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지식 인이어 모니터용 이어폰에 관하여

후대장
25805 9 21

 뭐 언제나 그렇듯 많이들 아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언제나 초심자는 있는 법.


걍 원래 옛날부터 무대에서 공연도 해 왔고 그러면서 이어폰 덕질도 

최근 몇년간 해왔고 하다보니 무대모니터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ㅋㅋ


이어폰 덕질하면서 많이 느끼는 것인데 참 여러가지로

오해? 혹은  잘못된 상식들이 당연하다는 듯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꼭 초심자들에게서만 보이는 것은 아니고요. 프로페셔널 뮤지션들이나 공식 마케팅카피에서도 많이 보이죠.

이 바닥은 구라쎈놈이 이기는거야라고 어떤 박사님이 그러셨던데 확실히 구라도 많고 그러하다보니 오해도 많은 것 같아ㅛ.


물론, 저거 저거 잘못된 이야기인데 ㅉㅉ 하고있는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죠? ㅋㅋㅋㅋ;;


아무튼 논쟁의 여지가 있는 다른 이야기들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인이어모니터에 관한 이야기만 간단하게 해 볼라고 합니다.


먼저, 인이어모니터는 왜 걍 이어폰인데 인이어모니터인가?

인이어모니터라고 나오는 이어폰은 다른말로 뭐 전문가용이라고해서 프로페셔널이라는 말도 붙는데요.

대표적으로 웨스톤의 UMPRO씨리즈는 이름이 그냥 유니버셜 모니터 프로페셔널이죠.



그래서 보통 입문자들이 보기에 전문가용 인이어라고 하니 뭔가 진짜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쓰는거니까

막 소리도 막 원음을 그데로 막 들려주고 스튜디오에서 듣는것처럼 막 이제 이지리스닝의 수준을 넘어서서 진정한 음악을 탐구하려는 지금 이걸 써야할 것같고


네? 막 그럴수 있다는 말이죠.


그런데 다들 아시겠지만 웨스톤의 유엠프로씨리즈가 그런 소리를 들려주는 이어폰들이던가요?

모니터링은 플렛한것이 좋다 혹은 플렛한것이 좋기때문에 모니터링이어폰을 써야 한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다는듯이 하고 있는 이 이야기를 들여보면 여러모로 다른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이어폰의 플렛타겟은 아직도 여러가지로 연구를 하고 있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플렛을 듣는 이유가 모든 영역이 어느정도 평탄하게 재생되어 음역대간의 마스킹이 적고 각파트별 톤의 외곡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현존하는 어느 플렛타겟도 상관은 없지요. 


그런데 모니터링인이어라고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이어폰들중에 그런 이어폰이 별로 없다는 거죠.


얄포씨리즈가 대표적이겠는데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기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그것도 연주 모니터링보다는 믹싱 마스터링할때 말이죠.


일단, 상당히 불편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무대 인이어로 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오버이어방식도 아니고 줄이 당겨지면 상당히 아플수도 있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도 소리만큼은 아주 정확하고 좋기때문에 합주때 모니터로는 많이 사용했고 좋았습니다.


모니터링은 플렛한 게 좋다더라는 말은 사실 홈레코딩이나 믹싱 아니면 스튜디오연주레코딩에서 하는 이야기인데요.

위에 말했듯이 톤외곡이 없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아주감미롭고 샤방한 발성으로 처리해야하는 부분을 부르고 아주 맘에 든다고 생각하고

녹음된 것을 들어보면 아주 멍청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죠.


이것은 모니터헤드폰이나 이어폰이 실제보다 보컬을 샤방하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그럴때에는 톤외곡이 없는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자기가 평소에 사용하는 이어폰으로 모니터를 하는 게 좋습니다.


평소 음악감상을 하던 이어폰으로 톤을 잡는 것이 처음 써보는 플렛한 초고가 인이어로 보컬톤을 잡는 것보다 익숙하죠.


