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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클락 오디오 Aeon 2 오픈형 밀폐형 리뷰 (1차) 디자인, 구성품, 사용 방법

루릭 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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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접히는 평판형 자석 드라이버 헤드폰의 등장"


독특한 디자인을 떠나서, 미스터 스피커즈(MrSpeakers)의 제품들은 '무게가 가볍고 소리가 깨끗한 헤드폰'이었습니다. 평판형 자석(Planar Magnetic) 드라이버를 쓰는 헤드폰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헤드폰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장이 과거형인 이유는, 미스터 스피커즈의 창립자인 댄 클락(Dan Clark)씨가 자신의 이름으로 회사 명칭을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댄 클락 오디오(Dan Clark Audio)의 제품들은 무게가 가볍고 소리가 깨끗한 헤드폰이다' - 이런 식으로 설명하게 되겠습니다. 예전부터 '헤드폰 회사인데 왜 이름이 스피커에여?' - 이런 질문을 자주 받았다고 하니 이제부터는 '댄 클락 오디오'로 불러줍시다. 혹시 영어 쫌 하신다면 아래의 헤드파이.org 인터뷰 영상을 보셔도 좋습니다. 댄 클락씨가 직접 출연해서 이런 저런 설명도 해주고 중간에는 제가 오늘 소개할 빨강색 헤드폰도 상세히 나옵니다.



미스터 스피커즈에서 댄 클락 오디오로 이름을 바꾸면서 댄 클락씨는 회사의 주력 헤드폰을 2세대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혹시 파랑색 하우징의 Aeon(이온, 에이온) 1세대를 보셨다면 빨강색 하우징의 2세대 헤드폰이 무척 익숙하게 보일 겁니다. 그러나! Aeon 2는 완전히 다른 헤드폰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차이점을 든다면 네 가지가 되겠습니다.


1) 간단히 접고 펼 수 있는 헤드밴드 디자인


2) 자석 패널의 위치를 진동판 뒤쪽으로 변경했으며, 공기 흐름을 조율한 신규 드라이버 탑재


3) 카본 파이버 배플(Baffle)과 알루미늄 프레임(Frame) 구조


4) 측면 두께를 늘려서 더욱 편안하며 소음 차단이 강해진 이어패드


이 중에서 2, 3, 4번은 소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며 우리는 일단 1번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댄 클락 오디오 Aeon 2는 평판형 자석 드라이버 헤드폰입니다. 다수의 자석을 평평한 패널로 배치하고 그 앞이나 뒤 또는 중간에 넓고 얇은 진동판을 두는 구조입니다. 자석이 많기 때문에 평판형 자석 드라이버를 탑재하면 헤드폰이 무거워집니다. 게다가 외장재로 금속이나 가죽을 더한다면 더욱 무거운 헤드폰이 되어서 500~600g은 가뿐하게 넘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미스터 스피커즈의 Aeon 1세대는 천연 가죽의 헤드밴드를 얇고 튼튼한 니티놀(Nitinol, 니켈 티타늄 합금) 와이어로 지지하여 무게를 300g대까지 줄였습니다. 그 후 댄 클락 오디오의 Aeon 2세대는 드라이버 배플을 카본 파이버로 교체하여 무게를 더욱 줄였으며, 니티놀 와이어에 더블 힌지 구조의 폴딩 디자인까지 더했습니다.


Aeon 2는 현재 시점에서 유일한 '간단히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평판형 자석 헤드폰'입니다. 접고 펴는 방법도 굉장히 쉬운데요. 한 손으로 좌우 이어컵을 모아서 붙잡은 후 헤드밴드 안쪽으로 밀면 접히고 바깥쪽으로 당기면 펼쳐집니다. (이어컵을 하나씩 접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둘 다 접는 것!) 그래서 Aeon 1세대의 캐링 케이스에서 딱 절반 크기의 케이스에 넣게 됩니다. 대형 헤드폰을 들고 이동하려면 언제나 별도의 가방이 필요했는데 Aeon 2는 절반으로 접어서 닥터드레 스튜디오 헤드폰처럼 담고 다닐 수 있습니다. 혹시 이 물건을 구입하신다면 배송되는 박스가 하도 작아서 '으잉?'하실 겁니다. 헤드폰을 접어서 캐링 케이스에 넣은 상태로 포장했거든요.


그러면 먼저 구성품부터 볼까요?



