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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1000XM 3 사용기

미믹서 미믹서
3946 4 8

소니 완전 무선 이어폰의 플래그십 모델인
WF-1000XM3를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꽤 인상적인데,
앞으로 채용 제품이 늘면 좋겠네요.

 
 

1.jpg

 
 

1. 외관

최초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스포츠용인
WF-SP900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으나
실물은 WF-1000X와 WF-SP900을 합친 것 같더군요.
아마도 피드 포워드 마이크 홀 때문인 듯합니다만...

 
 

2.jpg

 
 

어쨌든 QCY-T1이나 갤럭시 버즈 등
다른 제품에 비해 유닛이 좀 긴 편인데요.
그 때문인지 조작을 위해 필요한 터치 패드 부분에는 
다른 재질을 사용해서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는 만큼 
투톤 컬러의 충전 케이스에 
여러 모로 신경 쓴 듯한 유닛 배색 등
디자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10.jpg

 
 

2. 착용감

 
 길이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유닛 1개 당 8.5g),
귀의 세 부분에 안착되는 트라이홀드 구조와
노즐 주변부에 적용한 고무 표면 덕분에
보기와는 다르게 착용감과 고정성이 준수합니다.

 

3.jpg

  

3. 케이블

 
 20cm의 USB 타입 C 케이블 1개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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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부속물

 
 충전 케이스는 이어폰 길이에 걸맞게
꽤 큰 편이라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파트론 PWE-100처럼 세워서 넣는 타입이지만,
두께 때문에 주머니에 넣기가 부담스럽습니다.

 
 

5.jpg

 
 

충전 케이스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자면,
아쉽게도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블랙의 경우 케이스 하단부가 무광 재질인데,
손의 유분이 잘 묻어나네요 ^^; 
 

 

11.jpg

  
 

그 외에 추가 이어 팁이 6쌍 들어 있습니다.
트리플 컴포트 팁이 크기 별로 3쌍
실리콘 이어 팁이 기본 1쌍 포함해서 4쌍이네요.
덧붙여 기존의 소니 하이브리드 팁도 잘 맞습니다.

 
 

6.jpg

 
 

5. 소리

 
 최근 받은 PWE-100과 소리 성향이 
다소 겹치는 게 아닌가 우려했지만 아니더군요 ^^
아웃도어 환경에 맞게 살짝 올라온 저음,
넓은 대역폭과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중고음.

 
 

7.jpg

 
 

여기에 완전 무선 이어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테이징까지 느낄 수 있게 설계되었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덕분에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어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8.jpg

 
 

기본 패키지 구성품 목록에
이어 팁을 두 종류로 편성한 것도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니즈를 잘 파악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6. 기타

 
 가장 큰 특징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헤드폰인 WH-1000XM이나 WH-H900N처럼
엄청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효과를 실감할 정도는 됩니다.

 
 

9.jpg

 
 

제 경우 아이폰 8 플러스에 연결했는데,
스마트폰의 볼륨을 5단계로만 설정해도
외부 잡음을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소니의 통합 헤드폰앱에서는 
이퀄라이즈 및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단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할 뿐 아니라 
내비게이터를 한국어로 바꿀 수도 있더군요.

 
 특히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 
1단계가 윈드 노이즈에 대응하는데,
노이즈 캔슬링과 윈드 노이즈를 혼용하면
아웃도어 환경에서 매우 유용하죠.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에만 신경을 썼는지
통화용 마이크 성능은 그닥... 입니다.
에어팟에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스피커폰을 쓰는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네요.

 
 또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이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최근 사용해본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딱히 더 좋다기 보다 그냥 무난한 느낌입니다.

 
 다행히 딜레이는 영상 재생의 경우에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리듬 게임을 플레이 해봐도
딱히 문제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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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 주시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8

댓글 쓰기
꼈을때 많이 튀어 나오던가요?
16:19
19.08.12.
profile image
미믹서 작성자
Noksanso
보기보다 외부로 튀어 나오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23:39
19.08.12.
profile image

1000XM 나왔을때의 그 느낌이나 기대감에 비해서는 솔직히 좀 아쉬운 제품인것 같긴 하네요. 
방구석 여포에서 전장을 씹어먹을 완성형 여포로 진화했기를 기대했던만큼 약간 부족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08:12
19.08.13.
profile image
미믹서 작성자
크라이드
개인적으로는 일단 통화부터 좀 어떻게 해주면 좋겠네요 ㅎㅎ
08:24
19.08.13.

요즘 분위기때문에 일본제품 구매안하고 있지만 국산 제품 몇개 써본 결과... 에휴...  
국산품 애용하기 힘들더군요... 2버전을 건너뛰고 3버전이 나온듯한데 4버전 나올때 분위기 보고 구매해야 겠습니다. 

08:51
19.08.13.
profile image
미믹서 작성자
슈뢰딩거의고양이
노캔 같은 경우 내년에 보스에서도 나올 듯하니 그 때 이거 후속기와 비교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23:48
19.08.13.
profile image
디자인이 고급스럽네요
05:52
19.08.14.
profile image
미믹서 작성자
백대
아무래도 소니 TWS 중에선 플래그십 포지션이다보니...
03:25
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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