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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소니가 추구하는 교과서 같은 정석의 소리는? SONY IER-M9 스왑주의 리뷰

Incline Inc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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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IER-M9

펜타 BA 드라이버

5Hz - 40,000Hz


IER-M9 TEC

1. 다이렉트 드라이브 구조(고음역 담당)

2. 초고음 담당 슈퍼 트위터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3. 금도금 터미널

4. 은도금 무산소 동선 보이스 코일

5. 마그네슘 합금 진동판

6. T형 아마추어

7. 밸런스드 케이블(4.4mm) & 언밸런스드 케이블 제공(3.5mm)


[소니가 추구하는 교과서 같은 정석의 소리는? 프로를 위한 모니터링 이어폰 SONY IER-M9]프리미엄 인이어 이어폰 보컬 이어폰 백만원대 이어폰소니 고가 이어폰


MDR-EX1000 이후 8년만에 출시된 소니 모니터링 이어폰

2018년 8월 10일, 홍콩 하이엔드 AV 에서 처음 공개된 IER-M9 은 2010년 12월, MDR-EX1000 이후로 8년만에 출시된 소니의 모니터링 이어폰입니다.


과거의 소니 제품들의 특징을 규정 짓기란?

흔한(?) 소니 유저가 보유중인 소니 제품들 / MDR E-888, XBA 100, XBA 20, XBA 30, MDR EX 300, MDR EX 600, MDR EX510, MDR EX700(현재 고장), MDR EX1000 등등

일반 청취자도 사용할 수 있지만, 프로를 위한 모니터링 제품을 어떻게 소니가 만들수 있었는지 알아봅시다.

소니는 게임, 영화, 애니, 음악, 카메라, 메모리등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 분야를 지닌 그룹 회사입니다. 특히 소니는 전 세계를 통틀어 음악에 있어 유일한 회사입니다. 그 많은 회사중에 오직 소니를 유일하다고 칭할 수 있을까요? 먼저 소니라는 이름의 어원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소니는 소닉 + 사운드에서 유래된 어원을 가진 음향전문회사입니다. 전세계 기업 중 오직 소니만 음악을 제작하여 하드웨어까지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수들을 위한 모니터링 제품도 만들고 있죠.

사실 과거의 출시되었던 소니 이어폰들의 음색을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렸습니다. 공통적으로 3KHz 딥을 주어 기본음의 주파수가 증폭되는 배음을 줄여 사람이 청각적으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음역대를 낮추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강력한 V, W 자 형 사운드를 선호하지도 않습니다. 소니의 음색은 너무 어둡지도 확연하게 밝지도 않은 중립적은 음색을 지향해왔습니다. 정석이 아닌 독창적인 소리를 추구하는 기업이죠. 8년 만에 나온 IER-M9은 소니가 EX1000에서 아주 잠깐 추구했던 모니터링의 정석적인 음색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과 다른 행보를 걸었던 소니가 음역대의 비율이 균등하고 밸런스 잡힌 사운드를 추구한 제품이 모니터링을 지향하는 IER-M9 입니다. 향후 출시된 궁극의 리스닝 소리를 추구하는 IER-Z1R(출시가 약 250만원) 과 추구하는 지향점이 다른 것도 재밌는 사실입니다.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소니의 뮤지션 라인업은 어마어마 합니다.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휘트니 휴스턴, 밥 딜런, 셀린 디옹까지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뮤지션들이 소속되었었거나,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니는, 현제 세계 3대 음반 레이블 회사입니다. 그 중에서 2위를 달리고 있죠. 그런 소니에서 프로를 위해 제작한 출시가 149만원 짜리의 이어폰의 성능은 어떠할지 아래 리뷰에서 살펴보시죠.

제이플라가 주로 사용하는 MDR-7506 헤드폰 / MDR-7550(EX800ST) 이어폰 / MDR-EX1000 하이엔드 모니터링 이어폰


이번 리뷰는 분량이 많은 관계로 사운드 부분 부터 먼저 다루고 뒤에 활용기, 착용샷 제품 상세 기능, 개봉기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링 이어폰이란?

