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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비전 이어스 VE10, 사람의 감정이 지닌 '무게'를 전달하는 이어폰

루릭 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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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이어스 이어폰들을 많이 청취해봤다면 첫 인상이 몹시 뚠뚠한(-_-) 저음형으로 들릴 수 있으니, 아무쪼록 진득한 감상으로 VE10의 본 모습을 발견해주시기 바란다."

 

.사진 : 루릭 (blog.naver.com/luric)

 

수많은 제품들 중에서도 자동차는 각 회사마다 지니는 디자인 코드가 강한 편입니다. 일명 패밀리 룩으로 불리는, 한 회사의 자동차들이 종류 불문하고 다들 비슷한 얼굴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어폰 헤드폰 회사에서도 특정 개인이 계속 사운드 개발을 한다면, 가격대와 사용 목적이 다른 제품들 사이에서도 소리 공통점이 발견되곤 합니다. 작은 규모로 소량의 고급 제품을 만들어내는 인이어 모니터(IEM) 회사들은 특히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독일의 비전 이어스(Vision Ears) VE2부터 VE8까지 이어지는 'VE 시리즈'로 고유의 사운드 시그니처를 완성했으며, 실제로 사람들이 듣기에도 대단히 만족스러운 소리라서 다른 IEM 회사들보다도 비싼 가격을 매겨왔습니다. VE 시리즈에서 들려오는 비전 이어스의 소리는... 매우 선명한 고성능 인이어 모니터이면서도 참으로 부드럽고 편안해서 순식간에 반해버리는 요물(...)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퍼 오디오의 라돈 6를 리뷰하면서 잠시 VE 시리즈의 매혹 효과로부터 벗어났으나, 당장 200~300만원 돈이 있다면 VE6 또는 VE8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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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좋은 소리를 만들어둔 비전 이어스도 도대체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뭔가 큰 걸 해낸 사람은 더욱 큰 것을 해내고 싶어한다는 말이죠. 'VE 프리미엄' 시리즈라고 해서, 유니버설 핏의 한정판 제품으로 자꾸만 다른 소리의 이어폰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면서 계속 색다른 시도를 하고 그 시도가 유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지 오랫동안 관찰해왔습니다. 그 결과, 분명히 비전 이어스 이어폰인데 VE 시리즈와는 느낌이 크게 다른 물건도 등장합니다. 그렇게 희한한 뭔가를 만들어서는 VE 시리즈의 최상급 위치에 떡 하고 꽂아버린 것이 'VE10'입니다.

 

이 글의 제목과 주제 문장을 다시 한 번만 살펴봐주세요. VE10은 기존 VE 시리즈들의 소리와는 많이 다른 이어폰입니다. VE8의 소리가 그토록 부드럽고 청명했으니 VE10은 얼마나 끝내주는 초고해상도를 들려줄까?!...라고 짐작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입니다. (-_-);

 

제 생각에 VE10, 비전 이어스 최초의 '진지하고 묵직한 저음형 레퍼런스 이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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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릭 & 메카니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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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빌려온 비전 이어스 VE10은 리뷰를 위한 데모 제품이라서 패키지와 구성품이 없었습니다. 이어폰 본체, 케이블, 이어팁만 지퍼 케이스에 담겨서 왔는데요. 정식 출시되는 제품은 가죽 케이스, 이어폰 유닛의 좌우 수납 파우치, 가죽 줄감개 등이 고급진 박스로 포장되어서 나올 것입니다.

 

