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체험단

소니캐스트 디락 MK2, 더욱 완벽해진 음질, 내구성이 향상된 새로운 디락

KIMBBAM KIMBBAM
9250 5 33

소니캐스트 디락 MK2 / 유선, 일반 커널형


 

디락의 사운드 스타일을 잇는 진정한 후속작

2017년 5월, 국내 이어폰 시장을 휩쓸었던 소니캐스트의 디락(MK1)

소니캐스트의 화제작 디락은 작년(2017년) 5월 등장해 국내 이어폰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동가격대에 볼 수 없는 뛰어난 음질이 그것인데 가격이 낮기 때문에 폄하하는 유저, 혹은 자신들의 장사에 방해가 될까 안좋은 소문을 퍼트리는 업자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슈를 몰고왔던, 주목받은 이어폰입니다. 그러나 디락은 내구성에 있어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소니캐스트는 발빠르게 대응, 작년 말 내구성과 음색을 변경한 디락 플러스가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밸런스가 틀어지는 불량이나 선꼬임이 풀리는 불량이 발견되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플러스

디락 MK2는 이러한 기존 제품들의 품질 문제를 한층 더 개선하면서 먼저 출시했던 디락(MK1)의 사운드특징을 계승, 보완한 제품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디락 플러스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락 플러스에서 발견 되었던 선꼬임 문제나 밸런스가 틀어지는 문제를 개선했고 디락의 사운드에서 일부 대역을 억제, 강조해 사운드의 토널 밸런스가 더욱 좋아졌으며 전반적인 해상력이 높아지는 등, 음질도 더욱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디락 MK2가 어떤 제품인지, 기존 제품들에 비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품 사양 : 단일 드라이버로 고해상도 재생이 가능한 SF드라이버

소니캐스트 SF드라이버

디락이 뛰어난 음질을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SF드라이버 때문입니다. 기존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가진 한계를 개선한 드라이버로, 삼중 적층된 진동판으로 진동판의 강성을 높였고 외자형 네오디뮴 마그넷을 사용해 더욱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분할진동을 잘 조절함으로써 35000Hz에 이르는 초고해상도 재생이 가능하며, 이는 실제 사람의 가청주파수 재생을 원할하게해 실질적인 음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디락 MK2는 전작인 디락과 디락플러스와 마찬가지로 SF드라이버를 사용, 35000Hz에 이르는 고해상도 재생능력을 보유합니다. 또한 덕트가 없는 완전 밀폐형으로 설계된 덕에 소음의 차단능력이 우수하고 누음이 없습니다. 1.2m의 트위스트 케이블을 사용하며 원버튼 리모콘을 채택해 손쉽게 통화가 가능합니다.

패키지 : 디락을 계승, 발전시킨 발전형 패키지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디락 MK2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전작인 디락과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전반적인 요소들이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입니다. 구성품이 이어폰 본체와 사용설명서가 전부이기 때문에 기존 디락의 패키지와 비슷한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패키지 내부와 구성품은 아주 단촐합니다. 특정 가이드로 고정되는 것이 아닌, 불투명한 비닐안에 구성품이 들어있는 타입이며 포함된 구성품은 디락 MK2 이어폰 본체와 여분의 이어팁 2쌍, 사용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디락 플러스에서 제공되었던 캐링케이스나 고정용 클립이 빠진 대신 가격이 39800원으로 저렴해졌습니다. 캐링케이스를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필요없는 유저들에게 좋아 보입니다.