작은 박스 속에는 헤드폰 본체를 담은 캐링 케이스와 기본 케이블, 사운드 튜닝 패드 세 쌍, 보증서, 클리닝 헝겊이 들어 있습니다.



단단한 구조의 캐링 케이스는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작으며 외부 충격에도 강한 소재입니다. Aeon 2를 접으면 힌지가 삼각형 구조물처럼 나오기 때문에 케이스에도 고양이 귀 같은 모양이 있습니다. 혹시 코스프레 오덕 친구가 네코미미 샀냐고 물으면 즉시 케이스를 열어서 헤드폰을 펼쳐주세요.



케이스 위쪽에는 금속 소재의 댄 클락 오디오 로고가 있습니다. 약자로 DC Audio가 됐군요. 잘 보면 헤드폰의 주파수 응답 곡선을 주제로 만든 듯합니다. 이 회사의 평판형 자석 드라이버 헤드폰들은 고.중.저음의 균형을 중시하되 음악 감상의 재미를 위해서 약간의 웨이브~를 넣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사인파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런 삘이 옵니다.



캐링 케이스의 내부에는 케이블을 수납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헤드폰을 접어서 넣으면 케이스가 꽉 차기 때문에 케이블을 담기에는 너무 좁다고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을 조금 넓게 말아서 넣으면 지퍼를 닫을 수 있고, 나중에 열어 보면 헤드폰 이어패드 옆에 약간의 눌린 자국이 생기지만 금방 원상 복귀됩니다. 단! 케이블을 케이스에 수납할 때는 커넥터 플러그 세 개가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도록 넣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헤드폰이 긁힐 수 있다고 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케이블을 수납해주세요.



Aeon 2 헤드폰은 오픈형과 밀폐형이 있으며 둘 다 2미터 길이의 패브릭 피복 케이블이 포함됩니다. 데스크탑과 소파용으로 모두 쓸 수 있는 길이인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헤드폰과 연결하는 커넥터가 '댄 클락 오디오 전용'이라는 겁니다. 내부는 4핀 커넥터인데 아주 쉽게 끼우고 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끼울 때는 천천히 돌리다가 맞는 느낌이 올 때 딱 끼우면 되고요. 분리할 때는 플러그의 테두리를 잡아 당기면 뿅하고 빠집니다. 헤드폰을 케이스에 담을 때 케이블을 분리하도록 한 이유도 커넥터의 탈착 반복이 제품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입니다. 이렇게... 탈착이 편리한 것은 좋지만 커넥터가 독자 규격이라서 커스텀 케이블도 댄 클락 오디오 전용으로 주문해야 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참고 : 댄 클락 오디오 헤드폰에 잘 어울리는 케이블로는 킴버 액시오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Kimber Kable Axios)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혹시 중고로 나온다면 바로 GET하시길 권합니다. 구리 선재의 액시오스 CU만 끼워줘도 음색 변화 없이 소리 해상도와 질감이 향상되므로 Aeon 2의 가성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Aeon 2의 기본 케이블에서 재생기와 연결하는 커넥터는 3.5mm + 6.3mm 플러그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댄 클락 오디오 헤드폰들은 드라이버 감도가 조금 낮은 편이라서 헤드폰 앰프가 필요한데요. '임피던스 수치도 매우 낮아서 휴대용 기기의 연결이 가능하다'는 특이한 속성이 있습니다. 휴대용 DAP나 헤드폰 앰프들은 80~300옴 정도로 임피던스가 높은 헤드폰에서는 볼륨을 올려도 소리만 커질 뿐 선이 가늘고 질감이 거칠게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Aeon 2는 볼륨만 충분히 올려주면 선이 굵고 질감이 고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직접 확인했으며 2차 후기에서 설명할 예정) 이런 이유로 3.5mm 커넥터를 확보하고 6.3mm 변환잭을 더하는 것입니다.


이 때 6.3mm 변환 어댑터가 음질 열화를 일으킨다고 예상할 수 있으나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3.5mm 연결과 6.3mm 연결을 비교 청취해본 결과입니다. 그래도 시험삼아서 ADL 변환 어댑터 CF-63-S으로 바꿔보았는데요. (4만원대 변환잭) 소리 해상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한편 음색이 조금 밝아지며 저음 탄력이 좋아져서 더욱 통통 튀게 되었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긍정적 변화이지만 동시에 '취향을 타는 뚜렷한 변화'라고 생각해서 소리 감상문을 쓸 때에는 모두 기본 변환 어댑터를 사용했습니다.



