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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엠파이어 이어스 히어로, 카푸치노 향기와 초저음 지진을 만끽하다

루릭 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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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이어스(Empire Ears)는 이번에 두 개의 하이엔드 이어폰을 동시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두 이어폰의 가격 차이가 매우 큽니다. 오딘(Odin)이 너무 비싸서 상대적으로 히어로(Hero)가 약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심지어는 얼마 전 엠파이어 이어스 사장의 온라인 인터뷰를 봤더니 히어로를 '오딘 주니어'라고 부르더군요. 저는 황당했습니다. 히어로의 소리는 뼛속부터 오딘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오딘 가격을 커버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히어로를 준비했다'고 했습니다. 아닙니다... 그렇게 소개되어서는 안 됩니다... 히어로는 오딘과는 존재 목적부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두 이어폰이 국내 출시되어 청음이 시작되면 히어로의 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오딘을 제외하는 유저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오딘은 소리의 균형과 조화를 달성한 '하이엔드 올라운더 이어폰'이며, 히어로는 본격적인 스릴과 초저음의 대지진을 경험하기 위한 '뮤직 엔터테이너 이어폰'입니다. 제 생각에 히어로는 귀에 장착하는 홈시어터 시스템과도 같습니다. 대형 우퍼의 초저음이 웅장한데 위성 스피커들의 소리도 자극없이 선명해서 만족스러운 홈시어터가 제 머리 속에 형성됩니다.



예전의 오딘 리뷰에서 저는 '매일 듣고 있으면 왜 좋은지 잊을 수 있으니 다른 이어폰과 비교 청취해보라'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히어로는 매일 들어도 매일 새로울 것입니다. 이런 소리에 평범히 적응하는 신인류가 존재할지 의문입니다. 음악을 들을 때마다 몰려오는 색다른 향기와 지축을 뒤흔드는 저음 울림을 어떻게 평범하다 하겠습니까. 이 이어폰과 함께한다면 당신은 언제나 충격적인 나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블랙 타이드 + 알파 4


매우 무난하게 글을 시작했으니 평범하게 제품 구성품부터 봅시다. 엠파이어 이어스의 고급 이어폰답게 튼튼한 박스로 포장됐으며, 위쪽 뚜껑을 따면 이어폰이 나오고 아래쪽 서랍을 열면 금속 케이스와 파이널 E 이어팁, 청소 도구가 나옵니다. 금속 케이스 속에 이어폰 닦으라고 넣어둔 헝겊도 있습니다.



오딘과 비교할 때 주니어의 가격일 뿐... 엠파이어 이어스 히어로는 높은 가격대의 하이엔드 인이어 모니터입니다. 3개의 밸런스드 아머처 드라이버와 1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구성됐으며 4-Way의 synX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사용합니다. 즉, 채널당 3 BA로 중음, 낮은 고음, 고음을 재생하며 1 DD로 저음과 초저음을 재생하는 이어폰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엠파이어 이어스에서 새로 만들어낸 다이내믹 드라이버, W9+(웨폰 나인 플러스)입니다. 보이스 코일의 두께를 늘린 신형 우퍼인데, 이거 한 개로 얼마나 강력하고 웅장한 저음이 나올 수 있는지 히어로의 청취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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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에 적용된 페이스 플레이트 디자인은 '블랙 타이드(Black Tide)'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우유에 검정 잉크를 풀어놓은 느낌인데요. (...) 자세히 보면 검정색 액체의 흐름이 자연스럽고도 복합적이며, 빛에 비추면 진주빛 광택이 드러납니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 은근히 보기 좋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저의 귓바퀴 안쪽을 덮는 내부 쉘은 유광 검정색이며 노즐에는 보어 3개가 있습니다. 노즐이 길쭉한 편이라서 사람마다 다른 귀 모양이라도 제한없이 착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엠파이어 이어스의 다른 X 시리즈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쉘 뒤쪽에 작은 구멍이 세 개씩 있습니다. 저음을 재생하는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위해서 포트를 뚫어둔 것인데요. 히어로도 오딘처럼 외부 소음을 잘 차단해줍니다. 또한 귀에 세게 끼우면 다이내믹 드라이버의 진동판이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른 X 시리즈도 그렇고, 소리에 영향이 없는 현상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히어로에는 '알파 4'라는 이름의 동선 케이블이 기본 장착됩니다. 엠파이어 이어스 이어폰을 쓰고 있다면 익숙한 모양새의 케이블일 텐데요. 아레스 2의 선재에 마에스트로의 얇은 Y-스플릿을 더했으며, 2핀 커넥터에는 내구성이 보강된 오버 몰드 구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2핀 커넥터 끝부분을 플라스틱 몰드가 감싸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케이블을 탈착할 때 손가락 끝으로 잡아당겨도 2핀 커넥터의 커버가 벗겨지지 않습니다. (마에스트로 케이블과 동일한 몰드)