음악을 프로듀싱 하는 전문가 및 음악을 재생하거나 목소리로 구현하는 뮤지션이 소리를 정확하고 왜곡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음향기기입니다. 무대의 스테이징에서 공연을 하는 가수들은 현장의 휘몰아 치는 굉음을 발생하는 스피커와 관객들의 함성으로 부터 소리를 정확히 들을 수 없는 환경에서 자신의 목소리나 악기의 소리를 모니터 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도로 제작 되었습니다. 왜곡 없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음의 명확성과 악기의 위상 간격이 확실하여 악기 마다 분리도가 좋아야 비로소 모니터링의 기기라는 포지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즉 소리의 분간이 또렷하게 가늠할 수 있어야 비로소 좋은 모니터링 이어폰입니다.

소니의 유명 모니터링 제품으로는 MDR-7506, MDR-7550(EX800ST), MDR-EX1000 이 있습니다. 비록 이어폰의 성능을 측정할 때 가격으로 판가름 나지 않지만, 소니는 자체 보유 제품군과의 팀킬을 하지 않고 성능에 따른 모델명 차이가 확실합니다. IER-M9 는 과거의 이어폰을 압도하는 해상력을 지닌 제품임에는 확실합니다


SONY 신제품 발표회에서 가졌었던 IER-M9 의 주위 사람들 반응입니다.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는 IER-M9의 이슈를 다뤄봤습니다.

Q & A 형식으로 IER-M9 의 사운드적인 특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Q : IER-M9 사운드 너무 밍숭밍숭 하지 않아? 싱겁잖아..

A : 밸런스를 중시한 모니터링 제품 탓에 중음에 가장 예민한게 반응하는 등청감곡선에 의거한 영역을 의도적으로 낮추었습니다. 자극적이고 날카로운 사운드를 기피한 탓에, 악기의 기본음에 의한 명확성은 확보하고 오래 들어도 귀가 피곤하지 않는 사운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Q : IER-M9 공간감이 좁은데?

A : 제가 느낀 IER-M9 의 스테이징 구성 능력은 마치 그 공간을 복사하듯이 두상안에 그대로 재현합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음원의 경우 공간감이 좁다고 느낀 반면, 잔향감이 극대화 되는 현장 콘서트 음원의 경우 광활한 공간감 그대로 느꼈습니다. 음원에 따른 차이를 모니터링 하실 수 있습니다.

Q : IER-M9 저음 조금 부족하지 않아?

A: 저음이 많다고 할 수 없습니다. 드럼의 스네어와 킥, 베이스 기타의 타격감은 충분하지만 귀에 충분히 자극적이 않을 경계선까지만 튜닝되어 있습니다. 저음의 타격이 살짝 약 오르듯이 때리지만 리듬감과 음선을 정확하게 구분 지을 수 있게 만큼 튜닝 되어 있습니다


주파수 응답 그래프로 살펴보는 IER-M9 특성

출처 : 영디비 올리브 웰티 타겟 / 헤메님 확산 음장 보정

올리브 웰티 타겟 1/3 옥타브 스무딩을 적용하여 실제 청음과 비슷한 느낌을 재현한 그래프입니다(영디비 내용 출처), 확산 음장 보정 타켓의 경우 반사음이 생겨 잔향감까지 고려해 보정된 그래프입니다(헤메님 블로그 출처)


우측의 그래프를 보았을 때 저음이 살짝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준점 100 dB 에 근접하는 수치입니다. 100dB의 수치는 평상시 듣는 볼륨과 근접하는 소리입니다. 중고음을 느끼시리면 평상시 듣는 볼륨에서 한두칸 올리셔야 합니다.

특별히 저음이 부스팅 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지만, 모든 음역대 중에 초고음(10KHz 이상) 을 제외하고 저음이 가장 많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극저음의 분위기나 저음이 지배하기 보다는 해당되는 음역대의 악기들의 위상을 또렷하게 느끼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극저음에 해당되는 콘트라베이스, 전자음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저음에 위치한 베이스, 드럼의 스네어, 킥의 울림도 명확합니다. 저음을 지나 중음(250Hz~2KHz) 으로 갈수록 양감이 점점 감소합니다. 등청감곡선에 의해 사람의 귀에 가장 예민하다고 알려진 1KHz 기준으로 3KHz 까지 딥이 발생합니다. 소니 특유의 3KHz 딥으로 음의 풍성함 보다는 섬세함을 강조하기 위해 설정되었습니다. 중음의 양감 부족으로 음선의 굵음은 없으나, 음이 더욱 객관적고 선명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가장 예민한 영역대를 낮게 설정함으로써 사람의 귀에 피로도가 누적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치찰음이 발생하는 7KHz 에도 딥을 주어 치찰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10점 만점에 6점 정도로 미세하게 존재할 정도는 있습니다. 8KHz-10KHz 이상부터는 확실하게 강조시켜 놓아 청각이 둔감해지는 영역은 강조를 통해 귀에 자극적이지 않지만, 음의 선명함은 대폭 강조시킬 수 있는 튜닝을 가졌습니다. 기본음에서 강조되는 음의 배음이 부드럽게 울려퍼지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IER-M9 을 듣게 된다면 고음 부터 초고음으로 뻗어나가는 높은 음의 마무리까지 감상해보십시오. 현악기 및 금속 타악기의 높게 뻗어나가는 음에서 시원한 소리를 감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IER-M9 SOUND

