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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SeeAudio Yume - Good Balance, Nice Design

하노임
5041 1 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할 물건은 요즘 엄청 핫한 이어폰인 SeeAudio의 Yume 입니다.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처음에는 예쁜 측정치로 유명해지고 리뷰어 분들의 호평으로 인해 아주 핫한 이어폰 입니다! 언박싱부터 해봅시다!




<개봉기>






 전면에는 덕후 감성을 저격하는 예쁜 배경에 씨오됴의 캐릭터인 린코 (RINKO) 가 얼음 위에 앉아 있습니다.

 (옆집 수월우가 생각이 나는데.. 여긴 풀컬러로 채색을 더 잘했네요 ㅎㅎ, 일러스트는 씨오됴 승리!)







 박스 뒷면에는 상세한 이어폰의 스펙과 측정치, 드라이버와 소리에 대한 설명이 엄청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 저 것만 다 읽어도 이 이어폰의 특징을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요런 점은 좋았어요. )





 위에 일러스트가 있는 포장을 빼면 SeeAudio 라고 적혀 있는 검은 박스가 나옵니다. 위 아래로는 로고, 씨오됴의 이어폰 철학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를 이제 진짜로 열어보면, 유닛, 폼팁 (4쌍), 이어팁 (4쌍), 토끼 귀가 그려져 있는 케이스, 이어폰 소개, 씨오됴 소개, 박스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스티커와 쪼만한 린코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 사장님이 덕후 감성을 잘 아시네요.. 큐티 타입도 있으면 좋은걸 어떻게 알고 ㅎㅎ )





 이어팁과 폼팁 M 사이즈만 가지고 와봤는데 둘 다 퀄리티가 매우 괜찮았습니다. 원래 폼팁을 선호하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고 이어팁은 계속 기본 이어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굳이 사제 팁 살 필요가 없을 정도의 퀄리티 입니다. )





 이번엔 케이스를 살펴보면 토끼 귀가 그려져 있는 하드 케이스로 디자인 너무 예쁩니다. 공간도 괜찮아서 따로 판매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 였습니다.

 ( 귀여움은 돈이 된다..) 







 이제 케이스를 열어보면 기본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2pin (0.78mm) - 3.5mm / 5N OCC 동선 / 4심 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커넥터에 SeeAudio가 각인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의 퀄리티가 일반적인 기케와 알리 커케를 넘은 정도 였습니다. 

 (케이블 아주 만족!!)





 유닛을 살펴보면 상당히 어두운 다크 그린색을 기반으로 하는 레진 쉘에다 플레이트 쪽에는 반짝이가 추가 되어 있는데 이게 빛의 위치에 따라 자개아트의 느낌도 있습니다. 왼쪽에는 See 라는 글자와 씨오됴의 로고가 메탈스티커로 내부에 부착되어있고 오른쪽에는 yume 라는 글씨와 유메의 로고로 추정되는 게 메탈스티커로 내부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쉘의 색이 어두운 편이라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2pin 단자를 채택하였고 2pin 옆쪽에 이압해소와 튜닝을 위한 덕트가 있습니다. 노즐은 금속 노즐을 채택하였습니다. 노즐의 굵기와 길이가 적당한 수준이여서 착용감이 괜찮았습니다. 유닛 전체적으로 봐도 빌드 퀄리티는 매우 뛰어났습니다.


 이제 사용기를 말해드리겠습니다.




<청음기>






 < LG V50 + 기본 케이블 + 기본 이어팁>



 착용감부터 얘기 해보자면 씨오됴가 예전에는 CIEM(커스텀 이어폰)을 만들던 브랜드 여서 그런지 매우 좋았습니다. 오래 착용해도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소리에 대해 말해보면 밸런스가 아주 잘 잡힌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플랫하면서도 재미있는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저음 : 유메에서 저음을 담당하는 드라이버는 Liquid Silica 드라이버 (DD 드라이버의 한 종류) 입니다. 온도 변동에도 일정한 소리를 내준다고 합니다만 이것보다 실리카 드라이버가 울려주는 저음이 매우 독특했습니다, DD의 돌저음도 아니고 퍼지는 저음도 아닌 탄력이 있으면서 깔끔한 저음이었습니다. 양 자체는 펀 사운드 이어폰들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지만 모자라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저음이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이어폰 중에서 제일 기분좋은 저음이었습니다. 저는 저음이 많은걸 좋아하지 않는데 적당량의 저음이 깔끔하게 나와줬습니다.)



 중음: 유메에서 중음을 담당하는 드라이버는 놀즈사의 BA 드라이버 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보컬들을 담당하는 음역대여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음역대입니다. 중음을 강조한 튜닝은 아니고 딱 정량이 나와줬습니다. 마스킹은 아주 저음역대가 강한 곡이 아니면 없었습니다. 쨍하고 찌르는 보컬을 좋아하신다면 살짝 아쉬워 하실거 같습니다.

 (제가 보컬을 중시하는 데도 불구하고 보컬에 불만족 하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고음: 유메에서 고음을 담당하는 드라이버도 놀즈 사의 BA 드라이버 입니다. 중음을 담당하는 드라이버와는 다른 드라이버 입니다. 중고음부터 초고음역대까지 빠짐없이 잘 나와주었습니다. 투명하고 섬세한 느낌의 고음이 나오면서도 아주 강조하는게 없어 귀가 아프거나 그런게 없었습니다.

 (깔끔하고 섬세한 고음을 좋아하는데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공간감 & 분리도: 분리도는 상당히 좋은편이었지만 공간감은 넓다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어폰에서 공간감을 많이 바라지 않아서 상관없었지만 공간감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점일거 같습니다.



 총정리: 플랫하지만 음악 감상할때 필요한 재미 (저음 & 중고음) 는 놓치지 않으면서도 분리도가 아주 뛰어난 하이파이형 밸런스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160달러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진짜 마음에 드는 사운드 퀄리티 & 빌드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오랜만에 리뷰를 작성해봤습니다. 오랜만에 리뷰를 작성하게 된게 유메를 들어보고 싶어서 돌아온거 입니다. 오디오 커뮤에서 측정치 좋다할 때 부터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다가 좋은 기회가 생겨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들어보고 이어폰을 실제로 보니 요즘 핫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밸런스가 너무 좋고 디자인도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오랜만에 해서 리뷰가 조금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피드백도 주셔도 되구 그냥 하고 싶은 얘기 해주셔도 됩니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은 CKLewis Audio Store 로 부터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리뷰 작성에 업체의 어떠한 간섭도 없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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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SunRise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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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임 님은 스폰서가 진짜 빠방하시네요 ㄷㄷ
17:30
21.04.17.
하노임 작성자
SunRise
이곳저곳 찌르고 다녀서 그렇습니다 ㅎㅎ 발품 뛰듯이요!
유메 넘 좋습니다 :)
17:32
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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