제품 디자인 : 케이블과 색상을 제외, 디락 플러스와 동일한 디자인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디락 MK2의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디락 플러스와 같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전작인 디락의 구조상의 단점을 개선했던 디락 플러스와 거의 차이가 없으나 케이블의 재질이 바뀌었고 디락 플러스에서 발견되었던 문제점인 습기로 인한 밸런스 틀어짐을 해결하기 위해 하우징 내부의 구조가 변경되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색상은 디락 플러스와 달리 은은한 실버 색상으로, 튀지않고 은은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락 MK2의 하우징은 CNC가공된 알루미늄 재질로, 디락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두개의 부품이 앞뒤로 연결되는 구조이며 각각의 재질감이 달라 지루함을 피했습니다. 하우징 부분의 마감은 디락 플러스에 비해서 조금 더 발전한 듯 합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디락 MK2의 하우징에는 어디에도 덕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차음성이 폼팁까지 사용시 대단히 뛰어나며, 소음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아 조용한 곳에서 사용시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제작자이신 이신렬박사님의 말에 따르면 덕트가 없어 더욱 고급스런 저음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반면, 덕트가 없다는 점 때문에 이도 압력이 해압되지 않아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디락 플러스가 천 재질의 필터를 사용했던 것 과는 다르게 디락 MK2는 메탈재질의 필터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디락 플러스에서 발견되던 습기로 인한 밸런스 틀어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장치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전작에서 역시 밸런스 문제를 겪지 못했기 때문에 해당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이 문제가 커뮤니티에서 상당히 이슈였고 소니캐스트도 이를 인지했을 것이므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소니캐스트 디락 MK2

디락 MK2는 앞서 설명했듯이 케이블의 재질을 제외한 외형 디자인은 디락 플러스와 동일합니다. 내구성이 좀더 보강되었지만 겉으로 보기에 동일한 원버튼 마이크, 실버로 색상이 변경된 Y자 분기점의 알루미늄 부품, 마지막으로 ㄱ자 케이블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디락 플러스는 1차 물량분이라 케이블의 링 부분이 빨간색인데 현재 판매되는 디락 플러스와 디락 MK2는 모두 블랙입니다.

케이블의 차이는 반드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데, 선풀림이 다소 발생했던 디락 플러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디락 MK2는 아예 처음부터 케이블 양쪽을 붙이고 꼬았다고 합니다. 한눈에 보기에도더 촘촘하게 꼬여졌으며 아주 일부분 들뜬 부분이 있었지만 디락 플러스에 비해 확실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질역시 무광에 더 부드럽게 바뀌어 심미적으로도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착용감은 이어폰의 유닛이 작은데다 모난 부분 없이 동그랗게 처리되어 있어 상당히 편합니다. 일반적인 착용과 오버이어 착용 모두 가능하며 오버이어로 착용시 터치노이즈가 완전히 제거되지만 마이크의 사용이 애매하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덕트가 없다는 특징때문에 전작부터 이도내 압력에 대한 컴플레인이 많았었는데 디락 MK2역시 덕트는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해당 문제도 동일하게 존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착용할 때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구부려서 착용하거나 폼팁을 사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이므로 압력에 민감하지만 꼭 디락 MK2를 사용하겠다는 분들은 위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니캐스트 디락 MK2

결론적으로 디락 MK2의 디자인은 디락 플러스와 외적으로 거의 동일하지만 색상이 실버로 변경되어 차이를 두었으며 필터에 습기가 차 밸런스가 틀어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유닛의 하우징 내부 구조와 필터가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케이블역시 선이 풀리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아예 선을 붙여서 꼬아버렸고 기존보다 더욱 촘촘히 꼬아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즉 디락 플러스와 비교할 때, 눈으로 보기에 커다란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기존의 문제점들을 세심하게 살펴 개선한 디자인이라 결론지을 수 있겠습니다. 디락 MK2와 디락 플러스/돌피니어와의 전반적인 비교는 아래 글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디락 MK2, 디락 플러스와의 외형/사운드 비교

디락 MK2와 디락 플러스는 색상과 약간의 재질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외형 디자인이 같습니다. 디락 ...

wlstjr201.blog.me

디락 MK2, 돌피니어와의 외형/사운드 비교

오늘은 SF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이어폰, 돌피니어와 디락 MK2를 간단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돌피니어는...

wlstjr201.blog.me

디락처럼 재미 있는, 그러나 더 깔끔해진 사운드

디락(MK1)과 디락 MK2의 사운드 비교 그래프 (하만타겟 기준)

디락의 사운드 컨셉은 원음에 가깝게 재생하면서도 밖에서 자주 사용되는 이어폰 특성을 고려해 저음을 다소 강조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디락 MK2는 기존 디락의 사운드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전작보다 더욱 개선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음색적인 면에서 중저음이 감소해 강한 비트감을 유지하면서도 음을 어둡게 만들지 않고 깔끔하게 들려주며, 중음이 약간 증가해 더욱 선명한 보컬와 악기를 들려줍니다. 개인적인 취향에는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하만타겟에 매우 가까운 원음에 가까운 음색이면서 극저역만 절묘하게 강조한 매우 잘 튜닝된 완성도 높은 사운드입니다.