이어폰의 비주얼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데, 그래도 일단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을 짚어둡니다. VE10은 아즈라 오리진 이어팁과 스핀핏 CP145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둘 다 실리콘 이어팁이지만 스핀핏 제품은 더 얇은 검정색 실리콘 제품이며 아즈라 제품은 의학용의 진득하고(?) 두꺼운 실리콘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전 이어스의 설명도 그렇고 제가 직접 청취할 때에도 두 이어팁의 특징이 명확하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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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 오리진 이어팁은 노즐이 넓어서 더욱 개방된 느낌으로 선명한 사운드 이미지를 만듭니다. , 실리콘 표면의 마찰이 강하며 어느 정도 두께가 있어서 귓구멍의 압박이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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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핏 CP145 이어팁은 노즐이 좁아서 고음이 조절되므로 VE10의 저음형 사운드가 더욱 포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귓구멍을 압박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편안히 착용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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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리의 선명도를 위해서 아즈라 오리진 이어팁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제품 사진 촬영에서는 스핀핏 이어팁을 주로 썼는데, 그냥 제가 볼 때 VE10의 색깔과 검정색 이어팁이 잘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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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이어스의 VE 프리미엄 이어폰들은 다들 독특하고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이어폰의 비주얼 만으로도 좋은 가격과 비싼 소리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단어 순서가 바뀐 듯하지만 넘어감) 10주년 기념판이기도 한 VE10 역시 평범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귓바퀴 내부 모양에 맞춘 역삼각형 외곽선 속에서, 내부의 다이내믹 드라이버 우퍼에게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고 X 모양 로고에 맞춰서 에어 벤트를 절묘하게 배치했습니다. 알록달록한 커스텀 핏의 VE 시리즈들과는 완전히 다른 '메탈릭 & 메카니컬 디자인'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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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VE10의 페이스 플레이트는 두툼한 알루미늄 덩어리를 깎아서 만든 것입니다. 무지막지하게 비싼 이어폰인데 이 금속 페이스 플레이트에 흠집이 생기면 오너의 심장에도 흠집이 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본 포함되는 좌우 수납 파우치를 적극 활용해서 이어폰 좌우를 따로 담아줍시다. 이것만 잘 챙겨도 아주 오랫동안 깨끗한 VE10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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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09 BA + 1 DD의 하이브리드 이어폰입니다. 8개의 밸런스드 아머처 드라이버로 대부분의 영역을 재생하며 한 개의 BA 슈퍼 트위터와 한 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버 우퍼로 초고음, 초저음을 추가합니다. 그래서 채널당 10개의 드라이버를 담고 있는데 쉘을 아주 얇게 만들었으며 노즐을 유저의 외이도 방향으로 길게 뽑아두었습니다. 겉보기와 달리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소음 차단도 잘 되는 설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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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즐을 귀 속 깊이 넣을 수 있는 이어폰은 작은 이어팁으로 깊이 착용하거나 더 큰 이어팁으로 귓구멍에 적당히 끼워도 됩니다. 이 두 가지 착용 방법에 의해서 소리가 달라질 수 있으니 더 편하고 좋게 들리는 쪽을 선택합시다. (주로 고.중음에서 차이가 발생함) , 이어팁을 너무 깊숙이 끼우면 손가락 끝으로 귀를 꽉 막고 듣는 것처럼 소리가 막힐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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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플레이트의 색상이 샴페인 골드와 라이트 티타늄의 중간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VE10의 기본 케이블도 금색과 은색의 중간 정도인데 페이스 플레이트와 거의 똑같은 색입니다. 하이엔드 이어폰이라면 디자인과 컬러도 훌륭해야 합니다. 비전 이어스는 이 점을 오래 전부터 챙겨왔으며 10주년 기념판에서도 이어폰의 생김새와 케이블 깔맞춤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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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케이블은 2핀과 4.4mm 커넥터를 사용하며 선재는 동선과 은 도금 동선을 조합했다고 합니다. 케이블이 꽤 굵지만 그리 무겁지 않고 유연하며 피복 표면이 매끈해서 옷에 스칠 때의 잡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케이블의 소리 특성이 VE10과 정확히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오너의 취향에 따라서 타 브랜드의 IEM 케이블로 바꿔도 상관없으나, 제 생각에도 기본 케이블의 소리가 가장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소리는... 케이블 때문에 음색이 조금만 바뀌어도 본래 의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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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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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이어스 이어폰들은 대부분 드라이버 감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따옴표 두 개!!) 미량의 전기가 스치기만 해도 소리가 뻥뻥 터질 만큼 효율이 좋으며, 그만큼 재생기와 앰프의 화이트 노이즈를 잘 들려줍니다. 예를 들면 제가 오랫동안 러브러브해온 휴대용 헤드폰 앰프 '코드 모조 2'와 거치형 헤드폰 앰프 '그레이스 디자인 M900'은 모두 화이트 노이즈가 있는데요. VE10을 연결하면 '스으~'하는 느낌으로 뚜렷하게 들립니다. 그러므로 헤드폰 앰프보다는 DAP의 헤드폰잭에 바로 연결하시길 권합니다. 그러나! VE10의 고유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스 파워' '굵은 소리 선'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소형 헤드폰 앰프나 USB 동글 앰프를 거쳐도 좋겠습니다.