알파 4 케이블은 마에스트로보다 고급스러운 2.5mm 플러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텔앤컨 DAP를 비롯한 2.5mm 밸런스 출력 기기들을 사용 중이라면, 이렇게 이어폰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2.5mm인 상태가 더 편합니다. 3.5mm 전환이 필요하다면 별도의 고급 변환 젠더로 바꿔주면 되니까요.


*알림 : 국내 판매되는 히어로에는 3.5mm 케이블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제서야 알게 됐네요. (-_-);



알파 4는 UPOCC 동선으로 다른 선재의 케이블에 비해서 음색이 밝지 않으며 굵고 힘찬 소리를 제공합니다. (저렴한 번들 케이블에서 갈아탄다면 고음 선명도가 높아져서 밝게 들릴 수도 있음) 그러나 다른 이어폰에 연결해서 비교 청취해보니, 오딘에 탑재되는 스톰 브레이커 케이블보다는 인공적인 음색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레스 2 또는 마에스트로 케이블의 음색을 선호한다면 문제 없겠고... 그보다 히어로의 소리가 알파 4에 맞춰진 듯하니 일단은 커스텀 케이블 구입을 미뤄두시기 바랍니다.




SOUND



"오랫동안 이어폰 수집 또는 선택의 방황을 하면서 '아... 헤드폰처럼 진짜 저음 끝내주는 이어폰은 없을까...'라며 고뇌해왔는가? 히어로는 진정한 해답이 될 것이다."


히어로의 주파수 응답 범위는 5 ~ 40,000Hz, 드라이버 감도는 105dB (SPL), 임피던스는 17.6옴입니다. 즉, DAP와 스마트폰의 헤드폰잭 연결로도 쉽게 구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AP 볼륨을 많이 낮춰야 할 정도로 예민한 초고감도 이어폰은 아닙니다. 그리고 헤드폰 앰프를 더해도 배경 노이즈가 부각되지 않을 만큼 적당한 드라이버 감도를 지녔습니다. 예를 들면 폭포수 같은 화이트 노이즈를 지닌 아스텔앤컨 XB10에 2.5mm 연결을 해도 조용하게 음악만 들을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여기 저기 마음 놓고 끼울 수 있는 이어폰이라서 다행입니다.(?) 다른 기기에 연결하려면 별도의 변환 젠더를 사야 하지만 말이죠.



*저음이 강하니 소스의 힘을 조절합시다


아스텔앤컨 SR15의 2.5mm 밸런스 연결로 감상해보면 히어로가 지닌 대부분의 능력과 특징이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어폰의 초저음이 원래부터 아주 강하기 때문에 SR15의 헤드폰잭 연결에서도 거대한 북의 낮은 진동 같은 저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DAC 내장형 앰프나 아날로그 헤드폰 앰프를 더하면 이 느낌이 더욱 강해지는데요. 그레이스 디자인 M900의 헤드폰 출력이나 바쿤 CAP-1003를 거쳐서 들으면 그야말로 초대형 스피커 같은 굉장한 경험을 할 수 있으나, 소스의 게인(Gain)을 낮추지 않으면 저음이 크게 부풀어올라서 고.중음을 가리게 되니 주의합시다. 예를 들어 CAP-1003을 SR15의 라인아웃 2V로 연결하면 1003의 볼륨을 최소로 낮춰도 소리가 너무 강하고 흐리게 될 수 있습니다. CAP-1003을 M900의 라인아웃에 연결한 후 M900의 볼륨을 75~80까지 낮추면, 과도하지 않은 힘으로 SR15의 2.5mm 헤드폰잭보다 굵고 웅장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즉, 히어로를 헤드폰 앰프로 듣겠다면 프리 앰프 역할을 할 수 있는 재생기나 DAC를 거치시기 바랍니다.



