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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라임 이어스 2022년 신형 Psi, Model X, Aether R, Pneuma 살펴보기

루릭 루릭
7702 1 0


"라임 이어스의 유니버설 이어폰들이 2022년 신형으로 교체된다. 예전의 소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쉘과 페이스 플레이트의 이음매가 없는 곡선형으로 진화했다. 베이스 조절 스위치가 다루기 쉬워졌고 색상과 아트워크도 새롭다."


글.사진 : 루릭 (blog.naver.com/luric)


이번 글은 이어폰 중에서 비싼 이어폰, 그리고 비싼 이어폰 중에서도 해외의 소규모 회사에서 만들어낸 인이어 모니터(IEM)를 탐색하는 매니아 여러분을 위해서 작성하는 소개문입니다. 음악 감상에서 소리 품질을 중시하는 유선 이어폰 유저라면... 무대 공연하는 가수와 연주자들이 귀에 끼우는 커스텀 이어폰을 탐낼 만합니다. 음악을 가장 하드코어하게 들려주는 이어폰이라면... 그것은 아마도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이 쓰는 이어폰'이겠지요? (-_-)a 커스텀 이어폰이라는 것은 'Custom-fit In-ear Monitor'로, 개인의 귀 모양을 본떠서 아크릴로 쉘을 만든 후 페이스 플레이트에 직접 각인이나 그림을 그려넣고 손으로 연마해서 제작합니다. 그래서 이어팁을 쓰지 않고 유저의 귀에 곧바로 끼워서 소리를 최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쉘의 색상과 페이스 플레이트의 아트워크로 미적 측면에서도 자랑할 만한 아이템이 됩니다.



폴란드의 인이어 모니터 회사 '라임 이어스(Lime Ears)'도 그러한 커스텀 이어폰을 만드는 곳입니다. 귓본을 떠야 하고 돈도 많이 지불해야 하지만, 두 달 후에는 블링블링한 디자인과 귀에 착 맞는 핏의 인이어 모니터를 만들어서 보내줍니다. 저도 몇 년 전에 LE2라는 2 BA 모델을 커스텀으로 구입했고 현재도 사용 중이기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라임 이어스의 이어폰은 외적으로 예쁠 뿐만 아니라 착용감과 소리도 아주 편안합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라임 이어스의 유니버설 이어폰 네 개입니다. 유니버설 핏(Universal-fit), 즉, 커스텀 이어폰을 누구나 착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고 이어팁을 끼워서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으로 바꾼 것입니다. 이들은 이어팁의 크기와 재질에 따라서 각자 듣는 소리가 달라질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커스텀 이어폰과 소리 차이가 나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유저의 입장에서는 귓본을 뜰 필요가 없고 오랜 기다림 없이 바로 구입하는 장점이 있으며, 단점은 색상과 디자인을 개인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라임 이어스에서 2022년형으로 업데이트한 유니버설 이어폰들은 꽤 예쁩니다. 또한 다른 IEM 회사들보다도 곡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형태라서 착용이 더욱 편안합니다. Psi, Model X, Aether R, Pneuma의 유니버설 모델 2022년형을 살펴봅시다.



*제품 출시 후에 Psi, Model X, Aether R의 기본 케이블이 아래 사진의 케이블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케이블의 퍼포먼스 차이는 크지 않겠으나, 리뷰 속의 사진과 다른 케이블이라서 알려드립니다.



이음매 없는 곡선형 디자인, 베이스 조절 스위치


라임 이어스의 이어폰은 소리와 착용이 모두 편안합니다...라고 저는 생각해왔는데요. 실제로 이 회사의 초창기 제품들은 포근한 중.저음과 자극 없이 선명한 고음을 지녀서 웨스톤(Westone) 이어폰들의 업그레이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웨스톤 이어폰처럼 부드럽고 포근한데 더 선명한 소리) 그러나 예전에 Aether R과 프네우마(Pneuma)를 리뷰하면서 라임 이어스의 소리가 하이파이 성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몇 년이 흐르는 동안 사운드 튜닝을 계속하면서 점점 높은 해상도와 뛰어난 균형을 추구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베이스 조절 스위치가 모든 모델에 적용되면서 '스위치를 올리면 음악 감상용이 된다'는 특징도 갖게 됐습니다. 라임 이어스의 이어폰을 하나 구입하면 두 개의 '완성된 소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라임 이어스 이어폰들은 쉘 위쪽에 작은 스위치가 있습니다.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위쪽으로 밀면 켜지고, 아래쪽으로 당기면 꺼집니다."