제품 박스에 들어 있는 보증서입니다. 댄 클락 오디오 헤드폰들은 모두 미국의 본사 공장에서 수작업 생산됩니다. 그래서 손으로 서명된 시리얼 넘버와 제작 일자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빌린 제품은 2020년 6월 9일로 적혀 있네요.



Aeon 2에는 유저가 약간의 소리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세 쌍의 튜닝 필터가 제공됩니다. '사운드 튜닝 패드'라고 해도 되겠고요. 헤드폰을 건드릴 필요 없이 이어패드 속에 눌러서 넣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쉽게 빼낼 수 있음) 기본적으로 드라이버 진동판 앞에 얇은 망이 있어서 먼지 유입을 막아주며 튜닝 필터가 없는 상태의 소리가 '해상도'에는 가장 유리할 것입니다. 이 필터들은 유저의 취향에 맞춰서 들을 수 있는 일종의 보너스인 셈입니다. 설명서에서도 '필터 선택 때문에 너무 고민하지는 말자'고 조언합니다. Aeon 2는 오픈형과 밀폐형 모두 고음이 매우 정밀해서 그만큼 밝은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 튜닝 필터를 넣어서 조금씩 낮출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검정색 필터의 소재가 잘 구별되지 않을 터인데, 위의 사진에서 왼쪽 두 개는 패브릭 필터이고 오른쪽 한 개는 폼 필터입니다. 패브릭 필터는 촉감이 단단하며, 위쪽의 깎인 부분이 2개인 흰색 필터가 더 높은 밀도를 지닙니다. 검정색 폼 필터는 말랑한 촉감이며 최소한의 필터링을 해주는 역할입니다. 비교 청취를 해보면 패브릭 필터는 고음의 밝은 음색이 확실히 줄어들지만 폼 필터는 훨씬 미세한 조정을 해줍니다.



위의 사진은 필터를 넣지 않은 기본 상태입니다. 얇은 망 너머로 드라이버 진동판이 보입니다. 저에게는 이 상태의 소리가 마음에 들었고 일단은 리뷰어로서 기본 세팅을 기준으로 해야 하니 이렇게 필터 없는 상태로 감상했습니다. 참고로 Aeon 2의 드라이버 크기는 34 x 62mm이며 자석 패널이 진동판의 '뒤쪽'에 있습니다. Aeon 1세대는 진동판 앞쪽에 두고 Flow 기술로 공기 흐름 조절을 했는데 2세대는 뒤쪽에 두고 Flow 기술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런 구조 변경이 2차, 3차 후기에서 설명할 소리 특성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위의 사진은 폼 필터를 넣은 상태입니다. 블라인드 청취를 한다면 필터 없는 상태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고음의 밝은 느낌이 살짝~ 줄어듭니다. 그리고 한 가지 주목할 점이 있는데, Aeon 2 오픈형의 이어패드는 밀폐형과 달리 귀 앞 쪽의 영역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저음의 양을 조절하고 개방감을 더하기 위한 타공 튜닝으로 보입니다.



노치가 한 개 있는 검정색 패브릭 필터를 넣은 모습입니다. 이 필터부터 고음의 샤프한 느낌이 줄어드는 것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선명한 소리이며 제가 듣기에 중.저음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노치가 두 개 있는 흰색 패브릭 필터입니다. 이 필터는 Aeon 2의 소리를 '꽤' 바꿔줍니다. 고음의 밝은 음색이 많이 줄어들고 중.저음은 더 두터워져서 더욱 포근하고 편안한 소리가 됩니다. 어디까지나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댄 클락 오디오 헤드폰들이 지닌 초정밀도(?) 고음을 즐기기 위해서 필터를 제외하거나 폼 필터만 더하는 쪽이 좋을 듯합니다. 이후 설명하겠지만, 이 회사는 평판형 자석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여 정전형 헤드폰의 소리에 근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우 깨끗한 고해상도 사운드가 트레이드 마크로 인식되며, 다른 회사들의 평판형 헤드폰보다 가벼운 기체 감촉의 세밀한 소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Aeon 2 오픈형은 하우징 중앙에 육각형의 그릴과 Aeon 로고가 있으며 밀폐형은 로고 없이 카본 파이버 패널로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을 보시면 하우징 테두리 아랫쪽에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저음 조율을 위해서 포트를 뚫어둔 것인데요. 밀폐형은 이 구멍에 은색 철망이 있고 오픈형은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외관 차이가 있지만, Aeon 2는 오픈형과 밀폐형 모두 소음 차단 효과가 좋습니다. Aeon 2 오픈형도 하우징 외부가 완전히 열린 것이 아니라 그릴 안쪽을 폼으로 채워두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틀지 않고 헤드폰을 머리에 쓰기만 해도 주변 소음이 조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Aeon 2 밀폐형은 실내 감상에서 확실한 소음 차단을 해주는데, 조그마한 베이스 포트에서 약하게 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Aeon 2 밀폐형을 쓰더라도 독서실처럼 매우 조용한 곳에서는 볼륨을 낮추는 배려가 필요하겠습니다.