그렇지만 사실 이것도 정답은 없습니다. 보컬이나 연주자들도 모니터헤드폰 안쓰고 하는 경우도 있고 예민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그냥 박자세면서 반주듣는 용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다 필요없고 목소리만 이빠이 키워달라고하는사람도 있고요 녹음만을 위해서 이펙터를 걸고하는 경우도 많고요.


한마디로 스튜디오이건 스테이지이건 다 취향이라는 얘기 입니다.


오늘 이야기하려고 한 것은 무대 인이어이야기인데..


말이 많아져서 ㅋㅋ


간단히 해야겠군요.


대표적인 인이어 몇가지를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먼저 슈어의 이어폰들은 중음이 정확하고 높은 고음이 커트 되어있고 저음이 강력하죠.


그렇지않은 모델도 있지만 스테이지 모니터로 많이 사용하는 215, 535, 846은 그런 공통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착용감이 좋고 오버이어로 안정적이며 차음성이 좋은편이죠.


그리고 웨스톤의 UMPRo씨리즈을 보면요.


역시 저음부스트가 강한데 슈어에비해서는 둥글둥글 부드럽게 강조되어있고

전체적으로 자극이 없는 둥글둥글한 소리들입니다.

올뉴 씨리즈는 고음을 강조해 주기는 했지만 역시 전체적으로 둥글둥글 편안한 소리이죠.


착용감이 아주 특장점이라고 할수 있고 차음도 완전밀폐형답게 괜찮습니다.


그리고 요즘 핫한 소니의 M씨리즈는 

확실한 차음성과 착용감이 좋고 위에 언급한 이어폰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전영역의 소리를 섬세하게 들려줍니다.

그러면서도 고음부의 자극적인 부분들은 어느정도 톤다운이 들어갔죠.


위 세가지 인이어들의 공통점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과 차음성 그리고 자극을 줄인 소리 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아하 스테이지 인이어모니터란 편하고 착용감 좋고 저음이 강하고 자극이 없는 소리가 좋은 것이로구나.


하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모두에게 해당하는 교과서는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것은 사용자들이 명심해야할 답이 아니고 


저 세 회사가 이렇게 하면 모니터할때 좋을 것 같아 라고 제시한 의견일 뿐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당연히 그 말이 완전히 쓸모없는 이야기는 아니고 참고할만한 이야기이긴 하지요.


말했듯 인이어역시 사용자의 취향을 엄청 타는 물건입니다.


나는 다필요없고 메트로놈만 잘들리면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난 내가 부르는 멜로디만 들리면 돼 아니면 난 베이스만들리면돼 아니면 난 내 숨소리랑 침삼키는 소리까지 아주 섬세하게 다 들려야 되고 톤이 밖으로 나가는 소리랑 거의 유사해야해 라고 예민한 사람도 있죠.


예를들어 이어팟같은 깊게 끼우는 이어버드도아닌 완전 귀걸이 오픈형인 뱅앤울룹슨의 a8로 무대모니터를하는 유명가수도 있죠.


아니면 공연때마다 근처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하나씩 사다가 사용하는 유명가수도 있습니다.


인이어는 가수마다 자기만의 세팅방법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리고 인풋 채널별로 볼륨조절을 다 자기맘데로 할 수도 있고


공연중에도 자기 소리와 반주소리의 밸런스를 조절하면서 하는 경우도 많고요.


간단히 마무리하자면

무대 인이어의 필수 요건은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를 들려주면 되는 것입니다.

착용감이야 당연히 좋으면 좋을수록 좋은것이니 말할 것은 아니겠고


다들 당연하게 생각하는 차음성도 필수요건은 아니죠.

그리고 모든악기를 다 하나하나 잘들어야하기때문에 플렛해야한다는 요건역시

그런 환경이 필요한 음악을하는 뮤지션의 취향에 해당하는 소리인 것이죠.


나는 아무리 들어도 트파의 소리가 좋은데 공연때에는 모니터를 해야하니까 모니터링 인이어인 se215를 공연장에서 빌려서 써야하는가?