이 스위치의 기본적인 역할은 낮은 볼륨으로 들을 때, 주변 소음이 많을 때, 음반의 저음 양에 따라서 저음을 증폭해주는 것입니다. 실용적 측면에서는 음반에 반영된 저음이 너무 작거나 주변의 소음이 많을 경우 스위치를 올리면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감성적 측면에서는 라우드 스피커에 가까운 든든한 저음으로 음악 감상이 더욱 즐거워질 수 있겠습니다. 단, 각 이어폰 모델마다 스위치의 음 조절 영역이 달라서 스위치를 올렸을 때의 체감 효과가 각각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점은 각자의 소리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라임 이어스 이어폰들은 스위치를 올리면 체감 볼륨도 약간 올라갑니다. 스위치를 내리고 듣겠다면 재생기의 볼륨을 조금만 더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라임 이어스 유니버설 이어폰 2022년형 4종의 외관을 살펴봅시다. 다음의 사진에서 왼쪽부터 오른쪽 순서로 Psi, Model X, Aether R, Pneuma입니다.



비싼 모델일수록 디자인과 색상이 화려해지며 쉘도 커집니다. 비싼 모델일수록 내부의 드라이버 숫자가 많으며 가치도 높으니 외관도 화려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쉘과 노즐의 모양새가 모두 동일하다는 겁니다.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쉘이 두툼해질 뿐, 모두 계란처럼 동그란 모양이며 충분히 길게 뻗은 노즐로 누구나 정착용이 되도록 만들어놓았습니다. 네 이어폰이 모두 3 보어(Bore) 구조라는 점도 주목해봅시다. Psi와 Model X는 3-Way, Aether R과 Pneuma는 4-Way 네트워크이지만 모두 고음, 중음, 저음으로 튜브를 분리해둔 모양입니다. 그리고 라임 이어스는 고음용 보어를 중.저음보다 넓게 2mm 직경으로 뚫어서 소리를 조정합니다.



Psi, Model X, Aether R, Pneuma 모두 외관이 크게 달라졌는데요. 쉘과 페이스 플레이트의 이음매가 없습니다. 귀 속으로 들어가는 쉘 영역과 뚜껑 및 데코레이션 역할을 하는 페이스 플레이트인데, 접착 후에 연마를 아주 깨끗하게 해서 두 부품을 한 덩어리처럼 만들어낸 것입니다. 공장 생산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공예 작업의 산물이 되겠습니다. 또한 베이스 조절 스위치를 쉘의 꼭대기 부분으로 옮겨서 페이스 플레이트를 침범하지 않게 됐습니다. 스위치를 실수로 건드릴 확률도 낮아졌으니 잘 선택한 점이라고 봅니다.




구성품은 네 모델이 모두 동일합니다. 데모 제품이라서 패키지 박스의 차이는 알 수 없으나 Psi, Model X, Aether R, Pneuma가 모두 튼튼한 펠리칸 케이스에 담겨 있으며 다수의 실리콘 이어팁과 실리콘 틈새에 폼을 채운 하이브리드 이어팁이 기본 제공됩니다. 2핀 커넥터의 기본 케이블도 Psi, Model X, Aether R은 모두 동일한데, 프네우마는 예전에도 그러했듯이 값 비싼 커스텀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제가 생각하건대 라임 이어스의 사운드 시그니처는 기본적으로 고음, 중음, 저음을 모두 조금씩 보강한 밸런스형에 가깝습니다. 여기에서 스위치를 올려 저음을 더 강조할 수 있고요. 그런데 스위치를 내린 상태에서도 상급 모델로 갈수록 저음의 규모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2년형의 경우는 Psi와 Model X가 플랫 사운드 또는 밸런스형 이어폰이며, Aether R과 프네우마는 중음이 더욱 두텁고 저음이 웅장합니다. 그래서 오디오 애호가의 취향에는 Aether R과 프네우마가 좋으며, 여러 장르의 음악을 조금 더 분석적으로 듣는 취향에는 Psi와 Model X가 잘 맞을 것입니다.




Psi


Psi는 고음 1개, 중음 1개, 저음 1개를 3-Way 네트워크로 엮은 정석적 구조의 3 BA 이어폰입니다. 디자인은 그야말로 '심플'인데요. 전체 블랙 색상의 본체에 은빛의 라임 이어스 로고를 좌우 배치한 모습입니다. 기본 케이블도 검정색이라서 외형이 가장 차분하고 튀지 않는 인상을 줍니다.



