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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이어폰 케이블 만들기 14년차, 이펙트 오디오는 지금도 전진 중!

루릭 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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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케이블 만들기 14년차, 이펙트 오디오는 지금도 전진 중!


"이펙트 오디오가 제품의 브랜딩 및 판매를 하도 고급지게 잘 해줘서 고맙다며 국내 판매처에게 선물한 트로피입니다."


글.사진 : 루릭 (blog.naver.com/luric)


그~ 옛날에~ 이어폰 업계에서 가격 대비 소리가 좋은 커스텀 케이블이 있다고 하여, 제가 청음 매장으로 가서 직접 사용해본 구릿빛 전선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20만원 미만이었던 듯하고, 이름이 '아레스 II'였습니다. 쫀득한 감촉의 투명 피복에 두툼한 동선을 넣어둔 이 케이블은 당시의 이어폰 기본 케이블보다도 소리 해상도가 뚜렷하게 높았고, 특유의 화려한 고음과 든든한 저음을 만들어서 인기가 좋았더랬습니다. 그래서 저도 결국 여러 개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그 때는 ConX, TermX가 없어서 같은 케이블을 2핀, MMCX, 3.5mm, 4.4mm로 모두 따로 사야 했음)



그리고 지금은... 이펙트 오디오가 한국 유저들에게만 판매하겠다며 금, 은, 구리, 팔라듐을 짬뽕한 200~300만원짜리 한정판 케이블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에디션으로다가 딱 13개만 준비했다는 IEM 케이블 '아르테미스'의 출시 행사입니다. 저는 어지간해서는 사람 많은 장소에 가지 않지만, 저에게 계속 이펙트 오디오 제품들의 리뷰를 의뢰하는 판매처에서 '어지간하면 그냥 참석하라'고 친절하게 요청해서 오게 됐습니다. (뻥)



행사 참석하신 분들이 상세한 후기를 여러 편 올려주셨으므로, 저는 행사의 후기보다는 제 두뇌에 있는 뻘생각들을 하나씩 풀어볼까 합니다. 그동안 이펙트 오디오의 케이블들을 구입 또는 정식 리뷰로 접해보면서 느낀 점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주로 이어폰을 위한 커스텀 케이블을 만드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여기까지 왔으며 앞으로도 더 커질 것이라는 사실이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펙트 오디오가 창립된 게 2009년인데 14년차가 된 지금은 금과 은을 사용하면서 각종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하이엔드 IEM 케이블 제품들을 직접 써보면 고급형 이어폰에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준다고 할 만합니다. 제 생각에는 커스텀 케이블이 또 다른 초고가 음향 기기로 정립될 만큼 소리의 수준이 높습니다. 또한, 굉장히 비싼 하이엔드 모델 뿐만 아니라 회사의 기반을 만들어주는 엔트리 모델도 품질을 상향 평준화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아레스 S, 카드모스, 에로스 S...! 모두 좋타!!)


물론, IEM 케이블 회사가 성공할 수 있을 만큼 '휴대 음향 애호가들의 수준'이 높아진 점도 중요합니다.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도 시스템을 다 갖춘 후 하나씩 업그레이드해보는 게 케이블인데, 헤드파이 분야에서도 사실상 끝판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줄질(-_-)'을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2023년 4월 22일에 한국에서 이펙트 오디오 창립자와 마케팅 매니저를 만날 수 있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이어폰 케이블'의 출시 행사를 열었더니 헤드파이에 심취해서 줄질 단계까지 도달한 사람들이 다들 참석해준단 말이죠... 저는 판매처의 어지간하면 참석하라는 친절한 초대에 이끌려서 왔지만 말입니다. (뻥x2)



아르테미스는 한국 한정판 모델이며 두 가지 구성의 선재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짙은 고동색 부분에는 금 도금 은선, 금 도금 금은 합금선이 있으며, 투명 피복 부분에는 동선, 금 도금 동선, 팔라듐 도금 동선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고.중음 영역에 금과 은의 특성이 있으며 중.저음 영역에는 동선의 흥미로운 느낌이 배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표현도 단순화된 것이라서, 따로 두 제품을 빌려서 정식 리뷰를 하게 됐습니다. 그 때 느낀 점을 요약해본다면 고음의 선명도 향상, 굵고 포근하게 들리는 저음, 평탄하며 위치가 정확히 조정되는 중음, 더욱 넓어지는 공간감 등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의 소리가 유난히 밝은 편이라면 아르테미스가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효과도 있어서 매칭이 더 쉬울 듯합니다.