『청음환경』

아웃도어 : LG G6인도어 : SONY WM1A, A866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G6 스마트폰과 매칭 하여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급 DAP( WM1A) 는 당연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당연하므로, 리뷰하는 리시버와 음악감상에 활용하는 스마트폰 기기(G6)의 매칭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글쓴이 성향 : 중저음을 우선하지만 선명하게 올라가는 고음도 중요하게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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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저음 :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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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 :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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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음 :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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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 :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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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음 :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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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감 :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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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도 :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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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찰음 존재 : 6단계(다소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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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만점 ■ : 1점, □ : 0점

5점 평균치(번들 이어폰 기준)

 


IER M9 저음의 특색

극저음(20~60Hz) 과 저음(60Hz~250Hz) 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묵직한 분위기를 실어주는 콘트라베이스의 질감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극저음의 어두운 분위기가 이어폰의 음색을 가리지 않고, 전자음이나 콘트라베이스 같은 극저음 악기들의 음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게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IER-M9 감상팁

과거 소니 이어폰의 소리를 기대하고 들으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저처럼요

소니 이어폰의 교과서 적인 소리를 표방하고 있는 모니터링 이어폰의 정수 IER-M9 은 최초 감상시 많이 싱거운 소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음에서 강조 되어야 할 풍성한 음들이 강조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최초 감상으로 IER-M9 의 성능을 판단하시기 보다는 여러번 감상을 통해 성능을 비교해 보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음의 소리는 양감이 적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저음의 묵직함과 웅장한 맛을 지닌 이어폰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니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IER-M9 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단단하며 밀도감 있는 저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60 Hz, 125 Hz 에 기본음이 분포되어 있는 킥드럼, 베이스 기타의 소리가 굉장히 명확합니다. 음 하나하나 놓치지 않게 재생해주고 있으며 또렷한 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네어의 타격감 또한 분명이 재생하지만 귀에 무리가 가는 돌저음은 아닙니다. 자극적인 소리를 주로 원하시는 분들에게 맞지 않으나, 공부로 인해 장기간 음악감상을 해야 집중 하시는 분들 부터 믹싱 작업을 오래해야 하는 엔지니어에게까지 적합한 편안하면서 선명한 저음을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저음의 구동력은 정밀하기 때문에 저음이 특정 음역대를 침범하는 마스킹 현상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중음의 소리는 절제되어 있습니다. 음선의 굵기를 귀에 강렬하게 실어주는 파워풀함은 없습니다. 풍성한 소리는 아니지요. 대신 해상도 or 클리어티한 중고음이 압권입니다. 기본음에서 나아가는 배음 성분이 낮아진 형태로 음선이 극강의 선명함을 지닐 수 있도록 튜닝되어 있습니다. 보컬이 표현하고자 하는 숨소리 하나하나 부터, 보컬에서 뻗어나가는 입자감의 세밀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대신 음악 감상은 오래 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소리가 먹먹하지 않게끔 음 하나하나를 구분짓는 분리도가 압권입니다. 보컬의 위치는 무대 정중앙에 제대로 위치 하여있으며, 기타 피아노의 악기들의 위상 또한 분명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확실하게 재생합니다.

고음의 소리는 귀에 가장 예민하게 자극하는 치찰음의 영역을 확실하게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M 시리즈가 치찰음이 강하게 설계되었다고 회자되고는 하는데 절대적으로 맞다고 동의할 수 없습니다. 청량감 있는 소리 보다는 귀에 자극이 되지 않는 음의 명료도를 중시하고 있는 모니터링 제품의 극치 IER-M9 의 고음 튜닝은 전체적으로 선명함을 강조시키기 위해 10KHz 의 음역을 의도적으로 도드라지게 설계하였습니다. 흡사 베이어다이나믹과 같은 사운드 튜닝인데, 10 KHz 의 강조를 통해 음악 하나하나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10 KHz 이상의 초고음으로 치담을 수록 현악기나 금속성의 하이햇, 심벌즈에서 울려퍼지는 마지막 음의 반사음까지 귓속으로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어 공기감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밴드에서 활용가치도가 높은 IER-M9

회사 밴드와 함께 IER-M9 을 한쪽에만 꽂아 미리 연주할 음악을 듣고 활용하였습니다.


