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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웨스톤 All New UM pro 50 - 이것이.. 듀..듀만..콘...댐..?!!;;;.TXT

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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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간단히 첫 날 청음 후기를 적어 올렸습니다.

 

이제 2주정도 되었으니 정식으로 리뷰를 한번 적어 볼려고 하는데..

 

뭐 그리 거창할 것은 역시 없겠고.. 

 

좀 더 정확한 느낌을 정리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영디비 측정리뷰가 있고 바로 그 측정 리뷰에서 사용 된 제품이기 때문에

 

제 느낌과 측정 그래프를 비교 해 보면 

 

제 입장에서는 재미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아무튼 최대한 진지하게 느낌들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아무리 노력 해 보아도 결국 주관적인 이야기가 될 테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이야기들로 적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ㅋ

 

본격 리뷰에 앞서 저의 ‘호’는 개귀이며..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키면 우리집 개보다 제가 먼저 짖기 때문에 사실상  개귀가아니라 초개귀의 소유자라는 점..

 

미리 말씀드리며 시작 하겠습니다.ㅋㅋㅋ

 

일단 뉴엄어공의 기본 성향은 그래프는 못봤지만 중저음강조형의 브이자 입니다.

 

아래부터 찬찬히 살펴보면..

 

극저음은 없는것은 아니나 중저음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드럼의 킥베이스 영역인데요.

 

떱떱! 뚜쒸뚜쒸! 쪽은 아니고 쿱쿱 툽툽 펍펍 풉풉 요런 쪽으로 

 

킥드럼에 스폰지나 솜을 한겹 덮은듯한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쫀짓쫀짓 떱떱! 따귀를 때리는 듯한 쫀득이 베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뒤에 반전이 좀 기다리고 있으니 잠시 기다려 줏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은 베이스와 남자보컬의 저음부와........

 

문득.. 제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세히 적어 봐짜 재미도 없이 글만 길어지는데 말이죠ㅋㅋㅋㅋ

 

슬슬 글빨이 안받을라고 하는 낌세가 보이는데 이 부분은 간단히 가겠습니다.

 

특성은 지난번 1일 청음기에서 말한바와 밭이 

 

중저음 부스팅으로 전체적으로 날을 죽여서 매우 부드럽고 편안하며 

 

음선이 굵어서 둥글둥글 굵직굵직하여 어딘가 만화적인 느낌을 주는데 

 

공간감이 넓고 입체감이 있어서 보노보노 3D버젼 같다는 표현을하였습니다.(이 표현.. 뭐냐할수도 있겠지만.. 갠적으로는 매우 좋은 표현같다고 만족중..)

 

중저음 부스팅이지만 갈색등의 어두운 착색은 없고 전체적으로 자기 색을 유지하기는하나 파스텔톤으로 브드럽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흔하디 흔한 중저음 부스팅 이어폰의 특색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추가적으로 매우 인상적인 부분 두가지가 있는데..

 

먼저, 하이헷의 경우 예외적으로 날이 좀 서있어서 찰랑거리는 느낌이 매우 섬세하게 느껴지며 

 

사실적으로 표현 됩니다. 

 

이번 엄어공 리뉴얼의 코인트가 되는 부분이죠. 

 

심벌은 뒤로 많이 빠져서 거의 백킹스트링처럼 추앙..하며 저 뒤에깔리는데

 

그보다 더 높은 음의 타악기들은 앞으로 튀어나와서 틱틱 탁탁 칙칙 촙촙 해주고 맑게 울리는 초고음의 느낌도 느껴집니다.

 

지난번에 둥글둥글 인상 좋은 아저씨가 선한 표정으로 가슴에 단도한자루를 감추고 있다라고 표현하였는데.. 

 

 

역시 적절하지 않나 자평중입니다. ㅋㅋ(제가 원래 좀 까부니 양해를 좀..)

아무튼 굉장히 매력적이며 중요한 재미요소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특이한 점은..

 

보통 이런 중저음 부스팅의 부드러운 음색의 이어폰은 마스킹을 넘어서 소리가 푸쉬푸쉬 뭉그러지고 그러는 게 보통인줄로 알고 있는데요. 

 

보통 리뷰에서 음분리도라고 표현되는 그 부분이 매우 훌륭합니다. 

 

악기소리가 전부 둥글둥글하고 파스텔톤으로 브드럽습니다만 

 

걔네들이 각기 빛을 내며 각기 3d그래픽의 입체감으로 자기 위치를 확실히 잡고 있습니다.

 

점점 시를 쓰게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암튼, 역시 괜히 모니터링이어폰 라인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좀 놀랍습니다.

 

특히 심벌백킹과 좀 약한 킥베이스땜핑을 감안하면 

 

드럼이 굉장히 사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스테이지모니터이어폰인데 스튜디오모니터로 써도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분리도와 분석력이 확실히 있습니다.

 

이 타이밍에서 “에이~뭐야~ 내가들어보니 걍 먹먹하던데?!”하실분들.. 잠깐 기다리셨다가.. 나중에 개인적으로 대화를 좀..

 

암튼 그런데..!!

 

 

뚜꿍~!!

 

바로 어제 뉴엄어공의 진정한 진맛을 좀 알게 된 것같습니다.

 

뭐냐하면.. 일케 걍 주~~~~욱 듣다가 

 

볼륨을 좀 크게 주~~~~~~~욱!!!! 빡  키워보니까 말이죠.

 

이게 진가가 좀 들어나는 것 같다 이겁니다. 

 

사실 앞에는 뭐 다들 아는 소리고 많이들 하는 이야기고 저도 이미 한번 한 이야기고요..