이펙트 오디오의 3대 고급 엔트리 모델, 시그니처 시리즈입니다. 분명히 입문자용의 위치와 가격인데~ 제품의 패키지 구성, 디자인, 소재, 소리 품질 등을 보면 그냥 고급형입니다. (-_-)a 순수 동선 '아레스 S', 은 도금 동선 '카드모스', 순은선과 동선 혼합의 '에로스 S'는 수십 만원대 이어폰은 물론 100~200만원대 이어폰에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세 가지 모델의 소리 특징도 명확해서 선택하기도 쉬운 편입니다. 예전 리뷰의 요약 문장을 복붙해보겠습니다.


1) 이어폰의 음색을 바꾸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힘찬 소리를 만들고 싶다. 이어폰을 스튜디오 모니터링 용도로 쓰고 있다.

→ 아레스 S


2) 이어폰의 소리 해상도를 올리고 저음 타격을 단단하게 다듬고 싶다. 더욱 선명한 고음을 듣고 싶다.

→ 카드모스


3) 이어폰의 음색을 건드리지 않고 소리 해상도와 질감을 향상시키면서 공간감을 늘리고 싶다. 부드럽고 편한 느낌의 소리를 원한다.

→ 에로스 S


그래서 일반적 리뷰어인 저는 아레스 S를 샀습니다. (-_-)b



하이엔드 이어폰들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이어폰 케이블 - 케이론, 클레오파트라 II입니다.



짙은 고동색 피복의 8심 케이블인 케이론(Chiron)은 '금 도금 금은 합금선 + 금 도금 순은선'으로 만든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단어만 봐도 눈이 돌아갈 정도로 금과 은을 요리조리 혼합했는데요. 가격이 굉장하지만 그 가격에 상응할 정도로 하이엔드 이어폰의 실력을 올려줍니다. 현란한 선재 구성이면서도 기준점(레퍼런스)으로 쓸 수 있도록 소리 성향을 만들었는데, 제가 듣기에는 이어폰의 음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리 선을 굵게 만들고 해상도와 정보량을 크게 늘려서 훨씬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은빛의 클레오파트라 II는 듀얼 와이어 구조의 순은선 케이블입니다. 이 제품의 순은 선재에 대해서는 이펙트 오디오의 대표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흔히 은선은 고음이 밝게 들린다고 하지만, 이펙트 오디오에서는 보다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소리가 되도록 튜닝한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들어본 클레오파트라 II의 소리도 그러했는데... 순은선 케이블의 고정 관념을 버린다고 하겠습니다. 은선인데 소리 선이 더 굵어지며 중음(!)이 살아나고 저음은 단단한 고체 같은 펀치를 냅니다. 그러면서도 고음의 청량감이 좋고 여성 보컬과 바이올린 소리를 더 예쁘게 만들어줍니다.



어... 센츄리온(Centurion)에 대해서는... 뭔가 설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 -_-); 이펙트 오디오 제품 중 가장 비싼 모델인데 선재 가격이 올라서 더욱 넘사벽 수준의 가격이 됐거든요. 금 도금 금은 합금선으로만 8심 구성으로 만든 최강급 케이블입니다. 리뷰를 하면서 사용하는 동안 입이 떡 벌어져서 다물어지지 않는 현상이 계속됐습니다. 센츄리온을 어떤 이어폰에 연결하든 간에 청취자는 장엄한 황금빛 신전으로 도달하게 됩니다. 정말 혹시라도 구입한다면, 이 케이블 하나의 소리를 즐기기 위해서 하이엔드 이어폰을 여러 개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이펙트 오디오는 이어폰 모델도 몇 개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이아(Gaea)는 엘리시안 어쿠스틱 랩(Elysican Acoustic Labs)과 협력해서 만든 독특한 제품입니다. 이어폰 본체는 엘리시안 작품이지만 내부 선재와 이어폰 케이블이 이펙트 오디오 제품이라서 사운드의 주제가 달라졌습니다. 평범한(?) 레퍼런스 사운드가 아니라 여성 보컬을 포함한 사람 목소리에 초점을 맞춰서 케이블 선재를 조합한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타 브랜드의 여성 보컬용 이어폰들과 비교하면 가이아는 더욱 레퍼런스에 가까운 편입니다. ... 흥미롭지요? (-_-)b