IER M9 을 들은 회사 밴드님들의 반응은 소리가 "웅장하지는 않지만 본인들이 연주에 집중해야 될 악기들이 확실하게" 잘 들린다는 의견이였습니다. 유닛이 커서 착용감이 좋지 않을거라 보았는데 생각 보다 가벼워서 놀란 반응이였답니다.


청음회에서 함께한 IER-M9

IER M9 착용샷

버티컬(수직) 드라이버 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과거에 존재했던 프랑켄 현상이 전혀 없습니다.

오버이어 방식의 이어가이드 소재도 변경 되어 사용자가 한 번만 제대로 착용하면 그 이후 이어가이드를 손으로 조절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고가의 장비들을 지닌 유저들의 반응?


M9 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12월 초에 있었던 청음회에 들고 가보았습니다. 주로 100만원 이상의 고가 장비를 다수 보유한 매니아분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결같이 M9의 분리도와 해상력에 있어 높은 점수를 주셨습니다.

그 중에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도 몇 분 계시더군요

여성이 착용하였을 때는?

여성이 착용하여도 부담 없는 디자인과 착용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꼭 모자이크 해줄게요..여드름을 가려주지 못해 미안ㅜ

소니 사내에 존재하는 이형장인이 만든 M9은 인체공학적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주간절흔이라는 귀 안쪽에 홈으로 파인 부분까지 꼭 들어맞게 설계되어 귀 안쪽까지 편안하게 착용됨은 물론, 귀 안에서 단단히 고정됩니다

WF SP900 과 IER M9


IER M9 개봉기

M 시리즈 제작 목적

소니 M 시리즈는 모니터링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무대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게 노이즈 차단성에 집중한 전략으로 설계된 인이어입니다. 실제 아티스트들 본인의 목소리가 귀까지 전달되는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게끔 최대한 원음에 전달에 집중하여 만들어진게 특징입니다.

IER-M7, M9은 총 세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현장의 박자감과 다양한 악기의 분리도를 경험할 수 있게 "멀티 BA" 를 사용(4~5BA)

2. 공연 집중을 위한 "차음성" 집중

3. 어떤 상황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착용감" 고려

하얀톤 바탕의 묵직한 무게에서 오는 느낌은 149만원의 위엄이 전해집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간략하게 M9 의 특징이 있으며, 후면에는 2년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슬라이드 방식으로 열면 하단에 책자가 하나 있습니다. 메뉴얼과 월드 워런티 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M9 제품 보관 방법과 착용방법에 대해 기술 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셀렌토와 비교해본 사진입니다

M9 의 패키지가 더 두툼합니다

구성품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3.5mm 플러그 스테레오 케이블

- 4.4mm 플러그 밸런스드 케이블

- 하이브리드 실리콘 이어버드 7쌍

- 트리플 컴포트 이어버드 6쌍

- 휴대용 고급 케이스

- 줄감개

- 극세사클리너

- 케이블 클립

4.4 파이 밸런스드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구성된 M시리지는 패키지 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만 합니다.


삼종 소재를 사용한 편안한 이어팁

다양한 사이즈의 트리플 컴포트 이어팁

다양한 실리콘 팁도 제공됩니다. 이역시 차음성에 집중한 부분인데요. 트리플 컴포트 이어팁은 N3AP 에서 3쌍만 제공 하던 것에서 6쌍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트리플 컴포트 이어팁을 주목해봅시다. N3AP 부터 포함된 이어팁으로서, 총 3가지 재질의 이어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부에 있는 가장 단단한 실리콘은 이어폰 노즐을 꽉 잡아주어 쉽게 이어팁이 탈출하지 않게 해줍니다. 일반 이어팁과 가장 비교되는 부분은, 일반 실리콘 팁위에 폼 계열의 소재를 사용해 차별성을 주었습니다. 폼팁 계열의 푹신한 느낌을 살려 착용감과 차음성 모두 잡았으며, 폼팀과 다르게 세척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점이 인상깊습니다. 폼 계열이기 때문에 저음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지만, N3AP 에 제공하는 사이즈에서 2배의 갯수를 제공하는 부분은 놀랐습니다.


