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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 리버티 에어 2 사용기

미믹서 미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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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에어 2는 컴팩트 한 크기에
무선 충전 및 양호한 통화 마이크 감도,
전용 앱과 다양한 이퀄라이저,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등
매력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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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

 
 통화용 마이크가 유닛 하부로 돌출된
소위 콩나물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버튼식이 아닌 터치식 조작계를 채택해
유닛에 따로 누르는 부분은 없지만,
상단에 LED를 마련하여 동작 상태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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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점이 있다면 귀가 닿는 부분은 유광,
그 외의 부분은 무광의 매트 블랙,
하우증 바깥쪽은 다크 그레이의 3색에
터치 패드 부분의 사운드코어 로고와
꼬리 부분의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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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 케이스도 이와 유사하게
바깥쪽은 모두 무광 처리되어 있지만
내부는 유광으로 되어 있으며,
가장 큰 장점은 컴팩트 한 크기로 보관이 용이하고,
무선 충전을 지원하여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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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착용감

 
 에어팟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귓속에 넣어 보면 좀 더 꽉 차는 느낌이 들고,
머리를 격렬히 흔들어봐도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비교하면 좀 떨어지는 듯하지만
대체로 준수한 편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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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부속물

 
 충전을 위한 USB-C 케이블 1개와
5쌍의 이어 팁이 동봉되어 있는데,
크기가 XS, S, M, L, XL로 각기 다르고,
유닛에는 이 중 M 사이즈의 이어 팁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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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소리

 
 토널 밸런스 상 플랫을 지향하는 최근 트렌드와 달리
저음이 강조된 V자형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중저음 위주로만 부풀린 것이 아니라
극저음부터 중음역대까지 잘 연결되어
펀치감이 좋다는 인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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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V자형인 만큼 고음역은 물론
높은 고음 대역까지 잘 들려주며,
3KHz 부근의 음역에 딥이 있다 보니
보컬이 좀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으나
반대급부로 스테이징은 좁지 않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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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전용 앱

 
 사운드코어 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8밴드 커스텀 이퀄라이저를 포함하여
22종의 프리셋을 제공하는 이퀄라이저,
그리고 개인의 귀에 최적화시켜주는
HearID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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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rID는 다양한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는데 
이를 적용하면 저음이 줄고 대역폭이 확장됩니다.
이외에도 컨트롤러에서는 탭 조작 및
귀에서 뺄 때 자동 일시 정지 설정이 가능하며,
제품 사진을 누르면 배터리 상태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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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기타

 
 차음성은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과 유사하며,
이도 안착이 용이해서 그런지
주위가 조용할 때는 맥 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ANC처럼 적막감이 들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밀폐형 커널 이어폰 수준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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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 시 마이크 감도는 에어팟에는 미치지 못해도
주변 잡음은 웅얼웅얼 하는 정도에 그치고,
제가 말하는 음성이 잘 전달된다고 하네요.
다만, 연결 상태에 따라 간혹 상대방 목소리가
양쪽 귀에 조금씩 다르게 전달 될 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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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는 갤럭시 노트 10에 연결해본 결과
영상 재생 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리듬 게임을 할 때는 좀 안 맞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연결성은 WF1000XM3와 비슷한 것 같네요. 
 복잡한 곳에서 끊김 현상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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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짐 발짐님 포함 2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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