왼쪽이 이펙트 오디오 마케팅 매니저인 Jordan Tan씨이고, 오른쪽은 이펙트 오디오 창립자로서 자주 한국에 날아오시는 Suyang씨입니다. 거의 4년 만에 신제품 출시 행사가 열렸는데 저도 예전에 비전 이어스 행사에서 이 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쾌활한 성격인지라 제품 발표회는 깔끔하고 빠르게 완료되었습니다. 이어폰 헤드폰의 케이블 액세서리는 아무래도 기술적 측면의 자료가 많지 않으니, 두 분이 한국에 와서 기술적으로 설명할 점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회사와 신제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참석한 분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겠습니다.



오디오 업계는 간단히 프로 오디오와 컨슈머 오디오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적 흐름을 보면 프로와 컨슈머의 비중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아시아 지역은 고가의 기기를 구입하는 컨슈머 오디오 그룹이 미국, 유럽보다 더욱 크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아시아 지역은 음악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에 수백 만원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고급 제품의 중요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한국 유저 여러분도 귀가 까다롭고 소리에 더욱 심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겠지요.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이펙트 오디오가 이어폰 케이블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왠지 비슷하게 보입니다. 이들의 제품은 미국, 유럽 시장에서도 인정 받고 있지만 아시아 시장, 그리고 한국에서 특히 중요한 IEM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선재 구성의 아르테미스도 그러한 상징이 되겠습니다.



금(골드!)의 기묘하고 신선한 소리 특징은 이펙트 오디오에게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아르테미스의 선재 기본을 보면 '금 + 은'과 '구리'인데, 여기에 금이 전반적으로 조합되면서 고유의 개성을 만들어냅니다. 단순히 전도성 수준으로 설명할 수 없는 '소리의 에너지', '고.중음의 보강 효과', '음을 더 선명하고 세밀하게 만드는 능력' 등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케이블 가격이 팍팍 올라가더라도 하이엔드 모델에서 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을 도금용 재료 뿐만 아니라 은과 혼합해서 하나의 선재로 쓰는 것도 이펙트 오디오의 주요 기법 중 하나입니다.



아르테미스는 새로운 소리를 위한 실험적 한정판 모델이지만, 그 근본에는 금은 합금선으로 완성된 센츄리온과 케이론이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내용에서도 센츄리온은 역시 끝판왕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케이론은 센츄리온보다 레퍼런스에 가까운 플래그쉽 모델이고요.



아르테미스의 소개 부분은... 제가 리뷰를 하면서 모두 조사 & 학습했던 내용이기에 고개만 끄덕끄덕하면서 넘어갔습니다. (=_=) 이 케이블의 투명 피복 부분을 자세히 보면 구리선에 코팅된 금과 팔라듐의 색깔을 볼 수 있는데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안 나오더군요. Y-스플릿과 커넥터 플러그에 적용된 티타늄과 원목 장식도 중요하지만! 저처럼 이어폰 케이블에서 시각적 즐거움을 느끼는 변태에게는 케이블 속의 오묘한 색이 더 중요하지 말입니다!!



그래도 아르테미스에 대한 모토는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이후에도 만들어질 예정이 없는 극소량의 한정판이기에... 지금 아르테미스를 구입한다면 여러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며 가치가 높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소유하는 케이블이 아니라 여러 세대가 이어받으므로 '소유의 개념이 없는 제품'이다...는 주장입니다. (잠시 얼굴에 물음표??를 띄우며 머리를 긁적이는 중)



아르테미스가 극소량 한정판이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여기에서 제가 오해한 점도 있었습니다. 13개 한정판이라길래 4심 13개, 8심 13개인 줄 알았는데 4심 10개, 8심 3개였습니다. 진짜 극소량이네요! 이후 질문 답변에서도 나왔는데, 이펙트 오디오도 선재를 주문 방식으로 공급 받으니 제품 기획 단계부터 수량과 금액을 산정해둔답니다. 금, 은, 구리, 팔라듐을 모두 사용하는 아르테미스는 선재 수량이 더욱 적었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굉장한데... 출시 할인 20%가 있으니 1주 안에 모두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4월 27일부터 판매 시작)



프리젠테이션 후에는 질문 답변이 있었는데, 현장 답변에 앞서서 다른 분들이 온라인으로 접수한 질문들을 추첨 방식으로 답변해주었습니다. Jordan Tan씨가 질문 쪽지를 하나씩 뽑아서 읽고 Suyang씨가 하나씩 답변합니다.