고음은 SF드라이버 답게 초고역까지 매우 깔끔하게 잘 재생하며 탁 트인 공기의 느낌과 세밀한 뉘앙스의 표현이 뛰어납니다. 높은 고역에 약간의 강조가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강하게 부스팅되지 않아 쏘는 느낌이 없으며 치찰음역시 느낄 수 없습니다. 해상력은 기존 디락보다 더욱 좋아졌다는 느낌으로, 약간의 입자감이 느껴졌던 디락에 비해 더 섬세하게 발전했습니다.
중음은 디락에 비해 아주 약간 강조됨과 동시에 중저음이 감소되어 보컬이 더욱 선명하고 깔끔해졌습니다. 디락은 중저음의 영향으로 중음의 느낌이 다소 무거워 남성 보컬이나 첼로에 더욱 잘 어울렸다면 디락 MK2는 남/여 보컬을 가리지 않고 중립적이고 정확합니다.
저음이 개인적으로 정말 발전했다고 느끼는 부분으로, 기존 디락의 저음이 중저음까지 다소 두텁게 강조되어 전반적인 음을 무겁게 만들었지만 디락 MK2는 중저음의 감소로 전반적인 음의 무게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동시에 극저음은 여전해 강한 비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퍼지는 듯 했던 디락에 비해 더욱 단단해지고 저음의 해상력 역시 향상되어, 다소 약점으로 지적되던 기존 디락의 저음을 강점으로 바꿨다는 생각입니다.

디락 MK2는 중-고음은 하만타겟에 매우 부합해, 원음에 가까운 재생을 보여주면서도 외부의 소음으로 저음이 소실되는 야외에서의 환경을 고려해 극저음이 강조된 음색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토널 밸런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해상력까지 더욱 향상되어 음질적으로 제가 들어본 어지간한 고가 이어폰들도 디락보다 확실히 음질이 좋다고 할 제품이 별로 없을 정도입니다(과장이 아닙니다). 가격이 낮다고 평가절하 당하기에 아까운 제품으로, 일부 유저들이 음색 취향과 음질을 혼동해 디락을 까내리는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디락 MK2는 올라운드로 어느 곡에나 잘 어울리는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며 강한 저음이 필요한 EDM이나 힙합에서도 마스킹없이 선명하게 비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저음이 매우 세개 울렸으면 좋겠다거나 혹은 반대로 여성 보컬을 맑고 투명하게 듣고싶은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유저들이 좋아할 사운드입니다. 물론 아웃도어에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즐기고 싶은 오디오파일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더욱 완벽해진 음질, 내구성이 향상된 새로운 디락

소니캐스트 디락 MK2

오늘 리뷰는 칭찬이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디락의 사운드는 MK2에 들어서서 더욱 완벽에 가까워졌음에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지적되던 내구성 문제가 이번에는 확실히 해결되어 또다시 디락의 가치가 평가절하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대중들에게 좋은 음질의 이어폰을 제공한다'는 디락의 목표가 실현되어 대중들이 좋은 사운드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저는 디락 MK2를 저렴한 가격에 좋은 음질을 경험하고 싶은 모든 유저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디락 MK2는 리얼사운드 얼리어댑터를 통하여 소니캐스트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블로그 원문 : http://wlstjr201.blog.me/221266800908

신고공유스크랩
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5명이 추천

댓글 33

댓글 쓰기
profile image
얄포가 음질로는 원톱이라 생각했는데
디락 플러스를 처음 듣자마자 기준이 바꼈었습니다

이번 디락mk2도 기대가 큰데
우선 초기 유저들의 품질 평가를 지켜보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디락은
가격이 너무 낮게 출시되어 독이 되는 케이스 같습니다

같은 음질에 디자인,마감,패키지만 신경쓰고
돈 백 단위로 나와야 열광하려나요...

가격과 음질은 어떠한 상관 비례관계가 없음에도
너무 저렴하게 내놓으니 좋은걸 못 알아보는...

