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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일리어에 일랙스 이어패드를 붙인다면..

newdawn newdawn
2247 2 1

대부분 몰에서 100이 조금 넘고
와싸X에 리퍼 판매중인대 50만원 근처입니다

일리어 평이 하도 여러가지라..
포칼 음색은 궁금하고 글타고 모험은 못하겠고..
해서 중고 25에 나온게 있어 냉큼 집어왔었죠

중고구입은 한달도 더 전에 했는데
해외있을때 구입한지라 귀국 후 3시간 정도
청음 후 결론 내봅니다..


청음에는 매스드랍의 일랙스(일리어를 클리어에 가깝게 만들어 출시한 제품 명) 이어패드를 붙였고 케이블도 커스텀 케이블입니다
따라서 원래 패드와 케이블 세팅의 소리는 모릅니다
원래 클리어의 소리도 모릅니다..ㅡㅡ
포칼헤드폰이은 이어패드 특성을 많이 탄다고 알려졌지요




결론은

사세요. 두번 사세요.
단, 중고로 사세요.

FR 그래프를 보면 중역에 묘한 딥이 있고 높은 고음도 묘한 피크가 있는대 이게 어떤 움악이냐 따라 듣는 재미가 달라지네요

6년째 쓰고있는 오디오테크니카 AD2000(요즘나오는X시리즈 아님) 이라는 오픈형 플래그쉽 헤드폰을 제일 좋아하는데 얘가 모든 음악을 윤기있고 매끄럽게 만들어줍니다
특정 소스에선 뭔 기름 발라놓은듯 매끄럽게
만들어 버리는데 특히 전자음(신서사이즈) 들어가는 음악엔 헌순간에 전자음 오타쿠로 만들어줍니다
뭐니해도 여성보컬은 한반들어보면...

그러나 전반적인 다이내믹함은 아쉽고
소리가 귀에서 가까이 나오는 느낌이라..
오픈형임에도 공간감이 적은편이고 낮은 고역쪽이
살짝 강조되어있어 장시간 듣다보면 빨리 피곤해지는것도 단점이네요
또.. 소리가 평면적인 느낌인것도 아쉽고..
한마디로 오테스런 소리인대 기존 오테보다는
플랫에 가까운..

위 지적한 부분들의 아쉬움들에서
다이내믹, 공간감만 추가되더라도 몇체급 위의
소리가 나오겠죠..

포칼 일리어는 FR 그래프만 봤을땐 중음에 보컬배킹이나 동굴 느낌에 치찰음이 제법 있을줄 알았는대 그건 아니네요

생각보다는 보컬이 가까이 들리고 소스에 따라
가끔 높은고음에서 치찰음이 잠깐 존재하는대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다이내믹도 굉장히 좋고 특히나...
콜드플레이의 보컬은
아.. 보컬 느낌이 이랬나 싶은 부분에 들을때마다 새롭네요

일리어 평을 보면 대체로 어둡다는 평이 많은대
그건 원래 패드에 케이블일 경우인 듯 하구요

한가지 아쉬운건 하이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제 경우 윤기가 제일 먼저 연상이되는대
그 윤가가 아쉽습니다

건조한 소리는 아니지만 또 취향 탈만한 소리도 아니고 대중적인 소리에요

몇대 레퍼런스에 수십년째 들어가는 50만원짜리
젠하이저 600보다는 이걸 두번 세번 더 추천합니다 ㅎ

여튼
일랙스 이어패드에 케이블질 해준다면
그리고 중고가 25내외로 구하신다면
강추드립니다

오테 오픈형 플래그쉽인 AD2000보다 확실히
업글이라는 확신이 들어요

그래도 명색이 포칼이고 유토피아의 저려미 버전인대요

단,
매스드랍에서 일랙스 패드(60불),케이블은
추가 구입 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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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SunRise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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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어 + 클리어 패드 = 일랙스다보니 일랙스 패드를 끼면 일랙스가 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엄청 좋은 제품이죠!

04:23
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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