 

*베이스 헤드를 위한 하이엔드 저음형 레퍼런스 이어폰

 

첫 인상부터 끝 인상까지, 비전 이어스 VE10은 진정한 저음형 레퍼런스 이어폰'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주 두툼한 저음 때문에 소리가 따뜻하게 들리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중립에 가까운 음색이며, 유난히도 단단한 저음 펀치와 웅장한 초저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소한 비전 이어스의 이어폰들 중에서는 저음이 가장 크고 아름다운 모델일 것입니다. 하이엔드 이어폰 하나로 정착하고 싶은데 자신이 베이스 헤드(저음 애호가)라면 VE10을 반드시 청취해보시기 바랍니다. 초저음도 든든히 보강되어 있지만 100~200Hz 정도의 높은 저음이 특히, 상당하게,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차원이 다르게 강력한 저음 펀치를 내지만 고.중음 일부를 가리는 마스킹 현상도 생깁니다. 그런데 9 BA들이 만들어내는 고.중음이 하도 정확하고 선명해서 소리 디테일이 조금도 흐려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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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음부터 중음까지는 심심한 하이엔드, 그러나 저음에서 드라마가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응답이 빠르고 잔향이 없는 소리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건조한 인상을 줍니다. (*밝고 예쁜 음색이나 촉촉한 감성을 원한다면 다른 제품을 찾아봅시다!) 초고음의 공기 느낌부터 고음의 맑은 기운과 중음의 명확한 디테일 묘사까지 하이엔드 오디오의 '심심하지만 원본에 가까운 소리'를 지향합니다. 하지만...! 낮은 중음과 저음이라고 할 만한 영역부터...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저음 영역 전체가 대단히 묵직할 뿐만 아니라 펀치의 끝부분이 흩어지지 않고 높은 탄력으로 튕겨오릅니다. 이런 것을 저는 보통 '탄성 좋은 고무공이 튀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데, VE10의 저음 탄력은 그 규모가... 지구를 뒤덮을 만큼 엄청나게 거대한 고무공입니다. (-_-) 오케스트라의 팀파니와 콘트라베이스 연주도 그렇고, 특히 초대형 북의 소리를 듣고 있으면 '지구를 덮는 저음 고무공'이 무슨 말인지 여러분도 이해하실 겁니다. 하이파이 오디오 쇼 현장에 가보면 작은 룸에서 큰 스피커를 제대로 앰핑 넣고 트는 곳이 꼭 있는데, 분명히 저음 파워가 흘러넘치고 있지만 그 박력과 거대한 규모는 깊은 인상을 줄 만합니다. VE10은 청취자의 헤드룸에게 너무 큰 스피커일 수도 있으나, 바로 그 박력과 규모가 이 제품의 강점이며 트레이드 마크가 됩니다.

 

*멀티 드라이버 소리가 풀레인지처럼 정렬되어 있다

 

저음을 다이내믹 드라이버 우퍼로 재생하는 것만 빼면 VE10 소리의 대부분은 다수의 BA 드라이버들이 초고음, .중음, 중음, .저음 영역을 나눠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소리가 마치 풀레인지처럼 자연스럽게 한 줄로 정돈됩니다. 각 음 영역의 높은 에너지를 확보해서 아주 굵은 선을 지니는데 서로 따로 노는 일이 없습니다. 이어폰을 만든 사람이 수많은 BA 드라이버들을 정확한 재생 타이밍으로 정리해서 유저의 귀에는 마치 한 덩이의 소리처럼 느끼게 만든 것입니다. 멀티 드라이버 특유의 입체감은 줄어들지만 그만큼 사운드 이미지가 명료해지며 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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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사운드 이미지인데 바로 앞에서 저음 화산이 폭발함

 

