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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파워풀한 사운드의 매력,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디붐 파워 후기

크라이드 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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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입니다.
저같은 집돌이도 더위에 못 이겨 밖으로 나갈수 밖에 없는 계절이죠.
(4계절중 여름을 제일 싫어합니다. 더위, 냄새, 벌레... ㅡㅡ;;;)
이렇게 야외로 놀러 나가는 일이 많은 시기에 다들 보통 뭘 가지고 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필수품으로 스마트폰, 슬링백, 이어폰이나 스피커는 필수로 챙겨갑니다.
스마트폰이야 필수고 슬링백은 간편하게 필수품들 챙길때 유용하고 
이어폰이나 스피커는 그늘진 자리나 쉴수 있는 곳에 앉아서 음악감상할때 사용하죠. 

이번에 리뷰해볼 가우넷의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디붐 파워]는
지금처럼 더운 여름철에 야외에서 빛을 발하는 제품입니다.
최대 105W의 고출력과 6개의 스피커, 360도 서라운드 입체사운드,
그리고 IPX6 방수를 지원하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 손안에 있다면
야외에 나가서 여가를 즐기는 재미가 한층 더해지지 않을까요?



 

■ 패키지 구성

 

디붐 파워의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블랙 계열의 색상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패키지를 어두운 블랙 계열의 색상으로 통일함으로써 러기드 스피커로써의
강인함을 표현하고자 한게 아닌가 싶은데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측면에는 디붐 파워의 스펙과 360도 서라운드 사운드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부분들은 105W의 최대출력, 6000mAh의 배터리 용량, 더블업 페어링,
실크 고음 트위터 같은 특징들이 눈길을 끄네요. 디붐 파워의 자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부 패키지 박스안에는 두개로 분리되어 있는 패키지가 보입니다.
큰 패키지에는 디붐 박스 본체가, 작은 패키지에는 기본 구성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작은 패키지에 들어있는 기본 구성품들입니다.
스트랩과 aux케이블,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큰 패키지에는 디붐 박스 본체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첫 인상은 그냥 묵직합니다. 
일반적인 보급형 블루투스 스피커는 다들 무게가 경량이거나 경량화를 목표로 하는것에 비해
디붐 박스는 포장을 뜯기도 전이지만 들자마자 그냥 묵직하고 단단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 디자인 및 특징

앞서 설명한대로 디붐 박스의 첫 인상은 '묵직하고 단단한 벽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20cm에 가까운 길이와 770g의 다소 묵직한 무게는 단단한 재질감과 함께 튼튼한 느낌을 줬습니다.
그리고 그런만큼 소리 자체의 퀄리티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스피커를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무게가 묵직한게 대부분 좋다는 유저분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디붐 파워를 들어보자마자 순간 '이거 좋은 제품인가?' 내심 흡족해했네요. ^^
(파워 서플라이와 스피커는 무거울수록 괜찮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합니다.)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전체적으로 곡선 처리가 되어 있어서 쉽게 싫증나지 않을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모서리 부분은 음파의 [회절현상]을 막기 위해서 둥글게 처리했다고 하는데 
음파가 각진 모서리에 부딪혀 왜곡되는 소리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하는군요.

고무 재질로 된 부분은 제품 본체의 측면부를 밴드처럼 전체적으로 감싸고 있어서
외부에서의 강한 충격이나 자잘한 스크래치등에 강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스펙을 보면 6피트(약 183cm)의 높이에서 낙하 테스트를 거친것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확실히 러기드 제품으로써의 기본기는 어느정도 충실하게 갖춘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디붐 파워의 측면에는 스트랩 고리를 장착할수 있는 스트랩 홀더와 각종 입출력 포트를 덮고 있는
고무 재질의 방수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수캡은 벗겨내기가 매우 힘들게 되어 있는데
일단 고무 재질인데다가 손톱으로도 쉽게 방수캡의 윗부분을 빼낼수가 없을만큼 밀착력이 강해서
벗겨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수캡의 윗쪽 끝 부분에 조그마한 고리를 달아서
한번에 쉽게 벗겨낼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사용하기가 훨씬 편리했을것 같습니다.
(USB포트, 마이크로 5핀 포트, AUX포트순입니다. TF 메모리도 지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디붐 파워 상단에는 컨트롤 패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버튼 디자인은 매우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더블 페어링 버튼을 빼고는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만큼 크고 단순한 양각 타입의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충전은 동봉된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까지는 평균 3시간반에서 4시간
가까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충전중에는 5개의 파란색 LED가 깜빡이면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줍니다.

 

 

디붐 파워는 IPX6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그래서 물이 묻거나 가볍게 적셔지는 수준 정도로는 별 이상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급형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실크 고음 트위터를 장착하여
고음의 퀄리티를 크게 높였습니다.  저음을 담당하는 베이스 패시브 라디에이터와
중음역대는 물론, 전체적인 소리의 밸런스를 담당하는 풀레인지 스피커, 그리고 고음을
담당하는 실크 고음 트위터가 기기의 양쪽 방향으로 각각 2개씩 장착되어 있어서
총 6개의 드라이버 유닛이 디붐 파워의 소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신 DSP 칩셋이 사용되어 손실 압축 영역까지 복원 및 CD 음질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며 왜곡이 적은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디붐 파워는 일반적인 페어링뿐만 아니라 더블업 페어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한대의 디바이스에 2대의 디붐 파워를 연결해서 사용할수 있다는 얘기죠.
가지고 있는 디붐 파워가 한대뿐이라 실제로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대신 NFC 페어링
지원하는지라 퇴근후 스마트폰만 올려놓으면 바로 음악감상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청음 및 총평

디붐 파워 사운드 재생 영상(half pipe)

가우넷 디붐 파워 사운드 재생 영상입니다.

www.youtube.com

디붐 파워 사운드 재생 영상(marigold)

가우넷 디붐 파워 사운드 재생 영상입니다.

www.youtube.com

디붐 파워의 사운드 재생 영상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녹화한거라 실제보단 조금 먹먹하게 들리는 영상이지만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출력이 높고 소리의 선명함이 괜찮은 수준임을 알수 있습니다. 
특히 높은 출력에서도 먹먹하거나 지저분한 느낌없이 단단하고 밀도감 있게 전달되는
저음의 느낌과 실크 트위터를 통해 선명하게 전달되는 고음의 명료함은 전작인
디붐 파티나 붐박스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임을 느낄수 있었네요.

다만 중음역대, 특히 보컬의 소리가 여전히 좀 밀리는 편이라 그게 아쉽긴 했지만
마스킹의 정도가 심한 편은 아니며 중음 대비 저음과 고음이 좋아서 묻히는 것일뿐,
중음 자체의 소리도 나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밸런스적으로도 적당한 수준의 사운드
라고 느꼈습니다. 강 V자형 소리에 가까운 성향이지만 인도어와 아웃도어 모두에서
충분히 즐길수 있는 수준이며 핸즈프리 기능과 보조배터리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다방면으로 사용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이상 가우넷 디붐 파워 블루투스 스피커의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티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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