내부 구성도

이어폰 내부 부품 세부 명칭입니다

좌측부터

카본커버 + 마그네슘 합금 외부 하우징 + 네트워크 PWB + 펜타 BA + 마그네슘 합금 내부 하우징 + 마그네슘 합급 외부 하우징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에 들어간 소재를 보면 마그네슘이 내외부 하우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밀도감이 다른 물질에 비해 가볍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제품의 보호력 상승과 청자를 위한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해 마그네슘을 사용한 이유입니다.

사실 BA는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습도에 의한 고장 보다 충격에 의한 고장으로 이어폰 수명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군요


마그네슘 사용으로 인한 우수성

M7의 커버는 알루미늄을 사용하였으며 외부 하우징은 레진을 사용하였습니다. M9의 커버는 카본을 사용하였고, 외부 하우징은 마그네슘을 사용하였습니다. 심지어 내부 BA를 담고 있는 하우징도 마그네슘입니다.


차세대 BA 사용

소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자체 BA 개발 및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는 음향전문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이 추구하는 소리를 이어폰 제품 튜닝에 즉각적인 반영이 가능합니다. M 시리즈에 사용되는 BA 드라이버는 XBA-Z5에 사용되었던 3세대 HD 드라이버를 뛰어넘는 BA 듀서를 사용했습니다. 특별히 M 시리즈에 위해 개발되었으며, 기존보다 더 작은 사이즈에서 명확한 사운드를 구현하는게 가능해졌습니다.

IER-M9은 총 5개의 펜타 드라이버 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LOW(Bass), MID1(Full Range), MID2(Full Range), HIGH1(Tweeter), HIGH2(Super Tweeter)를 사용하였습니다. 쿼드라 드리이버 IER-M7 의 차이점은 HIGH2(Super Tweeter)에 사용된 슈퍼 트위처 BA 유무차이입니다.


월등한 착용감

BA의 작아진 크기는 하우징 크기 감소로 이어지며 착용감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간절흔 용어를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소니는 회사 내부에 이도형상에 대해 따로 연구하는 담당이 있고, 오랜기간동안 누적된 다양한 귀형상에 대해 축적된 DATA 있기로 유명합니다. IER 시리즈에는 이런 다양한 귀에 적합한 유니버셜 이어폰이 어떤것인지 긴 시간동안 고심하였습니다. 주간절흔이란 3시 방향에 위치한 귀 내부에 움푹 파인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 딱 들어맞게 설계하기 위해 IER 시리즈 하우징 뒷편이 살짝 솟아오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수 제작된 BA

자체 생산한 BA는 다이렉트 홀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파이프 모양의 BA에서 불필요한 공진을 해소하고, BA 내부 진동판에서 발생하는 사운드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게 해줍니다

다이렉트 홀 뿐만 아니라 신형 밸런스드 아마츄어 T-형 리니어 드라이브 BA를 사용하였습니다.

시중에 사용되는 U-형 BA는 불필요한 커넥팅로드라는 기둥을 사용하고 있으며 진동판(발음체)이 비대칭으로 움직여 내부 손실도*가 낮았습니다. 하지만 T-형 BA는 진동판을 직접연결하였고 상하의 진동판과 아마추어는 정밀하게 대칭을 이루어 손실도를 높였습니다

*손실도가 낮다? 의미 : 커다란 비닐이 압력에 의해 흔들리때 큰 소리가 나는것은 손실도가 낮아서입니다. 손실도는 높을수록 강성이 좋은것을 의미합니다


슈퍼 트위터 BA

IER-M9에 포함되는 슈퍼 트위터입니다. 고급 금속인 금,은을 사용하여 저항을 낮추고 전기신호를 보내기 유리한

저저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동판의 소재 또한 소니가 아낌없이 사랑하는 마그네슘을 사용하였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내부손실도가 낮고, 무게 대비 높은 마그네슘 진동판을 사용하였죠. 일반적인 강철 금속판(스테인레스)와 차별성이 있는 BA 구조를 채택하였습니다.


네트워크 시스템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는 소니였지만, 특수 무연으로 납땜 처리된 낮은 왜곡을 발생시키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현하였습니다.


