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무선 연결 안정성 테스트 (ATF1000, W1)

안녕하세요. G입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회사(S모사) 개발 제품으로 판단되는

무선 이어폰 2종의 연결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영디비 리뷰에 많이 나오듯...ㅎㅎ
제 개인 소장품 1대로 테스트를 한 결과라

모든 제품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대상 제품  :  디렘 w1, 앱코 ATF1000

사실 이렇게까지 테스트를 오래 집중적으로 한 것은
예전 차이파이 시절 외엔 굉장히 오랜만인데요.

안타깝게도 제 사용 환경 및 기기에서는 

연결 안정성이 좋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결과가 나와서 

정리 차원에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해당 테스트 후기는

음질에 대해서는 이미 일정하게 검증된 제품들이고

음향 입문한 음린이가 

가타부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배제하고 진행하겠습니다.

(둘 다 소리는 제취향의 성향이 아닌데도
AAC 코덱 기준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

다룰 내용은 3가지입니다.

- 21년 12월 30일~22년 1월 5일 

오전까지의 테스트 결과 요약 정리

- 제품 안정성 개선 방법

- 개인적인 결론



■ 연결 테스트 요약
첨부 된 표는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간단히 결론만 적자면,

야외 사용의 안정성이 

최근 제품들에 비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1년 TWS를 굉장히 많이 구입했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거든요.
(뽑기 문제라고 하기엔 2대이고 

끊김 특성도 비슷한 느낌이라)

예전 차이파이인 QCY T3나

사바트 기기들에서나 보던 이슈이고,

같은 개발사 제품이라 비슷한 결로 보고 정리했습니다.

소스기기가 여러대 있는데 

일부러 안드 1대, 애플1대에 집중했습니다.

(실제로 해당 2제품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 타사도 해당 제품으로 이슈가 없었습니다.)



■ 제품 안정성 개선 방법 (ATF1000 한정)
W1의 경우 메뉴얼에서 최초 페어링시 좌측을 먼저 꺼낸 후 우측을 꺼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ATF1000의 경우 끊김이 

자꾸 우측에서만 발생을 하길래

좌, 우 유닛 꺼내는 순서에 영향을 받는지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1.W1의 경우는 어느쪽을 먼저 꺼내던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2. ATF1000의 경우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어 아래와 같이 기술합니다.

-먼저 꺼낸쪽이 다음 연결시 먼저 페어링 됩니다.
(실제로 케이스를 열면 번개같이 페어링을 하는데 잘 들어보면 한박자 차이가 납니다.)

-페어링된 쪽에 소스기기를 배치한 경우 

반대쪽 끊김 현상이 대폭 줄어듭니다.

(예시 :우측  유닛부터 꺼낸 경우 

소스기기(핸드폰)이 우측 주머니에 있는 경우

좌측에 넣었을때에 비해 

좌측 먹통상태가 되지 않거나 지직거리는 선에서 멈춤)

상기의 기간동안 테스트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우측에만 해당되나 했는데, 

양쪽이 모두 마스터라서 

최초 유닛-다음 유닛을 연결하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위치에 따른 

연결 편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두 제품은 소리만 판단하자면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고생각합니다.

다만, 타사 제품들 대비 (가격 무관) 

무선 제품 안정성이 참 아쉽네요.

특히나 ANC를 탑재한 

ATF1000은 앱지원도 없다보니 더 아쉽습니다.

편안하게 실내에서 무선으로 음감하실 분들에겐 

추천해드릴 수 있긴 하겠으나,

아웃도어 횟수가 많거나 일반인이라면 

추천하기 어려운 그런 제품이지 않나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