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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내귀에 촥 감기는 이어버드 그리고 동글 [EPOS 젠하이저 GTW 270 하이브리드]

이프리타 이프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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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PS. 2019년 젠하이저로부터 분사하여 설립된 게이밍 기어 전문 기업으로 젠하이저의 자회사, 협력사 정도로 이해하면 좋다. 기존 브랜드인 젠하이저가 일반음향 제품이란 폭넓은 라인업을 다루고 있는 것에 반해 EOPS 젠하이저는 게이머의 입맛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출범한 브랜드인 만큼 PC, 콘솔, 애플 지원기반 전문 기기를 개발, 출시하고 있는 상황. 국내 유통 및 사후지원은 필스전자 (www.myphil.com)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EPOS 젠하이저 GTW 270 하이브리드’는 최신 블루투스 5.1규격 IPX5방수 등급을 획득한 코드리스 이어폰이다. 전용 동글, 무선 리시버를 지원하고 있기에 PC뿐만 아니라 PS4&5, 닌텐도와 같은 콘솔기기, 스마트폰, 테블릿 등과 연결이 자유롭고 전용 프로그램을 통한 EQ세팅, 7.1ch 업샘플링을 지원한다. 50%볼륨 기준 5시간 연속재생, 크래들을 활용하면 최대 2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청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어버드는 장시간 제품을 착용하더라도 부담이 편안하고 Low-Latency 모드 지원을 통해 무선 연결 시 발생하는 딜레이를 능동적으로 낮출 수있다. aptX LL 코덱, 노이즈캔슬링 마이크 등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이다.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언박싱. 가성비라 말하는 10원대 전후를 벗어나 20만 원대 초반 가격을 형성한 제품인 만큼 패키지 구성에도 나름 신경을 썼다. 양장본을 떠올리게 만드는 커버를 젖히면 설명서와 액세서리가 들어있는 박스와 이어버드, 동글, 케이스 등이 눈에 들어온다. 이어버드, 전용 케이스, 추가 이어 팁, 동글, 동글 전용 케이스, 연장 케이블, 충전 케이블. 다국어 지원 설명서 및 보증서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사각형 전용 크래들. 무광택 그레이 컬러에 펄 효과를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앞쪽에 버튼을 누르면 푸른색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500mAh로 완충 시 50% 볼륨 기준 15시간 사용 가능, 급속 충전을 통해 15분 충전 시 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뒤쪽에는 C-type 충전 단자가 아래쪽에는 스펙 및 QR코드 각종 인증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버드. 블랙과 그레이 투톤 조합에 재질의 주는 질감의 차이를 적절히 표현해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블루투스 5.1 규격에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마이크, aptX-LL코덱을 적용했으며 10만명의 귀 모양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된 바디는 뛰어난 착용감을 기대할 수 있다. 무게는 약 Left 6.1g, Right 6.6g 정도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마이크 및 버튼 적용에 따른 차이라고 보면 좋다.


IPX5 생활 방수 등급이 적용되어 실내에서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 운동 시 착용하더라도 부담이 없다. 이어팁을 제거하면 노즐과 그릴을 확인할 수 있다. 길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귀를 압박하는 정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POS 젠하이저 GTW 270 하이브리드’는 블루투스 이어폰 임에도 독특하게 무선 리시버, 동글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동글을 왜? 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설명을 덧붙이자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PC,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에 연결하면 훌륭한 게이밍 기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또한, 저지연방식인 aptX-LL 코덱을 통해 신호 지연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동글을 활용해 연결하면 낮은 지연율이란 장점이 있지만, 블루투스 연결 대비 무선 신호를 유지하는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아지기에 거리가 가까운 환경, 콘솔기기와 연결했을 때, 게이밍 환경에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이어버드, 동글 각각 팜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할 수 있으며 이퀄라이저 설정 및 가상 7.1채널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할 땐 필요치 않겠지만 게임을 할 때 사플에 좀더 능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돕는 만큼 취향에 따라 적용해 보는 것도 좋다.


in GAME 성능. for Gaming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특성상 in GAME 퍼포먼스는 어쩌면 중요한 포인트이다. ‘EPOS 젠하이저 GTW 270 하이브리드’는 대부분 게이밍 기어가 강조하는 저음이 강조된 소릴 들려준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저음이 강조된 소리가 아니라 양감과 좌우 밸런스 조정에도 꽤 공을 들인 듯하다.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교차 청음해보면 해당 제품의 강점이 무엇인지 차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랄까. 사운드가 타격감과 긴장감,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요소란걸 세삼 깨닫게 될 것이다.


다만, 고음부분 양감은 다소 부족하지만 이는 저음과 중음역대가 상대적으로 강조된 탓에 상대적으로 약하는 들릴 수도 있다. 초고음역대 피크로 인해 피로감이 살짝 느껴지는데 이는 이퀄라이저 설정을 통해 낮춰주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게이밍 기어이긴 하지만 음악이나 영상을 감상하는 용도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밸런스가 어느 정도 잡힌 음색은 부담이 없고 혹 취향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전용 소프트웨어의 이퀄라이저를 통해 변경해주면 어색하지 않게 반영된다. 무엇보다 귀를 압박하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과 수준급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능력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마이크 역시 무난한 통화 품질을 보장한다. 다만, 마이크는 블루투스 연결 시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동글을 통한 연결 시 사용할 수 없다. in GAME 환경에서 동글을 활용해 저지연 모드로 빠른 응답속도에 반응하는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지만 별도의 마이크를 준비해만 음성채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블루투스 모드와 동글 모드로 각각 연결해서 지연율 차이를 체감하고 음성 채팅 활용 유무를 체크해 선택해 사용보길 추천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EPOS 젠하이저 GTW 270 하이브리드’는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명성에 걸맞은 사운드, 편안한 착용감 등 그동안 젠하이저가 보여준 퀄리티에서 벗어나지 않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이크를 블루투스 모드일 때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이를 굳이 단점이라 보기보단 저지연 모드일때는 동글, 일반적인 사용환경일 때는 블루투스 모드를 활용할 수 있는 듀얼 방식에 제품이라고 봄이 옳다. 이는 필자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해외리뷰를 참조한 내용임을 밝힌다.


올라운드 타입 제품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굳이 게이밍 이어폰을 구매해야 할까 싶겠지만 일반 제품과 교차 청음해 보면 그 차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이니 평소 스마트 기기, 콘솔, 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구매한들 후회하지 않을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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