화질은 누구나 쉽게 구분이 되는데
음질은 신경쓰고 돈좀 투자해서 듣는다는 사람들도 모두 구분을 잘해내는 것은 아니니
안타까운 부분이네요
00:31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명지광
음질은 화질보다 기준이 어떻게보면 애매하기도 하고 심리적인 요인에 크게 영향받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싼 이어폰을 가진 사람들이 저렴한 주제에 음질이 더 좋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기도 하구요. ㅠ
01:23
18.05.03.
profile image
돌피니어도 가지고 있는 김뺌님에게 질문하고 싶은데 mk2도 함께 소장할 가치가 있을 까요?
01:18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토실토실
서로 지향하는 음색이 달라서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아웃도어는 mk2로, 인도어에 보컬위주 감상할 때는 돌피니어를 쓰고 있습니다 :)
01:20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흠.. 댓글 감사합니다 좀만 고민 더 해봐야겠군요
01:22
18.05.03.
profile image
토실토실

디락 플러스 mk2의 제품도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눈팅했는데, 그걸 기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물론 가격은 1~2만원 더 비쌀 거 같은 느낌이지만요..

02:12
18.05.03.
터럭
오호.. 그게 좀더 돌핀이어밸런스와 비슷하겠군요..
02:56
18.05.03.
profile image
후대장

EQ에 중독된 영향이 커서 여러 항목 중 착용감과 조작 편의성을 우선으로 보는 편이라서인지, 음색 균형이 좋다는 돌핀이어가 별로 끌리지 않더군요. 이도가 좁은 편이라 노즐 지름이 얇고 길이가 5mm이상, 이어가이드 부분은 좀 더 유연하기를 바라는거죠.

제 취향보다 약간 어두운 음색이지만 귀에 안착이 잘되는 EN1이나 주사용 제품인 SE425 (중고)를 구매한 이유입니다. 소리는 EQ로 좀 주물럭~~ 이어팁은 쟁여놓은 포낙 소팁과, SE425에는 길이 14mm, 끝지름 6mm로 길고 홀쭉한, 컴플라이 P Series중에서도 Small (Slim)으로~

07:35
18.05.03.
디락을 처음 들었을때의 느낌은
저음은 좀 퍼지는듯하여 취향이 아니고 중고음은 너무 가늘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취향으로 볼때에는 sf제품중 돌핀이어의 튜닝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중저음을빼고 중음을 강조하고 고음에 살짝 강조를 두었다는 말씀을 보니
제가 아쉽다고 느꼈던 부분이 모두 어느정도 개선된 물건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4만원이면 사실 분리형케이블아니어도 편히 쓸수있는 가격대인데
쿼빗4를 지인에게 걍 줘가지고
쿼빗4하나 더 살까 하던차에 그건 한번 들어보았으니
요쪽이 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2:44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후대장
말씀대로 디락/디플이 중음이 가늘어 존재감이 약한 부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근데 돌피니어랑 비교하면 여전히 적은편으로 들리긴 합니다ㅋ
저도 쿼드비트4 좋아하긴 하지만 mk2쪽을 더 추천드립니다.
11:34
18.05.03.
profile image
성능 관점에서는 완성된 이어폰인 듯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너무 저렴하게 나와서 까를 만드는 듯 하네욬
12:07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회원
ㅎㅎ 어쩔 수 없는 반응이죠. 사람의 심리가 그렇다보니.... 그냥 SF드라이버 이용한 비~싼 제품 하나 나와줘야 할 것 같아요ㅋ 다른건 모르겠지만 내구성만 좀 확실히 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
14:02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소리 튜닝을 포함해서, 케이블 마감/재질, 터치 노이즈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8mm 드라이버 사용 제품 중에서는, Opus2가 제 취향에는 아직은 가장 낫다 싶어요. 그 다음은 디락 플러스..
물리적인 구조나 착용감 등은 쉽게 고쳐지는 게 아닌 반면, 상대적으로 음색은 EQ 약간으로 쉽게 바뀌기도 하니까...
14:29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터럭
사실 디락mk2는 이제서야 외적인 완성도가 올라오는 수준이라 전작들이 아쉽긴 합니다. ㅎㅎ
14:33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뭐... 듀만콘댐의 허우대(만 멀쩡한 거)에 비하면 아쉬운 거지만, 그 정도 가격대에서는 괜찮은 편이라고 봅니다. 비교 우위로 추천할만한 제품이 그다지 생각나지 않는...
14:39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터럭

가격대로 따지면 솔직히 4~10만원 사이에서는...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지만 디락 MK2보다 좋은 이어폰은 없을 것 같습니다. 디락 시절에는 쿼빗4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MK2와서는 뭐... OP.2나 돌피같은 동급은 있겠네요.