전혀 아니라는 것이죠.


샤우팅을할때 귀가 너무아프면 보컬의 자극적인 톤을 좀 다운시켜주는 인이어를 사용하면서 모니터에서 보컬을 좀 줄이면 좋을 것이고

조용조용 발라드로 아주 섬세한 톤조절이 필요한 곡을 불러야한다면 보컬의 톤을 원래의 색으로 표현해주는 인이어를쓰면서 보컬볼륨을 올리는 쎄팅을 하면 좋을 수 있겠죠.


현장감을 느끼고 싶은데 메트로놈은 들어야한다면 한쪽만 아무거나 메트로놈 소리 잘들리는걸로 끼우면 되죠.


오픈형도 좋겠고 웨스톤의 AMPRO씨리즈도 괜찮겠고요.


나는 모니터이어폰은 소리가 맘에 안들고 그냥 내가 사랑하는 내 이어폰이 젤 좋아서 모니터로 쓰고싶어


그러면 그냥 쓰면 된다는 그런 아주 별거아닌 이야기였습니다.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인이어는 자신을 위한 장비이기 때문에 자기에 맞는 것을 써야지


좋은 인이어를 샀으니 내가 여기에 맞춰야지 뭐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필요한 부분에서 필요한만큼만  연주를 도와주면 되는 장비일 뿐이죠.

좋은 인이어 추천해주나 하여 보신분들 많으실텐데


다읽으신분이 계신다면 좀 미안해지네요..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p.s.

오해가 있을까 덧붙이면


차음성이좋고 누음이 없는 인이어들은 

충분히 그런이유가 있습니다.

차음은 시끄러운 소리를 막아주니 당연히 모니터링에 도움이 되겠고요.

이어폰에서 나는 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들어가면 안되기때문에 누음이 심한것은 좋지않죠.

베이스가 강조되는것은 비트감과 음을 동시에 느낄수있는 악기가 베이스이기때문에 

베이스가 강조된 중저음튜닝을하죠.

그리고 중저음부스트는 보컬의 음선을 두껍게 해주기때문에

음감시에는 보컬이 먹먹흐릿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무대에서 모니터환경이 좋지 않을때에는 오히려 보컬라인을 잘 들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객의 환성과 무대모니터스피커등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이어폰의 중저음은 마스킹되어 많이 약화되기때문에

특히 좀더 부스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벌이나 고음의 샤우트나 기타나 키보드의 쨍한소리는 귀를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에

장시간 공연시에는 그 부분을 다운시켜주는 인이어가 좋을수 있죠.


다 이런식으로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  제작사에서 제시한 이유에 공감하는 사용자가

자기에 맞는 인이어를 고르면 되는 것입니다.


안써도 되고말이죠 ㅋㅋ

신고공유스크랩
SunRise SunRise님 포함 9명이 추천

댓글 21

댓글 쓰기

 그냥 주워들어본 말로는... 아무장치도 없으면 무대공간의 잔향음 때문에 (혹은 팬들의 고성 등등으로 잘 안들림) 처음엔 무대쪽으로 설치된 스피커 사용. -> 워낙 크게 틀어야되다보니 가수들의 귀가 안좋아져서 차음잘되는 이어폰으로 변화 라는거 같더군요. 
  
 근데 아이유는 앞으로 저스트이어 쓸까요? (뜬금포)

06:40
18.12.13.
후대장 작성자
kalstein
맞는 말이죠 ㅋㅋ
근데 의외로
무대에서 관객소리가 좀 멀게들리기도해요 여전히 무대 모니터스피커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연주자들도 많이 있죠
아니면 이어폰자체를 특별히 싫어하는사람도 많고요.
아이유누님 요즘 노래는 예전처럼 시원하게지르는게아니고 섬세하게 톤조절을하셔서
소니스타일이 맞을수도있겠네요 소니에서 하나 걍 해줄것같기도한데
부럽습니다....에히...!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아이유짱
06:51
18.12.13.
후대장 작성자
kalstein
무선 인이어장비의경우 스테레오가 안되는것도있는데
그런경우는 한쪽귀에만꽂고 한쪽기로는 모니터스피커듣는게 훨 좋기도 하더군요
아니면 한쪽귀에서는 반주소리나 목소리듣고 한쪽은 그냥 귀를 막는것도 좋고요

제 취향입니다 ㅋ
06:59
18.12.13.