*참고 : 아스텔앤컨 DAP의 3.5mm 언밸런스 출력에서 나오는 소리는 깔끔한 느낌이 있으나 힘이 약해서 선이 가늘게 나오는 편입니다. 드라이버 감도가 매우 높은 이어폰에서 3.5mm 연결을 쓰시고, 대부분의 이어폰들은 커스텀 케이블을 통해서 2.5mm 밸런스 연결로 듣기를 권합니다.


*하도 거대해서 그 자체로 공간이 되는 초저음


"엠파이어 이어스 브라바도 커스텀 핏 모델입니다. 예쁩니다."


제가 엠파이어 이어스 브라바도(Bravado)를 커스텀 핏으로 구입한 이유는 제가 보유한 커스텀 이어폰들 중에서 가장 웅장한 저음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브라바도는 고.중음의 선명함도 좋지만, X 시리즈의 막내로서 형님들 못지 않게 거대한 저음과 초저음을 들려줍니다. 그러나... 히어로 앞에서는 브라바도가 너무도 작아집니다... 히어로의 저음은 청취자의 머리를 휘감을 정도로 거대하며 그 깊이와 힘이 도대체 어디까지 내려가는지 알 수 없을 지경입니다. 우퍼는 채널당 한 개인데 주파수 응답 형태부터 100Hz 아래 영역이 강하게 올라오도록 만든 모양입니다. 웅장한 규모의 초저음은 넓고 깊은 배경이 되어 심리적 공간을 넓게 해줍니다. 그보다... 히어로의 초저음은 그 자체가 머리를 에워싸는 공간입니다.



*저음 충격파 확산의 맛


히어로의 소리에서 W9+ 드라이버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지진에 가까운 초저음 진동이 귀 속부터 두뇌까지 울리는데 울림이 대단히 깨끗합니다. 더블 베이스, 팀파니, 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가 전성기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일렉트로닉 뮤직의 저음 울림도 그렇습니다. '쿵!'하고 저음의 폭탄이 터지면, '우우우우우우웅~'하는 충격파 같은 진동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지상을 뒤덮습니다. 크게 터지고 길게 울릴 뿐만 아니라, 진동이 확산되는 속도까지 빠릅니다. 다른 저음형 이어폰들이 풍부한 울림의 잔향으로 감성을 자극한다면, 히어로는 잔향을 싹 제거하고 저음의 순수한 에너지만 전달합니다. 더블 베이스나 팀파니가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노라면 저음의 쿵쿵거림보다도 초저음의 진동이 귀 전체를 뒤흔들며, 이것이 마치 '바람'처럼 느껴집니다.


그렇습니다. 이 물건으로 초저음 있는 음악을 들으면 외이도 안에서 물리적으로 공기가 이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음 충격파 확산의 맛'을 이어폰에서 경험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저음 부밍이 심할 뿐이라면 이 충격파 또는 바람의 느낌은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울림이 강하면서도 매우 깨끗하기 때문에 귀로 듣기에 좋고 머리에 울리는 진동이 즐겁습니다. 이 점은 부드럽고 포근한 저음으로 배경을 형성하는 발라드, R&B 장르에서 아주 큰 장점이 됩니다.



*신선하고, 부드럽고, 밝고, 예쁘고


시작부터 저음 이야기만 줄줄이 해대고 있으나, 히어로의 소리는 단순히 저음형 이어폰으로 결론 내릴 수 없습니다. 여기에 발라드, R&B 장르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밸런스드 아머처 드라이버로만 재생하는 고음과 낮은 고음(또는 높은 중음)은 저음보다는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결코 약하지가 않습니다. BA 특유의 밝고 정밀한 성향을 그대로 지니되 자극이 없도록 잘 연마해둔 고.중음입니다. 이러한 고.중음이 풍만하고 따뜻한 감촉의 저음과 함께 재생되면, 에스프레소 커피에 따뜻한 우유를 섞는 카푸치노처럼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지닌 맛이 나옵니다. 분명히 저음형 이어폰이지만 의외로 음색이 밝고 예쁘다는 뜻입니다. 사랑에 대한 수많은 감정과 생각을 남녀의 목소리로 표현하는 음악에서 히어로의 이러한 속성은 일종의 황홀한 경험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인지 엠파이어 이어스 사장도 히어로가 여성 보컬에 좋다고 언급했음)


"히어로의 매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더블 베이스 연주와 짝을 이루는 사람 목소리를 들어보자. 실화인지 의심할 정도로 깊고 강한 저음 속에서 보컬이 밝고 포근하게 살아난다."