이 제품은 2022년형 기준으로 라임 이어스의 엔트리 모델이며 그 역할에 맞게 고.중.저음의 균형과 중립적 음색을 지킵니다. 위쪽의 세 개 모델과 비교하면 가장 특징이 없는 이어폰이 되겠으나, 바로 그 특징 없음이 강점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평탄한 주파수 응답에서 고음, 중음, 저음을 조금씩 강조한 느낌으로, 3-Way 스튜디오 모니터 스피커의 소리를 이어폰으로 축약했다고 봐도 좋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중음이 약해서 조금 어두운 음색을 내는데 이것이 고음을 조금 더 부각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초고음은 감지하기 어렵지만 약 7~8kHz 영역을 강조했는지 고음이 찰싹거리는 청량감이 제법 강합니다.



Psi의 스위치는 1kHz 아래의 낮은 중음과 저음 영역을 조절합니다. 다른 세 모델과 비교할 때 스위치의 소리 조절 폭이 가장 넓습니다. 스위치를 내린 상태에서는 중.저음이 약간 보강된 밸런스형 사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위치를 올리면 낮은 중음과 저음이 더 강해져서 중.저음형 이어폰이 됩니다. 그리고 스위치를 올리든, 내리든 간에, 음색 특징이 거의 없거나 약간 어둡기 때문에 꾸밈없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또한 소리의 선이 무척 굵어서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훨씬 뚜렷하고 명확한 인상을 받게 합니다.



여러 가지 음악을 골고루, 확실하게 들려주는 올라운더(All-rounder) 이어폰이며, 고.중음이 굵고 시원한 느낌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Model X



Model X는 4 BA 이어폰이며 더블 BA로 저음을 보강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Psi에서 저음만 보강했다고 오해하시면 큰일납니다. (-_-); 소리 해상도가 매우 높아서 단번에 쨍한 느낌을 줍니다. 막에 가려지지 않은, 투명하고 샤프한 소리이며 Psi보다 정밀하고 냉철한 인상을 남깁니다. 무척 빠르고 단단한 소리라서 확실한 스튜디오 모니터 성향이라고 하겠습니다. 스위치를 올리면 저음 펀치가 '드라마틱하게' 강해지는데, 이 저음 타격도 몹시 단단하고 묵직해서 잔향을 남기지 않습니다. '깨끗한 저음'이 바로 이런 것이겠지요! 저음 악기의 울림이 아무리 뻥뻥 터져도 고.중음이 조금도 가려지지 않아서 더욱 명료한 소리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은 Psi와 비슷하지만 페이스 플레이트에 건메탈 색상의 고운 가루를 뿌려서 장식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라임 이어스 로고, 왼쪽은 X 형상을 의미하는 Model X 로고가 있습니다.



Model X의 스위치는 800Hz 아래의 높은 저음과 초저음을 조절합니다. 스위치를 내린 상태에서는 '고음과 중음이 보강된 플랫 사운드'가 되고, 스위치를 올리면 저음이 크게 강해지면서 주파수 응답 형태의 전체 형상이 V 모양에 가깝게 됩니다.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부터 높은 저음이 머리 속으로 들어오고 초저음이 머리 바깥을 에워싸면서 공간을 확장합니다. 스위치를 내린 상태에서는 전체 모델 중 '중음'이 가장 충실한 이어폰이기도 합니다. 보컬과 현악기 소리를 아주 가깝고 굵게 듣고 싶다면 1순위로 권하고 싶습니다.



요컨대, 스위치를 내린 상태의 Model X는 에티모틱 ER4 시리즈와 유사한 플랫 사운드(예전 산업 기준에서)를 재생합니다. 그리고 스위치를 올리면 고.중음이 여전히 선명하면서도 저음이 아주 빵빵해져서 영화 감상에도 쓸 만한 소리로 바뀝니다. 정확하고 균형 잡힌 모니터링 사운드와 풍만하고 듣기 편안한 음악 감상용 사운드를 모두 보유한 것입니다.




Aether R



Aether R은 처음 볼 때부터 비싼 상급 모델이라는 감이 옵니다. 내부의 드라이버가 많아져서 쉘이 더 두터우며, 쉘과 페이스 플레이트에는 찬란한 우주의 사진을 떠올리게 하는 블루, 퍼플, 블랙의 혼합 색상이 들어있습니다. 왼쪽 유닛에 이어폰 이름이 딱 적혀 있으니 헛갈릴 일도 없겠습니다.



