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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형보다 나은 아우,수월우 크레센트

괴수대백과사전 괴수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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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했어요.

긴장감이 넘치는 가열찬 소리의 수월우 아리아는 마지막 열기를 태우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원한 단비같은 소리의 이어폰이랄까?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던 수월우 아리아의 새로운 동생 크레센트는 과연 어떤 소리인지,너무 궁금했어요.

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자의 크기는 쫘~악 편 성인의 손바닥 정도?되는 사이즈이며 두께는 손가락 두마디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기존에 수월우 아리아와 같은 상자를 사용을 하고 있으며 하단에 MoonDrop Crescent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요.

역시나 하단에 스티커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동일한 박스를 사용을 하는군요.

밀봉스티커를 떼서 아랫쪽 부분을 열어주시면 됩니다.

내부에도 전작인 수월우 아리아와 완전히 동일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다른점은 바로 구성품에서 시작이 되는데요.

전작인 아리아는 비닐안에 이어팁이 들어 있었는데요.
이번 크레센트에서는 사이즈별로 보관이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수월우의 각인이 있는 파우치가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월우 QR코드와 설명서가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간단한 기본 사용법등이 적혀있으나...대부분의 공정을 수공으로 하는 제품의 특성상 보관법을 상당히 강조를 하는 느낌의 설명서입니다.

일단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체형 케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작자의 의도를 고스란히 느낄수가 있는 일체형 케이블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4N OFC 고순도 리츠선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방탄소재로 만들어진 견고한 외피로 보호를 하고 있답니다.

케이블의 길이는 총 1.2미터입니다.

유닛부에는 영어로 크레센트라고 영어로 각인이 되어 있는데요.

전작인 아리아의 플러그 부분과 같이 좀 더 신경을 써서 각인을 했으면 모르겠으나,음..........ㅋ

케이블 연결부에 보시면 홈이 파여있는(사진의 화살표.)부분이 좌측이구요.
홈이 파여있지 않은 부분이 우측유닛 되겠습니다.

고음역에도 일정 부분 기여를 한다는 댐퍼는 금속의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요즘은 흔히 보기가 힘든 재질이죠.

3.5mm 언밸런스 금도금 플러그 입니다.

일전에 수월우 아리아에는 플러그에 수월우 로고가 한문으로 각인이 되어 있었는데요.

크레센트에는 각인이 되어 있지가 않습니다.

유닛부의 후면에는 에어덕트가 있습니다.
사실 이 에어덕트로 인해서 저역대가 좀 더 풍성하지 않을까 기대를 했던 아리아에서는 못느꼈던 풍성한 저음부를 크레센트에서는 확실히 느꼈습니다.

저는 수월우 아리아를 주변에 많은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을 했어요.

긴장감이 넘치는 반응과 놓침이 없이 고스란히 표현을 해주는 소스들,무엇보다 고음의 넘치는 표현력은 저 혼자만 느끼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컷기 때문인데요.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선물을 해주고,어린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기에 아주 살짝 부담이 가는 가격대인건 어느정도 사실이었죠.(물론 음악을 들었을땐 수긍이 가는 가격이지만 말이죠.)
확실한 대안이 될수가 있을지 꽤나 기대가 컷던 수월우 크레센트였어요.

수월우 크레센트의 소리를 느끼기 위해서 저는!!!제가 가진 앰프와 DAP을 모두 사용을 했습니다.

각각의 DAP들과 AMP를 연결을 해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소리를 글로 풀어볼까 하는 마음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끼는 소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래도 사용을 하는 소스기기나 듣는 음원에 따라서도 달라짐을 인지를 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역대의 경우는 기존에 수월우 아리아에서 느꼈던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풍성하다고 표현을 하는게 맞는건지 퍼진다고 하는게 맞는건지 글을 쓰는 지금도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아리아에 비해서 꽤 풍성해진 저음부"라고 글을 남기겠습니다.

여전히 꽤나 빠른 반응력을 지닌 수월우 크레센트라서 잔향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답답하거나 꽤 딥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리아와는 다른 저음 표현력으로 인해서 생성이 되는 풍성한 느낌의 저음은 확실히 아리아보단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킥드럼의 표현력.

물론 타격감이 넘치는 편은 아니었으나,깊이감이 있게 울려주는 표현력이 꽤나 사실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입니다.

락음악을 중심으로 감상을 하는 제 경우는 중음이라고 해야 겨우 베이스기타 정도인데요.
대부분 세션이나 멤버들의 각각의 연주가 아니면 베이스기타를 느끼기가 상당히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월우 아리아의 경우는 상당히 타이트한 속주의 표현력이 마음에 들었구요.
저음부가 칼같은 반응의 덕분인지 잔향이나 풍성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은 덕분에 베이스기타의 연주를 오롯이 느끼는데 아~주 좋았어요.

역시나 비슷한 느낌의 수월우 크레센트지만 저음부의 표현력에서 생긴 음색의 영향인지 약간 소리가 코팅이 된 느낌이랄까?
묵직하고 깊이감이 있으며 기타줄이 튕져질때의 느낌까지도 상당히 잘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보컬의 경우는 쏘는 느낌이나 치찰음은 어떤 소스기기에서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높은 위치까지 오르는 느낌은 아니나 백킹이 없이 적절한 포지션에서 준수하게 재생을 해줬습니다.

저음부가 전작에 비해서 부스팅이 되면서 만들어준 특유의 음색,그리고 중심을 잡아준 덕분인지 수월우 아리아에 비해선 자극적인 느낌의 고음부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혹자들의 경우는 이 부분이 좀 아쉬움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심벌이나 하이햇의 표현력 역시도 사실적이며 찰랑거리는 맛이 꽤 일품이었으며,장사익과 친구들에서 해금을 담당하신 하고운님의 가슴을 후비는 해금의 선율은 여전히 수월우 크레센트에서도 충분한 매력이었고,고스란히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아니,수월우 아리아와 동일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만 늘어난 저역대로 인해서 그것이 좀 정제된 느낌이랄까?

저는 그렇게 느꼈으며,오히려 어느정도는 귀에 자극이 없이 좀 더 크레센트를 오롯이 느낄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위에도 언급을 했지만 수월우 아리아는 제겐 올해 최고의 이어폰이었구요.
주변분들이 귀찮을 정도로 극찬을 했던 이어폰입니다.

그럼에도 살짝 아쉬웠던 저음부가 풍성해졌고,날카롭고 자극적이지만 매력이 넘쳤던 고음부를 정제해서 밸런스가 훌륭한 올라운드 이어폰으로 만들어낸 수월우 크레센트.

황동 풀메탈 하우징으로 더욱 멋스러워진 디자인에 오롯이 담겨진 수월우의 철학이 담긴 소리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수가 있는 기회.

수월우 크레센트

저는 여러분께 적극적으로 다시 한번 추천을 하는 바입니다.

[리얼사운드 체험단을 통하여 앵키하우스 로부터 제품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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