지가 넓게 펼쳐지지는 않으며 스피커 앞쪽으로 집중해서 발사되는 느낌이 듭니다. 간접음 효과를 누리기보다는 스피커 앞에 앉아서 들을 때 제 성능이 나옵니다. 스위트 스팟을 챙길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방향성이 있어서 고출력의 무대용 스피커 하나를 크게 틀고 듣는 기분에 가깝습니다. 그만큼 공간 장악을 넓게 할 수 있으니 늘 한 쌍의 스피커로 진지하게 듣던 습관에서 벗어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드럼파이어 II의 위치를 지정할 때 방이나 거실의 한 쪽 구석에 벽과 조금만 거리를 두고 배치하면 내부 공간의 대부분을 선명한 고.중음과 든든한 저음으로 채울 수 있겠습니다.



*저음이 아무리 크게 터져도 계속 굵고 시원한 고.중음


서브 우퍼의 크로스오버 주파수와 레벨을 실시간 조정할 수 있으므로 여러분이 맞추는 수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메인 스피커의 고.중음을 서브 우퍼의 저음이 가리지 않습니다. 두 스피커가 실제로 분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전원도 분리 공급되기 때문인지 메인 스피커의 소리와 살짝 다른 타이밍으로 저음이 울립니다. 이 느낌을 어색하게 여길 수도 있고 재미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대학교 시절에 4.1채널 PC 스피커로 이 바닥(-_-)에 진입했는데요. 서브 우퍼의 저음이 따로 분리되어서 배경처럼 진동하는 느낌이 영화 감상에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럼파이어 II의 우퍼도 대충 그렇게 동작하는 듯합니다.


중요한 점은 서브 우퍼의 저음이 유저의 설정에 따라서 다른 주파수와 다른 볼륨으로 재생될 수 있으며, 아주 크게 저음을 터트려도 고.중음의 굵고 시원한 느낌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의 일반 용도는 생활 속 음악 재생과 댄싱 머신(Yeah!)이 되겠으나, 서브 우퍼의 저음이 만드는 타격과 규모 덕분에 액션 영화의 사운드에도 잘 어울립니다. 적어도 청음 현장에서 아이폰으로 넷플릭스 재생을 할 때는 그런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서브 우퍼가 자신의 장르를 만든다


이 제품도 오디오 프로의 스피커이므로 음악 장르 구분이 없는 올라운더이며 프로 오디오 느낌이 더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드럼파이어 II의 서브 우퍼가 '자신의 장르'를 만듭니다. 서브 우퍼의 저음 파워가 압도적일 뿐만 아니라 끝이 흩어지지 않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나갑니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는 이처럼 하이스피드 베이스의 스릴 넘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파티를 하면서 테크노와 하우스 장르를 즐겨 듣는다면 드럼파이어 II는 매우 정밀하고 세찬 전자음과 강렬하고 깨끗한 울림의 저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홈 트레이닝을 하면서 댄스 뮤직을 재생한다면... 근육질의 인간과 근육질의 스피커가 혼연일체되는 장면이라고 하겠습니다. ■



*이 리뷰는 소리샵의 고료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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