14:41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원래의 디락 쪽이 5~6 kHz음압이 더 높은데, MK2가 더 자극적으로 들리더군요. 극저역~저역을 덜고 중음역을 +하면서, 주변부에 마스킹되었던 소리들이 베일을 벗은 느낌..
14:46
18.05.03.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터럭
기음이 증가하니 배음도 덩달아 강조된 느낌인 것 같습니다 ㅋㅋ 디락 들을때는 고역이 자극적이란 느낌을 거의 못받았거든요. 말씀대로 중저음이 감소된 영향도 있을겁니다.
14:57
18.05.03.

종일 디락 mk2와 sony N3ap를 돌려가며 듣고 있는데... 저음이 강한 N3보다 디락이 저음이 적당한듯 하구요... 중고음도... 디락이 좋은데... 초고음 영역이 몬가 빠진듯 하네요... 덕분에 공간감도 적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에어컨 틀고 음악틀어놓은 느낌...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좋은 제품 같습니다. 완전밀폐형은 처음이라 뺄때 뽁소리 나는 느낌은 좀 이질적이기는한데... 일단 사운드는 합격점이네요. 익숙해지면 N3내어 놓아도 될정도로...ㅎㅎ 
팁이 1쌍만 와서 일단은 폼팁을 쓰고 있는데 이정도 사운드면 지금 가격의 2~4배정도로 가격대를 정해도 될듯 합니다. 고음부가 좋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해상력이 약간 않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고음부 평가하는 클래식 곡이 있는데 Vivaldi Four Seasons (Europa Galante, Opus111) La Primavera - I. Allegro 입니다. (사계중에 녹음이 잘된 좋은 음반은 아님...)29초 부분부터 바이올린에 현을 댈때 튕기는듯한 사운드가 들리는데, 분명하게 들리는 제품이 있는가하면 잘안들리는 제품이 있는데 디락 mk2는 약하더군요. 
저음도 좀 있어서 저음을 싫어하는 분은 디락 플러스 mk2를 기다리시면 될듯하구요. 저음 부분은 저는 적당한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것은 양념이 적다는...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사운드라는 점입니다. 자극적인 부분이 없는...몬가 시그니처가 있는것이 재미난데 그런것이 없이 담백한 사운드를 내주는점이 아쉽군요.  좀 답답한 사운드라서 그런지 클래식에는 잘 안어울리는듯 합니다. 제가 U자형 사운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고음부가 약간 아쉬운 느낌이에요.. 디락1을 들어보지 못해서 나아진점은 모르겠구요.

14:11
18.05.04.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예림이아빠
자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고역의 해상력을 좋게 들었던 이유는 바이올린의 끝마무리? 배음과 관련한 처리에서 좋다고 느꼈고 특히 9-10k부근의 사운드(하이앳같은) 재생능력 때문이었는데 말씀하신 튕김이 어떤 소린지는 들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해상력 문제일 수 있고 아니면 특정 대역의 딥이나 피크에 의한 영향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해상력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재생해내는 음의 표현을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인데 음색에 따라서 덜 강조되어 들릴 수 있는데, 예를들어 얄포의 경우 8k 대역이 억제되어 특정 소리가 덜 강조되기는 하지만(작게 들리지만) 소리를 키워보면 소리 자체는 정확하게 표현해주고 있거든요. 제가 말씀드리는 해상력의 정의가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
01:52
18.05.05.
profile image