하이엔드 제품에 걸맞는 케이블 동봉

케이블 구성도 남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5 파이 케이블 뿐만 아니라 소니 DAP 에 특화된 4.4 밸런스드 단자 케이블도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에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은도금 OFC 단자를 사용하여 소리 전달성을 극대화 하였고, 터치 노이즈 발생도 억제 시킨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무대의 소음까지 대비한 차음성

BA 제품 특성상 외부의 덕트 사용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차음성은 월등히 좋을수 장점이 있는데, 노즐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여 실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사용하여도 분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집중하였습니다.


MMCX 단자는 일반적인 규격을 사용하여 타사의 케이블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엄 이어폰 케이스

마그네틱이 들어 있어 기분좋게 열고 닫힙니다. 내외부 마감도 좋아 소니의 고가 라인 인이어와 매칭이 좋습니다.

케이스 내부는 부드러운 밸벳 타입의 소재가 적용되어 이어폰의 손상을 방지하였습니다.

가죽 소재로 된 줄감개는 유닛을 보호하면서 거치적 거리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크리닝 천은 유닛 외부의 유분을 제거할 때 훌륭합니다.

케이블 클립도 제공되어 신경쓰이는 터치노이즈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IER M9 맺음말


IER M9은 5 WAY 방식으로 설계된 모니터링 이어폰으로, 소니는 직접 BA를 생산해 원하는 사운드 튠을 지닐 수 있었고 자동화를 통해 원가를 낮출수 있었습니다. 낮춰진 원가는 다른 쪽으로 기술계발에 힘을 쏟을 수 있었겠죠? 거시적인 효과가 2018년에 발표된 소니 음향기기에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BA를 직접 생산하여 제작된 IER 시리즈는 기존 보다 훨씬 작아진 크기로 다중 BA 이어폰 하우징을 토대로 월등한 착용감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2010년 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인이어 제품 특성상 역사가 길지 않지만 이 역사 한가운데 소니 IER M 시리즈가 있는 것이죠. 목소리가 직접 전달되는 거리감에 있는 자연스러움은 타모니터링 제품에 비해 IER M 시리즈가 상당히 우수하며, 음악 레코딩시 최종결과물을 확인하는데 적합합니다. 차음성도 우수해 주변 환경에 의한 소리 전달성도 탁월하답니다. V자형 음색의 제품들은 레코딩을 확인하기 위해 중간지점을 찾기 힘들었는데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하는 IER 시리즈의 재생능력이 괜찮아 잘 만들어진 모니터링 제품이라고 강조 하고 싶습니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느 한계치는 30프레임인데 어는새 120프레임의 제품이 상용화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40KHz 까지 재생 가능한 IER M9 또한 개방감을 느끼는데 있어 월등합니다. 한 번 쯤 기회가 닿는다면 진득히 청음 후 구매 리스트에 추가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50만원 이상 인이어에서 1위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브랜드 가치

궁극의 분리도에서 오는 해상력을 느끼실 분

4.4 DAP 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

현존 최고 다양한 이어팁 26개

착용감을 중시 하는 분

차음성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분

검정 이어폰에서 빛이 납니다...

이런분에게 비추천해요

분석적인 소리가 싫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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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대여 받고 작성함]

#소니가 추구하는 교과서 같은 정석의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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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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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천 후감상^^
댓글쓰려니 스크롤 압박이 상당하네요
언뜻보니 밴드도 하시나봐요, 취미생활 즐기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저도 직밴 많이 했었는데 ㅎㅎ
즐겁게 후기 감상하겠습니다!
13:11
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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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ine 작성자
ripple

아직 뜯지 않은 셀렌토도 함께 있습니다! 저는 악기는 잘 못 다루고 회사 밴드 놀러가서 드럼 통통 하면서 두들겨 봤는데 폼이 안 나더군요 ㅠㅅㅠ 선추천 후 감상 감사드립니다 :D

13:15
18.12.18.
Incline
아직도 안뜯으셨다니..
아끼다 큰일 나십니다 ㅎㅎ 판도라의 상자를 여시죠!
16:02
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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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ine 작성자
ripple
리뷰를 위해 쟁여 놓았습니다. 요즘 소니 신제품으로 정신이 없네요..
16:20
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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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허~~~~~ 스압 장난아니네요~ ㅋㅋㅋㅋ
13:07
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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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ine 작성자
영디비
사진이 많다 보니깐 장난 없지요..흑흑
13:11
18.12.19.
진정한 소니빠 인정합니다ㅎㅎ 처음에 보고 순간 식겁했네요ㅋㅋㅋㅋ
19:59
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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