수평선 형태의 깨끗한 사운드 이미지가 머리 좌우 바깥으로 넓게 펼쳐집니다. 에어 벤트를 응용해서 공간감을 만드는 초저음 영역도 VE10의 확장된 사운드 이미지에 한몫을 합니다. 그러나 역시, 높은 저음의 강조된 부분이 터질 때마다 저음 펀치가 머리 속으로 훅! 들어옵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을 관망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로 앞에서 화산이 펑 터지는 듯한 저음 폭발입니다. VE8은 누구나 즉시 매료될 만한 편안함이 있지만 VE10은 아주 뚜렷하게 차별화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전 이어스의 능력과 자신감을 생각할 때 VE10'펑 터지는 높은 저음'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VE10을 응용한 신제품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감정의 무게'를 실제로 묘사한다

 

소리 선이 정말 굵습니다. 여기에 저음 펀치까지 크게 강조되어 있으니, 이런 소리야말로 '근육질의 남성적 소리'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피아니스트가 어찌나 큰 소리를 내는지 헤드룸 내부로 쩌렁쩌렁 울릴 지경입니다. 바이올린의 낮은 음도 그렇고, 특히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현 울림을 들으면 연주자가 아예 정신줄을 놓고 근육 파워로 보잉을 하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만큼 첼로 연주의 영혼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통하지는 않겠지만, 저는 영화 '조커(Joker, 2019)'에서 호아킨 피닉스씨가 화장실 안에서 느릿하게 춤추는 장면을 생각합니다. OST 음반에서는 'Bathroom Dance'라는 제목인데 매우 건조하며 굵고 거친 첼로 연주로 아서 플렉의 고통스럽게 개방된 감정을 그립니다.

 

Joker 2019, Bathroom Dance, by Hildur Guðnadóttir

 

바로 이 첼로 소리의 감정을 VE10은 황홀한 절망과 자유의 그림으로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그 후 VE10을 통해서 증폭되는 무겁고 거대한 저음 연주는 속박에서 완전히 풀려난 조커가 저지르는 행동의 무게를 그대로 느끼게 합니다. 이토록 진지한 무게를 표현할 수 있는 이어폰이 현재 시장에 몇 개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도 남녀 구분 없이 마이크에 입을 바로 붙이고 노래하는 것처럼 가깝고 두터우며 체온이 가득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중음을 유별나게 강조한 것은 아니라서 보컬과 현악기 모두 위치가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무대 정위치에서 조금 더 가깝게 자리잡습니다. 다시 강조하건대 VE10은 저음형 레퍼런스 이어폰의 표본입니다. 사실, 높은 저음이 뻥 터지는 것만 빼면 색상이 거의 없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올라운더 + 레퍼런스 + 저음 = VE10

 

.중음으로 구성된 '높은 음'에 조금도 양념을 치지 않았습니다. 주파수 응답 곡선에서 약한 딥(Dip)은 조금 있을지 몰라도 피크(Peak)는 절대로 쓰지 않겠다는 자세가 보입니다. (*딥은 움푹 패인 부분, 피크는 뾰족 튀어나온 부분) 음색 특징 없이 최대한 굵고 뚜렷한 높은 음이 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체감으로 볼 때 이 물건의 소리는 완벽한 피라미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저음, 저음, 중음, 고음, 초고음의 순서로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타입인데요. 초저음보다 높은 저음이 더 강한 듯하지만 어쨌든 종합적으로는 저음 위로 고.중음이 올려져서 피라미드 모양을 만듭니다.

 

그래서 음악 장르의 구분 개념이 아예 없으며 어떤 음악이든 저음이 강하고 규모가 웅장한 곡에서 VE10의 고성능 가변익이 펼쳐집니다. (약간 항공 시뮬 오덕 방식으로 서술 중) 그리고 빵빵한 저음 비트가 필요한 댄스, 힙합, , 하드코어 메탈 등에서 인생의 스트레스가 남김없이 풀릴 것이라 예상합니다. 일단 저는 그랬습니다. (-_-) 진지한 소리 전달 능력과 감정의 무게 때문에 계속 놀라는데, 댄스의 저음 연주가 시작되면 머리를 털면서 어깨를 흔들게 되는 게 기본적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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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셰에라자드의 고료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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