음악인들의 더 좋은 연주를 위한 도구라는 말씀이시군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07:10
18.12.13.
후대장 작성자
곡선
고맙습니다
연주자입장에서 무대인이어관점으로만 본 이야기고요
그런용도의 튜닝이지만 이걸로 음악을 들으니 그 음색이 아주 멋찌다라는 것도 있기때문에
음감용으로도 많이사용하고 제작사도 그런부분시경쓰죠
음감용이라고 도장찍힌걸로 모니터해도 상관없고 뭐 다 취향이라는 이야기죠 ㅋ
07:20
18.12.13.
후대장
제 경우에, 방에서 일렉베이스를 가끔 치는데, 3가지 다른 베이스 앰프와 그에 연결되는 헤드폰 및 이어폰이 전부 다른소리가 나는데 비유하자면 같은 사람(악기)에게 다른 옷(재생)을 입혀 놓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옷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는 것이죠. ㅎㅎㅎㅎ
08:22
18.12.13.
후대장 작성자
곡선
아 그렇겠군요 ㅋㅋ
일렉베이스의 경우 헤드폰으로 연습할때에 의도하지않은 노이즈를 최대한 줄여서 깔끔하게 연주하는 연습을한다고들하더만요
그래서 연습용으로는 퍼지면서 둥둥하는것보다 디테일살아있는게 좋지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아무튼 보컬기타 천민나부랭이가
귀족 베이스님을 뵈옵습니다 ㅋㅋ
08:50
18.12.13.
후대장
노이즈는 배제하는 것이 좋겠지만 악기가 패시브라 기본적인 잡음은 어쩔 수 없습니당. 연습할때에는 아무래도 고음부분도 줄이지 않고 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고음을 다 깎고 저음만 남기면 투박하고 좋지만 세부적인 표현이 불가능 하니까요. 저는 완전 초보라 천민이 되기에도 아직 먼 미물에 가까운데 음악하시는 선생님을 뵙읍니다.
09:04
18.12.13.
후대장 작성자
곡선
아 전기노이즈말고 손노이즈들말이죠 ㅋㅋ
베이스는 잘모릅니다 ㅋㅋ
예전에 어떤 원로형님인데 그렇게 연습했었다 그러시던생각이 났었네요

여기 유명리뷰어이신 김뺌님께서는 드럼을 치신다는데 영디비 밴드한번..
09:14
18.12.13.
profile image
후대장
발짐 님도 밴드 했었어요.
영디비 밴드 한다면 가능할지도?ㅎㅎ
00:25
18.12.14.
profile image
저는 줄곧 인이어 모니터를 걍 마케팅용 언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실제 연주자나 보컬분들은 커스텀 인이어를 사용하는줄 알았습니다...

보통 연주자 분들은 커스텀 인이어를 많이 사용하시는것 같은데 커스텀 인이어들은 보통 플렛하나요...?
11:31
18.12.13.
후대장 작성자
JustYOLO
ㅋㅋ 안써봐서 모르지만 다다르죠
밴드생활18년 ㅋㅅ동안 커스텀인이어 쓰는사람 못봤네요
대부분 공연장이나 음향업체에서 215같은거 빌려쓰죠
12:05
18.12.13.
후대장 작성자
후대장
ㅋㅋ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이승철이나 서태지나 뭐 그런 가수들은 웨스톤에서 맞춰준거아닐까요?
홍보차원이겠죠.
그리고 또 어떤가수는 커스텀을 자비로 맞추어 사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음악공부하는사람들부터 프로활동하는사람들 그리고 아주 잘나가는 사람들
평균적으로 보아도 수십만원 백만원 넘어가는 인이어사용하는사람은 백중1명 될까말까이고 커스텀은 천중 1 될까말까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어폰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저는 음악을해서 이어폰에대해 잘안다가 아니고요.
음악을하고 이어폰덕후이니
이어폰이 음악장비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대해 이야기할수 있다는 것정도입니다. ㅋ
제 주위에 음악하는애들 이어폰같은거 저한테 많이 물어봅니다.
제가 덕후인거 아니까요. 수십에서 백정도하는 이어폰쓰는 놈은 저밖에 없어요 ㅋㅋ