그 후에도 참석자 여러분들의 거수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 내용은 다른 후기들에서 잘 언급되었으니 저는 요약만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각 케이블 선재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는데 이펙트 오디오는 이 특성을 꼭 그대로 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보다는 케이블을 기획하면서 자신이 원하게 된 방향에 따라 선재 특성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블 개발 과정에서 사용하는 특정 이어폰이나 음악 장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골고루 쓴다'는 일반적(-_-) 답변이 나왔습니다.


이후 케이블 모델에서 쉴딩 기술을 쓰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퍼포먼스 측면에서 그리 향상을 느끼지 못했기에 근미래에는 쓸 예정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을 계속하고 새로운 소리에 도전할 테니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답변입니다. 아르테미스의 두 가지 선재 구성에서 극성 배치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 / - 분리가 되지만 두 가지 선재 특성이 혼합되는 영역도 있다고 합니다. 즉, 어느 쪽이든 제품 테스트 단계에서 가장 좋은 소리가 나오도록 극을 배치합니다.



질문 답변까지 끝난 후에는 경품을 건 게임이 있었는데요. 저는 판매처에서 '어지간하면 그냥 참석하라'고 친절하게 요청해서 왔으므로(뻥x3) 게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게임의 방식은 흥미로웠습니다. 완전 공정한 시스템이라는 말이죠. 참석자 여러분이 각각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퀴즈 답변 게임을 하며, 정답으로 인한 점수 뿐만 아니라 게임 진행 시간까지 정확히 기록해서 빨리 끝내는 쪽이 더 앞서게 됩니다.



이런 출시 행사에 오시면 경품의 행운이 따를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한 번씩 참석해보시길 권합니다. 이번 아르테미스 행사에서도 게임에서 고득점하신 분들에게 상품이 주어졌고, 이후 럭키 드로우에서도 이펙트 오디오에서 준비한 선물이 전달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아르테미스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아르테미스 청음 시간입니다. (-_-)... 참석자 모집 과정에서 메일로 제품 청음 순서와 시간을 묻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출시 행사 현장에서 앞에 테이블을 두고 즉시 청취해보는 방식입니다. 총 수량 13개의 한정판 케이블이라서 그렇겠지만, 청음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르테미스가 이어폰의 소리를 뿅하고 화려하게 바꾸는 게 아니라 더 선명하면서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타입이라서 단기간 청취로는 판단이 어려울 텐데요...


그래도!

특별한 케이블을 특별한 자리에서 청취해보는 경험은!

충분히 좋을 것입니다!

(라고 외친다)


"역시, 줄질 단계까지 온 분들이라서 소리에 대한 열정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행사에 참석하시면 기본적으로 사은품을 받게 된다는 좋은 소식이 있지 말입니다. 저는 이펙트 오디오에서 준비한 고품격(!) 노트와 TWG 티가 있고, 판매처에서 준비한 이어폰 케이블용 가죽 클립을 챙겼습니다. 안 그래도 제가 문구류를 좋아해서 노트와 펜을 잔뜩 사서는 고스란히 보관 중인데요. 이펙트 오디오 로고가 있는 노트는 실제로 사용하게 될 듯합니다. 그래서 현재 리뷰 중인 오디지 맥스웰과 함께 세워서 전시 중입니다.



생각해보니 이펙트 오디오 이어폰 '액시엄(Axiom)'의 패키지 박스 속에는 향기로운 티백이 들어 있었습니다. 케이블 출시 행사의 선물도 TWG 티를 챙겨준 것을 보니... 이펙트 오디오의 대표와 직원들이 모두 차를 좋아하는 게 분명합니다. (-_-)b 그리고 이들이 만드는 케이블의 소리도 각자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도 다양한 향의 케이블이 계속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이 글은 셰에라자드의 고료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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