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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PWE-200 사용기

미믹서 미믹서
1974 0 0

PWE-200은 전작에서 불편했던 부분을 수정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는 시도를 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네요.

  
 photo4.jpg 
 
 1. 외관

 
 PWE-100에 비해 마이크 부분이 내려와서
에어팟 프로에 가까운 형상이 되었으며,
유닛 디자인이 보다 심플 하게 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탈릭 컬러의 버튼이 마음에 들었지만,
그게 좀 튀어 보여서 꺼려지는 분이라면 
PWE-200쪽이 더 마음에 들지 않을까 싶군요. 
  
 photo20.jpg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부분이
PWE-100에서 버튼이었던 조작계가
터치 센서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한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위치가 중앙이 아니라 그보다 약간 아래 쪽이라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오조작이 종종 발생하더군요.

  
 photo17.jpg 
 
 2. 착용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노즐과
유닛 자체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착용감은 여전히 준수한 편입니다만,
충전 케이스가 크고 무거워졌습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이 같은 걸 보면 아무래도 
무선 충전 모듈이 들어간 게 원인인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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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무선 이어폰이
에어팟 프로와 갤럭시 버즈이다 보니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PWE-200은 무선 충전이 될 뿐만 아니라
케이스 중앙 부분이 투명한 재질로 되어 있어
유닛의 충전 상황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photo25.jpg 
 
 3. 부속물

 
 부속물로는 충전을 위한 USB-C 케이블과
여분의 이어 팁이 동봉되어 있는데,
이 이어 팁은 크기가 S와 L이고,
중간 사이즈인 M은 유닛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어 팁의 재질은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탄력이 있어서 착용감 향상에 일조합니다.

  
 

photo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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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전용 앱

 
 이 가격대의 제품에서 보기 힘든 전용 앱 
파트론 커넥트를 양대 마켓에 제공하고 있으며,
LED OFF, 이퀄라이저, aptX 코덱 전환은 물론
이어버드 찾기와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지원합니다.
단, 이퀄라이저의 경우 5밴드가 아니라
여전히 3종의 프리셋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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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소리

 
 PWE-100에 비해 여성 보컬이 부각되고, 
고음 파트도 좀 더 강조된 느낌이지만,
강도가 심하지는 않아 흥을 돋우는 정도입니다.
또한 저음은 극저음까지 소화할 정도로
대역폭이 넓어서 만족스러우며,
스테이징도 커널형치고는 좁지 않은 편입니다.

  
 photo19.jpg 
 
 소개서에 고성능 6mm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되어 있다고만 기재된 걸 보면
PWE-100의 HF 드라이버처럼 
인지도 있는 드라이버는 아닌 것 같은데,
튜닝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가는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photo24.jpg 
 
 6. 기타

 
 개인적으로 PWE-200에 가장 궁금했던 것이
통화 시에 어느 정도 수준인가 하는 것이었는데,
일단 상대방의 목소리는 양쪽 유닛에서 다 나오며,
내 목소리 또한 듀얼 마이크 중 하나를 아래로 내려선지
좀 얇게 느껴진다, 주위 소리도 들린다는 말은 있었지만
통화가 가능할 정도로 잘 들린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photo22.jpg 
 
 소음 차단은 일반적인 다이나믹 드라이버 
커널형 이어폰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이압은 1시간 가량 사용해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으나,
화이트 노이즈는 약하게나마 존재합니다.
또 딜레이의 경우 영상 감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리듬 게임에서는 여전히 한 박자 늦게 나오네요.

  
 photo21.jpg 
 
 딜레이는 PWE-100과 비슷한 느낌인데
연결 안정성을 위해 버퍼 시간을 길게 설정했다는
당시 제조사 측의 답변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비슷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매우 혼잡한 상황에서 잠시 끊어질 때는 있어도
곧바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photo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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