*호흡을 귓구멍에 불어주는 이어폰


엠파이어 이어스의 이어폰에서 고음과 저음이 많이 강조된 V 모양의 소리를 내는 모델은 발키리(Valkyrie)를 들 수 있습니다. '발키리 MK2'가 예고된 현재 시점에서는 구형 모델이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이 제품을 제외한 엠파이어 이어스 이어폰들은 언제나 중음을 충실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작자가 원래부터 중음의 가치를 중시하는 모양입니다. 이 지점에서 또 발라드와 R&B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히어로는 초저음이 강하고 고음이 밝은 편이지만 중음도 든든하게 보강되어 있습니다. 중음의 선이 두터우며 귀에 가깝게 들린다는 뜻입니다. 고음 쪽은 비교적 선이 가늘고 감촉이 고운 느낌인데, 중음은 높은 영역부터 낮은 영역까지 약간 솟아 있으며 선이 굵은 편입니다. 현악기 중에서는 첼로의 소리가 더욱 굵고 농후하게 되며 남녀 보컬의 낮은 음이 몹시 가깝고 포근해집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 목소리가 남녀 불문하고 따뜻하게 됩니다. 사랑 노래에서 감성 증폭을 해주는, 히어로의 또 다른 특기입니다. 이 이어폰은 저음에서는 특유의 충격파로 물리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중음에서는 특유의 가까움과 따뜻함으로 사람의 호흡을 귓구멍에 불어줍니다.


*개성은 곧 취향이요 취향은 곧 갈림길이니


이처럼 명확한 개성을 보유한 이어폰이므로, 선택할 때 유저의 취향이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첫째, 저음 강조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히어로를 귀에 끼우고 음악을 트는 순간 기겁할지도 모릅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이 물건의 저음은 깊고 강할 뿐만 아니라 '충격파'도 있습니다. 둘째, 섬세하거나 맑은 소리를 원한다면 히어로가 만드는 농후한 카푸치노 맛에 경악할지도 모릅니다. 모두가 카푸치노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셋째, 이어폰을 소리 분석에 사용하고 싶다면 저음으로 집중된 주파수 응답 형태는 둘째치고 히어로 특유의 음색 때문에 다른 제품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소리의 분석과 감상을 겸하고 싶다면 오딘이 딱 맞으니 참조해두시기 바랍니다.



*기본 속성은 고성능 인이어 모니터


엠파이어 이어스 히어로는 개성이 명확할 뿐, 다른 고가의 이어폰들과 비교 청취해보면 깨끗하고도 선이 굵은 엠파이어 이어스의 소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부터 선명하고 뚜렷한 소리의 '고성능 인이어 모니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높은 해상도를 위해서 고음 일부를 세밀하게 다듬었습니다. 다른 엠파이어 이어스 이어폰을 떠올린다면 '해상도 괴물'이라고 할 수 있는 ESR의 느낌과 유사합니다. 단, 고음이 청각에 더 부드럽게 닿도록 뾰족한 부분을 다듬은 느낌입니다. (Peak 조절) 또한 히어로는 저음이 강조되어 있지만 초고음부터 높은 저음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음악의 여러 요소들이 잘 분리됨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리의 응답 속도가 무척 빠르기 때문에 스피드 중심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도 정밀하고 맑은 느낌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고품질 하이스피드 사운드에서 저음이 엄청나게 강력할 뿐입니다. (-_-); 어떤 뮤지션이 전자 음악을 만들면서 '내가 저음으로 클럽에 지진을 한 번 일으켜보겠어...'라고 생각했다면, 히어로는 청취자의 두뇌에 실제로 강력한 지진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진동이 혼탁하기는 커녕 더욱 투명하며 속이 시원해지는 바람과도 같습니다. 확신하건대, 이 물건의 소리를 듣고 암이 나았다는 사람이 나올 것입니다. 힙합을 듣기 위해 커다란 헤드폰을 머리에 이고 다니는 것이 힘들었다면, 히어로 이어폰 하나로 힙합 헤드폰 컬렉션 전체를 교체할 수도 있겠습니다. ■




*이 리뷰는 셰에라자드의 고료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좋은 제품을 찾아서 직접 검증, 분석한 후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제가 원하는 대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점은 글 속에서 직접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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