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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예약 팁

SunRise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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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콘서트 홀에서 1위라는 Wiener Musikverein의 Große Saal. (또는 Goldener Saal)

https://www.businessinsider.com/best-concert-halls-in-the-world-2016-10?r=US&IR=T#1-musikverein-vienna-austria-1



그로서 살 2번, 브람스 홀 1번 다녀온 후에 느끼는 바가 있어서 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0. 기본적인 예매는 musikverein.at 

하지만 빈필하모닉은 https://www.wienerphilharmoniker.at/ 에서 예매가 진행됩니다.


오픈 날짜가 상당히 빡빡하게 잡히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1512.JPG

1. 무조건 Große Saal(이하 GS)만 선택하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은 브람스 홀인데 크기도 작고 GS를 그대로 축소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앞뒤에 비해 좌우 길이가 짧지 않나 싶습니다. HD600의 챔버 용적을 절반으로 줄인 것 같았습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특출난 것 또한 없습니다.


특별한 음향 설계를 느끼시려면 오직 GS밖에 없습니다.




구글 맵 후기를 보면 길거리에서 구매한 표를 사서 가보니 실망스러웠다는 평들이 많습니다.

무지크페라인 중에서도 GS는 어떠한 할인 없이 정찰제이니 좌석만 잘 고른다면 실망할 일은 없습니다.







2. 최소 KAT. 5이상을 추천드립니다.






 

 

 
Saalbuchung을 클릭하시면 좌석표를 보면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추천 좌석입니다.

인터미션 때 연주자들이 연습을 하는데 그 때 온갖 자리에 다 앉아보면서 추론한 결과입니다.  

사실 직접음과 잔향 간 미묘한 균형점을 찾는 것이 몹시 어려워서 일부러 넓게 잡았습니다.


악기의 가짓수가 적어질 수록 앞으로 가는 것이 또렷하고,

오케스트라처럼 많은 악기가 있다면 약간 뒤로 앉는 것이 조화롭습니다.








아마 3층의 추가적인 공간으로 잔향이 다른 홀에 비해 긴 것 같은데,

너무 뒤로 앉으면 저음이 길어서 별로였습니다.


참고로 대부분 단차가 없기 때문에 연주자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평균 신장을 생각해 볼 때, 꼭 연주자의 얼굴을 보고싶다면 특정 좌석을 추천드립니다.






3. 가급적 오후 6시 이후 공연을 추천드립니다.


오후 3시 30분 공연을 보면 5시 30분에 공연이 끝납니다.

그러면 그 날 일정은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90%이상 오후 6시에 문을 닫습니다.
 




저는 6일 동안 빈에 있어도 볼 거리가 많아 다 못둘러봤네요^^;

그만큼 좋은 도시이니 방문을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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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zm님 포함 7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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