그러면 저는 영디비같은 커뮤에서 물어보기도하고 해서 찾아보고 해서 알려주죠.
아 이런게 좋다더라 ㅋ 아님 제가 아는건 알려주고요.
그니까
음악한다고 이어폰전문가이고 고수라는 등식은 성립이 안됩니다.
음악하는사람중에 이어폰에 관심있는 사람이 이어폰을 잘아는거죠
음악안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요.

그래서 어디에서 내가 프로페셔널뮤지션인데 어쩌고하면서 이어폰썰푸는거 들어보면
헛소리도 많죠.
이어폰은 이어폰덕후가 잘아는것입니다.
비싼것도 그런사람들이 사는것이구요.
그렇게생각하면 다 마캐팅이라는 말도 맞겠네요 ㅋ
05:18
18.12.14.

스테이지 모니터 엔지니어로 답을 달고 싶은 말은... 
 인이어 이어폰 꼭 씁시다... (제가 일을 편하게 하고 싶어서 그런건 ..맞아요..)

16:27
19.04.11.
게시글 복습하면서 좋은 글을 만나 감사의 댓글을 남깁니다
13:06
19.07.07.
후대장 작성자
노란단무지
아이고 굽싄..
고맙습니다 ㅋ 좋은하루되세요
16:16
19.07.07.
profile image

결론은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 잘 들리는 자기가 쓰고 싶은걸로 쓰면 된다는 거군요. 
  
 음.....? 근데 후대장님 저랑 이어폰 취향 좀 비슷하지 않으세요? ㅋㅋㅋㅋ 
  
 듣고 싶은 소리가 쪼까 비슷한거 같네요.

13:37
19.07.07.
후대장 작성자
청염
ㅋㅋ 일단 오천오에대해서 거의 비슷한 감상을가지고있으니
아마도 그렇지않을까 합니다만
한가지 본문에도 이야기했듯이
모니터링 이름달고 만든이어폰은 그 이유가 있긴하다는거죠
예를들어 합주용으로는 오천오가 아주 좋았는데
실제 무대위에서 모니터가 상당히 안되는 환경에서 오천오보다 뉴엄오공이 더 나았던 일이 있네요
둘다 한번씩써본거라서 잘비교할수는없겠지만
엄오공의 튜닝은 확실히 이유가 있다는거죠.
완전밀폐와 구멍난이어폰의 차이도있겠지만
기본적인 환경이 안좋은상태에서는 섬세한 디테일보다 묵직하게 라인을 정확히 인지시켜주는것이 나을수있다는
16:16
19.07.07.
profile image
후대장

그렇군요.

뭐, 저도 웨스톤이 아예 생각없이 이어폰을 만들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모니터링이란 표현을 쓰는 제품들은 회사마다 성향차이가 너무 극심해서....

스튜디오 모니터링이랑 스테이지 모니터링이랑 성향이 완전히 다른것도 있다보니 
  
 결국 귀에 붙이면 귀걸이, 코에 붙이면 코걸이 같은 용어 같다고 생각합니다.

21:22
19.07.07.
후대장 작성자
청염
ㅋㅋ그렇죠 모니터인이어라고 붙어서나온제품들의
모니터로서의 장점을 이야기하긴했지만
사실 본문내용도 말씀하신데로
그런거 별로 신경안쓰고 암거나좋은거써라라는거죠 ㅋㅋ
23:04
19.08.1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