 

원래 하려던 이야기가 바로 이 이야기인데요.

 

리뷰게시판에 띡 일케 몇줄 띡 쓰면 좀 그런 거 같아서.. 서론을 좀 길게 늘인 거이고..

 

여기부터 본론입니다.

 

제가 직전까지 주력으로 쓰던 게 유이구백화이트필터랑 얄포엑스알이거든요. 

 

물론 얘네들도 매우 좋아하고 사랑하고 기타등등합니다만 볼륨을 어느정도 이상 올리면 가끔은 좀 귀가 아프게 느껴질때가 있거든요.

 

고음을 짱짱하게 쏴주고하니까 말이죠. 특히 얄포같은 경우는 전 영역이 모두 선명하게 날을 세운 느낌이 들때가 있죠. 

 

아무튼 쟤네들로들을때 이쯤 올리면 좀 귀가 데미지를 입는느낌이 들겠다 할정도로 볼륨을 빡 올리니까 말이죠.

 

볼륨이 커진다는 느낌 이전에 공간이 넓어진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공간이 화아악 넓어지면서 가운대에 있던 보컬이 선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볼륨을 맞추니까요.

 

여성보컬의 경우 치찰음을 이용해서 매우 감미롭게 샤방한 느낌을 주는 보컬이 있습니다만(카펜터즈, 사라브라이트만등등)

 

솔찍히 좀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볼륨을 키우니 어느정도 치찰음도 좀 생겨주면서 섬세한 감정표현이 살아납니다.

 

아무튼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얄포나 유이구백으로 이정도 키우고 여자노래들으면 귀를 좀 찌르거든요?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죠. 

 

근데 얘는 베이스가 웅장하게 울려주면서 공간이 확 넓어지면서 걸그룹의 이디엠을 들어보니 어떤 야외 행사장에서 특설무대에서 큰 엠프로 빵빵하게 걸그룹 노래를 틀어놓은 그 무대 15미터정도 앞에 서 있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시끄럽다는 느낌은 들지않고 신난다는 느낌이 드는 거죠.

그리고 진짜 깜짝놀랬는데요.

조만간에 제가 음악게시판에서 연재중인 ‘디원앤온니’에서 소개 할 예정인 엘범인데..

 

메탈리카의 라이브엘범 중 센프란시스코 심포니랑 협연한 엘범이 있거든요. 

 

이 엘범을 유이구백이나 얄포로 들을때는 그냥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공연할때 악기별로 녹음을 따로따로 받아서 나중에 믹싱해가지고 라이브엘범만드는 거거든요.

 

그냥 그렇게 느껴진다는 거죠.

 

아 녹음해서 일케일케 사운드를 잡았구나 기타소리는 이렇게 녹음 되었구나 여기는 다시 녹음한 부분인데 톤은 이렇게 했구나..

 

이런 느낌이라는 거죠

 

근데 뉴엄어공으로 볼륨을 빡! 키우는 순간..

 

제가 그 공연장에 스텐딩석에 그것도 젤 비싼 무대 중앙 구역에 서 있는 겁니다.

 

중중 쭈중! 쿵! 쫘!!!하는 느낌이 

 

녹음된걸 듣는 느낌이 아니라 걍 공연장의 질감이라는거죠..  

 

아 이게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중간에 글투도 한번 바뀌었죠? ㅋㅋㅋ

 

글빨안받아서 난리났는데..

 

뭐라고 표현을 해야 좋을지모르겠는데요

 

역시 극저음 땜핑은 좀 약합니다.

 

근데 이 공간감은 래알 콘서트장이라고 밖에 다른말로는 표현이 안됩니다.

 

듀만콘뎀이라는 말이 어떤 이야기인지 제가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만..

 

만약 듀만콘댐이 진짜라면 

 

그 대표적인 예는 바로 

 

이 뉴엄어공이 되겠다.

 

그런 이야기 입니다 ㅋㅋ

 

걍 워낙 부드러워서 볼륨을 이빠이키워도 자극이 덜하고 공간감이 넓어진다 이렇게 한줄로 적을 수 있는 말을..

 

이렇게 길게.. 써 버렸네요..

 

거의 태러를 한게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한숨 자고 일어나서 수정을 하던가 다시 쓰던가 하겠습니다 ㅠㅠㅠㅋㅋ

한마디로..

 

영디비 

 

알라뷰!

 

p.s.

 

 

본 리뷰는 다들 아시겠지만 리뷰어의 사심이 매우 많이 포함된 그런

 

 

리뷰이긴 합니다만 없는소릴 한것은아니고 

 

 

최대한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는 점..

 

 

암튼..

 

 

글 정말 안써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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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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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이 전해지는 찰진리뷰군요 ㅋㅋㅋ

13:23
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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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합니다... 가 아니곸... ㅋㅋㅋ

마음 속에 엄청난 이모션의 느낌이 있지만...

다만... 거기에 비해 필력이 조금 부족할 뿐인 걸로 이해해 드리겠어염.... ==33333

 

13:24
17.10.30.
후대장 작성자
터럭
ㅋㅋㅋㅋㅋ
아이고 제가 정신이 좀 나가서 글이 안써지네요 인정입니다..
제가 원래는 필력이.. 매우..살벌한데말이죠.. ㅡ,.ㅡ+
13:40
17.10.30.
후대장 작성자
와...이거 수정을해도 안되네요 이거ㅠㅠㅠㅠㅠㅠ
14:09
17.10.30.
profile image

리뷰 잘 봤습니다. ㅎㅎㅎ

엄오공 다시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ㅋ

 

남자분이면 반사!!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16:06
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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