댄 클락 오디오 헤드폰들의 디자인 특징이자 경량화 메뉴인 니티놀 헤드밴드입니다. 두 개의 가느다란 금속 와이어라서 무척 가벼운데 마음껏 쭉쭉 늘리고 구부려도 형상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한 알맞은 장력으로 이어패드를 귀 테두리에 잘 눌러줍니다. 천연 가죽의 헤드밴드는 이 금속 와이어를 따라서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가볍고, 튼튼하고, 자유롭고, 보기에도 괜찮은 헤드밴드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엄청 편리한 폴딩 구조까지 더할 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제품 출시 전에 영상으로 보면서 '우왕~'했는데요. 실제로 접고 펴보면 저처럼 놀라실 겁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이번 Aeon 2세대는 더 많은 청음 매장으로 배포될 예정이니 직접 다뤄보시길 권합니다.



이렇게 접힌 모습만 봐서는 Aeon 2가 얼마나 큰 헤드폰인지 짐작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Aeon 1세대를 써보신 분이나 아실 터이니 제가 줄자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분명히 컴팩트 디자인이지만 Aeon 2는 유저의 귀를 완전히 덮는 풀 사이즈, 오버 이어(Over-ear), 대형 헤드폰에 속합니다. 이어컵이 사람의 귓바퀴 외곽선에 맞춰진 형태라서 조금 슬림하게 보이지만 확실히 큰 헤드폰이니 참조 바랍니다.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실내용 헤드폰'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길에서 착용하고 다니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주방용 저울을 챙겨서 무게도 재어 보았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밀폐형이 325g, 오픈형이 340g이라고 합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로 보이는데, 저렴한 주방용 저울로 재어보니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다만... 진짜 저렴한 저울이라서 무게 오차가 큽니다. (밀폐형 329g, 오픈형 333g으로 나옴) 중요한 사실은 둘 다 300g 근처라는 것입니다. 평판형 자석 드라이버를 담고도 이렇게 가벼울 수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또, 말이 나온 김에... 기본 케이블과 캐링 케이스의 무게도 재어 봅니다. 오차가 심한 저울이라도 계산을 해보면, 이 헤드폰을 휴대할 때의 총 중량은 580g 정도에 불과합니다. 모든 구성품을 종합해도 다른 평판형 자석 드라이버 헤드폰 본체의 무게와 비슷하거나 더 가볍습니다. 접은 상태에서의 길이는 아이폰 8과 비슷할 정도이니 여행과 출장에서도 언제나 진지한 헤드파이 감상이 가능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댄 클락 오디오 Aeon 2 오픈형과 밀폐형의 기본 사항을 짚어 보았습니다. 이번 후기는 총 세 편으로 구성되며, 2차는 Aeon 2의 공통적 소리 특징, 3차는 오픈형과 밀폐형의 소리 차이점을 다뤄볼까 합니다. 두 헤드폰을 3주 넘게 사용해보면서 저는 100만원대 초반의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로 소리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Aeon 1세대를 오랫동안 사용해본 입장에서도 2세대가 음악 감상에 더 맞춰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리뷰는 샘오디오의 고료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좋은 제품을 찾아서 직접 검증, 분석한 후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제가 원하는 대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점은 글 속에서 직접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0db.co.kr/REVIEW_USER/1437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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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릭 | 2020.07.20


https://www.0db.co.kr/REVIEW_USER/144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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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릭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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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좋아함님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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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2가 궁금한데 리뷰 예정에 없나요?
17:58
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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