이 제품은 6 BA와 4-Way 구조의 이어폰이며 드라이버 구성은 초저음 2개, 저음 2개, 중음 1개, 고음 1개입니다. Aether R의 커스텀 모델은 전체가 아크릴 소재이지만 유니버설 모델은 노즐이 황동 소재라서 고음이 조금 다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는 100Hz 아래의 초저음을 조절합니다.



저는 2019년 7월에 Aether R을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2022년형 Aether R의 소리를 들어본 후 당시의 감상문을 다시 읽어보니... 소리는 거의 그대로인 듯합니다. 그리고 Psi, Model X와 비교 청취를 해보니 체감 등급 차이가 큽니다. Psi, Model X도 분명히 고급형 인이어 모니터라고 할 수 있으나 Aether R부터는 오디오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소리의 임팩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음, 중음, 저음이 모두 조금씩 살아나는 라임 이어스 특유의 주물러진 소리인데, 초저음이 더욱 웅장하며 초고음도 생생해서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넓은 이미지를 묘사합니다. (*스위치를 내린 상태에서도 원래 초저음 강조가 있음)



쉽게 말하면 더욱 부드럽게 풀어진, 듣기 편안하고 저음이 큼직한 소리라고 하겠습니다. 라임 이어스 이어폰 중에서 밸런스형에 속하는 Psi, Model X와 비교하면 Aether R은 음색이 따뜻해서 보컬과 현악기 음의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근본은 음색 특징을 만들지 않는 스튜디오 모니터 성향의 이어폰인데, 콘서트홀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생생한 현장감으로 즐기게 해주는 음악 감상용 이어폰이기도 합니다.




Pneuma



프네우마는 4 BA + 1 DD와 4-Way 구성의 하이브리드 이어폰으로, 티타늄 코팅된 다이내믹 드라이버 우퍼로 100Hz 아래의 초저음을 재생합니다. 그래서 스위치도 100Hz 아래를 조절하게 됩니다. 저음부터 중음은 2 BA이며, 고음을 1 BA로 재생하면서 초고음에 1 BA를 더한 구조입니다. 프네우마 유니버설 모델은 노즐이 루테늄 도금된 황동 소재이므로 커스텀 모델과는 고음이 조금 다를 듯합니다.



예전의 프네우마는 페이스 플레이트에 '생명의 씨앗'을 뜻하는 은색 선이 있었는데, 2022년형에서는 라임 이어스 로고와 프네우마 이름을 넣은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라임 이어스 이어폰이라는 통일성을 위해서 유니버설 모델만 이렇게 만든 모양입니다. 마치 용암이 끓어오르는 듯한 색상은 보라색 바탕에서 검정색 바탕으로 변경되어 더욱 뜨겁게 보입니다.



기본 케이블은 PW 오디오의 No.10입니다. 은 도금 동선 소재이며 상당히 두꺼운 케이블이지만 피복이 유연해서 다루기가 쉽습니다. 이 케이블은 고음을 더욱 선명하고 밝게 만들며 저음 울림이 단단해지는 편인데 제가 듣기에는 프네우마의 소리 속성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이후 다른 커스텀 케이블로 바꾸는 것은 오너의 자유이지만, 이어폰을 만든 사람이 No.10 케이블을 기준으로 썼을 터이니 한동안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프네우마를 2021년 3월에 리뷰했는데 역시 소리는 그대로인 듯합니다. 초저음을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재생하기 때문에 Psi, Model X, Aether R과는 소리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다시 들어봐도 음악의 감동이 있는 이어폰이군요. 오늘 또 다시 처음 듣는 것처럼 완전히 매료되고 맙니다. (-///-)...



저의 옛 기억에 있는 라임 이어스 특유의 소리는 Aether R까지만 이어집니다. 프네우마부터는 놀라울 정도로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제가 당시 작성한 리뷰에서 주제만 뽑아봐도 사운드 이미지와 스테이징의 급격한 향상, 빠르고 정밀하며 밝고 화사한 느낌, 초저음의 든든한 강조와 거대한 규모 표현, 자연스럽게 울리는 맑은 소리 등의 호평이 쏟아져 나옵니다. Psi, Model X, Aether R은 스튜디오 모니터와 음악 감상용 이어폰의 특징을 모두 지니지만, 프네우마는 소리의 감흥에 돈을 아끼지 않는 매니아들에게 적합한 하이퍼 레벨의 이어폰입니다. ■



*이 리뷰는 셰에라자드의 고료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좋은 제품을 찾아서 직접 검증, 분석한 후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제가 원하는 대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점은 글 속에서 직접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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