리뷰 잘 봤습니다^^ 말이 필요 없네요 명불 허전 디락 시리즈 중에 가장 취저 이군요^^ 
처음 디락 시리즈 나왔을 때 현타가 왔다가 시간이 지나고 사그러 들었는데 mk2 들어 보니 다시 현타가;;; 디락은 지난 시리즈 처럼 들으면 들을수록 좋네요 아웃도어에서 질 좋은 저음 펀치감은 초고가 이어폰 에서도 보기 힘들 만큼 완벽한 저음 이네요 저 한테는ㅎㅎ이 음질에 이 가격 이라니;;; 다른 컬러도 발매 예정 이란 글을 봤는데 더 사야 겠습니다 컬러 별로ㅋ 앤쏘

19:40
18.05.05.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drugker
감사합니다 :) 사운드로는 가격과 상관없이 매우 뛰어난 만족스런 이어폰이었습니다. 저역시 현타...랄까요? 굳이 비싼 가격대의 이어폰을 구매할 가치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컬러는 레드도 나온다고 들었는데 전 레드를 좋아해서 +_+
00:58
18.05.06.
profile image
KIMBBAM
허걱 레드 에디션 이라니~ 저도 레드 참 좋아하는 데요ㅎㅎ 제가 한번 또 사보겠습니다~ㅋㅋㅋ
02:01
18.05.06.
profile image

안녕하세요! 자세한 평가를 남겨주셔서 한번 여쭤보고자 댓글을 남겨봅니다.  
 그동안 만날 5천원짜리 아이리버 이어폰이나, 폰 바꿀시 동봉되는 이어폰들만 써오다가 이번에 한번 이어폰을 사볼까 생각중인데, 제로오디오 dx220이랑 디락 mk2 중에 고민중입니다. 아직 학생이다 보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나중에 후회할 것 같지 않아서요. 
  
 제가 즐겨듣는 음악 장르는 피아노와 중에서 고음 사이? 부분 음악들입니다. 부디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00:44
18.05.08.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괴력난신
가격대를 어디까지 생각하시나요? 디락 mk2는 중음이 특별히 뛰어난 이어폰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피아노를 즐겨 들으시면 돌피니어를 추천드립니다.
00:53
18.05.08.
profile image
KIMBBAM
7만원..까지 생각해봤어요! 그렇지만 제로오디오와 디락mk2 중 어느것이 나을 것 같은지 알려주실 수 있으시나요?
13:32
18.05.08.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괴력난신
제로오디오 제품은 제가 직접 들어본것이 아니기에 무엇이 더 좋다라고 비교하기가 애매하네요ㅠ 리뷰어들 평가를 확인해보니 거의 비슷한 성향이지 싶은데 디락mk2쪽이 중저음이 낮아 피아노쪽은 더 맑게 표현될 것 같습니다
13:54
18.05.08.
profile image

더 좋아졌는데 가격이 내려가서 정말 놀랬어요.. 정말 어메이징!

17:22
18.05.09.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리카울
디락플러스에 비해 구성품이 그만큼 빠지긴 했지만, 좋습니다 ㅎㅎ
19:41
18.05.09.
디락2를 청음해보니 보컬 표현 , 악기와 중음쪽 선명도? 명료도?가 살짝 아쉽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5만원도 안되는 가격을 가진 이어폰들 중에서는 최고라 생각하네요. 리뷰 잘보고갑니다.
23:11
18.05.09.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나만의하쿠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음 양감이 있는 점 때문에 돌피니어나 얄포같은 이어폰에 비해 중음이 좀 아쉬운 편이죠. :)
23:42
18.05.09.
KIMBBAM
그리고 가격을 떠나서 디락2보단 535LTD를 플2로 더 재밌게 들었네요. 해상력? 스테이징? 악기표현 에선 극저음만 강조된 디락과 다르게
저음이 보컬과 섞여서 백킹 느낌은 못들었고 하이헷이 뒤에서 들리는 느낌도 들었네요.ㅎㅎ V20 과 플2 중 어느것이 음질에 성능이 더좋은건지는 잘모르겠더군요.ㅜ ㅜ
12:01
18.05.10.
profile image
KIMBBAM 작성자
나만의하쿠
플2면 플래뉴2이실텐데, 측정상으론 당연 플2가 우위에 있지요 ㅎㅎ 재미있게 듣는건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인데요 뭘 ㅋㅋ 저도 535는 괜찮게 들었습니다
13:35
18.05.1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